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용이(고양이) 털에 대한 고민.

삐용엄마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3-04-22 13:17:16

앞전에 고양이들 털에 관한 이야기나

털 밀어주는 얘기 읽고서 저도 많이 생각을 했었거든요.

삐용이는 짧은 털이긴 해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빠져서

지나가는 곳마다 털이 빠지고

공기중에도 날라다니고

 

정말 털 속에서 사는 거 같아요.ㅎㅎ

 

그냥 이렇게 사시는 분이 많으신지

아니면 집에서 털 밀어주시는지요.

 

동물병원에선 마취하고 털 밀어주니

아무래도 그 마취약이 좋지 않아서 꺼려지고

집에서 밀면 가만히 있진 않을거고..

 

근데 정말 빠져도 너~~~무 빠져서 집안에 털이...ㅠ.ㅠ

 

혹시 집에서 털 밀어주시는 분들 계신지

그 털 밀어주는 기계..이름이 뭐죠?

이게 생각이 안나서.^^;

 

건전지로 할 수 있는 그런 털미는 기계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성능은 괜찮을지

이것저것 좀 궁금합니다.^^;

IP : 58.78.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4.22 1:19 PM (68.49.xxx.129)

    쉐드킬러? 그건 저도 안써봐서 모르겠지만..어쨋든 냥이키우려면 털은 포기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듯..털은 키우다 보면 집사들이 저절로 포기하게 된다 하더라구요 ㅎㅎ 아침마다 빡빡 빗겨주면 낫다고들 하는데 전 잘 모르겠음.. 전 아침마다 빗겨주고 매일 바닥청소 빡세게 하구요. 그리고 영양제 먹이면 좀 낫다고 먹이시는 분들도 많이 봣어요

  • 2. ...
    '13.4.22 1:24 PM (146.209.xxx.18)

    저는 로봇 청소기 사려구요. -_-

  • 3. 음...
    '13.4.22 1:25 PM (1.225.xxx.126)

    저흰 4묘 가정인데...아직 털은 안밀어주고 있어요.
    온 집안이 털털털 ㅠㅠ
    그렇긴한데...아침에 눈 뜨면서 부터 일명 찍찍이로 온 델 다 밀고 다닙니다.
    하루에 청소기 두 번하고요.
    진한 색이 주류인 겨울 옷엔 느므 많이 붙어서 참 괴로웠는데
    그래도 밝은 곈통 여름 옷엔 티가 덜 나고 잘 붙는 소재가 아니라 견딜만 합니다. ㅎㅎㅎ
    집에서도 왠만하면 밀어주기 어렵답니다. 냥이들은요.
    저도 그 기계...바리깡?....안 사봐서 가격은 잘 모르구요.
    털도첨엔 막막하다가 이력이 나면 견딜만?해진답니다....ㅎㅎㅎ

  • 4. 삐용엄마
    '13.4.22 1:26 PM (58.78.xxx.62)

    저도 매일 몇번씩 빗겨주는데도 빗겨주는 거랑 털빠짐은 다른 거 같아요.ㅎㅎ
    털은 그냥 열심히 빠지더라고요.

    털을 아예 밀어줄까.
    고민이에요

  • 5. 김나오
    '13.4.22 1:31 PM (118.33.xxx.104)

    지금이 털갈이 시즌이라 더 털을 뿜어대요 ㅠㅠ
    전 별 효과는 모르겠지만 일단 공기청정기 써요. 진짜 저게 뭔 효과가 있긴 한건가 싶은데 필터 청소할때보면 냥이 털들이...-.-
    쉐드킬러가 다른 빗보다 좋으니 쉐드킬러로 털결대로 빗었다가 반대로 빗었다가 다시 털결대로 빗으면 죽은털들도 빠져서 털빠짐이 좀 덜해요.(반대로 빗으면 아파서 싫다고 물기도 하고 항의도 하지만요;;)
    그 후에 목욕 한번 시키면 그래도 좀 견딜만 합니다.
    그리고 바리깡은 애들 성격에 따라 쓸수도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해서 그닥 추천은 안드립니다.
    친구네 냥이는 친구 어머님이 냥이 잘때마다 바리깡으로 밀었는데 애가 볼품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순한애고 사람 좋아하는 앤데도 바리깡 들이대면 성질내던..

  • 6. 퍼미네이터
    '13.4.22 1:36 PM (129.254.xxx.48)

    빗으로 빗기는 것보다 매우 강력하게 털을 빗어내리는 것이 퍼미네이터 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빗살이 한줄로 된 것이 있고 사각형으로 채워진 것이 있는데, 한줄로 된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화장실에서 퍼미네이터로 털을 제거하는데, 한번 할때마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
    나옵니다.

