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집에서 손으로 빵만지는 여자들
같은 광경 2주 동안보면서 글 올려봅니다
진열된 빵 손으로 만져보고 고르는 여자는 뭘까요..
사자머리 파마한 아줌마가 (사실 그 아줌마 같은 시간대에 몇 주보긴 했는데 빵고르는건 처음 봤죠) "빵 따뜻하네"하며 손바닥 대보더라구요. 손댄 빵 안 샀구요.
다른 빵보면서 손가락 더보더니 손가락 댄거 말고 다른거 빼라고 딸한테 시키더군요.
머 저런 무식한 여자가 요즘 있나 싶었죠.
그 다음 주에 또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대..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빵을 골라 계산을 기다리는데 새로운 빵이 구워져 나오는거 보면서 고른 빵 두 개를 손로 도로 가져다 놓더군요. 넘 황당..
이번엔 한마디 했어요.
다른 사람 먹을 빵에 그렇게 손대면 어쩌냐니까 "어머 몰랐어요 죄송해요" 이러더군요.
뭘 몰랐다는건지..아무 생각이 안 드나봐요.
자기 먹는 거외엔.
원래 개별 포장없이 진열된 빵 잘 안 사지만 절대 사지 말아야지 싶어요.
1. 직원부터
'13.4.22 12:08 PM (180.182.xxx.109)자꾸 진상손님들 글 올라오는데,
왜 자꾸 손님대 손님이 적이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요.
매장의 규칙은 매장에서 정해야 해요.
그런손님을 방치한 매장책임이 먼저에요.
포장안된 빵을 만지면 안된다는 공지를 했어야하고,
만지면 직원이 그러면 안된다고 제재를 해야합니다.
그손님이 잘했다는건 아니에요. 선후관계를 따졌을때 그렇다는 얘기에요.2. ㄹㅇㅊ
'13.4.22 12:19 PM (211.108.xxx.178)글게요~ 뭘 몰랐단걸까요~~
보통 집게로 빵을 고르는데 안살건 집게로도 건들이기 좀 그렇던데...3. ...
'13.4.22 12:24 PM (61.105.xxx.31)기본 상식이 없는 여자들이네요
집에서 만든 빵도 아니고
판매되는 빵을 맨손으로 만지고 그걸 구입하지도 않는데....
다양한 진상들이 있네요
판매되는 빵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는건 기본 상식 아닌가요?
그런거까지 빵집에서 문구를 달아놔야 하는건지..4. 꾸지뽕나무
'13.4.22 12:27 PM (183.104.xxx.77)저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 상황을 봤어요!!!!!
여자 둘이서 나란히...
놀란 눈으로 봤다는거 아닙니까~~~너무너무 놀래서요 헉.
우리 집 꼬마들 실수라고 할까봐 근처도 못가게하고 절대로 못만지게 하거늘.....
옛날에 내가 자기도 모르게 만진 빵. 전 바로 사서 제가 먹었거든요....-_-5. 적이고 뭐고
'13.4.22 12:29 PM (211.181.xxx.5)거창하게 나갈것 없이. 그 무식한 진상들이 집적대다 그냥 놓고 나간거 다른 손님들이 사먹게 되니까 혐오할수 밖에 없죠. 진짜 그런 진상들은 왜 그러나 몰라요.
6. //직원부터
'13.4.22 12:38 PM (183.102.xxx.200)상식이라는게 있어요.
그리고, 진상손님분들은 다른 손님들이 손으로 만지작거린 빵을 좋아라 사실까요?7. 음
'13.4.22 12:40 PM (211.114.xxx.137)찔러보는데 집게가 아닌 손으로요? 상상이 안되요. 그런 사람들 심리가 뭘까요?
8. 쓸개코
'13.4.22 12:41 PM (122.36.xxx.111)마트빵집 지나가다 보면 손가락으로 빵을 꾹꾹 누르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어요.
그래서 마트빵은 잘 안사게 되어요.;9. 도로시
'13.4.22 12:58 PM (59.24.xxx.52)정말 몰상식하네요..
전 집게도 사실 좀 찝찝하더라구요..소독 같은거 할까 싶기도 하고 ..
진열된 빵은 특히나 덮어놓지도 않고 ..먼지 같은거 다 붙을텐데 . .원글님 말마따나 몰상식한 분들이 만지기
도 할텐데 싶어..될수 있으면 포장된 빵을 살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