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다른 동네에 살겠다는데..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민트우유 조회수 : 21,248
작성일 : 2013-04-22 21:47:35

올 중2 올라가는 아들이 있는데요.

아들이 어릴때부터 소심하고 애들한테 괴롭힘도 자주 당했었고

저도 당하지 말라는 마음에 태권도도장에 5년동안 보냈는데도

 

별 소용이 없고 중학교 올라가고 나서부터는

또 다시 그룹과외 할때 같은 또래애한테 폭행 당한적이 있어서

지금은 그룹과외도 그만두고 일주일에 2번씩이 정신과 상담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아들이 저에게 한이 많은건지...

도통 저한테 입을 안열다가 정신과 다니고 나서

초등학교때 전교생한테 왕따당하고 괴롭힘 당한일..

그리고 중학교 와서도 초등학교 동창에게 찍혀서

또 다시.. 소외되고 놀림 당하고 있는일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기서 글로 적지 못한 일도 있는데 저도 심장이 떨려서

가슴이 찢어져서..

아들에게 있었던일을 차마 글로 적지 못하겠구요..

아들이 과거 얘기를 하면서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지금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괴롭혔던 초등학교 동창애들이랑

지금 중학교애들을 그리고 태권도도장이랑 학원에서도 괴롭혔던애들을

마주치는게 너무 괴롭다면서..

차라리 자기 혼자만이라도 이 동네에서 벗어나게 해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면서 훌훌 털어놓고 조금이라고 자신감 있게 살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아들한테 전학 보내주겠다고 하니까

전학을 해도 마찬가지일꺼라면서..

전학을 해봐야 이 동네에 있는 학교 이고

그 학교엔 자기를 아는 초등학교 동창이 있을텐데

자기를 아는 애가 단 한명이라도 있는게 자기는 너무 불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순간 도저히 납득이 안되어서 아들한테 욱한 마음에 화를 내버렸어요.

그런걸 왜 일일히 신경 쓰냐고.. 그냥 남의식 신경 쓰지 말고

너를 위해서 살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아들이 도저히 자기는 그렇게 안되겠다고 하는데.......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제 직업상 다른 동네에 가서 살 형편도 안될뿐더러

이런일로 동네까지 바꾼다는게 저로서는 너무 힘들네요..

 

IP : 27.100.xxx.205
1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4.22 9:49 PM (121.166.xxx.153)

    중학생인데 많이 힘들었나봐요 차라리 이사를 하는 게 나을 듯.
    정말 그 동네에 살기 싫다고 강하게 표현하는 거 같네요

  • 2. ..
    '13.4.22 9:50 PM (218.238.xxx.159)

    이사가셔야죠. 아드님 본인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그걸 어찌아시나요.....
    왕따 자살 기사들 못보셧는지;;;

  • 3. ...
    '13.4.22 9:50 PM (211.199.xxx.225)

    그정도면 다른지역으로 무조건 이사 할듯..아이도 새로운 환경에서 다 잊고 새로 시작하고 싶어서 그러는 걸텐데요.

  • 4. 저 같으면
    '13.4.22 9:51 PM (112.149.xxx.115)

    이사 갑니다. 하다못해 동네 문화센터 다디는 아줌마들도 싸우거나 부댓기거나 하면 한동안 강습 못 나와요.
    하물며 생활의 대부분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중학생 아이가 초딩때부터 그렇게 당했으면 정신이 얼마나 피폐헤지겠어요.
    엄마가 어디 은행직원하고 싸움이라도 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 은행 가고 싶으실지..

  • 5. ..
    '13.4.22 9:51 PM (116.126.xxx.231)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인생길게 아이를 위해 이사하세요. 자취시키실꺼예요? 엄마 맞나요? 아이가 괴로워하는데 엄마는 뭐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거 같네요.

  • 6. ㄷㄷ
    '13.4.22 9:51 PM (110.13.xxx.12)

    아들이 간절히 원하는데 저 같으면 이사 갑니다.
    아이가 고통 스럽다는데 부모가 그것도 못해주나요.
    자가면 전세 놓고 전세로 움직여도 되구요.

  • 7. !!
    '13.4.22 9:52 PM (119.207.xxx.171)

    이사생각해보세요
    아들이 많이힘들어서 어렵게 꺼낸 말인거같아요

  • 8. 에휴
    '13.4.22 9:52 PM (115.126.xxx.100)

    아드님 정신병원 진료는 받게 하셨어요?

    아들의 정신분열 증상은 어떻게 됐나요?

    민트우유님.. 아드님은 민트우유님이 생각하시는거보다
    훨씬 힘들고 위험한 상태같은데요. 심각성을 모르시는거 같아 매번 안타까울 뿐입니다.

  • 9. ..
    '13.4.22 9:52 PM (175.214.xxx.179)

    이런일이 바로 동네까지 바꿀 일입니다...

  • 10. 어머나
    '13.4.22 9:52 PM (58.124.xxx.211)

    저도 왠만하면 견뎌라...주의인데....
    전학을 권해드립니다.

    어른이 되어 회사생활도 저리 하면 힘들고 그만두고 싶을 꺼예요

    어차피 같은 지역에서는 전학이 안되니 초등때 아이들을 만날 확율은 적겠지요

  • 11. 쩔쩔
    '13.4.22 9:53 PM (68.49.xxx.129)

    다큰 성인도 견디기 힘든데..중학생이 혼자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서 극복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 12. 진주귀고리
    '13.4.22 9:53 PM (180.229.xxx.94)

    아드님이 보내는 sos를 무시하지마세요. 적극적으로 힘들다고 도와달라고표현하는거잖아요.

  • 13. 어휴~
    '13.4.22 9:54 PM (183.102.xxx.52)

    지난번에 두 번이나 글 올리셨던 분이네요.
    댓글 엄청 많았고...

    이런일로 동네까지 바꾼다는 게 힘들다 하셨는데,
    그 정도면 이사 가셔야 하는 겁니다.
    좀 멀~리 이사가세요. 네?
    제발 아이를 위해서요.
    아이가... 댁의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 14. ...
    '13.4.22 9:54 PM (180.231.xxx.44)

    우와...처음엔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하며 글을 읽어내리는데 아드님이 님한테 말을 못한 이유가 있네요. '왜 일일이 신경쓰냐', '이런 일로 동네까지 바꾼다는게'? 어쩜 그리 무식한 말씀을 그리 용감하게 내뱉으시나요. 왕따로 자살하는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닌 나라에요, 뉴스도 안 보세요. 차마 글로 적지 못한 일을 당하면서도 나름 새출발하고 싶어 님에게 나름 고민끝에 이야기하는데 용감하게 한 반 내딛은 아드님 칭찬은 못해줄망정 그걸 같이 고민하기 보다는 어쩜 그리 말씀하시나요. 아마 그게 님의 본심이겠지요. 남자애가 씩씩하게 맞서지 못하고 왕따나 당하고 있냐, 아이 잘못으로 치부하셨던 것 아닌가요.

  • 15. ..
    '13.4.22 9:54 PM (175.213.xxx.71) - 삭제된댓글

    남을 의식안하고산다는건 어른도 힘들답니다.
    저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왔어요..
    지금 잘다니고 있는듯하지만 아직도 조마조마하구요..또 아이가 잘지내는거같아 보일수록 그곳에 남았다면 어땠을까 합니다.말하는 지금도 조심스럽네요ㅠㅠ.. 아이를 위해서 아이와 잘 이야기해 보세요..아이가 우선인거같아요..

  • 16. 나거티브
    '13.4.22 9:55 PM (125.181.xxx.4)

    가능하시면 이사 가세요.
    한번 왕따로 찍히고 상급학교로 진학하고서도 이어진다면 본인 힘으로 극복하기는 힘들겁니다.
    멀리 갈 수 있으면 멀리가세요. 아니면 부모가 개입해서 가해자들과 동조자들의 가해심리를 다 밟아꺾을 정도로 미친 듯이 싸우셔야 할 겁니다.

  • 17. .......
    '13.4.22 9:56 PM (180.68.xxx.1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43735&page=1&searchType=sear...

    -------- 이사를 가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 늦으면 아드님 잃을수도 있어요. 꼭 읽어보세요.

  • 18. 다람쥐여사
    '13.4.22 9:58 PM (122.40.xxx.20)

    이런일로. 아니 그럼 어떤일이 이보다 더 큰 문제일까요

  • 19. 제발 이사 가세요.
    '13.4.22 9:59 PM (111.91.xxx.110)

    자식보다 더 소중한 게 있으신가요?
    저부터도 나를 괴롭혔던 아이들과 한 번이라도 마주친다면 너무너무 끔찍할 것 같아요.
    그런 아이에게 왜 화를 내셨어요? 엄마에게 겨우 마음을 털어놓은 거잖아요.
    정신과 치료까지 필요한 아이인데 제발 이사가세요..
    왕따 경험은 정신은 물론 몸까지 피폐해집니다.

  • 20. 저라면
    '13.4.22 9:59 PM (119.64.xxx.60)

    이사갑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요

  • 21. 남인 저조차도
    '13.4.22 10:00 PM (116.121.xxx.240)

    아드님이이해되는데요 그마음도 다알순없겠지만 알겠고요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새출발하고싶다는데
    다시한번 잘살아보겠다고 힘내보겠다는데
    부모가 왜 그걸 못들어주나요?

    아드님이 님말대로 혼자 잘해본다해도 해결될일이아닌데
    왜 이해못해주는지 모르겠네요

  • 22. 01410
    '13.4.22 10:01 PM (183.96.xxx.87)

    지난번에 애가 태권도인지 뭔지 안가려해서 몽둥이질 했다는 그 분이시죠?
    그룹과외 이야기 나오는 것 보니 그 분인거 같은데...

    그러다 애 잡아요. 애 나약하다고 탓하고 엄마가 더 힘들다고 애 원망하고.
    그런 괴로움 때문에 자살하는 애들 한 둘 아닌거 못 보셨어요?

  • 23. ...
    '13.4.22 10:01 PM (211.234.xxx.13)

    저희집 아이가 그랬어요.
    아빠와 할머니 반대를 무릎쓰고
    학교 분위기 좋은 곳으로 전학시켰습니다.
    힘들지만 극복해서 지금은 친구도 잘 사귀고
    꽤 인기있는 아이로 거듭났어요.
    암마의 지혜와 용기가 아이를 세상에서
    지켜즈는 방패랍니다.

  • 24.
    '13.4.22 10:02 PM (182.214.xxx.6)

    맞서 싸우라고 태권도장 보내셨데 효과 못봤다는 그분 아닌가요..구글에 검색해보니 그분인가봐요 정녕 답답하십ㄴ다

  • 25. ....
    '13.4.22 10:02 PM (222.237.xxx.50)

    전에 그분이군요.

    이런일로 동네까지 바꾼다는게 저로서는 너무 힘들네요

    라니. 저번글도 그렇지만 진짜 너무너무 화나네요. 도대체 무슨 일이 더 어떻게 있어야 이사가실 건데요. 님. 아들 목숨 꺼지는 꼴 보고 싶은 건가요?
    저도 별볼일 없는 인간이지만 정말 댁 같은 인간은 정말이지..
    그렇게 이사가기 싫으면 차라리 아들 자취시키세요. 댁하고 사느니 그게 낫겠음.

  • 26. 지난
    '13.4.22 10:03 PM (112.171.xxx.116)

    글에도 원글님과 아드님은 다르다고들 많은 분들이 얘길 했는데...아직도 그걸 모르시나 봅니다.

    이런일로 동네까지 바꾼다는게 저로서는 너무 힘들네요..

    이런 일이 원글님께는 극복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아드님은 그럴 수 없다고 하잖아요.
    이사란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도움 요청을 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 27. 도대체
    '13.4.22 10:04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엄마에게 구조신호를 보내도
    도저히 이사를 못하겠다는 그 이유가 뭔지 알고 싶군요.

  • 28. ...
    '13.4.22 10:06 PM (180.231.xxx.44)

    댓글들 보니 더 분통터지네요. 이 분 한부모가정인가요? 아이아빠라도 좀 제대로 정신박혀있다면 아이피 추적해서라도 이야기 좀 해주고 싶네요. 뭐 이런 게 엄마라도 진짜.

