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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증... 방법이 없을라나? ㅜㅜ

가끔은 하늘을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3-04-22 13:19:54

5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아직 폐경도 아닌데 매사가 무기력하고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남편 사업이 기우뚱하는 통에 더 심해진 것도 있지만 요즘은 너무 힘드네요.

어제 돈의 화신에서 약먹고 자살하는 장면에서 한참을 넋놓고 봤네요.

차라리....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나 자신이 흠칫 무서워지기도 했어요...

헬스클럽에 다니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외출도 하면서

컨디션 조절하러 안간힘을 쓰는데 정말 쉽지 않네요.

이러다 정말 무슨 일 낼까 싶기도 하고....

자꾸만 사표쓰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직장에 오면 좀 나은게 돈도 필요하고 정신건강상 계속 다녀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자꾸 그만두고 싶다는 유혹이 고개를 쳐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과 상담 받고 약을 먹어야할까요?

그렇겠죠? 근데 정신과와 약은 왜 이리도 싫은것인지...

저한테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IP : 118.40.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에
    '13.4.22 1:28 PM (121.163.xxx.56)

    병원 가셔서 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피검사로 갑상선 체크도 해보시고 간기능 신장기능 심장도 살펴보시고요..저희 친정어머니 힘든것 참으시다 협심증 오셨는데 무기력 지나친 피로감 놔두시면 안되요. 신체 어딘가 고장이 생겨서 과부하가 오고있다는 거에요.

  • 2.
    '13.4.22 2:00 PM (113.216.xxx.247)

    똑 같이괴로와하다 사직하고넘좋아졋어요

  • 3. ...
    '13.4.22 2:24 PM (39.112.xxx.91)

    나이가 들어가니 열정이 사라져서 그런거 같아요
    주변을 돌아보면 온통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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