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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 조회수 : 3,853
작성일 : 2013-04-22 17:19:31
댓글 감사합니다..
IP : 112.153.xxx.6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2 5:22 PM (113.216.xxx.79)

    님이 전화안한걸 탓해야할일이지 남편이 전화안한걸 탓할 상황인가요

  • 2. 싸움의
    '13.4.22 5:24 PM (122.37.xxx.51)

    원인이..남녀가 바뀐경우네요.

  • 3. 베어탱
    '13.4.22 5:26 PM (119.71.xxx.66)

    냉전길어지면 좋을게 없어요.점점 멀어질 뿐입니다.얼른 방법을 찾으세요.

  • 4. ㅇㅇ
    '13.4.22 5:26 PM (211.36.xxx.72)

    보통은 남편이 풀어줍니다
    꽁한성격의소유자군요

  • 5. ㅏㅏㅏ
    '13.4.22 5:26 PM (116.121.xxx.225)

    싸웠을 때 서로 상대방의 처신은 경우의 수에 넣지 마세요.
    평소에 그런 것도 아니고
    남편도 지금 이 기간 동안 서운한 게 없을까요
    풀고싶으시면 누가 먼저 하지말고 진심으로 다가가 보세요.
    자존심 내세우고
    걱정도 안하네 하고 꼽곱아서 사례 늘려봤자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에요.

  • 6. 주부남편
    '13.4.22 5:27 PM (210.220.xxx.130) - 삭제된댓글

    뭐..맞벌이하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일에 충분한 대처가 없었네요...

    우리 마누라 매번 하는말이-_- 그럴거면 결혼 왜 했냐는 말인데..
    전화 주셨어야죠.

    이번에는 자존심 챙기지마시고 먼저 손 내미시는게..
    메일 쓰지말라는 건 쉽게 넘어갈 생각말고 단단히 약속하고 사과하라는 뜻입니다~

  • 7. ㅇㅇ
    '13.4.22 5:30 PM (203.152.xxx.172)

    전화는 님이 했어야죠.
    제가 원글님 남편이였으면 용서치 않으리라~

  • 8. 적반하장 아닌가요?
    '13.4.22 5:31 PM (180.65.xxx.29)

    술먹고 늦는 사람이 전화해야지 가족생각 없이 새벽까지 술마시는 마누라에게 걱정 전화 안했다고
    서운하다 하는건 어쩌라구 싶네요
    평소때도 이렇게 본인 위주로 생각하세요?

  • 9. ..
    '13.4.22 5:32 PM (210.103.xxx.39)

    싸우지 않았다면 늘 그랬듯이 10시 전에 들어갔을거에요..
    아이 때문에 회식하고 2차 간적 없습니다..
    싸우지 않았다면 9시에 전화와서 왜 안오냐고 했을거에요..

    왜 전화 한통 없었을까가 계속 서운했는데
    댓글보니 남편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화가 났겠구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감사합니다..

  • 10. ...
    '13.4.22 5:35 PM (218.236.xxx.183)

    남자들은 말안하면 몰라요. 원글님이 10시전에 술취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시간까지
    앉아 있었다고 생각 안해요. 남편 골탕 먹으라고 늦었다고 생각하죠...
    먼저 화해하세요...

  • 11. 그러니까
    '13.4.22 5:35 PM (219.255.xxx.94)

    회식하고 새벽에 들어갔기 때문에 싸운 게 아니라. 싸우고 냉전 중에 회식이 있었고 새벽에 들어갔다. 이거죠?
    음, 저라도 늦게 들어간다고 전화하긴 싫었을 것 같고. 그렇다고 책잡히고 싶지도 않으니 보통 들어가던 시간에 들어갔을 듯 해요.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회식날이 아니라 왜 싸웠고 화해한다고 그게 해결되느냐겠죠? 잘 생각해보시고, 원글님이 먼저 화해신청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게 아니라면 섣불리 화해신청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미리 메일 쓰지 말라고 잘난척도 하셨고 말이죠.

  • 12. ...
    '13.4.22 5:36 PM (218.236.xxx.183)

    그리고 걱정 하니까 그시간까지 안자고 기다렸죠.
    걱정 안했으면 불끄고 잤죠...

  • 13. @@
    '13.4.22 5:41 PM (125.189.xxx.14)

    남편 전화 안 했다고 더 화 나신거간요?
    에이~~남편분 연락도 없이 늦은 님 땜에 더 화나셨을듯...
    먼저 사과 하시와요...잘 한거 없어 보입니다요

  • 14. ..
    '13.4.22 5:42 PM (210.103.xxx.39)

    그러니깐..님 댓글처럼 제 글이 냉전중에 제가 늦게 들어간 걸로 해석되고 있는것 맞죠??
    제가 회식해서 늦게 들어가서 싸워서 냉전이 아니구요...