  • 29. 제가 살면서...
    '13.4.22 10:07 PM (39.7.xxx.117)

    엄마자격 없다고...
    감히 욕 해드리고 싶어요.
    진심...님은 싸이코패쓰...
    더 한 말도 하고싶운데,찾지를 못하겠네요.
    초등학교때부터,지옥을 격은 아이한테...
    2주 전에도 아이가 왕따라고...때렸다 그랬나???
    여튼
    진심...님이 미친거에요
    어디 고발할데 있음...고발하고 싶네요.
    이 분이 쓴글...몇개 있어요.
    댓글도 수백개씩 달린...
    제발...누가 이분 좀 어케 해봐요.ㅠㅠ

  • 30. 경험자
    '13.4.22 10:07 PM (125.141.xxx.79) - 삭제된댓글

    제 딸은 초등학교 때는 왕따없는 학교를 다니다 이사온 경우인데 중학교 3년동안 남학생들의 집단 괴롭힘과
    여학생들의 왕따를 당했습니다..성격이 강한 애라 견뎠던 같습니다..본인이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외로운
    3년을 보냈습니다.
    중학교 시절은 회상하는 것도 끔찍해 합니다..다행히 고등학교 때는 잘 지냈습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대안학교를 보내든지 다른 곳으로 이사가서 학교를 보냈을 것 같습니다.
    학교를 자퇴시키고 홈스쿨링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참았답니다.
    아드님이 그 정도이면 대안학교가 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튼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31. 답답
    '13.4.22 10:10 PM (183.102.xxx.52)

    도대체 어떤 댓글이 달려야 이 원글님 생각이 바뀌려나요?
    정말 내가 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이가 구조신호 보낼 때 손좀 잡아 주세요.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지 마시구요.
    이런 일로 치부할 만큼 별일이 아닌게 아니라는 거 지금도 모르시겠어요?
    애 심정이 어떨지...
    엄마가 이 모양이니...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 32. ...
    '13.4.22 10:10 PM (112.170.xxx.82)

    본인도 정신과상담 받고 계신거죠? 아이는 보냈으니 엄마도 꼭! 꼭! 꼭! 꼭!!! 받으셔야 합니다. 그나마 아이를 보냈으니... 엄마가 좀 나아지고 있는건가요..

  • 33. 저도
    '13.4.22 10:10 PM (211.234.xxx.58)

    아드님이 원하는대로 해주시라고 하고 싶어요

    여러모로 힘드신줄 알지만
    당사자보다, 게다가 원글님보다 훨씬 어린 아드님이 가장 힘들지 않겠어요
    이럴때 나를 위해선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우리 엄마
    아이 입장에선 세상과 맞설 힘이 되줄 거에요

    저는 천주교 신자지만 하느님이 하나하나 보살펴줄 수 없어서 엄마를 만들었다는 말
    참 좋아합니다.
    아이에게 지원군의 모습이 되어 주세요

  • 34. 엄마되기
    '13.4.22 10:10 PM (180.70.xxx.24)

    당연히 이사가야죠. 아드님은 지금 Sos를
    보내고 있는데 어머님눈에만 보이지 않나
    보군요. 아드님 잃고 지각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정신 차리세요.

  • 35. ...
    '13.4.22 10:12 PM (112.170.xxx.82)

    이 엄마, 많이 아파요. 마음과 정신이요. 그러니 아이도 그렇고요.. 댓글 다신분들 다실 분들 너무 열불내지 마시고... 쾌유를 빌어줍시다.

  • 36. ...
    '13.4.22 10:13 PM (1.241.xxx.27)

    이아줌마는 이사 못가구요. 아이도 이렇게 계속 살겠지만 아마 엄마 생각엔 극복했다. 내 아이가 이렇게 이겨냈다 생각하겠죠.
    이사가 답이에요. 쉽게 말하는거 아닙니다. 고등학교 다른 지역으로 보낼수있으면 차라리 그렇게 하세요.
    아이가 그렇게 당할동안 님은 뭐하셨어요?
    가서 머리채를 잡고 패대기를 쳐주셨어야죠. 괴롭힌다 할때.
    남의 이야기라 쉽게 한다구요?
    전 달려가서 그렇게 했어요.
    다 죽여버린다고.. 한번만 더 내 아들 근처에 가면 니네 부모들 찾아가 개망신 주겠다고 그랬어요.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나요.
    정말 이런게 엄마냐 싶어요.
    님은 그냥 귀찮은게 싫은거죠.

  • 37. 답답
    '13.4.22 10:14 PM (119.207.xxx.171)

    댓글보니 아이가 진심으로
    안쓰럽네요
    중학생 아들키웁니다
    저는 공부보다 1순위로 친구들하고 문제없나
    부터 알아봅니다
    아들을 사랑하는법을 모르시나요?
    여기님들이 이야기하는거 안보이시나요?

  • 38. ...............
    '13.4.22 10:18 PM (118.39.xxx.132)

    그게 결국엔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구요ㅠ

    멀리 봐서 아이가 진학 가능한 좋은 고등학교 근처의 중학교로 전학가면 되죠

    나중에 고등학교 기숙사 같은데 가면 되니깐

  • 39. 도대체
    '13.4.22 10:19 PM (203.142.xxx.49)

    이사비용, 전세비용이 아까워서 이사를 못 가시나요?
    남들은 조기유학까지 보내는데
    아들의 애절한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

  • 40. 행복
    '13.4.22 10:20 PM (39.7.xxx.100)

    저도 대안학교 추천해드리고싶네요
    기숙을하니까 따로이사하지않으셔도되구요

  • 41. ...
    '13.4.22 10:22 PM (118.39.xxx.132)

    지금 해결되지 않고

    여차 여차 견뎌서

    학교 졸업하고 성인 되었을지라도

    그 상처, 트라우마는 정말 평생가요ㅠ

  • 42. ....
    '13.4.22 10:23 PM (124.216.xxx.41)

    자살한 아이들 보면 가장 안타까운게 부모랑 의논을 했으면 그래서 이사가고 전학을 해서 새출발을 하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 지옥 같은 일을 고스란히 당하고 해격책을 찾지 못하고 떠나는 거였어요
    전 그래서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안좋은 일이 있으면 꼭 엄마에게 말하라고
    최후의 방법으로는 전학가면 그만이다 다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가해자가 한두명이면 그애들을 보내면 되지만 여러명이면 본인이 전학가는게 나아요
    동네뿐만 아니라 학교도 바꿔야죠
    아이한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텐데요

  • 43. 민트우유
    '13.4.22 10:24 PM (27.100.xxx.205)

    저는 가게운영 하는데
    만약에 이사가게 되면 그 지역에서 또 자리잡아야 되는 기간도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부분이 많습니다.
    무작정 이사가라는둥 이런 비현실적인 조언 보단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제 상황이 되어보시면 아실꺼에요 이게 얼마나 힘든 고민인지요..
    아들 얘기로는 이사안가면 자기만 혼자 따로 자취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이것 또한 너무 말도 안되고 따로 살게 되면 아들 걱정때문에
    맨날 잠도 제대로 못잘것 같아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아직 제대로 크지 않는 애를 따로 살게 한다니요..
    더군다나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은 아이인데
    그렇다고 저까지 이사가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구요..

    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대안학교는 근처에 있는 학교를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다른 동네에 있는 있는 대안학교를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은 전학이 아니라 아예 동네를 바꿔달라고 합니다.

    동네에 아는애 마주치는것 자체가 싫대요..
    학교 뿐만 아니라 동네에 나가는것조차도 힘들대요..

  • 44. 이글 낚시예요.
    '13.4.22 10:25 PM (115.126.xxx.100)

    난 그렇게 믿을래요.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째 이런 글..
    도무지 낚시 아니고는 이런 엄마가 세상에 있다는걸 용납할 수 없어요.
    낚시로 믿겠습니다.


    민트우유님!!!! 평소에 다른 글에 덧글 달면서 놀지 말고 아드님 말에 귀 기울이세요!!!!

  • 45. aaa
    '13.4.22 10:25 PM (58.226.xxx.146)

    님 지난 글 기억나요.
    아들이 못나고 약해서 그러는거 답답해 하셨던.
    가게 때문에 이사못하시면, 아이들 님친정부모님 계신 곳으로 보내면 안되나요?
    아이 낳았으면 부모가 책임지고 키워야 하는거지만,
    이런 경우에 정 안된다면 그렇게라도 아이를 그 지역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아님 아예 먼~ 지역에 기숙사 있는 학교를 알아보세요.
    제 핏줄도 아닌데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
    아이에게 화 그만 내시고요.
    이번에도 화를 내셨다니 ..
    정말 그러지 마세요. 제발..

  • 46. 레기나
    '13.4.22 10:27 PM (121.166.xxx.153)

    다른 동네에 있는 대안학교 찾아보세요 될 수 있으면 동네와 인접하지 않은 학교를 찾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지금 아드님 상황이 정말 힘들어서 구원요청일 수도 있어요
    혼자 보내야 할 것 같으면 기숙사 있는 곳으로 전학해야 할 거 같은데요

  • 47. ***
    '13.4.22 10:28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말씀하시는 다른 동네라는 곳이
    지금 원글님 직장에서 많이 먼 거리입니까?
    현실적으로 힘든 점이 많다고는 하시지만
    아이가 저렇게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잖아요.
    일단 아드님을 살리고 보셔야지요.

  • 48. ...
    '13.4.22 10:29 PM (116.126.xxx.231)

    아이 아빠는 안계시나요?

  • 49. 이것 보세요!!!!!!!
    '13.4.22 10:29 PM (115.126.xxx.100)

    아드님 종이 씹어먹고 플라스틱 뜯어먹고하는 그런 이상행동은 멈췄나요?
    살의있는 눈빛으로 쳐다본다는건 어찌 되었나요? 병원은 가보셨나요?

    정말 남의 아들이지만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고 화가 나네요.

  • 50. 어쩌라고75
    '13.4.22 10:29 PM (221.143.xxx.237)

    매일 한시간 반씩 걸려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은데, 하시는 가게는 그대로 두고 집만 옮겨서 가게로 출퇴근하심 안돼요?
    사정이 있으려니 하지만 아드님 사정이 제일 중요한 사정인 거 같은데요.

  • 51. 이런일로는
    '13.4.22 10:32 PM (211.234.xxx.128)

    반드시 이사를 가셔야하는거에요 ㅠㅠ
    아이가 죽을힘을 다해 버티다 이제사 말했는데 그걸 화내고 무시하시면 큰일나는겁니다ㅠ 부디 아들의선택을 믿어주세요..어른이 좀 힘든건 버텨주셔야죠.직장이 어떤건지모르지만 그걸 그만두는한이 있어도 아이는 지켜주셔야해요 ㅠ

  • 52. ...
    '13.4.22 10:34 PM (112.144.xxx.212)

    이해가 안가네요

    가게를 옮기는것도 아니고 이사가는게 그리 힘든일이세요??

    하루에 2-3시간씩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허다한데요,,,

    애살릴수 있슴 무슨짓이라도 해야지요,,

  • 53. ,,
    '13.4.22 10:36 PM (137.205.xxx.178)

    몇달후 결국 아이가 뛰어내려서 생을 마감했네요,, 이런글 82에 올리는 끔찍한 미래가 안보이세요?

    기회 있을때, 아직 귀한아들 목숨 이승에 붙어있을때 제정신차리고 이사 가세요.

  • 54. 에고...
    '13.4.22 10:38 PM (211.108.xxx.159)

    가게 놔두고, 출퇴근 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어서, 애를 그지경으로 만듭니까?
    답정너인지, 아무리 말해줘도 안될 듯 싶네요.

  • 55. .....
    '13.4.22 10:39 PM (124.216.xxx.41)

    가게를 왜 옮겨요 이사만 가면 되는데 30분만 멀리 가도 전학할수 있고 아는 아이 없는데로 갈수 있어요 아주 깡촌 시골만 아니면요

  • 56. ...
    '13.4.22 10:40 PM (218.236.xxx.183)

    그만큼 말해줬는데 정신 못차리시네요.,
    아들은 자실을 선택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애원하는거예요.

    말귀 못알아들어요.?
    가게라 못옮기면 기숙학교 어디라도 알아보라구요!!!!!!!!

