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새로 끓여라 왕서방은 양반... 속속드어나는 진상 승객들..
이름을 밝히기 꺼려하는 국내 항공사의 한 여승무원에 따르면 기업인 출신의 A국회의원의 경우 항공사 승무원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로 꼽힌다.
A 의원은 늘 1등석을 타면서 옆자리를 비워둘 것을 요구한다고 한다. 자는 동안 조금의 소음이라도 들려 숙면을 방해하면 불같이 화를 내고, 승무원의 볼을 툭툭 치는 행동으로 승무원들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하는 일도 잦다.
그 중에서도 가장 승무원들을 화나게 하는 일은 양말을 벗기는 일이다. 자리에 기댄 A의원은 잠이 들기 전 승무원을 호출해 신발과 양말을 벗기라고 요구한다. 대개 1등석을 서비스하는 승무원은 숙련된 3년차 이상의 승무원들이기 때문에 승객들이나 후배 승무원이 보는 앞에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상당히 굴욕적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여 승무원들은 일부 의원들과 간부급 검사 및 판사, 재벌가 2-3세 등을 가장 고된 손님으로 꼽는다. 이들은 다리나 어깨를 주물러달라거나 며느리를 삼고 싶다며 스킨십을 유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분위기를 유도하는데는 항공사들의 책임도 없지 않다.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은 고객의 편의를 돌봐주기도 하지만 비상상황에서는 응급조치와 함께 안전을 책임질 사람들이다. 어느 항목을 보더라도 미모가 선발기준이 될 필요가 없지만 국내 유수의 항공사들은 마치 미스코리아 선발이라도 하듯 날씬하고 예쁜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을 뽑는다. 승무원이 아닌 '탑승 도우미'를 뽑는 것이다. 당연히 고객들도 이들을 볼때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승무원으로 보기보다 시중을 드는 도우미로 보게 되는 것이다.
이번 '포스코 왕상무 사건'은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의 권위주의와 항공사들의 왜곡된 승무원 선발 문화가 빚어낸 후진국형 사건이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ㅈㅁㅈ
1. ...
'13.4.22 2:04 PM (61.105.xxx.31)퍼온 글이신가요?
그러시면 출처도 밝혀주세요2. ..
'13.4.22 2:04 PM (110.14.xxx.164)저도 직접 그 양말 얘긴 들었는대요
안마도 그렇고요 외국 항공사였으면 미친놈 취급당할걸요
근데 국적기 승무원이 왜 그런 요구를 들어주는지.. 과한 요구는 당당히 거절해야 할텐데 .. 어려운걸까요
어느 선 이상은 거절하라고 회사측에서 교육시켜야 할거 같아요3. 음..
'13.4.22 2:07 PM (39.121.xxx.55)A국회의원은 정말 유명합니다. 저도 누군지 감이 팍 오네요..
H가의 ...누구누구..축구좋아하고.
정말 승무원들사이에 아주아주 유명합니다.
반말지껄이에...휴우~4. .....
'13.4.22 2:07 PM (219.250.xxx.85)정몽준 ?
5. ㅇㅇ
'13.4.22 2:08 PM (211.209.xxx.15)허세에 쩔은 인간군상들이군 쯧쯧
6. ...
'13.4.22 2:09 PM (122.32.xxx.12)친구가 이 쪽에 있어서 저도 듣는말 제법 많은데..
친구 한테 혹여나 문제 갈까봐 이야기 는 못하겠고..
친구도...
하도 속이 상해서..(친구 일 하고 나서 온갖 병. 달고 삽니다. 불쌍해 죽겠어요..)
정말 라면 왕서방사건 보다 더 한것도 들었고..
유명인이랍시고 정말 별거 아닌걸로 물고 늘어지는 진상에...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정말 많아요..
세상에..
근데 친구는 그래요..
이런 상상초월의 진상이..
점점 더 늘고 있다라는....
진상의 정도도 저 강해지고 있다라는...7. 우와~
'13.4.22 2:12 PM (112.220.xxx.124)저런 미친!!!
이제 항공사도 다 받아주지 말고 철저하게 법적 대응 했음 좋겠어요!
온갖 추태란 추태는 다 부리고 세상에나 ㅡㅡ8. .....
'13.4.22 2:15 PM (211.114.xxx.151)허걱... A의원 저도 들은바 있는데요
모 병원 이사 신데 병원 간부급 직원들 조인트는 예사로 깐다능9. ...