    제가 술이 취하지 않았다면 적절한 시간에 들어갔지 늦다고 전화하지는 않았을거에요..ㅠㅠ

  • 15. 윤정
    '13.4.22 5:43 PM (210.103.xxx.39)

    @@ 님..
    더 화가 났다기 보다는 서운해요..
    평소 남편이 저를 그렇게 사랑하지 않는다가 참 서운했는데..
    이 느낌을 더 가중시켰다고나 할까요..

  • 16. 555
    '13.4.22 5:44 PM (116.18.xxx.22)

    방금 적반하장 이라고 글 쓰신분...원글님 남편분 왔다 가신줄 알았어요.
    그러니까님 글에 동의합니다.
    전 제가 글을 잘못 이해한줄 알았어요.
    늦은 귀가때문에 싸움이 난게 아니잖아요...
    앞으론 불리한 일은 만들지 마시고 좀 지켜보세요.

  • 17. ..
    '13.4.22 5:46 PM (210.103.xxx.39)

    555님 호텔은 안 갈께요..ㅠㅠ
    남편 화 많이 났겠다.. 곱씹어보겠습니다..
    다툼의 본질과 함께..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8. 원글님이
    '13.4.22 5:47 PM (180.65.xxx.29)

    글을 오해 하게 쓰셨잖아요 제 앞에 글 다 원글님 글 이해 못하고 댓글 달았는데요
    댓글 보니까 싸우고 나서 일이네요

  • 19. 싸우고
    '13.4.22 5:47 PM (122.37.xxx.51)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
    원글님은 은근히 남편이 먼저 전화하길 기다린다.
    남편은 원글님이 늦는다 전화하거나 일찍 들어오길 바란다..
    평행선을 걷는중입니다.
    괜한일이에요.싸우고 연락없이 술마시고 늦는 남편(이라치고)...몹시 열받고 먼저 전화해서 언제오냐..저도 안하고 속으로 벼르고 기다려요.대부분의 사람심리일거에요.
    싸운 원인을 생각하시고 이 일은 잊으세요.괜한 연장전으로 소모만 되요.

  • 20. soulland
    '13.4.22 5:47 PM (211.209.xxx.184)

    원글님 무슨말씀인지 충분히 알겠어요.
    남편분은 원글님보다 한수 위에 계신분이고 냉소적인분인거같은데..
    원글님 성향 파악하시고...사과메일 차단한거 보면..
    원글님도 좀 더 약아지시고..오히려 님에게 약점이 될만한 빌미는 제공하지마세요.
    남편분은 눈하나 깜짝안하실거에요. 아이들 잠시 양가에 맡기고 진지한 대화가.. 더 낫지않을까요?

    힘드시겠어요ㅠ

  • 21. .....
    '13.4.22 5:49 PM (175.223.xxx.108)

    헐..미쳤구나요.삐진사람이 왜 전화하나요.늦을것 같으면 원글님이.이래저래 해서 늦다고 전화랄.했어야죠.남녀 바꿔서 생각해보세요.어느 남편이 술마시고 새벽두시에.달어깄는데.와이프가.잔화한통 없다고 서운하다면 미친놈 지랄한단 소리 듣죠..전화는 늦는사람이 하는겁니다.

  • 22. ...
    '13.4.22 5:50 PM (115.22.xxx.169)

    내가 잘못한 건 알지만 네 태도가 나를 서운하게 만들어서 사과하기 싫다. - 라는 건 맘은 이해되는데, 서로 서운해지면서 상황이 더 꼬이게 되요.
    일단 님의 새벽귀가를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가 잘못하신 일인데, 니가 나를 서운하게 해서 벌어진 일이다 - 라는 식으로 나오면 얼척이 없잖아요.
    잘못은 잘못대로 일단 사과하고, 서운한 건 며칠 뒤에 따로 이야기 나눠볼 일이고요.

  • 23. ..
    '13.4.22 5:51 PM (210.103.xxx.39)

    싸우고 님...
    저도 생각해봤어요..
    남편도 그 주에 12시 넘어서 들어온적 있는데 저도 전화 안 했고 남편도 전화 안 했어요..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해봤어요..

    근데 제가 아내라서..여자라서.. 그렇게 역지사지 해봐도 서운하더라구요..
    전화해서 화를 어디까지 냈다면 미안하다고 지금 간다고 했을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싸움의 본질까지 말씀드리면 제 글이 너무 길어지구요..
    호텔을 가고 싶은 막가자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올렸는데 호텔은 가지 말자로 막가는 생각은 브레이크가 걸렸네요...

  • 24. 에휴
    '13.4.22 5:52 PM (218.144.xxx.203)

    원글님은 싸우고 나서 회식 때문에 늦게 들어간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고 원래는 연락해주던 남편이 연락 안

    해주니까 그것 때문에 화가 나서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가서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던 남편에게 말 한마디 안하고

    쌩하니 들어가시고 일주일째 말도 안하고 계시다는 거죠?

