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률쪽 잘 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걱정걱정 조회수 : 646
작성일 : 2013-04-21 15:11:35
귀얇고 쓸데없이 정 많은 신랑때문에 늘 골치썩는 주부에요.
각설하고...
82님들께 여쭤볼게있어서 급히 왔어요~ㅠㅠ

신랑이 사기꾼패에게 걸려서 한 회사의 대표이사 자리를 몇달간 맡아주기로 했었대요.물론 신랑이 그 회사에서 받은 월급같은건 하나도없었구요,주식도 1%도 없구요.
그런데 문제는 몇달간만 부탁한다던 사람이 약속을 어기고 근 1년반째 대표이사 자리에서 저희신랑을 빼주지않는다는거에요.그와중에 신랑이 투자한 돈도 그쪽에선 줄 생각도 안하는데다가,더 큰문제는 그 회사의 문제들(직원들 임금 미지급문제를 비롯해서 임대료 밀린문제~등등)이 소송이 걸려서 다 저희집으로 날아오고있어요.
어제는 판결문이라고..저희신랑이 갚아야한다는 액수까지 적혀서 법원에서 날아왔는데 정말 넘 가슴이 뛰어서 미치겠네요.
신랑은 아직도 그넘의 사기꾼을 믿는(아니,믿고싶어하는!==;;)눈치인데 진짜 제가 속이터져서 미치기일보직전이에요.
제 질문은,
대표이사 임직기간동안 생긴 모든일들은 그이후 대표이사자리에서 물러나도 계속 책임을 지게되는건지 그거하구요,
이럴경우 회사의 운영에 전혀 손을 대지않았다는것을 어떻게 증명할수있는 방법이 있냐하는거에요...
휴~~~~
정말이지 저 몰래 일으키는 문제들때문에 제가 정말이지 돌꺼같아요
IP : 125.17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4.21 3:17 PM (121.166.xxx.153)

    명의가 신랑분으로 되어 있다면 책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월급통장 내역 없다고 하소연하십시오
    그래도 명의가 신랑분이라면 면책은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 2. ....
    '13.4.21 3:19 PM (58.238.xxx.22)

    나중에 회사 망하면 옴팡 뒤집어 쓰고 빛더미에 올라앉을수 있어요.
    빨리 변호사 만나 법적 상담을 받아보세요

  • 3. ....
    '13.4.21 3:19 PM (58.238.xxx.22)

    그 사기꾼이랑 친한가요? 왜 그런데 넘어가나요?

  • 4. 으으
    '13.4.21 3:26 PM (125.152.xxx.44)

    일단 명의만 빌려주셨다고 주장하셔도
    투자까지 하신 것 같은데
    투자금도 건지고 아무 책임도 안지겠다고 하긴 어려울듯.
    투자금은 이미 날라갔다고 보여지고
    추가적인 책임은 최소화하시려면 빨리 법률자문구하세요.
    그런 통지서 받고도 가만 계셨다는 것도 나중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설마 그 사기꾼에 뭔일나도 깨끗이 해결해줄거라고 신랑분은 믿고서 아무것도 안하시는 건지, 정말 걱정되시겠네요.

  • 5. 원글맘
    '13.4.21 4:40 PM (125.177.xxx.76)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진짜 저사람은 머릿속에 뭔생각이 있는건지
    아무리 얘기를해줘도 거의 반응이 없는것같아요.
    저도 점점 지쳐가네요...
    지혜도 보는눈도 분별력도 부족해서 늘 문제나 만드는 신랑...
    아 이젠 저도 지치고 힘드네요.
    그냥 울고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45 기내식 먹으면 붓지 않나요? 9 2013/04/22 1,863
244644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8 ... 2013/04/22 1,329
244643 장옥정 재밌네요 12 ^^ 2013/04/22 1,762
244642 저번주에 고기 당첨 된거 어제 먹었다능~ㅎㅎ 1 삐삐짱 2013/04/22 589
244641 유난히 고단한 날이네요 4 Common.. 2013/04/22 573
244640 제 남친 지금 결혼하는거 미루자는건가요? 17 ww 2013/04/22 5,262
244639 다른강아지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해야하나요 5 산책가서 2013/04/22 943
244638 스텐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13 살림 2013/04/22 6,062
244637 입양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14 부모 2013/04/22 3,569
244636 그말 생각이 안나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2 가물가물 2013/04/22 2,015
244635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14 ... 2013/04/22 2,402
244634 유치원생 여아 입는 속바지 어디 파나요? 1 속바지 2013/04/22 881
244633 CMS자동이체...이게 뭔가요? 2 중학1학년 2013/04/22 1,043
244632 티벳 버섯 혹시 있으신분요 2 요구르트 2013/04/22 1,587
244631 손님차가 장독을 깼어요 8 속상해 2013/04/22 2,040
244630 구가 몰입도 우와!!! 8 ..... 2013/04/22 1,698
244629 이승기 정도면 잘생긴거 아닌가요? 31 lz 2013/04/22 3,740
244628 40초 직장맘 데일리백 추천부탁요 3 가방 2013/04/22 3,494
244627 남은 사골국물 활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남은 사골국.. 2013/04/22 3,053
244626 변기 뚫는데 얼마정도 드나요? 3 .. 2013/04/22 1,694
244625 직장의 신. . .정주리 정말 찌질한 민폐덩 어리 24 멋지다 2013/04/22 11,473
244624 피부과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어요- 5 후아 2013/04/22 2,748
244623 나이들면서 변하는얼굴, 정말 성품 따라갈까요? 5 ㅇㅇ 2013/04/22 3,154
244622 포스코에너지 왕희성 상무 면상有 18 소나기와모기.. 2013/04/22 17,937
244621 울남편도 남의편 화가 난다 2013/04/2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