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쟁이남편

욕쟁이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3-04-21 20:52:24

이 사람은 욕을 잘합니다.

신혼초에는 회사에서만 욕을 잘했고, 집에서는 그렇치않았어요

8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말끝마다 욕지꺼리닙다.

좀전에도  배고프다고 밥차려달라길래, 차렸더니, 바로 나와서 먹지도않고,

게임한다고 미적대다가 밥 다 식고, 나와서 먹네요

밥상이 그대로 거실에 있길래,  밥상이라도 부엌에 갖다놓지, 그대로 놔둿다고 잔소리좀 했더니'

"씨발거, 밥 차리지마라"  이러네요

저런놈하고 계속 살다간 홧병나서 제명에 못살겠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나이는 들었고,

얼마전에는 ,  앞으로 집을 사게 되면, 공동명의로 하자고 했더니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네요

 

 

IP : 118.38.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1 8:54 PM (175.208.xxx.181)

    정신 차리게 같이 욕해줘야 할까요????

  • 2. ..
    '13.4.21 9:01 PM (118.38.xxx.217)

    같이 욕하고 덤비다가 맞은적이 있어요
    그뒤로는 왠만하면 그냥 속으로 꾹~ 참습니다

  • 3. 으이구ᆢ
    '13.4.21 9:01 PM (125.179.xxx.18)

    미친 ***

  • 4. ...
    '13.4.21 9:06 PM (118.218.xxx.236)

    욕쟁이 라는 말은 좀 애교스럽게 들리네요.
    그냥 저질 인데...
    욕쟁이 할머니... 이러면 뭔가 푸근하잖아요?

  • 5.
    '13.4.21 9:07 PM (220.77.xxx.174)

    이런개나리씹장생 조카시키십팔삭크레파스같은놈아!
    해주세요~~~

  • 6. 크림치즈
    '13.4.21 9:29 PM (121.188.xxx.144)

    저런남편 알고보니 바람이었음

  • 7. 오늘하루만
    '13.4.21 9:52 PM (211.48.xxx.153)

    사실 그런남편은 말을 썩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그런데 살면서 그게 가당한 말인가요.
    될수록 말을 하지 마세요.
    되로주고 말로 받습니다.

  • 8. miin
    '13.4.21 10:44 PM (118.37.xxx.106)

    맞고
    욕듣고ㅠ어떡해요..

  • 9. ㅡ.ㅡ
    '13.4.22 1:51 AM (39.7.xxx.228)

    울신랑도 욕쟁이인데
    결혼하고 신혼때 엄청 놀랬죠
    연애할땐 안그러더니
    포기하고 살려다 하도 드런욕을 계속해대길래
    싸울때 같이 욕했죠 꿈쩍도 안하고 더 개지랄떨더라구요
    살면서 전투력게이지가 계속 올라간거 같아요
    싸우면서 너무 열받으니 전 평생해보지도 못한욕을
    신랑이랑 싸우면서 하고있다라구요
    지금요 제가 너무너무 욕을하니까
    이제 신랑이 안해요
    정말 죽기살기로 맞서서 싸우고 투쟁해야하더라구요
    저도 초기에 싸대기 두대 맞았는데
    맞고 즉시 전 미친년이 되었네요
    온아파트 떠나가라 울면서 괴성지르고
    신랑에게 달려들어 물고 때리고 손에 잡히는거
    집어던지고 주먹으로 풀스윙으로 얼굴강타하고
    머리다 집어뜯고 그러고 대성통곡 밤새도록
    신랑 식겁해서 미안하다고 다가오는데

    아무튼 불에는 불로 맞서야
    좀 수그러들어요 진짜 미친놈이면
    안통하지만 거의 먹혀요

    그때 싸대기 사건 이후로
    신랑은 지금껏 기 못펴고 하도 지랄했더니
    장문의 사과 편지를 3장씩이나 보내고 그랬네요
    여전히 전 용서하지 않아요ㅡㅡ

    욕 하면 더 쌍스럽게 욕하고
    막나가보세요
    개막장처럼 그러면 속으로 놀랠꺼예요
    내가 와이프를 베려놨구나..

  • 10. 크림치즈
    '13.4.22 2:08 PM (121.188.xxx.144)

    제가해보겠습니다윗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61 어제 자기야에서 천기저귀 빨래하는 법 나왔는데.. 16 천기저귀 2013/05/24 5,022
255960 서래마을 살기 어떤가요? 이번에 이사가는데 걱정되네요.. 9 한여름밤 2013/05/24 9,408
255959 두루마리휴지 먼지좀 안나는거 없나요? 5 m.. 2013/05/24 5,017
255958 20년이상된 5층짜리 아파트 살기 어떤지..궁금해요 1 궁금 2013/05/24 1,151
255957 빈폴 아이 원피스를 샀는데 먼지가 너무 붙어요, 1 .... 2013/05/24 567
255956 임신후 언제쯤 뱃속의 아이를 자각하게 되나요? 8 언제쯤 2013/05/24 1,632
255955 장윤정씨는 저런 상황에 결혼을 하고 싶을까요? 52 손님 2013/05/24 16,520
255954 허세 가득한 친정 부모님 6 2013/05/24 3,507
255953 초경 전에 키가 많이 크나요 아니면 초경 이후에 더 많이 크나요.. 9 궁굼해서요 2013/05/24 3,193
255952 이름 '효'자 영문으로 어떻게 쓰나요? 9 ab 2013/05/24 4,711
255951 콜라비 맛 질문 있어요. 3 콜라비 2013/05/24 3,204
255950 애기 없는 신혼부부님들 퇴근후에 남편이랑 뭐하세요? 7 ... 2013/05/24 3,556
255949 이런경우 전세어떠세요? 전세 2013/05/24 398
255948 일베, 위안부 단체에 기부?…회원들 찬반 팽팽 5 세우실 2013/05/24 707
255947 바람 핀 아버지에 대한 상처는 평생 낫지 않겠죠? 6 2013/05/24 2,681
255946 급질문))의사 약사님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4 빨리낫길 2013/05/24 2,103
255945 암막커튼처럼 두꺼운커튼세탁 5 여름이당 2013/05/24 3,655
255944 피아노 조율할때마다 어색한건 저뿐인가요? 1 피아노 2013/05/24 1,207
255943 야동 무료 스트리밍 블로그 모음 gmdnrd.. 2013/05/24 22,666
255942 핼스 개인pt가격대비 어떤가요? 3 멋진인디아 2013/05/24 2,575
255941 반클리프아펠 .. 유행탈까요? 5 콰이어트 2013/05/24 7,267
255940 중학생 딸아이 대학교 탐방해보고 싶다고 12 이쁜 캠퍼스.. 2013/05/24 1,797
255939 82 화면 뜰때 올라갔다 내려오는거 ㅠ 18 2013/05/24 1,950
255938 전주 여행 3 보라돌이 2013/05/24 1,050
255937 상업성이 너무 느껴지는 병원들 7 병원 2013/05/24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