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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이 죄인이 된 심정

재혼이 죄인 조회수 : 18,024
작성일 : 2013-04-22 18:33:34
31살에 사실혼 으로 1년간 살다가 헤어졋어요

코골이가 심해서 각방 쓰다가 바람났구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원인 제공 햇네요 ㅡㅡ두달에 한번 억지로 잠자리 하고ㅜㅜ

알고보니 군대에서 코곤다고 선임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신장염이 생겼는데 스테로이드제를 한주먹씩 먹길래 병원가서 아기 갖아도 되냐구 물어보니 정상아 출산 장담은 못한다고 하시고 시어머니는 아이 갖지 말라고 해서 두말 않고 헤어졋어요


3년간 자유롭게 지내다가 제 사정을 모르시는 분이 소개 받으라고해서 가볍게 만났는데 서로 호감을 가지구 있어요


세번 정도 만났는데 사실혼 이였다는 걸 말하면 만남이 깨질까
너무나 두려워요..

이혼이 죄이고 죄인이 된 느낌에 하루 하루 괴롭습니다..
아직은 저한테 정성이 가득하신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끝이겠죠??

IP : 59.5.xxx.16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2 6:36 PM (203.152.xxx.172)

    끝이든 아니든 빨리 솔직하게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의외로 과거는 과거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원글님 경우는 호적도 깨끗하고 어쨋든 동거기간도 길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말씀하시고 오해의 여지를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때문에 헤어진다 해도 할수 없고요..
    꼭 말씀하세요..

  • 2. ...
    '13.4.22 6:38 PM (220.78.xxx.84)

    전 솔직히 님같이 이기적인 사람 싫어 합니다.
    사실혼이든 이혼이든 재혼이든..
    어쨋든 님은 상대방한테 거짓을 행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에서 님이 가지고 있는 사유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님이 애 때문에 이혼을 했든 말든 그건 님 사정이죠
    처음부터 내 사정이 이러하니 오픈하고 상대가 그걸 수긍해서 만난다면 몰라도
    상대를 처음부터 속이고 기만한뒤..어영부영 정들어서 헤어지지도 못하게 만든다..이런건가요?
    물론 이렇게는 아니시겠죠
    상대가 글쓴님 얘기 듣고 떨어져 나간다 해도 그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글쓴님한테 소개를 해준 그분한테는 정확히 말씀 하셨어야 되요
    지금 글쓴님은 두명이나 기만한겁니다.
    사람 바보 만든 거구요
    혼자 피해조 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불쌍한건 상대남입니다.

  • 3. ...
    '13.4.22 6:45 PM (180.231.xxx.44)

    본질은 이혼여부를 님이 상대방에게 속이고 있다는거죠. 상대남이 이혼녀라도 상관없다 해놓고 뒷통수치는 상황도 아닌데 너무 자기연민이 가득하시네요.

  • 4.
    '13.4.22 6:48 PM (211.234.xxx.132)

    재혼남 만나던가 초혼남일 경우 미리 말하고 만나면 깔끔하죠.

  • 5. ...
    '13.4.22 6:49 PM (218.236.xxx.183)

    우리나라 생각보다 좁아요. 빨리 말씀하세요.
    제가 최근에 한다리 건너서 알게 된 사람이 세명이나 됩니다. 서로 전혀 연관성 없는
    사람들이구요...

  • 6.
    '13.4.22 6:50 PM (14.52.xxx.59)

    당연히 입장 바꾸면 하죠
    막말로 그거 숨겨서 바늘방석에서 살다
    들켜서 삼혼할일 있나요?
    전 미리 말하고 시작합니다
    처음부터요

  • 7. .......
    '13.4.22 6:51 PM (58.231.xxx.141)

    말하지 말라는 사람은 사기 종용죄에 해당안되나..
    재혼이 죄가 아니라 님이 속이고 있는게 죄에요.

  • 8. ...
    '13.4.22 6:59 PM (152.99.xxx.167)

    여자가 이혼 후 사실혼 경력이 있는데 이혼한 것만 이야기 하고 사실혼은 이야기 안하고 또 결혼했다가 남편이 알아서 배신감에 치를 떨다 이혼한 경우 봤어요.
    그 남자 분 비참하게 만들거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솔직히 말하세요.

