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 딸네미 가진 우리 엄마가 하시는 말씀..

-_-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13-04-22 20:23:32

저희 엄마는 제가 딸이라고 막 이뻐하고 그러시진 않았어요

아들선호사상이 귀하신 분이라..

그런데 딸 하나 있는게 늦게까지 결혼 못하고 저러고 있으니

속상하신가 봐요

선자리도 엄청 가져 오시는데..남자들이 나 못생겼다고 다 싫어 해요 ㅋㅋㅋ ㅠㅠ 하아..

엄마가 그러시네요

딸이라고 칭찬 한번 안하시던 분이

니가 내 딸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너 데려가는 놈은 복받은 건데 남자들이 그걸 모르는거 같다고

성격 온순하고 내가 니네 아빠한테 하는거 보고 살아서 남편한테도 잘할테고

시부모한테도 잘할텐데 못된놈들이 그걸 모른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도 고슴도치 였나 봐요

 

IP : 220.78.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2 8:27 PM (14.51.xxx.133)

    울엄마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울엄마같은 경우엔 눈 삔 놈들과 너는 도대체 왜 그러니!! 신세한탄을 번갈아해요.

  • 2. ㅎㅎㅎ
    '13.4.22 8:34 PM (121.131.xxx.238)

    엄니들 멘트가 다 똑같네요ㅋㅋㅋㅋㅋ
    울 엄마도 맨날 남자들이 눈이 삐었네...우리딸 같은 보석을 못알아보고 어딜 헤매고 있는거냐ㅋㅋ로 시작해서.. 항상 끝맺음은 너도 문제라고 ㅋㅋㅋㅋ눈만 높아서 니눈에 차는 남자가 있겠냐고 -_-;;;;
    어쩌라고 엄마 ㅜ.ㅜ

  • 3. ...
    '13.4.22 8:54 PM (111.65.xxx.86)

    30년전에
    "너보다 못난 것들도 전부 손붙들고 다니던데..." 하시며
    저희 엄마가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하셨는데
    이제 두어달 있으면 제 딸이 시집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14 오마르씨 한국에서 강제데뷰 당할 기세 10 이러다가 2013/04/23 2,671
244613 코스트코에 플레이 도우 괜찮나요 ? 몇개월아기 부터 잘 쓸까요.. 6 코코 2013/04/23 2,834
244612 평생 다이어트 10 sadpia.. 2013/04/23 3,287
244611 아이큐 얘기가 나와서 여쭤요~ ... 2013/04/23 521
244610 장옥정 보시는 분들 있어요? 25 장옥정 2013/04/23 3,333
244609 일주일뒤 이사.. 집청소하기 정말 싫네요 . 3 귀찮아 2013/04/23 1,439
244608 욕좀 해주세요!!! 2 열불나 2013/04/23 551
244607 로이킴 목소리 좋네요 13 오호~ 2013/04/23 2,459
244606 청춘의 나에게 돌아간다면 16 ㅡㅡ 2013/04/23 2,095
244605 오늘 미남얘기가 많아서...미녀얘기도..^^ 미남미녀 2013/04/23 1,283
244604 버릇없는 빌 게이츠 10 감히 2013/04/23 3,140
244603 장옥정 작가가 여자라던데 6 장옥정 2013/04/23 1,426
244602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입원하셨다는데요 ㅠㅠ 12 심근경색 2013/04/23 3,475
244601 역촌동 구산동 연신내 근처 어른들 모시고 갈 곳 추천해주세요 ^.. 2 외식 2013/04/23 1,807
244600 뭐래도 기내식은 여행의 꽃임 31 누가 2013/04/23 4,806
244599 제가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9 휴휴 2013/04/23 2,281
244598 포스코 왕상무 기록읽으니. 4 앙꼬 2013/04/23 4,164
244597 족벌경영진의 횡포에 미래를 빼앗긴 경북외대생들을 도와주세요! 3 참맛 2013/04/23 1,034
244596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2013/04/23 1,626
244595 도데체 이 남자는 ---나인 11 다람쥐여사 2013/04/23 2,252
244594 요즘은 이성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8 .,,, 2013/04/23 1,966
244593 나인 13회 ...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18 신의한수2 2013/04/23 3,241
244592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2013/04/22 7,422
244591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김장미엄마 2013/04/22 3,237
244590 (별얘기 없어요) 얼마전 사주글 보고 ㅇㅁ 철학관에 전화상담해봤.. 6 ..... 2013/04/22 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