  • 57. ㅉㅉ
    '13.4.22 10:41 PM (137.205.xxx.178)

    답정너 맞네요. 결국 아들 죽고나서 정신차릴것 같아요

  • 58. 현실?
    '13.4.22 10:42 PM (58.148.xxx.84)

    다른동네가 저승보다 낫지 않겠어요?
    현실찾다가 생이별하시고 여기와서 우는소리하지마세요

  • 59. 아드님이
    '13.4.22 10:42 PM (141.223.xxx.73)

    다른동네에서 살겠다는게 아니고 살고 싶다는 얘기네요.
    이 세상에. 이사가 현실적으로 힘들면 대안학교든 뭔든 애의 말을 존중하고 같이 걱정하고 있음을 보이세요. 넌 왜 그러냐하며 면박주시지 말고.
    원글님은 운좋은 엄마인거에요. 아드님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아드님을 지지하고 사랑한다는 걸 아드님도 알게 느끼게 해주세요.

  • 60. 원글님.....
    '13.4.22 10:44 PM (182.218.xxx.186)

    그러시다가 아들이 죽어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

  • 61. 큰일이네요
    '13.4.22 10:44 PM (125.186.xxx.63)

    그렇게 왕따심하면 정신병걸려요.
    나중에 성인됐을때 사회생활못하고, 결혼생활도 힘들어요.
    큰일납니다.
    지금 당장 이사가느냐 안가느냐의 고민보다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고통이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빨리 구해주세요.
    왜 그런 가여운 아이한테 화를 내고 비정상적으로 그러나요?
    님 아이는 지금 지옥에 있는거라구요.
    생지옥에 있는 아이한테 화를 내면 어떡해요.
    정신건강이 형성되고 있는 시기예요.
    정신도 육체처럼 성장을 하고 성인이 되면
    지금까지 성장한 정신으로 살아가요.
    연관이 다 되어져서 어릴적 왕따의 후유증은 평생 아이의 정신을 지배해요.
    아이가 정말 너무 걱정돼요.
    정말 아이가 너무 불행하네요.
    밖에서의 고통을 안에서 품어줘야죠, 엄마가요.

  • 62. ...
    '13.4.22 10:45 PM (59.15.xxx.120)

    저 위에 댓글 달았는데 학교 옮기고야 알았어요.
    힘든 상횡에서 아이가 의얀하고 꿋꿋한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하루하루 견디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라고 칭송 받는 아이인데도
    먼저 학교에서는 우연히 왕따가 되었고 그후 회복이 어려운 것 같더군요.
    동네 성당조차 그래서 안갑니다. 보고 싶지 않은 친구들 마주칠까봐.
    전 아침마다 아이등교 같이 해요.
    새벽에 일어나 아침 1 시간 30분 아이와 함께 등교하면서 재잘재잘..
    온갖 이야기를 하며 아이 기분을 한껏 업시키고 마음을 나누죠.
    아이 마음이 충분히 따뜻해졌을 때 자신감에 넘칠 때 학교로 보냅니다.
    지난 1년간 같이 고생했지만 지금은 뿌듯합니다.
    왜 못하시나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저는 뭐든지 합니다.

  • 63. 황당
    '13.4.22 10:46 PM (175.118.xxx.141)

    정말 너무 하세요.
    아들이 너무 힘들어서,,자기딴에는 가능한 현실적인 도움을 요청하는건데.
    그걸 그렇게 단숨에 거절하시다니요.

    저라면 다른 동네가 아니라 가까운 지방이라도 내려가겠어요.
    가게때문에 이사가 힘드시다면, 다른분 말씀처럼 집만 옮겨서 출퇴근 하시면 되잖아요.
    아들이 그렇게 아프고 힘들다는데, 그것 못해주시나요.?

    왜 신경쓰냐고, 그냥 못넘기냐고 도리어 화를 내셨다니 지나가는 제가 들어도 너무 황당합니다.
    성인도 직장에서 왕따 비스무리한거라도 당하면 힘들어요.
    근데 아직 어린 중학생인데, 얼마나 힘들지 도대체 제대로 생각해보신건가요.?

    아들이 힘들다고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있다면, 무조건 아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래야 부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깁니다.

  • 64. 체육부장
    '13.4.22 10:47 PM (125.184.xxx.69)

    간접적이나마 볼때, 우선 글쓴분의 마음 상태도 많이 지치신게 아이의 감정 코칭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우선 아이가 많이 고립되 있는거 같으니 힘을 실어 주시고 감정에 최대한 솔직해지라고 하신후 정신적 교감을 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과 설득을 하셔야 해요. 현실에 반해 사정이 딱하지만 아이와 대화를 하시면서 합의점을 계속 찾으셔야 할거 같아요. 비단 아이가 전학간다 할지라도 그 평생의 한이 쉽게 풀리지 않을거 같아요, 그러니 그 아픈 마음부타 차근차근 풀어주세요^^.. 글쓴분도 힘내시고 가족의 사랑으로 많이 보듬어 주세요.. 현실적이지 못한 답변이라 죄송해요..그저 힘을 드리고 싶네요^^..

  • 65. ./././././
    '13.4.22 10:51 PM (119.18.xxx.87)

    그러세요 그럼 ...
    자리 잡는 거 참 고생스럽죠
    그러다가 애 놓치면 다시 애 낳으면 될테고요 암요 ㅜㅡ,ㅡ,

  • 66.
    '13.4.22 10:54 PM (110.70.xxx.112)

    아드님 인생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군요

  • 67. 짜장우유
    '13.4.22 10:55 PM (1.248.xxx.7)

    글 읽으면서 제가 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울아들 일이었다면.. 전 원글님처럼은 못할거같아요.
    폭행에 왕따시킨 아이들을 가만 안두었을거같고..
    아이가 힘들다고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저같으면 당장 전학시키고 이사가요.
    가게가 지금 뭐가 중요합니까?
    내 자식이 죽어가는 판에요.
    만약 입장 바꿔 원글님이 그런일을 당했다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데 부모님이 원글님처럼 행동을 한다면 어떠시겠어요?
    아이 혼자 있는게 걱정되신다 하셨는데 지금 아드님이 받는 고통은 걱정이 안되시는건가요?
    보통의 엄마들은 원글님 처럼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안계세요.
    정말... 제가 더 속상합니다.
    아드님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죽고 싶은 심정인지 왜 모르세요?
    시간이 지나면 괜챦아지겠지.. 잘 이겨내겠지.. 설마 이런 생각이신건가요?
    원글님..
    얼음물 드시구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현실을 똑바로 보시구요..
    아드님... 살려내셔야합니다.

  • 68. 저라면
    '13.4.22 10:56 PM (124.49.xxx.162)

    남의 가게에서 설거지를 해서라도 내 아이를 지키겠습니다
    쉽게 말하는 거 아닙니다
    아이가 그냥 투정부리는 거 아니잖아요
    빨리 늦기전에 대안을 찾으세요

  • 69. 귀를 열어.
    '13.4.22 10:56 PM (183.102.xxx.52)

    애가 얼마나 힘들면 학교뿐만 아니라 동네 나가는 것도 힘들겠어요?
    아이가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는데도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 힘든 것만 생각하고,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데도 비현실적이다 하니. 원...
    출퇴근 거리가 길어져서 엄마가 힘들어지더라도 이사가셔야 하는 겁니다!

  • 70. soulland
    '13.4.22 11:00 PM (211.209.xxx.184)

    거주지 옮기시고 가게를 멀더라도 출퇴근하시면 안되나요?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울수있는 문제인데요.

    그래도 아드님은 부모님과 상의하고 소통 하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집에다 말도못하고.. 부모님 모르는곳에서 하루하루 고통당하는 아이들도 많을거에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ㅜㅜ

  • 71.
    '13.4.22 11:01 PM (180.67.xxx.11)

    저 같으면 이사 가겠어요. 아이 위해서 못 할 일이 없죠.
    그리고 어머니도 괴롭고 답답하다고 아이에게 화 내지 마시고 아이가 저렇게까지 고백을 하는데
    (고백하기 참 힘들었을 거에요. 그나마 정신과 상담의 도움으로 고백할 생각까지 한 걸 테고요.)
    다 들어주셔야죠. 그동안 엄마가 신경 쓰고 너를 잘 살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여기까지 와서
    미안하다 하셔야 하고, 걱정 마라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도록 노력해 볼게 하셨어야 해요.
    부디 힘들더라도 아이가 기 편고 새 환경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지금 아이를 가장 괴롭히는 건 과거 나쁜놈들에게 당한 굴욕감, 치욕감일 거에요. 한동네 살면서
    그놈들 마주칠 때마다 그 기억이 울컥울컥 되살아나는데 아이가 아주 미칠 노릇이겠죠. 아마 성인이
    되서까지 안 좋은 영향으로 계속 갈 거에요. 빨리 그걸 멈춰주셔야 해요.
    부모가 하지 그걸 누가 해주겠어요.

  • 72. .......
    '13.4.22 11:02 PM (118.39.xxx.132)

    아직 늦지않았어요....

    좋은 고등학교 근처로 전학보내서 2년동안 그냥 그 고등학교 대비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님 좀 극단적이라도 중학교 검정고시도 괜찮지 않나요....그냥 학원다니고....


    고등학교 생활을 잘하고 졸업하면 성인되어서 상처,트라우마 별로 남지 않을 거에요




    제 고등학교 절친 정말 착하고 순하고 똑똑한 아이인데

    중학교 때 집단 따돌림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애패거리들이 체육복 쓰레기통에 버리고 ....

    그 중엔 공부좀 해서 선생님께 신임받는 무리도 있었는데


    그 애들이 더 못됐다고.....선생님앞에선 착한 척.....좀 노는 애들 앞에선 굽신거리고...


    만만한 애들 시비걸고 껄껄대고 자리바꿔달라하고.....



    암튼 그런 고통을 당한 친구였는데

    고등학교 때 정말 열심히 성실히 공부해서 교대 갔어요...

    지금은 정말 예쁘고 밝은 초등선생님이에요....

    정말 착하고 좋은 아이에요....



    그런데 분통한 것은 공부 좀하고 못되먹은 아이들이 못되지 않는다는 거에요

    부모님 직업도 좋고 공부도 잘하니깐 선생님들도 좋아하고

    대학도 나름 잘 가요,,,

    그 중에 부모님이 교사도 있더군요..



    그런 아이들 눈 앞에서 기억에서 잊고 아예 상대를 하지 말아야 하고

    자존감 자신감 찾는 방법밖에 없어요

  • 73.
    '13.4.22 11:09 PM (203.236.xxx.251)

    아짜증나.
    이런일로 동네를 바꾸는게 힘들다니요?
    와 대단하십니다

  • 74. 헐~
    '13.4.22 11:11 PM (116.37.xxx.147)

    지난번 글 다 읽고 답글까지 읽으며
    분통터져 했던 내가 낚시밥에 걸린 기분

    아니면 상또라이 한테 구구절절 내일처럼
    댓글 달아주는 82님들이 부처

  • 75. ㅇㅇ
    '13.4.22 11:11 PM (175.120.xxx.35)

    아이가 불쌍하네요. 원글님은 너무 가혹하구요.
    원글님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도 누가 원글님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면 행복하잖아요.
    왜 자기 아이에게 그렇게 가혹하게 하세요?

  • 76. ㅇㅇ
    '13.4.22 11:12 PM (175.120.xxx.35)

    저희집에 데려오고 싶네요. 마음 있으시면 답글 다세요.

  • 77. 원글님
    '13.4.22 11:17 PM (116.41.xxx.226)

    이상하게 귀를 막고 있다는 느낌드네요 ㅠㅠ
    그러나까 본인 잘못은 없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거잖아요 지금 모양이 그래 보여요
    진짜 비꼬는거 아니고요 아이문제 풀면서 본인도 상담 꼭 받아보세요 아이때문에 글 쓸 이런 여유가 있거든 먼저 신경정신과 상담 꼭 받으세요

  • 78. 얼마전에
    '13.4.22 11:22 PM (122.35.xxx.25)

    왕따를 당하셨다는 분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성인이신데도 같은 동네에서 자기를 괴롭히던 사람들을 마주쳐서 괴롭다고 올리셨어요
    자기를 괴롭히던 사람들은 좋은 대학도 가고 결혼도 하고
    심지어 종교를 가지려고 했는데 그 곳에까지도 그 인간들이 있는 걸 보고 너무 괴롭다고.
    그 글을 보면서
    자신은 그들때문에 망가지고 다쳤는데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잘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고통이구나란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 글에도 댓글로 이 곳을 떠나서 이민이라도 가서 살라고 달렸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 분 왕따로 인해 정신병 얻어서 군대 면제 되시고 공무원밖에는 준비할 게 없다고 하셨는데 안타까워서 뭐라 위로해 줄 말이 없더군요.
    기숙사있는 중학교도 많던데 알아봐주세요. 당장 검색해보시고 안되면 왕따 상담해주는 곳에 좀 물어보세요. 하다 못해 담임은 뒀다 뭐합니까

  • 79. ㅉㅈ
    '13.4.22 11:24 PM (116.126.xxx.231)

    댓글달다 짜증나네요. 이분 이상해요. 지금 4월도 중순이 넘어가는데 중2 올라가는 아들이라고 적은것도 글쿠..