  • 9. ...
    '13.4.22 7:03 PM (1.241.xxx.27)

    참 난감하네요. 속이고 있다 들켜도 문제가 많죠. 처음부터 님의 그런 사실을 오픈하고 만난사람이라면 괜찮을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그런데 민감해서요.
    이제와 솔직하게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네요.
    사실혼이라는건 그냥 동거를 했었다는 뜻인거죠?
    저라도 바로 사실대로 이야기 해야 하는것이 올바르지만 망설여질것은 같습니다.
    어떤사람과 살다시피한것일뿐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안했던거라면
    사실 연애하면서 다른 남자랑의 관계나 비슷한것 같아요.
    사실 살다시피 연애하시는 분도 꽤 되시지 않나 싶은데.
    저도 이런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님이 너무 안됐습니다.

  • 10. 도대체
    '13.4.22 7:07 PM (121.157.xxx.235)

    미혼남은 무슨 죄....

  • 11. @@
    '13.4.22 7:10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말하기 힘드시겠지만 더 정들기 전에 말씀하셔야합니다.
    문자로라도 구구절절한 님의 심정 표현해서 보내세요.

  • 12. .....
    '13.4.22 7:11 PM (220.78.xxx.84)

    글 제목이 재혼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시어머니 라고 한거 보니 윗분 말처럼 동거가 아닌 혼인신고만 안한 정식결혼을 한거 같네요
    틀린가요 원글님?

  • 13. ...
    '13.4.22 7:12 PM (219.250.xxx.85)

    당연히 얘기해야죠..
    한국 보기보다 좁아요.

    근데 얘기하면 상대쪽에서 안만나려 할꺼같애요.
    3번 밖에 만나지 않았는데 그냥 정들기 전에 남자쪽에선 정리할듯요..

  • 14. ..
    '13.4.22 7:18 PM (175.255.xxx.134)

    밝히세요. 상대남도 호적상 총각일지도 모르잖아요..

  • 15. ----
    '13.4.22 7:22 PM (188.99.xxx.203)

    혼인신고만 안했을 뿐 결혼한 거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이렇게 음흉한가요??
    외국은 애 있어도 싱글들이랑 잘 만나고 문제 안되는데 진짜 정직하지 못한 게 국민 정서인가 봅니다 헐;;;

  • 16. ----
    '13.4.22 7:23 PM (188.99.xxx.203)

    어제인가도 어떤 분 이혼 사실 직장 동료들이 물어보면 대충 화제 돌리고 이런다고 글 올렸던데...
    정말 이해안가는 족속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나요???

  • 17. ....
    '13.4.22 7:23 PM (58.124.xxx.141)

    언젠가는 탄로나요... 그걸 감안하시고 행동하세요...

  • 18.
    '13.4.22 7:39 PM (220.76.xxx.27)

    말안하고 결혼하면 사기결혼이죠
    언젠가는 해야할말 빨리 하세요

  • 19. 정신 차리세요
    '13.4.22 7:39 PM (219.255.xxx.94)

    당연히 말하기 겁 나겠죠. 이해 합니다. 그런데 이게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남자와 님 둘이서만 주변 사람들 몰래 살짝 동거하다 헤어진 게 아니잖아요. 아는 사람이 여럿이잖아요. 살짝 동거하다 헤어져도 재수없으면 들켜서 이혼 당할 판에, 후자라면....들킬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들키고나면 님은 그 남자한테 사람 취급 못받아요. 사실혼 경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걸 숨기려고 앙큼 떨고 사람 갖고 노는 사기꾼 기질 다분한 여자. 라는 점 때문이죠.
    과거는 과거라 치고, 남자분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그 권리를 무시하시면 안되죠. 알리시고, 이해 받기 위해 노력 해보세요.
    사람 대 사람으로 잘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객관화 하실 수 있어야 제대로 인간취급 받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 20. **
    '13.4.22 7:42 PM (223.62.xxx.210)

    결혼사실이 타의로 밝혀지면 사기로
    인한 혼인취소 사유가 됩니다.

  • 21. 뭐 이런...
    '13.4.22 7:48 PM (119.192.xxx.57)

    정말 미친년이 다 있나 싶네요.
    사기만남에 사기결혼까지 이어지려구요?
    결혼까지 가지 않더라도 남의 감정을 가지고 이런 사기 치는 인간들 제일 나쁜 인간들이에요.

