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를 타고가튼데 앞자리에 남자 대학생이 앉았거든요.
그런데 그 남자 뒷통수 정수리 부분에 머리숱이 조금 적은 거예요.
탈모까지는 아니지만 탈모가 시작되는 단계.
진짜 남자들은 탈모 때문에 고민일 거 같아요.
20대부터 탈모가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남자 탈모인구가 전체 남자의 60% 이상은 되는 거 같아요.
아무리 잘 생겨도 탈모 시작하면.......
여자들이 못생긴 남자는 좋아도 탈모남자는 싫다는 분들도 있잖아요.
중년이 돼서도 탈모걱정 없는 남자들은 뒤늦게 반사이익을 얻는듯.
그리고 매일 면도하는 것도 엄청 귀찮을 거 같아요.
생리통 때문에 여자로 사는 게 힘들다지만 탈모에 비할 바는 못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