  • 80. ㅇㅇ
    '13.4.22 11:37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아들이 입을 안열다가...
    스스로 내놓은 해결책 그거하나 못들어줍니까.

    집이 가게에 딸린건가요...

  • 81.
    '13.4.22 11:38 PM (221.141.xxx.48)

    유학도 가는데 동네 바꾸는거 할수있죠.
    님은 공감능력이 좀 부족하신거 같아요.ㅠㅠ
    아드님이 지금 님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잖아요.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저라면 그도시떠날수도 있어요.
    남편과 주말부부하더라도

  • 82. 이 글쓴분
    '13.4.22 11:50 PM (125.180.xxx.227)

    지난번처럼 귀막고 자기 말만 쓰는 분이잖아요.
    맞죠?

    애는 살려달라고 외치는데
    귀막고 이사를 어찌가냐고..징징거리네요

  • 83. dmr
    '13.4.22 11:54 PM (124.5.xxx.87)

    이글 완전 낚시같아요!!!

  • 84. 아가둘맘
    '13.4.23 12:07 A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대안이 없으니 님 맘대로하세요.그래봤자 님 새끼만 아프지 다른사람은 아무상관없거든요.가게가 대수인가?새끼가 죽어가는데...경제적으로 어려워...내새끼 죽으면 뭔 경제...혼자 자취를 어떻게시켜? 하숙 알아보면되지...뜻이 있는곳에 길이있죠~~~님 아이는 지구에서 사는게 아니고 지옥에 살고있군요.

  • 85. .......
    '13.4.23 12:12 AM (58.231.xxx.141)

    아.. 전 정말 원글님 이해가 안되네요.
    저같으면 다른 동네가 아니라 도시까지 바꿀 각오로 남편분과 상담하겠어요.
    서울이면 아예 서울을 벗어날거고, 경기도라면 서울쪽으로 들어올테고요.
    지방이라도 똑같아요. 가능한 먼 곳에서 걱정없이 학교생활하게 도와줄거 같아요.

  • 86. ..
    '13.4.23 12:28 AM (112.149.xxx.110)

    그대로 놔두면 평생 트라우마돼요

  • 87. 맹모삼천지교
    '13.4.23 12:36 AM (118.209.xxx.66)

    이사의 자유도 없던 고대 중국에서도
    맹자 엄마는 세 번을 이사했습니다.

  • 88. 모몽
    '13.4.23 12:37 AM (115.136.xxx.24)

    설마 낚시를 시리즈로 할까 싶었는데... 진짜 시리즈 낚시인가요...
    진짜 엄마라고는 믿을 수가 없네요..

  • 89. ......
    '13.4.23 12:41 AM (58.233.xxx.148)

    따로 살게 되면 아들 걱정때문에

    맨날 잠도 제대로 못잘것 같아요

    =================================

    지금은요?
    지금은 어떠신데요?
    지금이 따로 사는 것 보다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누구에게요?
    지금 아들은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님이 신경쓰기 싫어서.. 아들이 좀 참으면 된다고 지금 생각하시는 거예요?
    지.금.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 90. 이사하세요
    '13.4.23 12:43 A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출퇴근하심 되잖아요
    엄마에겐 번거로운일일푼이지만
    아이에겐 세상의 전부인 일이잖아요

    아이가 안스럽네요

  • 91. 됃이
    '13.4.23 12:48 AM (59.21.xxx.47)

    평소에 로긴 잘 안하는데 이 글에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라면 시, 도를 바꾸는 정도로 먼 거리에 이사를 할 것 같아요.
    지금 아이에겐 이사만이 유일한 희망일텐데 아마 엄마의 반응에 유일한 희망이 사라졌을 수도 있어요. 꼭 이사하시길 적극 권유 드려요.

  • 92. 나오
    '13.4.23 12:54 AM (39.7.xxx.192)

    지금 상황에선 엄마도 필요없고 차라리 자취가 낫겠어요. 엄마는 오로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아이 상처좀 보고 입장바뀌 생각해보라구요. 그러다 한 사람 인생 망칠수있을듯~ 정신분열 오면 어쩌시려구...

  • 93. 물고기
    '13.4.23 1:28 AM (220.93.xxx.191)

    원글님,
    쉽게 생각해서 댓글달다니오~
    쉽게 생각하시는사람은 원글님한분이셔요.
    경제적인거 무시못하죠
    최대한 출퇴근 가능한 가장 먼 동네로 이사하세요
    제발요

  • 94. ..
    '13.4.23 1:39 AM (116.39.xxx.114)

    이제 그만 정신차리고 병원가서 상담하세요
    진짜 욕 나오도록 짜증납니다.

  • 95. ...
    '13.4.23 1:55 AM (121.190.xxx.72)

    이 새벽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친엄마 맞아요??
    저번 글에도 이상한 소리 하더니 이번에도....
    아들이 불쌍합니다

  • 96. ....
    '13.4.23 1:55 AM (58.124.xxx.141)

    혹시 시골마을인가요? 서울이나 도시분들은 통근 수단도 다양하고 해서 이사가 좀 쉬운데, 시골 쪽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가게 자리 잡기도 힘들고 옮기는 건 더더욱 힘들고, 통근도 힘들고... 새벽장사 하는 분이면 더 그럴 거고요. 하지만 그런 것을 다 감수해야 할 정도로 아이가 힘들어 보입니다. 홈스테이 하면서 유학도 보내는 세상이에요. 정 여의치 않으시면 같은 나라 안에서 유학보낸다 생각하시고 하숙을 하면서라도 동네를 옮겨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97. 써니큐
    '13.4.23 2:03 AM (175.239.xxx.116)

    이분이거 아들 잃어야 정신차릴레나....
    님편한것만 생각지 마세요.
    출퇴근 합해서 네시간 걸리는 사람도 있어욧!!!
    아니면 대안학교 라든가 일반 중학교 중에서 전원 기숙사 생활하는 중학교도 있어요.(대부분의 대안학교는 기숙사죠)

  • 98. 가게랑 집이 붙어있어야 한다?
    '13.4.23 2:14 AM (109.23.xxx.17)

    왜요? 엄마 편하자고? 왜 이러세요. 그냥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여기에 질문을 올리지 마세요.
    아이가 그러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모르니까 이사가셔요. 잔소리말고!!

  • 99. 원글님
    '13.4.23 2:29 AM (68.36.xxx.177)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난 글들을 읽고 정말 남인 저도 화가 나더군요. 제가 아드님이었다면 벌써 가출했거나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볼 것 같아요.
    아드님이 지난 오년 아니 그 전부터 그렇게 당하고도 꾹꾹 참고 엄마가 시키는 방법들을 어거지로 따르다가 지금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했다는 것은 아이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싶어요.
    보통 엄마가 편이 되어주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 정말 절박한 경우 아니면 부모에게 손내밀지 않죠. 자살할 때까지 그럴 줄 몰랐다는 부모들 많잖아요. 거리감도 느끼고 내편이란 생각도 안 들고, 더구나 원글님은 아이에게 도움은 커녕 몽둥이질과 꾸중으로 대하셨으니 학교도 적진, 가정도 적진이고 나 홀로라 생각했을텐데 내편도 아닌 엄마에게 손 내밀었다는 것은 정말 절박한 호소예요.
    아이가 안됐네요. 너무 불쌍해요. 원글님도 혼자 힘으로 생계와 양육을 하자니 본인의 짐 하나만으로도 버거워 아이에게도 나처럼 이 악물고 견디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가 아직 어려요. 엄마의 도움이 정말로 필요해요. 뿌리치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종이, 동전을 씹고 살의가 가득한 눈빛이 원글님에게 온전히 향하기 전에 안아주시고 이야기 들어주세요. 부탁이예요.

  • 100. 저라면
    '13.4.23 2:34 AM (121.130.xxx.7)

    이사 아니라 이민도 불사합니다.
    저번에도 아이더러 강해지라며 몽둥이 찜질한다더니...
    원글님 제발!!

  • 101. 허허
    '13.4.23 2:59 AM (99.42.xxx.166)

    원글님 님 아들심정 안느껴지세요?
    저라면 서울살면 부산으로, 부산살면 서울로,
    안되면 할머니집에서래도 다니게 하겠어요

    얼마나 공포스럽고 싫겠어요 ㅠㅠ
    사는게 사는게 아닐텐데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님 아드님 생각이 정상이에요 제발요...
    냉정히 화내지 말고
    너무너무 힘들었지...이제 엄마가 지켜줄께 하고
    제발 지켜주세요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나올꺼 같은데...

    님...동네 옮길 사정이 안되시면
    구라도 바꿔주세요...그게 안되면 학교에 강하게 나가서 본때를 보여주든간에요

  • 102. ㅇㅇ
    '13.4.23 3:05 AM (108.180.xxx.239)

    "이런"일로 이민도 합니다....

  • 103. 안타깝게도
    '13.4.23 3:25 AM (66.234.xxx.119)

    강하게 키운다면서 몽둥이 찜질하고 모질게 말하는 엄마밑에서는
    결코 강한 아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엄한 훈육과 폭력적 양육을 혼동하고 계신 듯 합니다.

    폭력적,강압적이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엄마( 에너지 포식자 유형이라고 하죠. 주변 사람들의 기를 죽이는...)를 둔 아들은 아주 쉽게 왕따의 표적이 됩니다.
    나쁜 놈들일수록 기막히게 본능적으로 캐치합니다.

    원글님, 댓글에서도 보입니다.
    냉정하고 공감능력 부족한 성정이...
    본인을 먼저 돌아 보세요.
    삶에 찌들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서, 라고 변명하지 마시구요.
    아드님이 너무 외로울 거 같네요.

  • 104. ...
    '13.4.23 3:37 AM (125.131.xxx.46)

    이 답답한 아줌마 이야기는 낚시라고 보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 댓글 담.
    아들은 이미 자신의 엄마와는 대화가 불가한 것을 알고 있음.
    그래서 여태 입닫고 산거니... 이번 고백이 아들 죽기 전 마지막 sos라고 봐야 함.
    입장 바꿔서 아줌마가 사는 동네의 모든 거주민들이 아줌마 보이면 욕하고 침뱉고 노려본다고 생각해보쇼. 툭툭 치기도 하겠지. 강간하겠다고 달려들지도 몰라.
    혼자 당당히 다니는거? 며칠이나 가능할까??
    어른도 못할 일을 사춘기 자식에게 강요하지 마쇼.

    아줌마가 낳은 자식이니 성인될 때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거요.
    당장 이사가서 아줌마는 도 경계선 넘나들며 출근하는게... 엄마가 몸 고단한게 나을꺼요.
    근데 뭐... 낚시겠지...

  • 105. 금쪽같은 내새끼
    '13.4.23 4:19 AM (116.126.xxx.85)

    위해서 이민인들 못가나요
    댓글보니 이번 질문이 처음도 아니고, 원글내용도 심각한데
    문제는 엄마에게 있네요. 도대체 다른 동네로 이사 못가는 이유가 뭐에요
    그것부터 쓰세요. 아님 원글이 엄마자격도 없슴.

  • 106. 바로 이사하세요.
    '13.4.23 4:21 AM (116.33.xxx.66)

    저희 동네에서도 아이들 자살 소식 참 많이 들려옵니다.
    걔가 그래서 뛰어내렸대.이유도 참 많이 듣는데요.
    제가 여태까지 들었던 동네 자살한 아이들의 이유보다
    더 심각한 이야기네요.