  • 22. .......
    '13.4.22 7:54 PM (61.84.xxx.189)

    소개 받을 때 말해야 하는겁니다.
    사실혼이면 이혼녀랑 다를바 하나 없어요.
    호적깨끗하다고 지난 세월도 무인가요?
    남자가 불쌍하고 소개해준 분도 모른다면 원글님이 그 분도 난처하게 만드는 거잖아요.

  • 23. 음.
    '13.4.22 8:02 PM (222.111.xxx.109)

    두려운 마음이 드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 죄인이 된 심정이라고 하셨는데 만약 말 안 하고 결혼하다면 그 몇 배의 고통을 갖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혼했다는 걸 공공연히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
    누군가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을 때는 미리 사정을 얘기하는 게 순서입니다.
    두려워도 남자에게 말 해야 하는 거고요,
    말 하면 소개해 준 사람도 남자에게 욕 먹을 거고,
    소개해 준 사람이 원글님에게 또 뭐라 할 거예요.
    경험했다 생각하고 받아 들이세요.

  • 24. --
    '13.4.22 8:04 PM (211.108.xxx.38)

    처음 소개 받기 전에 말했어야 할 일입니다.
    이런 걸로 고민한다는 것부터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 25. 에고
    '13.4.22 8:28 PM (210.221.xxx.8)

    사실혼은 동거가 아니에요.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으나 법적혼이 아닌 경우가 사실혼인거죠.
    단순히 동거중 주기적인 성관계를 했다고 해서 사실혼이 아닙니다.
    누가 봐도 저들은 결혼한 부부였으나,
    그들이 법적혼이 아닌 경우가 사실혼인거에요.
    그러니까 혼인신고만 안한 부부....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상대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이거 안하고 결혼하면 사기에요.
    동거를 했던 경험은 말 안해도 상관없어요.
    누가,,,,
    내가 연애한 상대를 일일이 열거하며 동의를 구하나요?
    그건 개인 사생활이에요.
    그러나,
    사실혼은 다릅니다.

  • 26. 00
    '13.4.22 8:43 PM (125.132.xxx.67)

    그냥 이혼녀신데 무슨 사실혼 사실혼 하시는지..
    님은 수백명 앞에서 혼인서약을 하고 신고만 안했을뿐입니다. 착각 좀 하지말고.
    저 위에 말하지말라는 분 사랑으로 갚으라 운운. 양심 팔아먹고 살면 행복합니까?

  • 27. ㅇㅇ
    '13.4.22 9:03 PM (203.152.xxx.172)

    위에 에고님
    동거나 사실혼이나 같아요..
    무슨 동거는 알리지 않아도 된대요 ㅎㅎㅎ
    사실혼하고 동거가 뭐가 다른데요?
    시댁이나 처가 왕래하고 안하고의 차이인가요?
    법률혼 아니면 동거에요. 그게 길어지면 사실혼이고요..
    동거도 말해야죠.. 아놔..
    슬쩍 동거는 말안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

  • 28. 댓글들
    '13.4.22 9:17 PM (80.202.xxx.250)

    느무 날카롭네요들. ㅁㅊㄴ 까지 나오고.. 원글님은 고민이 되어 올린 것인데,, 실제로 원글님이 음흉하여 혹은 나쁜 맘을 먹었다면 작정하고 숨기지 이리 고민하실까요. 이렇게까지 댓글로 주리를 틀것까지는 없는 듯 한데,,,

  • 29. 음.
    '13.4.22 9:32 PM (222.111.xxx.109)

    그 남자랑 이제 못 만난다고 생각 하고,
    소개해 준 분 통해 이야기 하세요, 그게 중간에서 소개해 준 사람 덜 욕 먹이는 방법일 것 같네요.
    이혼녀라고 얘기하든 아님 다른 이유를 대던 중간 역할한 사람 체면이라도 세워 주세요.

  • 30. ㅇㅇ
    '13.4.22 9:39 PM (125.132.xxx.67)

    실제로 원글님이 음흉하여 혹은 나쁜 맘을 먹었다면 작정하고 숨기지 이리 고민하실까요

    ㅎㅎ 이게 고민할거리가 된다는게 어이없는거죠. 당연히 말하는거지. 내가 결혼한 사람이 알고보니 이혼남이었다...사기결혼입니다.

