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관 안에서 핫도그나 햄버거 같은 냄새나는 음식 먹어도되나요?
(팝콘이나 음료같은거 말고 핫도그나 햄버거 처럼 냄새 많이 나는거요)
근데 극장에서 파는거니 영화관안에서 먹는게 어떠냐 당연한권리다
싫으면 공공장소에 본인이 오지말고 집안에만 쳐박혀 있어야된다고들 하던데
대부분 의견이 극장에서 파는거니 영화관안에서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이던데
전 솔직히 그런글에 대부분 찬성인 댓글보고 멘붕인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 생각은 아무리 극장에서 팔아도 영화관 안은 밀폐된 공간이고 , 냄새 많이 나는 음식은 왠만하면 먹지않는 것이
예의 라고 생각 했는데
피해주는거 미안 하지만 어쩔수 없다가 아니라 극장안에서 냄새나는거 먹는것은 극장안에서 당연한권리이다 라는 반응이 이상한거 저뿐인가요?
영화관에서 파는거니 극장안에서 먹어도 된다는 의견이라면
타인도 영화보러 돈 지불했는데 주위의 심하게 냄새나는 음식 때문에 피해 보는건 어떻게 설명이 되는건지. .
아무튼 제가 사고가 이상 한건지 알고싶어서요
1. ㅇㅇ
'13.4.21 2:48 PM (175.212.xxx.159)먹어도 되니까 팔겠죠
피해를 본다면 영화관에 항의할 일2. ...
'13.4.21 2:49 PM (180.231.xxx.44)극장에서 파는거니 당연히 먹어도 된다라고 외치는 사람들 솔직히 무식해보여요. 그거야 극장이 에티켓보다는 자기들 장삿속으로 음식파는건데 먹고 들어오던가 밀폐된 공간에서 냄새가 좀 풍기나요.
3. ..
'13.4.21 2:49 PM (223.33.xxx.171)원래는 음식물 반입 안되는게 맞는데 영화관에서야 매상 올리려니 그냥 드는것 같은데 냄새나는 음식뿐만 아니라 팝콘도 안먹었으면 좋겠어요. 심각한 장면 나오는데 부수럭부수럭 아삭아삭.. 진짜 영화보다 집중 안돼서 짜증날때 많아요. 음식물은 금지 시켰으면 좋겠어요.
4. 슬픔
'13.4.21 2:50 PM (1.229.xxx.121)전 그냥 상관없어서 .. 에티켓에 위반되면 애당초 거기서 막아요 핸드폰이런거 꺼달라 등등
5. ...
'13.4.21 2:51 PM (123.109.xxx.18)창문만 없는것이지
밀폐되면 큰일나죠
기계공조를 이용해 강제환기하는 공간입니다.
영화관에서 파는것, 영화관에서 제지하지않고 들고들어가도록 하는것은
영화관내에서 먹어도 됩니다,
만약 냄새가 정말 고약하고 영화보는 내내 괴로울 지경이라면
영화관에 따질일입니다
금지하거나, 환기를 더 잘하라고 요구해야죠
물론 냄새가 나든 안나든 옆자리에서 잔뜩 차려놓고 영화보는 내내 먹는건 나의 영화관람에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도 딱히 잘못한것도 없어요 그저 그사람나름대로 영화보기를 즐기는것뿐.6. . .
'13.4.21 2:52 PM (175.239.xxx.172)제 생각은 영화관에서 파는거니냄새나는 음식이라도 영화 상영중에 봐도 된다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입니다. 영화시작전 들어오기 전에 영화관 내 벤치같은곳에서 먹고 들어 오는게 맞지 않나요?
7. ᆢ
'13.4.21 2:52 PM (218.235.xxx.144)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96405&page=1&searchType=sear...
8. ㅇㅇ
'13.4.21 2:55 PM (203.152.xxx.172)정 원글님이 그러시다면 극장측에 팔지 말라 항의하세요.
기차도 마찬가지잖아요.
기차안에서 파는거 다 거기서 먹는데요. 밀폐공간인데..
도시락에 김치부터 온갖냄새나는 반찬 다 들어있고..
게다가 술까지 팔던데요. 술도 마셔도 된다는 뜻이죠.9. ㅇㅇ
'13.4.21 3:02 PM (175.212.xxx.159)뭐 카페도 어떤 사람은 조용히 차마시는 공간으로 알고
어떤 사람은 공부도 하고 스터디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 떠는 공간으로 여기기도 하잖아요
서로 상충되는 경우가 많지만 누가 누굴 무개념이라 할 건데요
운영하는 카페측에서 제지하지 않는다면 잘못이다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영화도 마찬가지로 고고하게 그 예술성을 음미하고 감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영화 자체보다 친구나 연인과의 친교를 위해 보는 사람도 굉장히 많고요
집중해서 보는 작품이라기보다 잠시 머리를 식히는 오락으로서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음식 먹으면서 영화를 즐기는 게 당연한 거고요
극장에서 파는 거면 상식적으로 영화 보면서 먹으라고 파는 거지
밥 안 먹은 사람 요기하라고 파는 거라니, 그게 더 이상하네요 ㅋㅋㅋ
말 그대로 밀폐된 기차에서도 음식물과 술을 팔고
고속버스의 경우 휴게소 한번 들르면 음식냄새로 진동을 합니다
저는 멀미가 심해서 고생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무식하다거나 무개념이라고 욕하지는 않는데요10. ㅇㅇ
'13.4.21 3:11 PM (71.197.xxx.123)외부 음식물 반입 안된다는게 극장에서 파는거 먹으란 거죠.