    저도 아들 아이때문에
    지난 겨울 내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이 학교 저 학교 알아보려 다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여긴 어떠니? 저긴 어떠니?하면서요.
    그러면서도 늘 아들에게 혹시 학교에서 속상한 일 있거나하면 꼭 엄마에게 알려야 한다.
    말 안하고 혼자서 속 상해하면 엄마가 너를 도와줄수 없으며
    엄마는 항상 세상이 두쪽나도 니 편이니 말해다오.

    저희 아이 콜렉트콜로 심심치 않게 쉬는 시간에 전화옵니다.
    저는 어떤 시시콜콜한 이야기라도 들어줍니다.
    제발 부디
    아이가 말할때 좀 들어주세요.

  • 107.
    '13.4.23 4:23 AM (175.210.xxx.114)

    저번에도 비슷한 리플 남겼는데
    원글님 아들 상태 생각보다 심각한 거에요
    아이들 한테 괴롭힘 당한게 한번도 아니고
    계속.. 오죽하면 사는 곳을 떠나고 싶다고 하겠어요
    그러다 아들 집 나가는 일 까지 생길 수도 있어요
    여기저기도 쉴수가 없으니
    그냥 혼자 도망쳐버리는거죠
    주거지 못 옮기시겠으면 아들이라도 다른 지방으로 유학 보내세요
    아이들이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서
    부모까지 아이 괴롭히면 되나요

  • 108. ..
    '13.4.23 4:28 AM (124.53.xxx.143)

    이사 말고는 답 없을거에요.
    지금사는 구를 완전히 벗어나야 할꺼구요..
    집단 왕따당해 정신이상 오고 자살시도까지 한 중학생 딸을 둔 친했던 아줌마가 있었는데..
    집안이 거의 풍지박산 나다시피 했어요...지금은 괞찮아졌다고 풍문으로 들었지만...
    이글이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남 일에 화가 나네요..어쩜 그렇게 무딜수가 있는지...

  • 109. ....
    '13.4.23 4:29 AM (211.246.xxx.9)

    지난번 글도 읽고 나서 화가 났었는데 지금 여기에서 여러 사람들이 해주시는 조언들 듣고 계신거에요? 아님 듣지도 않을거면서 올리시는건가요? 지금 아이가 죽을것 같다고 살고 싶다고 호소하고 있쟎아요!! 애가 당장 죽을것 같다고 애원하는데 그 말이 안들리고 안느껴지세요? 정말 화가 납니다! 듣지도 않을거면서 왜 글은 올려 여러 사람 가슴 무너지게 하세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

  • 110. 혼자가 아니라는 것
    '13.4.23 4:30 AM (211.196.xxx.88)

    저런 부모를 둬서 제가 알아요
    저 글은 낚시 아닙니다.
    누군가 도와줘야 해요
    농담으로 넘기지 말아주세요
    누군가 그 학생을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저 부모가 자식까지 망치고 있어요.
    분명히 저기 나온 것보다 더 할 거에요
    자식을 완전 정신병자로 만들어.. 나중에는 자신이 옳고 자식이 원래 이상한 사람이었다고 할 사람이에요

  • 111. ...
    '13.4.23 4:31 AM (117.111.xxx.184)

    사실이라면 애만 불쌍하군.
    자살안하고 버티면 다행인데,
    정신질환은 깊어질테고.
    버티다 못견뎌 죽어도 할수없고.
    중학생 아이야~ 어쩌겠노
    부모 잘못만난걸~

  • 112. ㅋㅋㅋㅋㅋ
    '13.4.23 4:43 AM (175.125.xxx.58)

    원글님. 지금 여기 댓글 보면서 ㅋㄷㅋㄷ 웃고 계시겠죠?
    낚시밥 물고 열내는 사람들 보면서요?
    그쵸?

    아니고, 이글이 진짜라면 당신은 사이코패스같아.

    애는 죽겠다는데,
    죽을만큼 힘들다는데,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그게 불가능한것도 아닌데,
    엄마라는 인간이 이사가서 본인이 가게로 출퇴근만 하면 되는 간단한일인데,
    출퇴근시간이 한시간이 걸리든 두시간이 걸리든,
    혹 교통편이 없어서 차가 꼭 필요한 지방이든 아니든간에,
    엄마라는 인간이 맘만 먹으면 못할것도 없는 아주 간단한 일인데,

    지금 자기 아들이 왕따로 힘들어 죽네사네하며 다른동네로 전학시켜달라는데,
    이.런.일.로. 동네까지 바꾼다는게 저로서는 너무 힘드네요....
    허~~
    저런말이 사이코가 아니면 엄마라는 인간의 입에서 어떻게 나올수가 있는지 정녕 이해불가입니다.
    아들이 정신병원까지 다니며 힘들어하는 일을,
    간단한 한마디
    이.런.일.로....로 정의하시는 원글,
    대체 원글한테 이.런.일....이 아닌건 뭘까요?
    혹 다른동네로 이사??

    ㅋㅋㅋㅋ
    정말 헛웃음만 나옵니다.
    분노는 몸에 나쁘니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홀로 낚시라 단정짓고 웃습니다.

  • 113. 혼자가 아니라는 것
    '13.4.23 4:48 AM (211.196.xxx.88)

    누가 해결해 준다면 저 아이는 다시 밝은 웃음을 되찾을 거에요
    딱 죽어가는 수순을 밟고 있네요
    누군가 나서서 저 아이의 웃음을 찾아주세요
    부모와는 다른 사람이어야 합니다.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 114. 내년에살뺀다
    '13.4.23 5:31 AM (222.114.xxx.24)

    다른동네도 좋지만, 지방으로 이사를 권합니다,

    서울인근도 좋고, 충남쪽도 좋고, 지방이 그래도 서울보다 아이 챙기며 살기가 편하고,

    한눈에 관리가 되고, 아주 주변환경을 싹 바꿔 주세요,,

  • 115. hanna1
    '13.4.23 5:32 AM (113.10.xxx.104)

    친정부모님에게 보내세요/.제발.
    님에게서 아이가 떨어져야하고,그 환경에서도 나와야합니다.
    제발 아이를 살려주세요.아이가 오래 못버팁니다, 어머님이 이대로 더 방치하면 아기 죽어요.아님 미쳐버려요.
    어머님이 동네에서 왕따당하고 주민들에게 매 맞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당장 이사 갈껄요.
    돈보다 아이입니다.
    정 이사 못가겠으면 친정부모님에게 꼭 보내세요.
    그럼 아이 삽니다.제발.제발요...

  • 116. skssRtl
    '13.4.23 6:22 AM (118.47.xxx.13)

    낚시이길...

    아니라면

    아드님을 지켜주세요
    그렇게 냉정한 엄마에게 마지막 보루로 부탁하는 그 아이를 지켜주세요
    지켜주지도 부축해주지도 못하는 어머니를 용서해라.

  • 117. 아이만...
    '13.4.23 6:22 AM (182.212.xxx.21)

    어머니~ 지금은 오직 아이만 바라보셔야할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 제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부모님 마음은 더 하겠죠.
    하시는 일때문에 옮기기 힘들다 하셔도...
    지금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셔요. 제발...
    제 생각에도 타 지방으로 이사하시거나..
    정히 안된다하시면 윗님 의견처럼 조부모님께라도 보내보셔요.
    물론 충분히 아이와 상의하셔야 겠지요.
    아효... 제 마음이 이럴진데.... 힘내시고...
    아이도 힘내기를 바래요.

  • 118. ㅡ ㅡ
    '13.4.23 6:53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뻑하면 글올려서 관심받고,,
    글올리는 거마다 해결도 못하고 맨날푸념이나
    해라..
    하다하다 이젠 이사냐?

  • 119.
    '13.4.23 7:19 AM (210.223.xxx.247)

    원글님 최소한 당분간 아이 학교도 보내지 마셰요
    그리고 아이 몰다 자살하면 아무리 모진말로 가해자 비난해도

    아이 정신병원입원시켜도 마찬가지예요
    겉예선 안그럴지도 모르지만 뒤에서바보같은년이 최하고
    결국 자식죽인 돌은년 욕심만 많은년이라고 욕해요

    잘생각해서하세요

  • 120. 이전글 기억해요
    '13.4.23 7:31 AM (180.230.xxx.17)

    저도 댓글 길게 달았던 그분이시네요.
    이사 하셔야지요 정말 원글님 답 없네요.
    그전엔 몰라서 그랬다지만 상담까지 받으며 가슴찢어져 차마 말못하는 일까지 당했다며 동네는 바꿀수없으니 남을 뭘 신경쓰냐? 정말 기가차네요. 원글님께 아들은 도대체 뭔가요? 아이가 원글님께 입닫아버린 이유 알만하네요.
    저도 학교폭력 보도될때마다 남일같지 않은 사람입니다.
    근데 내가 그런상황이면 전 아이랑 시골로 들어가던지 이민을 가던지 그러겠다하니 남편도 그러자고합니다.남편 대기업에서 직급도 좀 되고 인정받고 승승장구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가 그렇게 고통받는다면 그런거 다 버리고 농사던 식당아젔던 자기느상관 없답니다. 내자식이 고통속에 사는데 자기 사회적위치가 뭐가 대수냐고~그말듣고 너무 고맙고 든든했습니다. 아빠도 이정도인데 엄마라는분이 참~아드님 정말 심히 걱정되고 아드님과 더불어 원글님 상담이던 부모 교육이던 받으시길 권합니다. 제발요~

  • 121. Irene
    '13.4.23 8:12 AM (203.241.xxx.40)

    진짜 욕나오네요. 아이더러 죽으라는건가요?
    학교생활 안해보셨나요?

    상황에 따라서 전교왕따가 있을수 있어요. 그런애들은 다시 일반적인 상황으로 돌아오기가 힘들어요.
    불가능해요. 아이가 새출발 하고싶어하잖아요. 아이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아이가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엄마한테 본인의 상황을 고백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하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저라면 빚을 내서라도 다른곳으로 이사갑니다. 그까짓 회사 차타고 몇시간이 걸리더라도 동네 옮기겠어요.
    제발 아이말을 들어주세요.

  • 122. 이런일이라뇨!!
    '13.4.23 8:21 AM (203.90.xxx.22)

    이런일이 고민의 대상이라는게.................정말 이런일이네요.......

  • 123. 답답
    '13.4.23 8:35 AM (211.36.xxx.95)

    직장때문에 2시간 거리도 출퇴근하는 부모 많습니다.
    내자식이 우선이라면 차로 1시간거리로 이사가는게 그리 힘들까요~?아님 외가나 친가 방법이야 찾기시작하면 얼마든지 나올텐데~글을 읽으면서 엄마의 이목과 엄마 자신만 생각한다는 생각이 드는게 저만이 아닐듯싶네요.
    지난글도 읽어보고 거기에도 엄청난 댓글이 달렸던듯한데~왜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시는지........

  • 124. 로긴을 부르는글
    '13.4.23 8:40 AM (182.209.xxx.209)

    미쳣군요
    이런일로 아이들이 자살을 하는판국에...
    늦게나마 안걸 천만다행으로 알아야지
    나같으면 이민이라도 가겟네

  • 125. 빨리
    '13.4.23 9:29 AM (61.106.xxx.113)

    이사가세요.
    정신이 피폐해지면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
    몸은 어떻게든 고치면 돌아오지만 아픈 마음은 고치기 몇천 배 힘들어요.
    아이에게 힘을 주시고 잘 다독이면서 새롭게 시작하세요.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요.

  • 126. nsia
    '13.4.23 9:29 AM (220.79.xxx.85)

    저 같으면 당장 학교 그만두고 외국으로 여행데리고 갈것같아요.돈이 문제이긴하지만...... 정신차리시고 아들먼저 생각하세요.

  • 127. 답답
    '13.4.23 9:29 AM (59.26.xxx.29)

    뉴스에 나오는 아이들 부모가 원글님같은 분들인가봅니다.
    답답해도 너무 답답해요.
    아들 목숨보다 내 사정이 더 중요하시면 맘대로 하시구요.
    선택은 원글몫이죠.
    원글 아들님 그런건 이렇게 아들에게 무심한 원글님영향이 크다는건 부인하지 마세요.
    자식과 부모는 별개가 아닙니다.

