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인이 미인이면 남편이 능력있어 보일란가요?

... 조회수 : 7,902
작성일 : 2013-04-22 10:20:16

남편 회사의 부장들중 한 명이 와이프가 미인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누가 딱히 본사람은 없는 듯한데

미인에 키도 크고 늘신하고 요리도 잘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여튼 좋은 소문은 무성한데

모임이나 신년회 등으로 가끔 부부 동반으로 올 법한데 부인은 없이 늘 부장 혼자 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문만 무성하다 하는 중인데..

어제 직원 결혼식에 그 부장이 드디어 그 부인을 데리고 왔다는데..

울 남편이 처음보고 하는 말..

엘리자베스 테일러 젋을때 닮았더랍니다.

손톱도 짧고 메니큐도 안바른..울 신랑은 이런걸로 검소 하다 해요

옷차림도 수수하고 교양있어 보이고 여튼 은은한 미소를 짓더라나..ㅜ.ㅜ

직원 결혼식에 온 사장님이 보자 마자 어우~미인이시네요 했답니다.

그 사장이 남 칭찬이라고는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는데..

결혼식후 뷔페에서 식사하는데..

사장님이 그 부장네 불러서 같이 식사하고 ..

그 자리에 참석한 자문 교수들도 그 옆에 앉고

여튼...그 부장이 돋보인 자리같더랍니다.갑자기 중요한 사람 처럼 보이더랍니다.

울 신랑...그 부장이 부러웠나 봅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진을 검색해서 보고 그러네요..ㅠ.ㅠ

부인의 미모덕에 남편이 덕 보기도 할란가요???

근데 그동안 그 부장은 왜 부부 동반 모임에 이쁜 와이프를 안데리고 왔을까요?

IP : 115.90.xxx.1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친구가 법원에 근무하는데
    '13.4.22 10:22 AM (180.65.xxx.29)

    판검사들 와이프들이 다 엄청난 미인이라고 야유회 가면 한번씩 보는데 와~할정도로 이쁘데요
    가끔 인물 별로인 와이프 있는데 그쪽은 여자 집안이 ㅎㄷㄷㄷ 하고 와이프 인물 좋으면
    남자 능력있는거 일정 부분은 맞는거 같아요

  • 2. ^^;;
    '13.4.22 10:24 AM (121.182.xxx.36)

    울 남편그런소리 들으면 좋아는 하더군요

  • 3. ...
    '13.4.22 10:25 AM (218.238.xxx.159)

    남편의 능력을 후광삼아 자랑하듯
    아내의 미모를 자랑하는건 남자들의 본능이에요
    어떤 고등학교 급훈에 성적에 따라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 라고 우스갯글도 있었다잖아요

    근데 님 남편이 님에대해서 배려심이 부족하시네요
    보통 그런소리 들으면 아내마음 상할까봐 말안하는게 보통인데..

  • 4. ...
    '13.4.22 10:2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능력있어보이는건 모르겠고 일단 부러울거 같네요..
    이쁜 마누라.. 잘생기고 몸좋은 남편.. 좋아보이잖아요

  • 5. anj
    '13.4.22 10:26 AM (117.53.xxx.51)

    남의 부인이 미인이라면 부럽고..남 자식이 공부 잘 하면 부럽고..남 자식이 명문대 가면 부럽고..
    남의 집 잘 살면 부럽고..남의 집 자식 고시 붙거나 좋은 직장 얻으면 부럽고..남의 시댁이나 친정 잘 살아 도움 팍팍 준다하면 부럽고..뭐 그 정도이지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에요..
    남 부인 대 놓고 미인이라고 칭찬하는건 좋은게 좋은거라고 호의를 표시하는 립서비스이지..부러워 미치는 사람 없어요..
    다못 났던 잘났던 내것이 더 소중하고 귀중하죠

  • 6. ,,,
    '13.4.22 10:26 AM (119.71.xxx.179)

    키크고 늘씬하고 이쁜사람은 많을수있지만.. 키크고 늘씬하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면 능력있어보이죠 ㅎㅎ

  • 7.
    '13.4.22 10:31 AM (117.53.xxx.51)

    맞아요..판사 부인들 거의 평밤해요..단 집안 좋고(엄청 부잣집딸..혹 판건사.변호사 .의사 딸들이 또 판감사와 결혼 많이 함) 학벌이 좋죠

  • 8.
    '13.4.22 10:31 AM (117.53.xxx.51)

    조폭부인들..대부분 늘씬한 미인들과 삽니다..