'13.4.22 2:16 PM (203.255.xxx.22)볼을 툭툭 친다는거보니 누군지 알겠네요 ㅎㅎ
10. 저건
'13.4.22 2:16 PM (14.52.xxx.59)애초 항공사가 너무 젊고 예쁜 여자들에게 웃어라,를 너무 강요한 탓도 있어요
정말 직업정신 투철한 승무원은 사람들의 그런 취급 상당히 굴욕적일것 같아요
이 참에 아예 상위 클래스는 중년 이상의 중후한 승무원들로....11. ..
'13.4.22 2:18 PM (39.121.xxx.55)사실 이번 포스코일은 그 비행에서 사무장이나 기장이 정말 깨여있던 사람이라 일이 그렇게 해결된거예요.
보통은 승무원들이 그냥 참아요. 그냥 참는게 아니라 그렇게 진상인 손님 비행끝날때까지
화풀어드리려고 애쓰며 내려요..
혹시라도 컴플레인나서 시끄러워질까봐요.12. ..
'13.4.22 2:29 PM (223.62.xxx.82)이번에도 때리지만 않았으면 그냥 넘어갔을꺼 같아요
13. 볼 툭툭
'13.4.22 3:50 PM (125.177.xxx.83)치는 손버릇이 예사가 아니군요
여기자 볼을 툭툭 친 게 괜히 나온 돌출행동이 아니었구나....14. ㅇㅇ
'13.4.22 3:55 PM (211.209.xxx.15)볼 툭툭이 누구예요?
그런 사람들 혼쭐 내는 방법 없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4697 | 욕좀 해주세요!!! 2 | 열불나 | 2013/04/23 | 537 |
244696 | 로이킴 목소리 좋네요 13 | 오호~ | 2013/04/23 | 2,447 |
244695 | 청춘의 나에게 돌아간다면 16 | ㅡㅡ | 2013/04/23 | 2,077 |
244694 | 오늘 미남얘기가 많아서...미녀얘기도..^^ | 미남미녀 | 2013/04/23 | 1,265 |
244693 | 버릇없는 빌 게이츠 10 | 감히 | 2013/04/23 | 3,132 |
244692 | 장옥정 작가가 여자라던데 6 | 장옥정 | 2013/04/23 | 1,413 |
244691 |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입원하셨다는데요 ㅠㅠ 12 | 심근경색 | 2013/04/23 | 3,461 |
244690 | 역촌동 구산동 연신내 근처 어른들 모시고 갈 곳 추천해주세요 ^.. 2 | 외식 | 2013/04/23 | 1,795 |
244689 | 뭐래도 기내식은 여행의 꽃임 31 | 누가 | 2013/04/23 | 4,794 |
244688 | 제가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9 | 휴휴 | 2013/04/23 | 2,265 |
244687 | 포스코 왕상무 기록읽으니. 4 | 앙꼬 | 2013/04/23 | 4,153 |
244686 | 족벌경영진의 횡포에 미래를 빼앗긴 경북외대생들을 도와주세요! 3 | 참맛 | 2013/04/23 | 1,027 |
244685 |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 밤 | 2013/04/23 | 1,613 |
244684 | 도데체 이 남자는 ---나인 11 | 다람쥐여사 | 2013/04/23 | 2,240 |
244683 | 요즘은 이성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8 | .,,, | 2013/04/23 | 1,951 |
244682 | 나인 13회 ...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18 | 신의한수2 | 2013/04/23 | 3,227 |
244681 |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 양 | 2013/04/22 | 7,408 |
244680 |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 김장미엄마 | 2013/04/22 | 3,223 |
244679 | (별얘기 없어요) 얼마전 사주글 보고 ㅇㅁ 철학관에 전화상담해봤.. 6 | ..... | 2013/04/22 | 3,860 |
244678 | 당분간 친정에 안가려구요 1 | 힘들다 | 2013/04/22 | 1,300 |
244677 | 공부안하는딸 미워죽겠어요 3 | ᆞᆞ | 2013/04/22 | 2,026 |
244676 | 아이큐 160은 어느정도인가요? 50 | 궁금해요 | 2013/04/22 | 13,066 |
244675 | 오늘도 나인 12 | ㅋㅋ | 2013/04/22 | 1,630 |
244674 | 기내식 먹으면 붓지 않나요? 9 | 전 | 2013/04/22 | 1,853 |
244673 |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8 | ... | 2013/04/22 |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