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해몽 좀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3-04-22 12:30:00

아이가 아파서 밤새 아이를 돌보다가 꾸벅 졸았는데 그간에 꿈을 꿨어요

다 기억은 안나고 기억나는 부분이

인디아나 존스 같은 영화에서 봤을법한 그런 오래된 성당이랄까 그런 유적지(?) 꼭대기에
기어 올라갔더니 하느님이 계시는 겁니다.
저희 아버지 좀 낫게 해달라고 청하고 보니
하느님 상이 있는거에요 

첨 보는 상인데 익숙하게 제가 바닥에 올려 놓으니 마치 부러진 상을 딱 맞춘듯이 아쉬가 맞더라고요
그래서 흙먼지 같은걸 살살 쓸어내고
제 몸에 묻은 먼지도 툭툭 털면서 다시금 아버지 낫게 해주시고 온가족이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보니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거에요 
마리아께 인사를 드리고 보니
여자 한분이 저처럼 마리아께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봤답니다. (기도 올리는 분이 흔히 보는 성모마리아의 얼굴)

이게 기억나는 전부입니다.

근데 비슷한 시간에 저희 엄마도 꿈을 꿨어요

아빠 간호를 하다가 역시 엄마도 꾸벅 졸다가 꿈을 꿨고요

친청 밭이 있는 곳에 아빠가 소를 데리고 꼭대기로 올라가더니 고삐를 풀어주더라는 겁니다 
엄마가 소를 풀어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하는데도 고삐를 풀어 주더래요..
그랬더니 소가 꼭대기로 계속 올라 가고 엄마랑 아빠는 그걸 바라봤다고 합니다

이게 꿈 내용이고요
엄마가 보니 소가 가는 방향이 할아버지 산소 쪽이라고 하네요 (저에겐 증조할아버지)


아버지는 지금 뇌출혈로 두달간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아침에 약 삼십여분간 눈을 떠서 엄마가 흥분한 상태로 전화를 해서 둘이 비슷한 시간에 꿈을 꾼걸 알게된거에요

인터넷에 보니 제 꿈은 좋은꿈인듯 한데 엄마꿈은 해석에 따라 이별수도 있어서 좀 그러네요 ㅠㅠ
IP : 211.48.xxx.1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186 6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11 444
    262185 밑에 남자는 자고나서 4 2013/06/11 2,694
    262184 둘이 엄청 좋아해서 결혼해도 10년지나면 정으로 산다네요ㅠ 39 한숨만 2013/06/11 12,883
    262183 이현우 좋아요..(탤런트,배우) 6 jc6148.. 2013/06/11 1,939
    262182 용인 으로 이사예정인데요(상현동,동백동이요) ~~~ 25 짱구맘 2013/06/11 3,586
    262181 이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건가요 ? 2 성형중독 2013/06/11 1,180
    262180 맨 바닥에서 기여이 자구선 콜록하는 남편이란 사람, 참 2 이들인지 남.. 2013/06/11 781
    262179 영어 잘 하시는 분 이분글좀 봐주세요 12 2013/06/11 1,386
    262178 아이가 요즘 계속 안마해 달라고 ... 2 yj66 2013/06/11 787
    262177 지금 이시간에 샤워하면 9 샤워 2013/06/11 1,701
    262176 40대 후반 1 궁금맘 2013/06/11 1,842
    262175 나는 진보? 보수? 9 나는 멀까 2013/06/11 889
    262174 역시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진리가 맞았네요 96 ... 2013/06/11 13,626
    262173 불고기 할때 질문이요. 2 어찌해야 2013/06/11 861
    262172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으로 열무물김치도 될까요 6 김치 2013/06/11 1,294
    262171 목소리 너무 작은 분들 힘들어요. 10 답답해 2013/06/11 2,646
    262170 베이킹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용어들 질문이요 10 ㄱㄴ 2013/06/11 1,083
    262169 상견례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3 코코넛 2013/06/11 1,411
    262168 이베이 구매대행 있잖아요. 3 구매대행 2013/06/11 974
    262167 팬질의 순기능 1 dd 2013/06/11 828
    262166 목사의 성추행. 조언 급하게 구합니다. 17 개목사 2013/06/11 4,686
    262165 인현왕후 역할 여배우 건들거리며 걷는 폼 6 2013/06/11 2,981
    262164 아들도 공감능력이 있나요?? 6 2013/06/11 1,512
    262163 중국드라마 연예인들 보면요.... 9 2013/06/11 3,205
    262162 유치원에 잘 다니는 다섯살 아들이 너무 예뻐요^^ 4 귀요미엄마 2013/06/11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