  • 31. ㅠㅠ
    '13.4.22 10:14 PM (116.39.xxx.141)

    소개를 받을때 이야기 했으면 좋을 뻔 했네요.
    싫다는 사람은 걸러지잖아요.

  • 32. 얘기하세요
    '13.4.22 10:54 PM (58.232.xxx.124)

    만약에 결혼이라도한다면 결혼식을 부모님만 모시고할것도아닌데 그많은 친척들 입초사를 어쪄시려고...
    아는분도 조카 결혼식장 화장실에서 상대남이 혼외자란 소리들었지만 혼주한테는 얘기안했지만 그때문은 아니지만 몇년후 이혼했다네요.

  • 33. ㅇㅇ
    '13.4.22 11:15 PM (211.225.xxx.2)

    두려워말고 쿨하고 담담하게 있는그대로 말해주세요
    그럼 남자도 일단 생각은 되겠죠..
    그런뒤에도 다시 님을 품어주면 진짜 인연이고
    아니면 할수없는거죠..
    쿨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든 집착은 금물..

  • 34. ...
    '13.4.22 11:43 PM (59.15.xxx.184)

    좀 다른 얘기지만

    요즘 동거도 많이 하잖아요

    근데 나 몇 번 얼마나 동거했어 라고 말하는 처자 총각 못 봤어요

    사실혼...글쎄요 ...

    심하게 말하는 댓글도 있는데 유독 그런 것에 민감한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사정이 있어 그런가보다 이해하는 사람과 반대로요

    만약 내 딸이라면... 말하지 말라할 가능성이 크겠죠..

    만약 내 며느리라면 ... 차라리 모르는 게 날 것 같아요

    아이 있는 돌싱과는 좀 다른 문제 같아요 ...


    제가 왜 이리 관대?하냐면

    아는 언니 한 명은 솔직하게 말했다가 십년 넘게 남편한테 시달렸어요

    어려서 정식 결혼생활도 아니었고 사실혼 동거처럼 진지한 상태도 아니었고 반 년 정도 같이 지냈거든요

    언니가 정말 후회된다했어요


    다른 언니는 양가의 허락 하에 결혼을 전제로 동거한 건데

    남친이 이 언니 안 이후로 여자에 눈을 떠서 바람 피고 그래서

    일년 고민하다 헤어졌어요

    칠팔년 가까이 남자도 안 만나고 ㅡ 그때 상처가 넘 커서 못 만나겠다하더라구요 ㅡ 그랬는데 마흔 가까이 되서 좋은 남자 만나 결혼했어요

    결혼 얘기가 오가니 우리들과 심각하게 의논했는데

    남자 여자 선배 후배 기혼 미혼 가릴 것 업이 모두 말하지 말라고,,,


    어디까지가 나를 위한 최소한의 이기적인 방어인지 님이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여기 분들 말은 그저 참고일 뿐

    내 인생 내가 책임지는 거잖아요

    솔직을 종용하는 분들 말씀대로 말했다가

    잘 안 되면 이분들이 옳지 잘헀다 내가 누구 소개시켜줄께 그럴 것도 아니잖아요

    내 영역에 너 같은 사람 들어오지 말라는 말로밖에 안 보여요

  • 35. ......
    '13.4.23 12:10 AM (58.233.xxx.148)

    딸에겐 말하지 말라고 한다면.. 당연히 며느리 과거는 알더라도 문제 삼으면 안돼죠..

    모르는 게 낫다....

    알고는 절대 포용할 수 없으니 그런 거 아닌가요?

  • 36. ㅇㅇ
    '13.4.23 12:13 AM (203.152.xxx.172)

    아니 내 남편이 딴여자랑 동거나 사실혼관계였던걸 속이고 총각행세 했다면 그건
    이해해주실껀가요?

  • 37. 본인 생각만 하세요.
    '13.4.23 12:26 AM (203.247.xxx.20)

    내 남편이 그랬다면, 그거 용서할 수 있는 여자 없겠죠.

    내 며느리가 그렇다면 그거 수용할 시부모 절대 없을 거구요.


