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고 생각하는거 싫어하는 중1 딸램입니다
초등때부터 제가 집에서 가르치다가 저와의 관계가 너무 나빠지고 애 잡기도 여러번
5학년때부터 학원 보냈구요 학원을 다녔음에도 워낙 하기 싫어하고 관심도 없고
틀리면 고치면 그만이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어서 수학점수가 정말 엉망이었어요 ;ㅜㅜ
초등때는 학원 에서 해온거 검사하고 채점 다시 하고 오답풀리고
그래도 나아질 기미가 없더군요 아이와의 관계만 더 나빠지고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저도 학창시절 수학이라면 식겁을 했고 수포자였어요
수학땜에 대학을 원하는데 못갔고 그 기억 땜에 아이를 더 닥달하고 그런것 같아요
지금은 저도 아이도 너무 지친 상태라 그냥 학원에 맡기고 있는 상태인데요 다행히도 학원선택을 잘해서
잘 가르쳐주시고 관리해 주셔서 여태까지 다닌 수학학원 중에서 제일 낫다고 하긴 해요
부족한 부분은 보강도 잘 해주시구요
그런데 학원쌤이 기초 연산이 잘 안되어 있어서 힘들다고 하시드라구요
어릴적 연산을 안한건 아니고 대충 해요 빨리 끝내기만 할려는 생각으로요;
성격자체가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한거 같긴 해요. 엄청 급한 성격이고
저희 아이같은 경우엔 초등 연산을 다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초등 5~6학년 문제집을 다시 하면 좀 자신감을 가질까요?
검색을 하다보니 어떤 분이 쎈수학을
복습용으로 7번을 풀리라고 하시드라구요.
아니면 중1 진도 끝난 부분 쎈수학을 7번정도 반복해서 풀리는게 나을까요?
영어는 곧 잘하고 흥미도 있는데 수학만 죽을 쑤는거 보니 머리가 많이 떨어지는 거 같지는 않은데
공부방법을 못찾은거 같애요.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정말 절실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