  • 9. ㄴㄴㄴ
    '13.4.22 10:33 AM (68.49.xxx.129)

    제가 볼때는 좀..지적이라기보단 단순한 분들이 미인들 부인으로 두고 계시던데요.. 운동선수가 그 대표적인 예..

  • 10. 솔직히
    '13.4.22 10:37 AM (211.234.xxx.93)

    네^^^그리고 그 사장 자리배치까지 하는거보면 립서비스 아닙니다요~~~~선생님이 최ㅣㅇ교사치곤 증말미인이더군요...딸아이말이 수업시간에도 홀린듯 보고 공부하다가도 선생님 보고 싶답니다....그 사장도 그 부인 보고 싶었겠죠

  • 11. 00
    '13.4.22 10:41 AM (218.238.xxx.159)

    운동선수나 조폭들 부인은 좀 천박한 미인들이 많구요..
    지적이고 유능한 남자들 부인들은 미모라도 지성이 갖춰져서 품위가 잇어요
    근데 왜 원글님은 남편이 남의 부인 부럽다고 그렇게 칭찬할때 가만히 듣고만
    계셨나요? 그래서 그 부인이 그렇게 부러워 이러면서 좀 뾰로통해보시지..
    대놓고 다른 남자 부인 이쁘다고 사진검색까지 하는 남편..
    아무리 본능적 마음이라도 아내에 대한 배려심은 없어보여요.

  • 12. ^^:::::
    '13.4.22 10:48 AM (211.201.xxx.115)

    남편 미안....
    남편 지인들이 저보면...
    뭐라 할말을 못 찾던데...
    좀 이뻣으면,
    여럿 편하게 했겠구먼....

  • 13. 흐미
    '13.4.22 10:50 AM (119.70.xxx.194)

    동양 아줌마가 젊은시절 리즈테일러를 닮았다니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보고싶습니다TT

  • 14. ...
    '13.4.22 10:55 AM (1.229.xxx.9)

    누구 부인이어서가 아니라
    미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 15. 미남이 희귀해서 그렇지
    '13.4.22 10:57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자기가 미남이면
    여자 얼굴 크게 개의치 않더라구요.

  • 16. ...
    '13.4.22 11:04 AM (108.181.xxx.242)

    ㅎㅎ 제가 미인은 아닌데 제 또래 중에서 키가 좀 큰 편이에요. 얼굴 흰 편이고요. 별로 세련되고 화려한 타입 아니에요 ..근데 남편 친척분들이나 선배들이, 그러니까 나이 많으신 분들은 저를 아주 미인으로 쳐주셔서 (나이든 분들 보기에 복스러운 편인지) 남편이 그런 행사엔 꼭 같이 가려고 해요. 기분 좋은가봐요. 능력있어보이는 것 까진 아닐 거 같고요;

  • 17. ..
    '13.4.22 11:05 AM (110.14.xxx.164)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 18. sadpianist
    '13.4.22 11:06 AM (75.130.xxx.235)

    문경은씨 부인같은 경우 학교에서 소문 날 정도로 이뻤었는데 결국엔 모두를 마다하고 문경은씨하고 결혼해서 꽤 놀랐었었는데 남자들 세계에선 부인 인물이 좋으면 좋을수록 자긍심이 커지는것 같아요.
    더군다나 운동하는 남자들 세계에선 미인이랑 결혼하는 게 거의 불문율인 것 같아요.

  • 19. ㅎㅎ
    '13.4.22 11:07 AM (121.162.xxx.6)

    원글님 자존감 높아서 보기 좋아요
    제가 강남8년 살면서
    주위에 보니 확실히 능력있는 남자들
    와이프가 미인이 많긴 하더군요
    뭐 당연한 사실 아닌가요?