    싸우고 나서 회식있어서 늦게 간다는 연락조차 안 하신 분이 남편은 그거랑 상관없이 전화는 해주기 바라는

    거 맞는 거구요?

    얘기하시는 거보니 상상이 가네요. 화나면 말도 안하는 부인한테 먼저 사과 하던 남편이 점점 지쳐가고 먼저

    사과도 안하게 되니까 부인이 자기가 먼저 말로 사과하면 웬지 지는것 같으니까 사과를 메일로 보내는 모습이요.

    남편이 싸우면서 왜 메일 쓰지 말라고 했을지 생각이나 해보셨나요? 남편은 지금 서로 싸우면서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그냥 원글님이 진심섞인 말로 사과해주기를 바라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메일로 보내는 사과

    아무리 구구절절히 써봤자 화난 사람한테는 진심, 성의 눈꼽만큼도 안느껴져요.

  • 25. ..
    '13.4.22 5:58 PM (210.103.xxx.39)

    남편은 싸우고 나면 그냥 다시 말시작하면 끝인편..
    저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제 마음을 메일로라도 보내서 알리고 싶은 편..

    메일을 보내지 말라고 한것도 화해할 생각이 없구나..그래 알겠다라고만으로 읽혔는데
    '에휴' 님 글을 보니.. 이것도 달리 생각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26. ㅇㅇ
    '13.4.22 5:59 PM (175.120.xxx.35)

    아이고 이 사람아...
    술먹고 늦게 들어간 날 모른 척하고 남편에게 가서 꼬장을 부리는 척 하면서 애교를 떨던가,
    남편 품에 안겼어야죠.

  • 27. ..
    '13.4.22 6:00 PM (210.103.xxx.39)

    ㅇㅇ 님..
    우리 남편은요.. 스킨쉽을 좀 싫어해요..
    싸움의 본질이 이것하고 관련이라...
    저 방법은 생각조차도 안 해봤어요..^^;;

  • 28. ..
    '13.4.22 6:02 PM (210.103.xxx.39)

    애 데리러 퇴근합니다..
    더 이상 실시간 댓글 확인은 안되겠네요..

    암튼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세요..^^

  • 29. 그러니까
    '13.4.22 6:12 PM (219.255.xxx.94)

    입니다.;
    음......싸움의 본질이 남편분이 좀 냉한 타입이고(남자로서든 남편으로서든), 아내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고, 원글님은 그 점에 늘 쓸쓸함과 섭섭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다는 말씀인가요?
    이건 싸움만 해서는 해결이 안될 문제 같긴 해요.
    제가 아는 바로(제 주변에 냉한 남자가 있어서;;) 저런 남자들은 여자가 술 마시고 꼬장 부리는 척 하며 애교를 떠는 걸 귀엽게 보는 게 아니라 추하다 여기고 싫어하거든요. 여자를 보는 관점 자체가 여느 남자들과는 다릅니다. 아주 냉정하고, 여자니까 ~는 것도 귀엽다 우쭈쭈...이게 전혀 안돼요(원글님댁 남편분도 그러신지요?) 그렇다면 술 취해서 앵기는(?) 방법은 안통합니다.;
    좀 어렵긴 하네요.
    그런데, 원글님 잘못으로 싸움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섣불리 화해신청 하는 것도 별로이긴 하지만(본질적인 해결 없이, 싸우고 원글님이 숙이고 들어가고 또 싸우고 원글님이 숙이고 들어가고...이게 반복되면 사람 -주로 화해신청 하는 쪽만 여러 방면으로 망가지거든요), 사실 싸우고나서 냉전 벌이는 건 좋지 않은 방법인 건 맞아요. 냉전은 최악의 수입니다. 조분조분 의견개진을 해서 해결을 하시든, 대화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면 외부의 힘이라도 빌려야죠. 부부상담을 받으시든지. 아니면 원글님이 남편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시고, 그런 후 원글님이 어떻게 하실지를 결정하시든.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제 오랜 친구의 남편이 그런 타입이라, 제 친구도 10년 넘게 가슴앓이중이라서요.....참 그러네요...

  • 30. wpknnu
    '13.4.22 7:35 PM (39.7.xxx.98) - 삭제된댓글

    왜 냉전중인진 모르겠고 저도 여자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원글님 같은 분 짜증나요.
    늦게 들어가면서 전화안한 본인은 괜찮고, 안부전화 안한 남편때문에 서운하다구요? 나를 생각 안하느너 같아서요?
    본인 할 도리는 안하고 머리속으로 이런 상상 저런 상상 하면서 사람 피곤하게 하는 부류시네요..

  • 31. --
    '13.4.22 8:16 PM (211.108.xxx.38)

    이 글 이해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원글님 심리상태는 더 이해하기 힘드네요.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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