  • 128. 답답
    '13.4.23 9:34 AM (211.217.xxx.1)

    아들의 심정이 너무 절절히 이해가 가는데
    이해를 못하고 욱해서 화냈다는 엄마.
    아들은 마음을 열고 어렵게 얘기했는데 감싸고 안아주지는 못할망정
    저런반응이면 아들은 더 절망적일것같아요.
    무엇보다 내자식이 우선아닙니까?
    본인만 생각해서 아들잃는것보단 이사던가 다른환경을 만들어줘야할것같네요.

  • 129. ..............
    '13.4.23 9:38 AM (58.237.xxx.12)

    민트우유님이 이때까지 어떻게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서 지금 최후의 통첩하는 겁니다.
    내가 지금 누리는것, 내가 지금 가진것도 중요하지만
    남의 돈벌고 힘들어도 참는 이유가 다 자식때문이닌가요?
    그 자식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이 고비 잘 넘어가야, 기를 되찾아야,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도 가고 결혼도 합니다.
    민트우유님이 아이를 위해 용단을 내려주세요.

    괜찮은 대안학교(기숙되는)도 좋겠고
    아이가 이야기한 그 학교도 가보시고 정보를 수집해서
    아이가 마음놓고 살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그 다음이 공부입니다.

  • 130. 댓글보다보니
    '13.4.23 9:42 AM (125.177.xxx.190)

    아이 태권도장 보내고 안간다고 하니 몽둥이 들었던 그 엄마네요. 헐..
    이 엄마 진짜 큰일이네. 아직도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군요.
    그때도 댓글 달았지만 정말 아이가 불쌍해요. 얼마나 답답할까..ㅠ

  • 131. 낚시 아닐거에여
    '13.4.23 9:56 AM (211.36.xxx.196)

    저런부모를 가진 사람이라...잘알아요.
    아마 민트우유님은 자식을 짐처럼 여길거에요.
    자식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개념 자체거 없는 사람일 거구요.
    그저 자식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고만 생각하겠죠.
    자식을 키울능력도 깜낭도 안되는 사람들이 덜컥 자식을 낳아서 그래요.
    그래서 전 그런말 젤 싫어해요.
    자기 먹을 거 다 가지고 태어나니 자식낳으라고 별 씨알도 안먹히는 충고나부랭이 하는 인간들요.
    제발 자기 능력껏 자식을 가지자구요.

    저렇게 자식을 짐으로 여기는 괴물은 되지말자구요 제발. ..
    어린 자식이 뭔죄되냐구요.

  • 132. ....
    '13.4.23 9:59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우리 애 괴롭히는 놈들 일단 찿아가서 했던 그대로 똑같이 해주고 시작합니다
    우리애 괴롭히는 놈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나와라
    선생 교사들 왕따 폭력 이런거 알고도 아무일 안했으므로 학교와 교사를 직무유기로 고소합니다
    경찰서에 그 애들 그애 들 부모 다 신고합니다

    내 새끼 눈에서 피눈물 나는데 뭐가 무서울게 있담니까
    전 제 아이 없으면 저도 살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 무서울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울 아이가 가고 싶다는 곳으로
    제주도든 외국이든 어디든지 감니다

    울 아이부터 살리고 봐야지요
    이사가 대숩니까 이민도 감니다

  • 133. 들꽃향기
    '13.4.23 10:12 AM (114.70.xxx.56)

    에효...

    요즘 왜 이리 답답한 엄마들이 많이 보이는 지 원...

    어머니..

    현실적인 답을 드릴께요..

    가게는 두고 살림집을 옮기세요!!!

    아이가 마지막으로 보내는 신호일지 모르잖아요!!!!!!!!!!!!!!!!!!!!!!1

  • 134. 깔깔마녀
    '13.4.23 10:18 AM (210.99.xxx.34)

    이사가세요

    가게는 두고
    집만 옮기면 되잖아요

    도대체 뭘 고민하시는지?

  • 135. 알흠다운여자
    '13.4.23 10:20 AM (203.142.xxx.147)

    이런일이라니 아들은 죽을지경인데 학창시절 왕따라도 한번이라도 한번 안 겪어보셨어요?

  • 136. ㅠ.ㅠ..
    '13.4.23 10:24 AM (220.88.xxx.148)

    제발 옮겨주세요
    그동안 아들이 그렇게 고통스러운데도 입을 안열었던 이유가 있네요..
    어렵게 말했는데도 말이 안통하잖아요..
    저 정도면 신경안쓰고 넘길 수준이 훨씬 지났어요 어머님..ㅠ.ㅠ...

  • 137. ..
    '13.4.23 10:29 AM (211.246.xxx.116)

    좋은 소리 안나오네요
    원글님 소같아요
    우리는 거기다 대고 경을 읽고요
    그렇지 않고서야 참으로 야속 한 어미네요
    이사하고 가게 두고 원글이 출퇴근하야죠
    자식위해 그정도도 못하나요
    참 비정하시네요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려하면서
    뭘 위해 이런글을 써서 보는 사람 가슴을 이리 답답하고 뒤집어지게 하는것인지
    아이는 참을 만큼 견딜만큼 한거에요
    마지막 살고자 엄마에게 간청하는것이니 들어주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안타까워 댓글 남겨요

  • 138. ...
    '13.4.23 10:32 AM (210.205.xxx.172)

    가게를 멀리 출퇴근하면서 하시면 되잖아요...
    거참...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대안이 뭐가 있나요?

  • 139. 헐..
    '13.4.23 10:38 AM (1.250.xxx.105)

    이것보세요 당신이 엄마가 맞나요?
    엄마라면 자식보다 우선이 뭐가있나요?
    이런일이라니. 참나... 이민을 가고도 남을 일이구만. 이사를 못가는 이유가 참나..결국은 돈때문이네요
    자식을 벼랑끝으로 밀고 있는건 원글님이네요
    아이가 견디고 버틸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는거예요.

  • 140. 헐..
    '13.4.23 10:41 AM (1.250.xxx.105)

    부모 잘못 만난 불쌍한 아이 그만 다그치시고
    원글님부터 상담받아보시죠
    이렇게 열심히 답글들 달아줘도 원글님은 불쌍한 자기 자식만 또 들들 볶겠지만.
    아이가 너무 불쌍해 눈물이나네요. 제발 낚시글이길......

  • 141. 그러다가
    '13.4.23 10:43 AM (118.47.xxx.13)

    그 자리에서 가게를 하기 곤란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멘탈이 강해서 가게를 하고 있더라도 고객들이 그 가게를 찾지 않는 날이 올 수도 있어요
    이사 가는게 더 쉽죠

  • 142. ....
    '13.4.23 10:47 AM (1.250.xxx.105)

    미쳤군요...아이가 딴맘을 먹어도 정신못차릴 사람입니다
    앞으로 글 올리지 마시오. 답을 정해놓고 뭘 물어본다는건지.....아이가 불쌍하네

  • 143. 아이고
    '13.4.23 11:08 AM (211.196.xxx.20)

    이거 낚시 아니에요? 낚시라고 말해줘요
    이 엄마 이해불가에요. 이사 왜 안가지... 너무 당연한 일 아닌가요 이사가고 아이 지키는 거

  • 144. 순해져라
    '13.4.23 11:09 AM (218.55.xxx.194)

    청소년들에겐 그들의 또래집단이 세상의 전부고 거기서 소외되는건 곧 "죽음"입니다.

  • 145. 전학
    '13.4.23 11:20 AM (121.139.xxx.178)

    차라리 새벽마다 아이를 학교에 태워다 주더라도
    조금 떨어진 전혀 다른학군으로 전학시켜주세요
    올때는 혼자 오게 하더라도 새벽에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것도 힘들까요

    나중에 더 큰 후회마시고
    어떤 방법이던지 찾으세요

    생계가 중요한건 여기있는 이분들도 모두 아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어떤때는 그 모든일이 다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할때가 생길수도 있는것을 걱정하는거랍니다

  • 146. 꽃눈물
    '13.4.23 11:25 AM (210.99.xxx.34)

    산골유학센터 있습니다.. 올해 농수산부에서 10곳 지정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끼리 어울리며 자연과 함께하면 심신이 다시 건강해집니다. 저라면 산골유학 보내겠습니다..다만 생활비로 월60~70만원 드는 걸로 알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 147. ㅌㄷㅌㄷ
    '13.4.23 11:28 AM (218.158.xxx.95)

    지난글 안읽어봐서 모르겠으나 아드님이 심각한가봅니다
    얼마나 힘드세요..아드님은 말할것도 없고.
    그래도 다른동네 가자고 하는거보니
    일말의 희망은 있어보입니다
    아드님 말 안들어주다가
    혹시 나중에 나쁜일 당하고 후회하실지 몰라요ㅠ.ㅠ(제발이런일은 없기를)
    저같으면 이사갑니다

  • 148. ...
    '13.4.23 11:32 AM (1.243.xxx.9)

    애가 지금 마지막 구조 요청을 보내는데, 엄마가 미련하고 멍청해서 도와주질 못하네요.
    원글님도 가해자에요. 애는 지금 과외가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멀리 보내주세요. 엄마가 아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니 차라리 친절한 타인이 낫겠어요. 멀리 보내놓으면 애 걱정 해요? 진짜 걱정하는 엄마 맞습니까? 자기 불편한 게 걱정이겠죠. 아이 먼 시골에 있는 기숙사 딸린 대안 학교나 시골 학교로 전학 보내주세요. 화를 내고 남의 눈 의식하냐고 했다는 데서 기절했네요. 원글님은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렇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해도 눈썹 하나 까딱 안 하는 강심장에 둔감한 보기 드문 인간일 지 몰라도, 정상적인 사람이면 제대로 살 수가 없어요. 특히 아이들은요. 이 분은 애 죽는 꼴 보고도 '애가 나약해서...불효자야'하고 화낼 엄마 같아요.

  • 149. ----
    '13.4.23 12:47 PM (1.215.xxx.252)

    이사 준비하고 아들을 폭행한 아이들은 부모와 교사를 찾아가서 정식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태권도는 이런 경우 별 쓸모 없구요 차라리 권투를 가르치세요

  • 150. ghg
    '13.4.23 12:59 PM (175.223.xxx.18)

    일단 의사와 이사가는 문제로 논의하시고
    이사를 가는게 좋다면 더 따지지마시고
    꼭가세요
    가게가 좀 멀면 자동차 타고 이동하세요
    어떻게든 가시라고요

  • 151.
    '13.4.23 1:01 PM (211.253.xxx.34)

    진짜 너무너무 짜증나다못해 화가 나네요!.
    세상에 무슨 이런엄마가 다 있나요? 엄마 자격 정말 정말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 생계걱정이 우선입니까?
    저런부모밑에서 고통받으며, 힘들게 고민하며 살고있는 아이가 너무 안되었어요.

  • 152. 조카..
    '13.4.23 1:21 PM (160.83.xxx.33)

    "이렇게" 라도 하는 겁니다.. 원글님..

    조카가 그 비슷한 경우에요..

    다른게 있다면.. 조카는 피해자가 아니고 가해자라는거.. 돈도 뺏고, 학교폭력위원회에 회부도 되고.. 정학도 받고.. 중학교 선배들이 드글드글한 동네에서 조카만 단속 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고민하던 형부 회사 관두고 제주도에 내려갔습니다. (집 서울입니다). 약사인 언니는 서울에서 계속 돈 벌고, 서울 집 정리 해서 제주도에 집 얻고, 언니는 친정부모님 집으로 들어가고.. 3 식구 뿔뿔이 흩어졌죠..

    그게 벌써 1년 입니다.. 새로운 곳에 간 조카는 다행이 말썽 안피우고 잘 지냅니다.. 언니는 한달에 한번씩 제주도 가고요.. 방학때 심심하다고 친구보러 2박 3일 이라도 오겠다는거 형부가 절대 안된다고 하고서는 둘이 남해안 일주 여행 다닙니다..

  • 153. ...
    '13.4.23 1:36 PM (120.144.xxx.203)

    '이런 일로'라고 하셔서 깜짝 놀랬어요.
    아이가 많이 불쌍하다고 하면 정신 차리고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시겠어요?

  • 154. ..
    '13.4.23 2:00 PM (118.217.xxx.154)

    저도 정말 '이런일로' 라고 말씀하신 원글님이 충격이네요.
    파란만장한 세상을 겪고 40대가 바라보는 '이런일'과 한참 예민하고 그 학교 생활이
    사회생활의 전부인 아드님의 '이런일'의 비중이 같다고 보시나요?
    저는 원글님 아드님의 '이런일'보다 덜한 일로도 죽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글로 전해지는 것만으로도 아드님이 벼랑끝에 내몰린 긴박함이 느껴지는데요.