  • 20. ..
    '13.4.22 11:08 AM (61.75.xxx.114)

    남편이 사짜직업인데요. 와이프들 대부분 평균이상의 외모에요. 이쁘거나 늘씬하거나 아님 외모 평범한데 집안이 부자거나 또는 외모 평범이나 같은 직업군. 그리고 제가 남편 병원 근처에 몇년 산적 있었는데 (집값이 싼 지역) 그동네 아줌마들은 외모가 정말 평균 이하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뚱뚱한 사람도 많구요. 남편 능력에 따라 와이프 미모가 차이 나는게 현실인것 같아요.

  • 21.
    '13.4.22 12:31 PM (123.228.xxx.29)

    표어 모르세요?
    남자 고3교실에 붙어있던
    남들보다 1시간만 더 공부하자 부인 얼굴이 달라진다

  • 22.
    '13.4.22 2:17 PM (183.101.xxx.9)

    사람 많이 상대하는데 어쩔수없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능력있는 남자가 미인을 만나는 확률이 높아지니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여자는 경제적 시간적 이유가 있어야 미모를 유지하니
    남자가 능력있나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 23. 0000
    '13.4.22 4:50 PM (188.99.xxx.203)

    남들보다 1시간만 더 공부하자 부인 얼굴이 달라진다
    22222222222


    당연한 거 아닌가요. 미인이 능력없고 볼 것 없는 남자를 왜 만나요.


    그리고 여자들도 남편 잘 생기고 직업 빵빵하면 후광 대단하잖아요. 당연한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75 29개월, 저희 아이 드디어 걷습니다! 39 ^^ 2013/06/06 3,498
259474 지금 안자고 있는 모든 분들 이 밤에 제발 도와 주세요 99 왕짜증 2013/06/06 10,800
259473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거같아요. 4 더워 2013/06/06 1,560
259472 남자들은 차 사면 차 그대로 만족이 안되나봐요 10 ,, 2013/06/06 2,058
259471 이 글 봐주세요. 학기초에 저희 아이 담임샘이 학급게시판에 올리.. 28 사람이란 2013/06/06 4,058
259470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쌍용차 타시는 분 계신가요? 11 쌍용차 2013/06/06 951
259469 괜스레 울적한 밤이네요 3 ㅇㅇ 2013/06/06 794
259468 멜라루카 제품어때요? 4 궁금 2013/06/06 3,347
259467 결혼...남편...나........불합리..... 7 휴우... 2013/06/06 2,260
259466 쌤해밍턴은 어쩜 그리 한국음식을 잘먹나요? 30 신기하네요 2013/06/06 9,629
259465 암..보험금탈때 가족력이 있음 안좋을까요? 7 2013/06/06 1,158
259464 제일평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되나요? 3 상품권 2013/06/06 3,476
259463 학습지 선생님이 사투리를 많이 쓰시는데요 9 ... 2013/06/06 1,741
259462 MBC 아나운서 김초롱 예쁘네요. 3 서울남자사람.. 2013/06/06 1,990
259461 내일 아침 부산으로 출발~ 일정마지막으로 봐주세요. 3 내일 2013/06/06 661
259460 사주와 음향오행?!과 인테리어 4 토 강세 2013/06/06 3,163
259459 정확히 애인이 친구와 공부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부분을채워주나.. 6 ㅎㅀㅇ 2013/06/06 1,721
259458 아기 머리 짱구만들려면 어떻게 하죠? 29 짱구 2013/06/06 11,616
259457 글 중간 중간에 온점 찍는 거 27 궁금녀 2013/06/06 9,001
259456 한의사분 채용하는 방법 있을까요..? 4 궁금 2013/06/05 2,203
259455 캐나다로1년보내기로했는데밤마다눈물이 57 아이유학 2013/06/05 4,951
259454 루뷔똥에 금액이 450만원되는것도있나? 11 새벽 2013/06/05 3,003
259453 중구청에서 300억들여서 박정희 기념공원 추진한대요 11 ㅡㅡ 2013/06/05 994
259452 드라마 나인 다 봤어요 7 선우선우 2013/06/05 1,840
259451 가사도우미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97 조언 2013/06/05 1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