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어느 정도 모였어요.
그렇다고 큰 돈은 아니지만요.
투자라고는 할 줄 몰라 적금 들고 만기되면 예금으로 돌리고 하면서 이제 목돈이 되었나 싶은데...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묶어 놓을까 해보니 오히려 이 돈이 줄어든다는 생각이 커요.
그래서 작은 소형 평소 아파트(단지는 대단지로 90년대 후반에 지어진 꼭 오피스텔 원룸구조의 아파트에요.) 매매해서 월세를 놓는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서울 외곽이고 소형이라 1000에 30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계약을 할까 생각하다가...
1년에 360 월세가 (따박따박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세입자와의 갈등이나 집 수리비, 재계약시마다 도배비, 장판비, 공실이 될 우려, 복비 등....
360만원이 그런 부분을 상쇄시킬만한 값어치가 있을까 고민이됩니다.
또한 부모님 아래에 세대원으로 되어 있어 1가구 2주택이 되어 따로 세무서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그렇다고 정기예금으로 묶자니 3%대라.... 정말 이자가...
매물이 없다가 나왔고(초반에 계약하다가 엎어져서 너무 사고 싶었는데...)
나오니까 또 망설여집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절실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