    애묘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품으로 강추합니다.

  • 7. 쉐드킬러
    '13.4.22 1:39 PM (14.52.xxx.170)

    쉐드킬러라는 빗이 있어요. 이걸로 빗어주면 털 어마어마하게 빠지는대신 안거나 돌아다닐때 빠짐은 덜해요.
    냥이들 털빨이 미모에 한몫하는데 밀어버리면 좀 그래요~ 그루밍하는게 일과인데 그루밍도 못하잖아요.

  • 8. 와,skanah님
    '13.4.22 1:52 PM (1.225.xxx.126)

    대단하시네요@@
    저흰 아직 한 번도 안밀어봤지만...한 번 밀어봐야겠어요.
    세세한 설명 무지 감사해요^^

  • 9. 참, 저희 집에
    '13.4.22 1:56 PM (1.225.xxx.126)

    쉐드킬러 있어요.
    그걸로 빗겨도 그때뿐 ㅠㅠ
    고양이 털은 빗는 걸론 해결이 안되나보더라구요 ㅠㅠ

  • 10. 삐용엄마
    '13.4.22 3:21 PM (58.78.xxx.62)

    댓글들 감사드려요
    근데 정말 고양이 털은 정답이 없네요 ㅠ.ㅠ

    skanah님 대단하시네요.
    전 못할 듯 싶어요. ㅠ.ㅠ
    과연 가능할까 싶을 정도에요.ㅎㅎ

    아..빗어도 뿜어대는 털.
    그냥 같이 먹고 매달고 사는 수 밖에 없으려는지.

    저도 고양이 털 미는 건 정말 싫어하는데
    요새 털빠지는 거 보면 정말.ㅎㅎ

  • 11. 긴털은
    '13.4.22 8:35 PM (61.84.xxx.208)

    그나마 뭉쳐서 굴러 다니기에 손으로 줍기도 합니다만 짧은털은 깔리더군요.
    깍으면 더짧아진 털이 빠져서 그게 더 싫던데 냥이도 못할짓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523 내놓았는데 보기만 하고 아무런 연락이 없을 때... 15 아파트 2013/06/06 2,665
259522 울산vs아산vs전주, 어느동네가 살기 편할까요? 9 코팧 2013/06/06 2,405
259521 마셰코 박준우씨 홈쇼핑에 나오네요 ㅎㅎ 4 Hhh 2013/06/06 2,930
259520 6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06 363
259519 북한 해커들, 국내 보안경진대회서 전원 예선탈락 참맛 2013/06/06 595
259518 안철수: 야권 대선주자들 지지율 1 탱자 2013/06/06 791
259517 편한 정장 샌달 어디서 파나요? 5 아줌마 2013/06/06 2,167
259516 대체 삼생이는 9 00 2013/06/06 2,751
259515 저 8년만에 한국가는데 대전가야해요. 도와주세요. 14 미국 촌녀 .. 2013/06/06 2,242
259514 에어쿠션중 최강자는 ??? 6 궁금 2013/06/06 7,749
259513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아시는 분? ssss 2013/06/06 563
259512 성공한 남자와 성공한 여자의 정의 1 세대의가치 2013/06/06 2,448
259511 비누로 뒷물함 안 좋을까요? 10 .. 2013/06/06 4,757
259510 아이가 학교에서 수련회에 가는날 생일이에요 7 푸르른물결 2013/06/06 902
259509 어릴때 들었던 이야기들 ... 2013/06/06 664
259508 4인가족 생활비문의요 4 2013/06/06 2,119
259507 로맨스가필요해2 김지석... 13 밤새다봄 2013/06/06 4,107
259506 이빨을 잘 지키려면? 6 ... 2013/06/06 2,919
259505 안쓰고 쳐박아둔 식기세척기 연결 1 편히살기~ 2013/06/06 811
259504 오늘 택배올까요? 2 궁금 2013/06/06 1,110
259503 재미로 보는 역사-신데렐라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을까? 3 mac250.. 2013/06/06 2,268
259502 펌-'사육수준' 익산예수보육원 사태. 6세아이의 비참한 죽음 12 참맛 2013/06/06 3,945
259501 6월 6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06 694
259500 방현주 아나운서 같은 외모로 살아보고 싶네요 8 다음 생에는.. 2013/06/06 2,818
259499 엄마가 남자아이만 데리고 워터파크에 갈때.. 3 ..... 2013/06/06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