    여기에 답은 이미 나와 있어요.

    그건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나온 감정이예요.

    원글님은 원글님 자신만 생각하세요.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 38. 거짓말 하지마
    '13.4.23 12:39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 이혼이 죄가 아니고
    님이 사실혼 사실을 숨기는 것이 죄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9.
    '13.4.23 1:05 AM (121.132.xxx.169)

    사실혼이 아니라 잠시 동안의 동거라고 말하세요.
    거짓을 말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기실 모르다 다른 이에게 들으면 99% 돌아갑니다),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 40. 음..
    '13.4.23 1:56 AM (121.143.xxx.247)

    제 주변에 이렇게 숨기고 두번째 결혼한 여자지인분이 둘 계신데요..
    저한텐 첫번째 결혼만 얘기하고 몰래 두번째 결혼들을 하셨어요.
    근데도 두번째 결혼한 걸 어떻게 알았나면요 남자쪽 하객중에 엄마친구의 친구의 동네 사람이 있었어요.
    한쪽은 내 친구의 남자친구가 남자쪽 하객이었던 경우..
    사돈의 팔촌보다 더 무섭죠

  • 41. ..
    '13.4.23 2:43 AM (203.226.xxx.107)

    글이 네이트같은데서 여자욕먹일려고 쓰는 급조된 자작글 냄새나네요. 사실혼이랬다가 이혼이랬다가
    ㅡ.ㅡ 남편이 코골아서 각방썼는데 남편이 그것땜에 바람났지만 원인제공은 나다? 뭥미~~~

  • 42. ...
    '13.4.23 3:15 AM (203.130.xxx.37)

    엉터리 댓글 많네요.
    도의적 책임 뿐 아니라 혼인 취소 사유 또는 이혼 사유 입니다.
    법적책임 즉 위자료도 물게 됩니다.
    재혼은 죄가 아니나, 속이는 순간 법정에 서시게 될 경우도 감안하세요.
    당당해지세요.

  • 43. ,,,
    '13.4.23 3:38 AM (119.71.xxx.179)

    자기 만날 남자 수준 높히자고, 사기를 치나요? 왜 그거만요? 학벌, 직장, 나이, 집안 다 사기치면 훨씬 높아질텐데요. 뭐 그럴만한 사람들이겠지만. 남 인생이 장난이예요?? 나 행복하자고 남을 불행하게 만든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왜 상대방에게 왜 선택할 기회도 안준다는건데요? 다른 사람들은 바보라서 솔직하게 남안속이고 사는줄 아세요? 이혼이 별 흠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기치는건 엄청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알죠. 그런사람 주변에 있으면 엄청 무서울거 같습니다. 지 좋은일은 뭔짓이든 저지를거같아서.

  • 44. ,,,
    '13.4.23 3:43 AM (119.71.xxx.179)

    남자가, 시부모가 맞을 며느리 수준 높이자고 거짓말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말하지 말란 사람들은 시부모입장이 되면 분명 그럴거같긴하네요.

  • 45. ???
    '13.4.23 3:57 AM (98.217.xxx.116)

    잘 이해가 안 되서 댓글로 여쭙니다.

    남녀가 결혼할 때 과거에 사귀었던 남친 여친 다 말하나요?
    말 안하고 묻지도 않는 게 풍습아닌가요?
    사귀면 잠도 자는 거고, 그게 사실혼이나 마찬가지인데.
    결혼은 법률행위이고, 친척 친지에게 널리 공식 광고한 것이기 때문에 숨기기보다는 말을 해야겠지만, 그냥 사귄 것을 왜 말하는지요.

  • 46. ...
    '13.4.23 4:07 AM (203.130.xxx.37)

    동거와 사실혼은 다른 개념입니다.
    왜 자꾸 동거를 거론하지요???
    결혼식과 결혼의사가 있었으면 사실혼입니다.
    사실혼은 법으로 인정하고 보호해주는 관계입니다.
    이혼시에 유책배우자에게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고요ㅡ동거와 질적으로 다릅니다.
    숨기라는 사람들은 나중에 들통나면 자기들이 나중에 변호사비랑 위자료 대납해줄건가...
    숨기라고 적극 독려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몰래 숨기는 배우자나 며느리, 사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학력, 경력, 직업 숨기면 욕 먹는 거랑 똑같아요. 물론 당연히 이혼 사유입니다.

