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궐선거 미리 하고 왔어요. 투표 방식이 재미있게 변했어요.

...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3-04-22 11:13:15
말도 많은 노원 병 지역이예요.
보궐선거 날짜는 아직 며칠 남았지만, 저는 지난 주말 먼저 투표했어요.
이번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들의 유세만큼 미리 투표 홍보도 열심이었어요.
구청장, 시의원들께서 프랭카드로 눈에 띄는 곳마다 열심히 홍보해주셔서, 
저도 미리 투표해야겠다 마음먹었거든요.
직업상 투표날 가는 건 새벽잠을 희생해야 하는 일이라서...

토요일 오후, 투표장에는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여건만 되면 투표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 많구나 싶었어요.

미리 투표는 부재자 투표를 변형한 방식이더군요.
예전처럼 투표인 명부 책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고,
주민등록증과 지문 인식으로 투표자 신원을 확인해요.
그리고 나면 자동으로 투표지가 출력되구요.
예전처럼 미리 인쇄된 투표지를 배부하는 것이 아니라 
투표자 확인을 해야 프린터에서 찌리릭 출력...

투표지와 부재자 투표 봉투를 받아들고 기표하고 
투표지를 봉투에 넣어 밀봉해서 투표함에 넣고 끝...

새로운 방식,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투표 시간 연장 헌법 소원에도 참석했지만,
아직까지 결과가 안나와서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유권자에게 여유를 주는 방식이 있었는데, 왜 여태 서로 싸우기만 했는지...
누가 되느냐도 궁금하지만, 이번 선거 방식의 변경이 투표율에 얼마나 변화를 주었는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투표가 매우 신기했던 첫 경험, 전해요.


IP : 220.7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했어요
    '13.4.22 11:29 AM (182.210.xxx.57)

    저도
    근데 선관위가 선거관리 잘하는지는 여전히 믿을 수 없어요 강남 투표함 27밀봉 안된 것도 유야무야 지나가고 ㅠ

  • 2. 저두
    '13.4.22 11:31 AM (61.102.xxx.128)

    우려스럽네요
    표가 제대로 지켜질지가
    관리가 제대로 될지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355 양배추로 피부 맑게 하려면 2 땀흘리는오리.. 2013/05/03 2,933
248354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8 ㅜㅜㅜ 2013/05/03 4,247
248353 학원에서 아이 신발이 한짝만 없어졌어요 3 신발 2013/05/03 952
248352 크는아이 옷값 아까워ㅠ 5 에고 2013/05/03 1,899
248351 인턴경험 있으신 1 인턴 2013/05/03 616
248350 올해 중1들이 특이한가요? 27 2013/05/03 3,330
248349 부탁)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뒹굴해야하는데... 뒹굴이 2013/05/03 953
248348 까페베네서 젤 맛있는 커피가 뭐예요? 17 까페베네 2013/05/03 2,641
248347 영어교육의 폐해? 1 ㄴㄴㄴ 2013/05/03 1,677
248346 남편의 유머감각 어떠세요? 8 히히히 2013/05/03 1,843
248345 49% "국정원 댓글, 대선 공정성 훼손" 5 샬랄라 2013/05/03 664
248344 남친과 싸운문제...좀 봐주세요... 20 맛동산 2013/05/03 3,512
248343 저희집 등기부등본좀 봐주세요.등본 볼줄 잘 몰라서 여쭈어요. 4 등본 2013/05/03 1,596
248342 비엔나 문어랑 메추리알 꼬꼬 만드는 법좀 2 베이 2013/05/03 1,496
248341 중1인데도 벌써 공부시간에 잠을 잤다네요 2 벌써 2013/05/03 1,013
248340 음식솜씨~~ 이런거 같아요~ 12 음식솜씨 2013/05/03 2,806
248339 배가 고파 잠이 안와요 18 ㅜㅠ 2013/05/03 2,163
248338 조금 전 해투에 나온 정우콘.. 3 아이스 2013/05/03 2,381
248337 착한 중학생은 없는건지요 7 중학생 2013/05/03 2,137
248336 아이 독방 가두고 청양고추 먹이고…공포의 보육원 1 ........ 2013/05/03 1,324
248335 로맨스가 필요해를 봤는데요 16 이 밤 2013/05/03 3,286
248334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와 트렌스젠더의 친구입니다!.. 16 이계덕기자 2013/05/03 3,351
248333 광고에서 눈 깔아 이런거 막 쓰는데 용납되나요 7 ,, 2013/05/03 1,024
248332 SKY와 대기업을 들어갈 확률 ??? 5 4ever 2013/05/03 2,383
248331 아침일찍 잡채 상차리려면 저녁에 어디까지 해놓을까요?ㅠ 17 ..... 2013/05/02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