    지금 아드님께서 간절히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부디 무시하지 마세요.
    그래도 정말 다행이잖아요. 이렇게 벼랑끝에서 엄마를 믿고 신호를 보내주고 있으니까요.

  • 155. 이런일로
    '13.4.23 2:14 PM (125.178.xxx.170)

    아이들이 자살합니다. 님은 엄마잖아요. 제아들이라면 경찰에 가해학생이랑 학교 고소하고 최대한 멀리 이사가겠어요. 세상에 부모마저 내편이 아닌데 어린 중학생 마음이 어떨까요. 정신차리세요

  • 156. .....
    '13.4.23 2:15 PM (210.118.xxx.115)

    저번에 억지로 태권도 보냈던 분 같은데요.
    저라면 제가 출퇴근 1시간 더 걸려서라도 이사가겠습니다. 중학생이면 등하교 준비는 알아서 할텐데, 부모가 출퇴근 좀 길게 한다고 큰 문제가 될 거 같지 않네요.
    저번 글도 이번 글도 낚시라 믿고 싶지만 혹시나 해서 로그인하네요. 제발 이사가세요.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 157. 맘아프네요
    '13.4.23 2:18 PM (211.184.xxx.199)

    제 아들은 신체적인 결함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친구들에게 왕따당하고 괴롭힘 당할까봐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저는 아이가 옮기고 싶어하면 시댁에 부탁해서 아이 옮겨주려고 생각하고 있구요
    신랑 해외근무까지 심각하게 고려해보려고 해요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라 늘 기도하고 있지만
    항상 맘의 준비는 하고 있어요
    님 아들이 제 아들같아 맘이 많이 아픕니다.
    아들의 슬픔이 느껴져요
    제발 현명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 158. dd
    '13.4.23 2:46 PM (125.177.xxx.167)

    아이가 불쌍하다.

    고통당하는 아이를 보고도, 엄마란 사람이 어찌 상황판단을 저렇게 못할까....

  • 159. 현이네
    '13.4.23 3:49 PM (14.52.xxx.239) - 삭제된댓글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제 아이도 6학년때 갑자기 왕따를 호소하면서 학교를 가기 거부했어요. 학교앞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면 학교에 안왔다고 담임선생님 전화받고 사무실나와서 학교근처 PC방으로 아들을 찾아다니곤 했지요. 우리 아들도 장난꾸러기라 남탓할 것없이 아들만 다독거리면 될거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해지더라구요.

    결국 6학년 12월에 새로운 곳으로 이사했어요. 중학교 입학 2주만에 친구들과 어울리더군요. 올초에 작년 1년이 학교생활 7년중에 가장 행복했다는 말을 듣고 콧등이 찡해졌어요.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으시겠으나, 저는 아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이 시기에 빨리 이사를 해서 새로운 출발을 돕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춘기 시기를 잘못 넘겨서 스무살이 넘도록 사회부적응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

  • 160. ..저라면
    '13.4.23 4:05 PM (118.38.xxx.217)

    이사하기도 힘든상황이라면, 아이를 꼭 학교에 보내야 하나요
    대안학교든, 뭐든 아무대도 안보냅니다
    학교는 죽어도 가야하는곳인가요

  • 161. ..
    '13.4.23 4:33 PM (121.181.xxx.61)

    남의 자식일엔 웬만하면 이런저런말 안하는데
    이 아줌만 참 대책없고 좋은소리 안나오네요

    애가 저렇게 힘들어하고 동네에조차 나가기 힘들어하는데
    엄마란 사람은 귀 꽁꽁 막고 있으니
    진짜 그집아들 불쌍하네요
    밖에선 왕따땜에 힘들고 집에선 구조요청을 해도 귀막고 나몰라하고...

    가게땜에 가게자체를 옮기긴 힘들면
    출퇴근 1-2시간이 걸리더라도 집만이라도 옮겨서 애는 살리고 봐야죠
    그리고 아직 어린데 혼자 자취어떻게 시키냐는데
    제가 볼땐 애 혼자 살아서 힘든거보다
    여기살면서 주위애들한테 시달려서 힘든게 더 클거같네요
    애가 저렇게까지 힘들어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이것저것 다 제쳐놓고 애 도와줄 방법부터 찾으세요
    기타 다른걱정은 그담에 순차적으로 해결하시구요. 어휴.....증말

  • 162. 제 주변에
    '13.4.23 5:04 PM (59.14.xxx.228)

    가게하는 사람들...
    거의가 가게와 사는집이 가깝지 않아요.
    심지어 집은 서울...가게는 경기도인 분들도 많아요.
    자영업은 거의가 자가운전하시잖아요.
    차가 있어야 장사하는 게 기동성이 있죠.

    자가운전으로 30분 거리만으로도 이사가 힘드세요?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구만 바뀌면 아이가 숨통이라도 트일텐데요.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들 얼굴만 안봐도 얼마나 마음이 편하겠어요?
    제발...죽어가는 아이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이사가세요.
    이렇게 얼굴 한번도 본 적도 없는 생판 남들이 애원하는데...
    이렇게 님의 아이를 안타까워 하는데 뭐 느끼시는 거 없으세요?

    이사 한번 하고 내아이 살릴 수만 있다면...열번 백번이라도 이사하겠네요.

    세상에 자식보다 소중한 게 무엇인가요??????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혹시 사귀는 남자라도 있으세요?
    그래서 이사도 못하고 아이를 짐짝처럼 여기시는 거에요?
    제발...정신차리세요.
    자식을 살리고 보살피는 건...님이 죽을때까지 도망칠 수 없는 신성한 의무에요.

  • 163. 답답
    '13.4.23 5:25 PM (211.178.xxx.175)

    이런일로 동네 바굴 수도 없고/
    이런일로 동네 바꾸셔야 합니다.

    동네 바꾼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허나 아이의 절박한 마음을 아시고 기회는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로 설득 한다고 아이의 고통스러운 마음이 설득 당하지않아요.
    이사가 아이에겐 기회가 될수도 잇습니다.

  • 164. ...
    '13.4.23 5:26 PM (119.70.xxx.81)

    원글님...
    병원을 다니고 나서야 그런 이야기를 엄마에게 얘기를 했다면
    그 간의 소통부재가 아이를 더 힘들고 괴롭게 해왔을겁니다.
    또한
    힘들어한다고 나무라셨다는건 아이를 두번 죽이는 일이 된겁니다.

    이야기 할 때 잘 들어주시고 귀기울여주시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엄마의 일방적인것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방법으로요.
    그리고 이사를 원한다면
    이사하셔야죠.
    그리고 아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뭔가를 해보도록
    격려.응원 해주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그런걸 통해서 아이의 자신감이 커지기도 하거든요.
    그게 공부일거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부디 건강하게 행복하게 커가길 바랍니다.

  • 165. 경험자
    '13.4.23 6:32 PM (1.229.xxx.74)

    제 딸애가 경험자 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어요 몰랐고요
    아이가 명랑하고 활달하긴 한데 겁이 많은 성격이라 전학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알고 나서도 전학을 본인이 반대했었어요 중3때 담임이 이지역 애들 보다 특히 이 지역에서 우리학교 애들은 일진이 많으니
    차라리 다른지역 다른 유순한 애들이 많은 학교로 전학가는게 나을것 같다고 용기를 주셔서 전학할 수 있었어요

    왕따피해자에서 지금 일반아이로 환골탈태 했고요 아이도 많은 노력이 있었어요
    우리애한테 이 글을 보여주니 이렇게 말하네요

    아무리 그 지역에서 다른 학교 전학가봐야 찐따로 낙인 찍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리 태권도 학원을 보내고 아이가 힘이 세져도 왕따를 벗어날 수 없을거라고 합니다
    왜냐면 모든 아이들 머릿속에 쟤는 찐따야 이렇게 박혀 있기 때문에 어느날 그 찐따가 힘이 세지고
    악에 바쳐서 애들을 팬다고 해도 그걸 인정하지 않고 더 큰 힘으로 무리지어 괴롭힌다고요
    우리아이 말에 의하면 애들사이의 일진 찐따 이런건 꼭 힘이 세서 일진 소심해서 찐따 이런게 아니래요
    서로서로의 인맥 ..... 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나는 비록 약하지만 인맥이 괜찮으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거죠
    그런데 원글님 아들은 인맥이 하나도 없는 상태잖아요
    그곳에서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소용없어요

    그리고 다른곳 다른동네로 전학간다고 다 해결되지는 않아요
    본인 스스로 벗어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애의 경우 찐따포스 풍기는 작은 안경테부터 유행하는 큰 뿔테 안경으로 바꾸고
    학교 갈때는 렌즈 끼고 화장도 적당히 하고 파우치에 화장품도 잔뜩 많이 가지고 갔어요
    원글님 전학 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전학하게 된다면 아이도 찐따의 느낌부터 지우고 가야 합니다
    찐따 냄새 펄펄 풍기면서 전학가봐야 도돌이표 라고 합니다
    남자애의 경우는 교복바지통 적당히 줄이고 (기본이 5,6통 정도라는데 뭔 소린지 ;; ㅋ)
    사복은 멋스럽게 잘 입어야 한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 학기초아닌이상 밖에서 만날일은 없으니까 혹은 교복입고 끝나자마자놀때도많으니까 사복체육복이면 체육복뭐 아디다스이런거 좀 간지나게 챙겨주시고, 통얇은..그런거 밖에서논다하면 옷이 티셔츠 후드 이런거여도되긴하지만 좀 멋스러운?거입으면 인기는좋아져요 )
    (운동했다니까 원글님아들이 세련되게하고가면 가만있어도 말을걸거에요, 아드님도 분명 전학온애들이 일진과 찐따족으로 나뉘는걸보면서 어떤스타일로하는지알거에요. 그렇게하고가면될거고 그렇게해서 좀 에매하게 일진일때 싸움이라도붙을때 운동실력까지 보여주면 확실하게 자리잡을수있지만 지금 거기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
    그리고 머리스타일이 깔끔하고 세련되야 한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전학생은 찐따냄새를 최대한 지우고 세련되야
    애들이 무시하지 않고 일단 말 걸고 그런다고 하네요

    아이 말 들어보면 애들 세계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

    글 다 올린다음 댓글 보니 아이가 초고도 비만인가 보군요 ...
    전학가도 ........... 왕따 안된다는 보장이 없겠어요
    우리애 말이 100프로 맞는건 아니겠지만
    일반적인 외모와 체형을 가지고 세련되게 하고 전학을 해야
    찐따를 벗어나기 쉽다는건데 비만이라면 ...... 휴 어렵네요

    아이 일년 휴학시키고 다이어트 시키고 그 사이에 정신과 치료도 받고 필요하다면
    사회성 그룹 과외 같은것도 하고요 원글님 가게 정리를 하시든 이사 준비를 하시든
    일년동안 차분하게 준비하고요
    저라면 휴학시키겠어요 그리고 일년후에 다른지역으로 전학시키고 이사하겠어요

    이상태로 아이가 어른이 되면 모르겠네요 원글님 죽을때까지 아프게 하는 어른으로 자랄것 같아요
    은둔형 외톨이가 될 수도 있겠고요 아니면 힘들때 돌아봐 주지 않았던 엄마에게 성인이 되면
    폭력을 휘두를수도 있겠죠

    잘 생각하세요 ...................... 제발요

  • 166. ...
    '13.4.23 6:37 PM (121.184.xxx.219)

    윗분, 원글님 글 읽어보니 그리 초비만은 아닌 것 같아요.(키도 크고 몸무게는 약간 오바인상태)
    지금은 아들이 원하는 대로 타지방으로 자취하게 하거나 이사가는 게 급선무인듯 합니다.

  • 167. 지나가다가
    '13.4.23 6:55 PM (121.55.xxx.254)

    글 쭉읽고 댓글 다 읽었어요.
    보통 사안이 아닌거 같아서요. 제 3자인 남이 보기에두요.

    그냥 저는 기도할게요.
    아이한테 진짜 희망이 생기기를..
    그리고 부모님이 부디 생각을 깨우치시기를..
    아이가 너무 한계까지 왔다는게 글만 읽어도 어림짐작이 되네요.
    아이한테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는 아이일뿐이고
    그만큼 참았고 또 이제 더 참을것도 없어보여요. 아이는 아이일뿐
    부처도 아니고 어른도 아니고 바보도 아니에요. 가장 행복한거 찾고싶어하는 사람일뿐이죠.