  • 47. 비밀
    '13.4.23 4:11 AM (175.210.xxx.114)

    빨리 얘기하세요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답이 금세 나오잖아요
    그리고 세상에 비밀은 없어요
    언젠간 다 알텐데

  • 48. ...
    '13.4.23 4:22 AM (203.130.xxx.37)

    윗님은 동거와 사실혼이 단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나 본데 "법률상" 다르답니다. 검색해보세요.
    무작정 우기지 마시고 주위에 변호사 있으면 물어보세요 ㅎㅎㅎ

  • 49. 재혼이 죄가 아니고
    '13.4.23 4:28 AM (116.126.xxx.85)

    말안하고 초혼처럼 결혼하는게 죄지요
    지금 꺠질 관계면 숨기고 결혼한들 잘살수 있게써요?

  • 50. ...
    '13.4.23 7:59 AM (1.241.xxx.27)

    사실혼이 결혼식을 올리고 같이 산 경우군요.
    전 동거와 비슷한건줄 알았네요.
    몰랐던걸 많이아네요. 전 사실혼관계. 라고 하면 보통 같이 사는것.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동거는 식없이 사는것. 사실혼은 식을 올리고 사는것. 이렇게 차이가 있는것이군요.

  • 51. jj
    '13.4.23 8:00 AM (125.132.xxx.126)

    미미 저 인간은 댓글 달때마다 대한민국 남자들 중에 바람 안나는 경우 한명도 없으니 참고살라느니 하며 다네. 지가 놈이라 지 주변이 그렇다는건가 지 남편이 바람피워서 남들도 다 그렇다고 자기위안하는건가. 본인이 사는 물이 똥물이라고는 생각못하나봄

  • 52. .....
    '13.4.23 8:33 AM (175.196.xxx.147)

    고민 되시겠어요.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니 심정적으로는 두려움이 공감이 돼요. 하지만 사실혼이라도 얘기는 해야해요. 생각보다 세상 좁고요. 동거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호적만 깨끗할 뿐이지 사실혼도 결혼은 결혼이에요. 남을 통해 얘기 들어가면 더 상처가 큽니다. 기회봐서 미루지 말고 얘기하세요. 만약 속이고 결혼한다고 해도 평생을 전전긍긍하며 사실수 있겠어요?

  • 53. ---
    '13.4.23 8:58 AM (14.47.xxx.68)

    닉넴 에고를 비롯해서 몇몇사람 사실을 얘기하지 말라니......이런 미친년들이 다있나.

    젊은 청춘에 잠깐 산것도 아니고 무려 1년동안 함께 살았는데.....

    사람죽이고 남의것 훔치는 것만이 범죄가 아냐.....이게 사기고 범죄야

    월글아.....사랑한다면 용기를 내 사실을 얘기해.

    인연인지 아닌지는 그 다음의 문제야....

  • 54. .....
    '13.4.23 9:02 AM (182.208.xxx.100)

    한번 거짓을 말하면,,,,거짓말은 꼬리에 물고 늘어 나서,나중에는 담을 수가 없어요,,,지금 시점에,솔직히 고백을 하고,,,만남을 지속 해야 해요,,제가 알던 사람,,같은 직장,,십년을,,같이,일해도,,우리는 모두 아는데,혼자만 거짓말 계속 하더군요,그 사람 말하는 하나하나가 믿음이 안가죠,,얼마전,,고백하더군요,,우리는 이미 다 알고있었다,했더니,혼자만 생쇼 했다고,,그런 사태 일어나지 않게,,,잘 하세요,,,,

  • 55.
    '13.4.23 10:09 AM (175.223.xxx.236)

    무식한 여자들 많네. 동거랑 사실혼은 다르다니까 그러네. 일년 정도 동거는 사실혼인데 이건 결혼에 준하는 것임. 남자가 죽으면 재산상속도 받을 수 있고. 법률 교양과목도 안 들은 여자가 이리 많다니.

    그냥 결혼했는데 성격 안 맞아서 헤어졌다고 밝히세요. 혼인신고가 늦어졌지만 정식결혼했다고 하세요.