팝콘 등 파는 간식들이 극장측의 큰 수입원일걸요.11. ㅇㅇ
'13.4.21 3:12 PM (71.197.xxx.123)그리고 냄새는 팝콘이 젤 심해요. 가짜 버터 냄새.
12. 딴건 모르겠으나
'13.4.21 3:14 PM (211.224.xxx.193)햄버거는 절대 먹지 마세요. 무슨 발냄새 비슷하게 나요. 저 토할뻔 했어요. 그냥 팝콘이나 과자 오징어 정도선에서 끝냈으면 좋겠어요. 식사꺼리들은 대부분 엄청 비위 상하는 냄새가 납니다
13. 슬픔
'13.4.21 3:15 PM (1.229.xxx.121)전 오징어가 제일 싫어서.. 햄버거가 제일 좋던데 그냥 냄새도 개취인듯해요
14. ..
'13.4.21 3:16 PM (70.68.xxx.255)난 냄새보다 열심히 영화보는데 "부시럭~ 바스락~ 쩝쩝!!! 쩝쩝쩝!!!" 이소리가 더싫소 ㅜㅜ
15. dmdm
'13.4.21 3:21 PM (125.152.xxx.44)저도 영화관에서 뭔가를 먹는 사람들이 너무 싫지만
이미 극장매점에서 파는 것은 먹어도 무방하고
못먹게 요청하거나 강제할 수없다는 인식이 있어서 (극장 직원에게 얘기해봤자 제지 못함)
사람들 개개인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자제해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딴 도리가 없잖아요. 안타깝게도요.
그래서 저는 꼭 큰화면으로 안봐도 되는 영화는
적극적으로 영화관 방문을 피해요.
웬만하면 그냥 냄새와 소리 무시하고 꿋꿋이 보겠지만
김밥 싸가지고 와서 1시간 정도 내내 옆자리에서 천천히 단무지 씹는 소리를 듣다보니
무슨 고문당하는 처지에 짜증만 나서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어쩔수가 없네요.16. ㅇㅇㅇㅇㅇㅇ
'13.4.21 3:24 PM (222.112.xxx.131)저도 오징어가 젤 싫더라구요 냄새가 구리구리 ㅜㅜ
그리고 바삭바삭 부스럭 소리나는 과자...
핸드폰 불빛도 싫구요.17. 2013
'13.4.21 3:25 PM (211.178.xxx.78)예.안된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좀 이상한것같네요.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영화보면서 먹는게 뭐 어때서요?
그냄새가 그렇게 역하다면 영화관을 가지말아야죠.18. ...
'13.4.21 3:29 PM (58.231.xxx.141)극장은 공공장소라서 불편을 감수 하고 가는거죠.
음식냄새, 향수 냄새, 화장품 냄새, 남의 집 애들 떠드는 소리 다 감수하고 가는거에요...
극장에서 파는 음식을 먹는다고 뭐라고 할 순 없을거 같아요.19. 하나
'13.4.21 3:34 PM (222.118.xxx.162)음식이란 게 자기가 먹을 땐 맛있지만 냄새만 맡을 땐 약올리는 고문이거나 (: 먹고싶을 경우), 역겨움(: 먹고싶지 않을 경우)이라고 생각해요. 공원같이 개방된 공간도 아닌데 나의 행동이 옆사람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 알지만 무시하는 사람.. 저는 배려없다고 생각되네요.
20. ㅇㅇㅇㅇㅇ
'13.4.21 3:41 PM (222.112.xxx.131)에이 그래도 기본적으로 너무 냄새나거나 소리가 큰거는 자제하는게 맞지
공공장소는 원래 그렇다.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들은 법이나 규정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21. ㅇㅇㅇㅇㅇ
'13.4.21 3:41 PM (222.112.xxx.131)그런 개념이 없는건 문화적 미개함이라 생각하구요.
22. ㅇㅇ
'13.4.21 3:50 PM (175.212.xxx.159)당연히 공공장소라고 소음이나 냄새가 한도 끝도 없이 허용되지는 않죠.
다만 핫도그 햄버거 등 극장 매점에서 파는 품목까지는 관람객 일반의 상식선에 허용된 바라는 겁니다.
본인의 기준과 그 선이 맞지 않으면 영화관 안 가면 그만이에요.
