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처음에 어떻게 맺느냐가 참 중요하네요.
내딴에는 좀더 이해해주고 편의를 봐줬더니 그게 당연한것처럼 구네요.
같은 학교 학부모인데 모임도 우리집에서 하자고 자기가 큰소리 치고
허드렛일은 절더러 하라고 막 시킵니다.
제가 거절할줄 모른다고 생각한건지...
딱 잘라서 그렇게 할수 없다고 거절했더니
사람이 변했다면서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왜 그러냐고 오히려 따지네요.
할 얘기 없다고 나왔는데
올해 저를 처음 만난 엄마들은 제 태도를 담담히 받아들이는데
그 엄마만 아주 유난을 떠네요.
잘 받아주는 성격이긴 하지만 아니다.싶을땐 거절하거든요.
처음부터 좀 냉정하게 굴었어야 하는건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대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