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의 책 손꼽을 수 있으세요?

applemint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3-04-22 07:45:09
이제 40이 된 아기엄마예요.
작년에 아기 낳고 이러저러한 일들로 맘과 몸에 한바탕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지요.

인간관계도 다 부질없는것 같고 이제 사십이 되었는데 그동안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니 이뤄놓은것이 없네요.

이럴땐 운동이랑 독서가 저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것같아요.

평소 책을 평균적인 독서량보단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에게 깊은 울림을 준 책이 없네요.

82님들의 이야기 들어보고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IP : 211.234.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곰이
    '13.4.22 8:33 AM (112.162.xxx.208)

    나도 외롭고 인생의 쓸쓸쓸함이 느껴질 때
    책으로 위안 받을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대체로 유명한 작가가 쓴 책을
    선호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경험적인 글과 재능적인 글은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경험이야말로 앞날을 준비하는 자양분으로
    활용 될때가 많거든요

    '인간관계의 비밀'이란 책을 지인의
    집에서 발견해 읽어 보았는데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런글을 쓸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이성원'이란 작가는 무명인 것 같은데
    책 내용 가운데' 꼭 있어야 하는 세가지'란
    제목의 글에 매우 공감을 했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소중한 것이 많겠지만
    그 세가지만 있으면 어떤 일이 닥쳐도
    든든 할거 같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관리를 하게 되겠죠
    살면서 의지와 상관없이 다가오는
    불행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책 내용이 가슴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2.
    '13.4.22 8:58 AM (220.76.xxx.27)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 박동규

    박목월 시인의 아들 박동규씨가
    어릴적 부모님과의 추억을 쓴 책인데 너무 좋았어요
    읽으면서 내내 울었어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
    제 아이가 크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991 중2수학문제좀 봐주세요.(컴앞대기) 8 중2맘 2013/04/23 566
243990 아베 ”침략 정의된 것은 없다” 7 세우실 2013/04/23 404
243989 오늘 수지 봤어요~ 5 가라사대 2013/04/23 4,206
243988 마이스터고등학교... 10 .... 2013/04/23 2,875
243987 분위기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22 분위기 2013/04/23 7,522
243986 초1 영어시작하려는데요...어떻게 해야할까요 1 엄마표영어 2013/04/23 642
243985 저녁뭐해드셨어요? 18 딸래미 .... 2013/04/23 2,194
243984 연애 중독 4 ... 2013/04/23 1,778
243983 저축 안하는분 계세요 19 걱정 2013/04/23 5,691
243982 중1 중간고사 영어문제 3 영어 2013/04/23 1,142
243981 결혼 1년 반.. 임신이 안 된다면.. 5 00 2013/04/23 3,171
243980 8개월 아기태우고 운전하는거 무리일까요? 7 초보운전 2013/04/23 1,325
243979 6살 딸... 이럴경우 훈육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인내는 없다.. 2013/04/23 1,234
243978 쇼파 뺏겼다 3 에휴 2013/04/23 1,200
243977 장가간 아들며느리와 친하게 지내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3 며느리 2013/04/23 1,932
243976 인성 좋은 올케가 우리 집에 왔어요. 6 ㅎㅎㅎㅇㅇㅇ.. 2013/04/23 3,575
243975 당신을 판매해보아요~ 테스트해보세요 10 환불불가 ㅋ.. 2013/04/23 2,826
243974 월 250에서 300 정도 쓰는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9 생활비 2013/04/23 4,877
243973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조용필씨 일화 하나(가십 아님) 3 비오는밤 2013/04/23 2,419
243972 남자자취생인데요,돼지고기 삶을려면 뭐넣어야되나요? 20 ,~, 2013/04/23 2,177
243971 who?라는 위인전집 2 monika.. 2013/04/23 689
243970 백화점에 다녀왔더니 살 맛이 다 나요!!! 3 오랫만에 2013/04/23 3,395
243969 찬성질 아닌 과일 있나요? 4 ..... 2013/04/23 7,622
243968 꽁치통조림으로 무조림했는데 맛있어요 6 ,,, 2013/04/23 2,477
243967 조용필씨 쇼케이스 생방송하네요 1 ;;;;;;.. 2013/04/23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