  • 168.
    '13.4.23 7:01 PM (119.149.xxx.206)

    넘 맘아파요...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들을위해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 이런글 볼때마다 넘 맘이 아프고 괴롭히는 나쁜놈시키들 정말혼내줄 아니 정신차리게 선도할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요..

  • 169. 어떻게 이런 엄마가 다 있지?
    '13.4.23 7:03 PM (223.62.xxx.245)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나요?
    애가 죽어도 정신 못차릴것 같네.

  • 170.
    '13.4.23 7:39 PM (14.37.xxx.214)

    이런 일로 이사를 해야하냐니 친엄마 맞아요?

  • 171. ;;
    '13.4.23 7:46 PM (182.213.xxx.247)

    아이을 아는 애가 한명도 없는 곳으로 가야하구요
    이사가는곳고 학교등 어떤 정보도 흘려선 안돼구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이사가는것이 소용없어요
    정말 다 딱 끊어야해요

  • 172. ....
    '13.4.23 7:53 PM (116.34.xxx.211)

    정말 답답한엄마네요~
    엄마가 이정도 아이를 이해 못하니 아이가 오랫동안 힘들었죠.
    이사 하는게 뭐 힘들다고..

  • 173. 심각해요
    '13.4.23 8:12 PM (183.107.xxx.115)

    아이의견에 집중하세요. 지금 아주 심각해요. 아이가 가고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화낼 일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잘못이 아니에요~~
    부부가 의논해서 아이가 살기 위한 의견을 내야 해요. 쪽지로 보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군요.
    혹시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가정형 Wee센터가 있는지 함 찾아보시고 상담해보세요. 이곳은 학교에 갈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아이들이 기숙형으로 공부하는 곳이고 교육청에서 지원이 됩니다. 주말엔 집에 갈 수 있고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엄마는 아이에게 화내지 마세요~ 지금 보듬어줘도 시원찮은데 화라니요???

  • 174. ....
    '13.4.23 8:29 PM (211.178.xxx.100)

    원글님!

    자식 자식정신병자 만들기 직전인데 이사보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게 더 중요한가 보네요.

    아휴. .진짜 이런 아줌마보면 진짜 대책없네요.

    이런엄마랑 살바엔 오죽하면 애가 자취하겠다고 하겠어요?!!!






    정신좀 차리세요!

  • 175. ---
    '13.4.23 8:49 PM (188.99.xxx.141)

    아이가 마지막으로 보내는 신호일지 모르잖아요222222222



    요즘 인터넷 발달해서 정말 아주 도시를 바꿔야 할 듯.

  • 176. 순이엄마
    '13.4.23 8:59 PM (125.183.xxx.51)

    원글님. 생계 유지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 시대에 굶어 죽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굶어 죽기가 쉽습니까.

    그러나, 뛰어 내리는 아이는 있어요.

    다시 한번 간절히 아이만 봐 주실수 없을까요?

    공부도 출세도 생각하지 마시고 먹고 사는것만 생각하시면 간단할것 같아요.

    일단 살고는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인생은 의외로 단순하답니다.

  • 177. **
    '13.4.23 9:20 PM (165.132.xxx.216)

    아무리 호소해도 아들의 괴로움에 공감하지 못하는
    엄마의 벽창호 같은 이런 면이

    아이를 소심하게 또 왕따당하는 약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로 만들지는 않았을까요?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보지요
    내면이 강한 아이와
    괴롭혀도 되는 내면이 약한 아이를..

    엄마가 먼저 상담받고 변해야 겠네요

    단순히 동네를 옮기는 문제를 떠나서요 .

    엄마와 아이 성격유형 검사해보시고
    엄마가 자신과 아이를 좀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같은 목소리를 내어도
    아무말 없는 어머니...

    문제는 당신에게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를 질식시켜 죽이는 엄마가 되지 않기를 바래요 .

  • 178. 이해안가요
    '13.4.23 9:58 PM (203.226.xxx.21)

    자식이 마음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왜 이사를 못 갈까요?
    가게를 옮기지 않아도 이사만 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외면하는 엄마가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 179. 누구때문에 돈버세요 ?
    '13.4.23 10:19 PM (175.112.xxx.3)

    자식이랑 살아보려고 힘들게 일하시는거잖아요. 내가 너때에 이렇게 힘들게 경제활동을 하는데 너는 그정도도 못견디냐 뭐 이런 마인드이신가봐요? 수많은 댓글처럼 자식 잃고 후회마시고 아이가 그래도 다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볼려는 의지라도 있을때 아이말에 귀기울이셔요. 30분거리의 전학이아니라 완전히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해보는거 고려해보셔야할듯...서울보다 지방은 적게 벌어도 살아집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적인 상황땜에 돈주고 살수 없는 소중한 자식 잃고 후회마시구요. 저런 힘든상황속에서 뭔가 해볼려고 하는노력을 가진다는 자체가대단한결심인데 그걸 몰라주시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180. 민트우유
    '13.4.23 10:29 PM (27.100.xxx.205)

    전학도 보낼수 있고 괴롭힌 애들한테 따질수도 있어요
    이미 그룹과외 가해자애한테 호되게 야단치고
    반성문도 받아놓은 상태이구요

    다른건 다 해줄수 있는데
    왜 우리 아들이 괴롭힌 애들한테 겁먹어서 계속 주눅들고
    동네까지 바꿔야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에요

    오히려 찔려야 피해야 되는 애들은 그애들인데
    왜 우리아들이 피해야 합니까?
    답정녀인지 뭔지 계속 이런글 올리는 제가 제일 문제이겠지만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자식 한명 키우는게 10명 키우는것보다 힘드네요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는사람이 이렇게 없을까요..

  • 181. 거참...
    '13.4.23 11:31 PM (210.57.xxx.10)

    아침에 우연히 님 글 읽고 오늘 님이 쓴 글 찾아서 다 읽어봤는데요.
    원글님 스스로 성격이 강하다 하셨지만
    성격이 강한게 아니라 좀 맹하세요. 공감 능력 제로시구요.

    님 말씀대로 피해자인 님 아들이 피해야 될일 아니죠.
    헌데 그 정의로운 사회는 누가 만드나요.

    가해자 부모님 만나셔서 고소할것처럼 난리라도 한번 피워보신적 있어요?
    피해자가 왜 피해야 하냐는 입바른 소리는 여기 익명 게시판의 제 삼자가 해도 메마른 소리에요.
    하물며 피해자를 자녀로 둔 당사자인 원글님이 그런 이상적인 소리를 하고 계시다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아 뭐랄까..
    변하지 않을듯해 보여 안타깝네요.

    옆집 아줌마라도 원글님보단 더 흥분하고 적극적으로 나섰을 거에요.
    이제 그만 관심둬야 겠어요. 올리신 글 보니까 이건 뭐...

  • 182. 모란
    '13.4.23 11:35 PM (175.198.xxx.250)

    물론 괴롭힌 애들이 이사가는 게 옳은 것이지만
    강제로 그 애들을 전학시킬 수가 없잖아요.
    그 애들이 가야지 내 애가 왜 가냐 버티다가
    내 애가 못 견디고 자살하시면
    못 견딘 아이가 죽은건 어쩔 수 없다 하실 껀가요?
    내 애가 강한 애면 좋겠지만 사람의 부족한 면이 닥달한다고 채워지던가요
    저 아는 사람이 애를 닥달을 많이 했는데 애한테 뇌종양이 생겨서 죽었습니다. 뇌종양의 발생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래요.
    중고등 사춘기 6년간 아이의 생명을 지킨다 생각하시고 6년간만 거주지를 바꿔보셨으면 합니다.

  • 183. hanna1
    '13.4.24 2:20 AM (113.10.xxx.144)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니까
    제발 똥 피해서 애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제가 무릎꿇고 빌고싶어요
    애가 심각해요
    살려주세요.자존심은
    아이가 행복해졌을떄
    도로 찾아도 돼요
    너무 늦게 결심하시면 애가 죽습니다.아님 미쳐버립니다.
    살려주세요
    자존심은 나중에 챙기셔도 돼요/.
    일단 아이가 원하는 걸 들어주세요..그럼 나중에 어머님도 편해지실겁니다.믿으시고 해주세요/

  • 184. 아이고..
    '13.4.26 8:06 PM (123.212.xxx.132)

    다른 회원님께서 걱정하는글보고 댓글답니다.

    지금은 원글님의 이해 여부가 중요한것이 아니예요.
    당장 원글님이 이해못하는 그 부조리한 세상에 자식이 희생될지도 모르는데, 부조리한 세상탓만하고 있으면 뭐합니까!!!

    찔리든 피하든 그건 그 애들 몫이고, 지금은 오직 원글님 아들만보고 아들만 살릴 궁리만 하시면됩니다.
    지금 아들을 지키지 못하면 어떨것같습니까!!!
    그 생각해보셨습니까!!!!
    당장 내 새끼가 내 눈앞에서 사라져 보고싶어도 더 이상 볼 수 없는곳으로 떠난다면 원글님 그때도 그애들 탓하고 계실건가요!!!!
    탓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봤자 그 애들이 자식 못지킨 원글님만큼 슬프고 괴롭겠습니까!!!
    쫌!!!! 현명하지 못한 원글님 생각과 피해의식은 내려놓고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것이 무엇인가에만 집중하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185. 00
    '13.4.27 1:06 AM (223.62.xxx.44)

    애가 죽어도,
    애가 강하지 못해서 그랬다고 아이 책망할 엄마네.

  • 186. ..
    '16.4.2 7:12 AM (183.98.xxx.115)

    이런일이 바로 동네까지 바꿀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23 윗집에서 물이 새서 천장이 다 젖었는데 배상을 안해줘요 6 .. 2013/04/23 1,338
243722 아시아나 한붓그리기 아시는 분 도움 좀 6 혹시 2013/04/23 1,209
243721 중등 딸 다리털제모? 14 어찌할까 2013/04/23 4,655
243720 노무현 대통령 헌정시집 맛보기(이창동) 2 희수맘 2013/04/23 718
243719 vja)‘타워팰리스 일진’ 그들은 왜… 4 ,,, 2013/04/23 2,815
243718 나인 오늘 예고.. 어떻게 될까요? 6 나인 2013/04/23 1,082
243717 스승의 날 선물~ 1 ^^ 2013/04/23 648
243716 2016년부터 정년 60세이상으로 바뀐다는거요 3 남편 2013/04/23 1,467
243715 상처준사람...복수하고싶어요 8 ㅜㅜ 2013/04/23 4,567
243714 필리핀 방학이용 영어공부하기 7 갑자기 2013/04/23 1,053
243713 승무원 엉덩이 만지고 빰때리고 뷰스앤뉴스 2013/04/23 1,568
243712 운전자 보험이 의무가입으로 바꼈나요? 12 직딩맘 2013/04/23 1,509
243711 슈가버블 과 닥터브로너스 3 .. 2013/04/23 1,477
243710 고데기가 폭팔하기도 하나요?? 2 헤어 2013/04/23 1,078
243709 페트병에 쌀보관? 9 2013/04/23 5,739
243708 며칠전 눈이 맵다고 올렸었는데요 노화가 아니래요 웃음 2013/04/23 1,357
243707 경찰, 국정원 국장 이름도 모른 채 출석 요구 세우실 2013/04/23 381
243706 아이허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식기 세척기 세제 좀 추천해.. 2 꼭바꿔보자 2013/04/23 1,709
243705 냄새 안 나는 파스 추천바래요. 해외에서 부.. 2013/04/23 1,674
243704 생리를 안해요 7 네모네모 2013/04/23 2,895
243703 요즘 구암허준 잼나네요 2 ... 2013/04/23 921
243702 딸기쉐이크 맛있게만드는방법 뭐가있을까요? 5 미래남편님 .. 2013/04/23 1,145
243701 숀리의 엑스바이크 6 .... 2013/04/23 3,187
243700 유니크로에서 산 옷들, 일부만 환불하려는데요 2 0423 2013/04/23 1,131
243699 일부 애견인 및 동물애호가들은 무조건 동물편 32 ㅇㅇ 2013/04/2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