    동거라고 하면 오히려 이상합니다. 이혼이라고 하면 막 굴러먹던 여자 취급은 피할 수 있겠죠.

  • 56. 이혼이
    '13.4.23 11:25 AM (222.111.xxx.148)

    죄가 아니라 말 하지 않은것은 잘못 아닌가요?

  • 57. 저라면
    '13.4.23 11:55 AM (121.131.xxx.90)

    할 거에요
    도덕 양심 이런 것과 상관없이
    그게 문제가 될 남자면 후에 원치않는 경로로 알게 되는 경우가 생겼을때
    속인것까지 문제가 되지 않겠어요
    세상일 모르는 거고 결혼이 얼마나 긴 동반인데
    내내 불안을 안고 삽니까,,,

  • 58. 말씀하셔야죠.
    '13.4.23 11:58 AM (180.230.xxx.17)

    그 관계가 끝이 될지 님을 토닥이고 더 푸근한 마음을 열어줄지는 모르는겁니다. 하지만 님이 말 안한다고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죠. 님은 평생 마음 졸이셔야할꺼고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그분은 뭔가요?
    미리 말씀하시고 그분이 어떻게 선택하시던 따르시는게 맞구요. 다른분을 만나시더라도 깊어지기 전에 사실을 말하는게 원글님이나 상대방을 위해서 나은선택이에요.
    요즘처럼 이혼도 동거도 흔한 세상이에요.
    원글님 진심으로 사랑하시는분이라면 잠시 힘들더라도 원글님 토닥여주시고 더 따뜻한 짝이 돼주실겁니다.

  • 59. 그니까 결혼식까지 다 하신거지요?
    '13.4.23 1:31 PM (175.124.xxx.114)

    그냥 젊어한때 남녀동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 60. 주변에
    '13.4.23 3:50 PM (175.206.xxx.42)

    이 걸로 이혼한 집 두 집 있어요.
    여자쪽에서 혼인신고안하고 살다 헤어지고
    남자만나결혼한 건데요.
    속인게 용서가 안된다고 무서워서 못 산다고 헤어졌네요.

    진짜 사랑이라면 고백하세요.
    그걸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이라면 님과 또 헤어질 수 있어요.

    저 위 커플은 교회에서 결혼한 후 알게 되서 교회도 딴데로 옮겼어요. 이미 소문은 파다하고요;;;

  • 61. 숨긴거
    '13.4.23 3:59 PM (58.236.xxx.74)

    나중에 알면 사람이 무섭게 느껴져요, 적당한 시점에 말하세요.
    한국이 너무 좁아서 불안해서 우찌 살아요, 해외라면 모를까.

  • 62. 두려움
    '13.4.23 5:28 PM (125.186.xxx.5)

    을 걷고 당당해지시기 바래요. 아직 서른 초반에 두려우시겠지만 님 인생에 당당해지세요. 솔직히 이혼 사실을 밝혀서 이번 분하곤 잘 안됄지 몰라도 잘했다 생각되실 겁니다. 다음에는 솔직하게 이혼했다고 말씀하시고 사람 사귀세요. 아직 젊고 일년 살고 귀책사유가 상대에게 있고 아이도 없다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요. 용기가지세요.

  • 63. 올리브
    '13.4.23 5:58 PM (116.37.xxx.204)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입 무서워요. 저는 남의 결혼식에서 혼주 친구얘기 들었어요. 예전 애인 아니네하고요.
    하물며 동거였다면 입방아 무서워요.
    내가 말하는게 맞습니다.
    하객중에 그 남자의 친형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인간관계를 어찌 다 알겠나요?

  • 64. 그니까
    '13.4.23 6:11 PM (112.168.xxx.161)

    결혼식을 했냐고 안했냐고요
    댓글이 이렇게 많은데 왜 일언반구도 말이 없어

  • 65. ㅇㅇㅇ
    '13.4.23 6:40 PM (115.139.xxx.116)

    지난 결혼에서 결혼식을 올렸더라면... 님 입으로 밝히는게 나아요.
    한국 사회 좁아요.
    둘이서 동거만 했어도 아는 사람 만나기 쉽지만
    친척, 친구 모아놓고 결혼식 치뤘으면 남의 입을 통해서 다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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