영화관에서만 영화 볼 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
왜 일반(먹는 사람뿐만이 아니고 안 먹어도 이해하는 사람 포함입니다. 저도 영화 보면서 뭐 안 먹어요)의 상식을 부정하고
남에게 무식하니 미개하니 손가락질하는지 알 수 없네요.
'너무'라는 건 어디까지나 자의적인 개념이고요.
위에 보듯이 음식냄새보다 향수냄새가 더 거슬리는 사람이 있고 팝콘소리가 더 거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기준만이 상식이라는 생각은 버리셔요.23. 극장에
'13.4.21 3:51 PM (180.65.xxx.29)항의할 문제라 생각해요. 여기서 보니 원두 커피향도 싫다는거 보면 그런 사람은 조용히
집에서 보던가 조조로 보는게 맞다 생각해요. 문화적 미개함이라 하기는 선진국인 외국도 그렇거든요
오페라 보는것도 아니고24. . .
'13.4.21 4:06 PM (175.239.xxx.172)영화관에서 냄새나는 음식 먹는 사람이 주변에 있음 어쩔수 없다고는 생각 했지만 , 제가 좀 이상 했던건 위에도 썼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 한테 좀미안해할수도 있는건데 너무 당연시하는태도가 더 놀라웠는데 아무튼 그렇군요
25. 파는 극장이 문제
'13.4.21 4:08 PM (222.120.xxx.202)모든 음식 못먹게 규제 안하고 떡하니 다팔잖아요.
26. .....
'13.4.21 4:32 PM (78.225.xxx.51)먹고 있는 사람은 몰라도 안 먹는 사람에겐 팝콘 냄새나 오징어 냄새, 치즈 나초의 치즈 냄새도 다 고약합니다.
그리고 냄새 안 나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쩝쩝거리면서 먹고 빨대 꽂혀 있는 음료 소리 내며 빨아 먹는 것도 다 거슬리고...
그러니 아예 음식물 못 먹게 통제하는 것 아닌 이상 영화관 안에서 파는 음식 들고 들어 와 먹는 건 익스큐즈해 줘야죠...안 먹는 사람이 보기엔 햄버거나 팝콘이나 거기서 거기.27. 사람
'13.4.21 4:49 PM (116.41.xxx.226)사람마다 불쾌한게 다 다르잖아요 ..의자발로차기나 휴대폰 큰소리내기 등등은 이미 우리 모두가 아는 극장예절인데 결국 음식도 마찬가지로 불쾌한 사람이 늘어나면 반대 여론이 형성이 되겠죠
예민한 사람이 보기엔 옆에서 팝콘 부스럭 거리는 소리도 짜증이거든요
파는 음식 먹는건데 그 정도는 감수 해야할것 같네요 불편하면 여론 생길때까지 집에서만 감상을 하는 수 밖에요28. 읭?
'13.4.21 6:43 PM (175.210.xxx.159)윗분 말씀처럼 사람 마다 불쾌함의 정도나, 종류는 천차만별이라 생각해요.
팝콘 냄새는 좋아도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싫을수 있고
햄버거 냄새는 좋아도
원두 커피 냄새는 싫을수 있죠.
적어도 영화관 내에서 먹을수 있게 허용되어진 음식...
말하자면 그 앞 에서 파는 음식, 들고 입장 가능하게 되어진 음식 등은 이해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싫다면 정말 혼자 다운받아 집에서 보거나
사람 없는 조조를 봐야 맞는거죠.
청국장을 들고 들어가 끓여먹는것도 아니고, 고기를 구워먹는 것도 아닌데..
음식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아도
충치가 있는 사람, 암내가 심한사람, 체취가 나쁜사람... 사람이 모이면 그 어떤 동물보다 냄새가 심해요.
참... 요즘 각박하네요.29. ..
'13.4.21 9:24 PM (39.7.xxx.43)저 역시 영화볼때 먹을거 안먹는 사람이지만 (왜냐..비싸서 ㅡㅡ)
그거 먹는다고 그거 거슬려하는 사람 심보는 이해못하겠습니다.
먹으라고 파는건데
영화관 가기전에 그정도 냄새는 각오하고 가셨어야죠.
돈벌어서 전세내서 보시던가 ㅡㅡ;;;30. 전
'13.4.21 9:41 PM (58.141.xxx.58)예술 영화 아니라 , 오락 영화 일 때는 옆 사람이 피자를 먹어도 상관 없어요 .
31. ..
'13.8.1 2:41 PM (112.222.xxx.226)팝콘은 되는데 햄버거는 안된다는 기준이 뭔지...
팝콘은 냄새 안나는데 햄버거는 냄새난다?
그건 본인 기준이겠죠
극장에서 모든 음식은 물론 물도 안마시는 저에겐 팝콘이나 햄버거나 그게 그건데요
안되면 다 안되고 되면 다 되는거지 왜 팝콘은 되고 햄버거는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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