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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견디다못해 갔더니 방송도 못봤냐고하네요 ㅠ

이럴땐? 조회수 : 5,359
작성일 : 2013-04-21 14:37:01
이사온지 2달째인데 보통은 직장을 다녀 밤늦게와서
피곤해서 자려고 누으면 애들이 뛰어다니는 발소리
뛰면서 지르는 함성소리땜에 잠을 못 이루곤했습니다
그래도 참자싶다가 어제 모처럼 쉬고있는데 계속 뛰어다녀
올라가봤더니 위에는 어르신 두분만계시고 아랫집이더라구요
벨을 누르니 초등학교 3~4학년 되는 남자애가 고만고만한 남동생하고
나오길래 좀 조용하면 안되겠니?하고 웃으며 얘기하고있는찰나
아빠가 "아줌마 애들이 뛰면 얼마나 뛴다고 그래요? " 하고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기가막혀서 "울리는거 당해보셨어요?" 했더니 "아줌마 가세요 방송도 안봤어요? 집으로 오는거 불법이에요"하고 문을 쾅 닫네요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네요
얼마전 층간소음으로 찾아가는건 안된다른 법원 판결이 있어서 저러는것같은데 그럼 무조건 당하고 있어야하나요?
IP : 121.139.xxx.13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1 2:39 PM (203.152.xxx.172)

    윗집인줄 알고 가셨는데 윗집은 어르신 두분이고
    아랫집 아이들이 뛰는 소리였군요?
    그럼 원글님은 그 뛰는 아이들집의 윗집인거네요.
    아무리 소리가 타고 올라온다 해도
    층간소음에선 윗집이 갑입니다.
    새벽에 마늘도 좀 찧어주시고 거실에서 운동삼아 왕복달리기 몇번 하세요.
    밤에 잠안오면 줄넘기도 해주시고요.
    원글님이 갑인거 잊지마세요.

  • 2. ..
    '13.4.21 2:40 PM (59.0.xxx.193)

    그게 아니죠.

    어딘지 소음의 진원지가 확실치 않을 때 찾아가면 안 된다는 거지....

    미친 아줌탱이네....

    설사 그렇다치더라도....사람이 지켜야할 룰이라는 게 있는데.....

    애들 교육 아주 잘 시키고 있네....

  • 3. ..
    '13.4.21 2:40 PM (211.215.xxx.174)

    말하는 싸가지 보게..
    그 방송은 아저씨가 보고 반성해야하는거라고 말해주지 그러셨어요.

  • 4. ㅇㅇ
    '13.4.21 2:41 PM (203.152.xxx.172)

    아 그리고 혹시 그 밑에집이 시끄럽다고 올라오면 꼭 그렇게 말씀해주세요.
    아줌마 가세요 방송도 안봤어요? 찾아오면 불법이에요 라고요.

  • 5. ...
    '13.4.21 2:43 PM (14.52.xxx.60)

    뛰세요..

  • 6. 내려치는건
    '13.4.21 2:44 PM (14.52.xxx.59)

    불법 아니랬으니까 님도 뛰시고 바닥좀 방망이로 쳐주세요
    근데 아랫집 소리는 그렇게 안 울리는데,대각선 옆집 아닐까요??

  • 7. 아~
    '13.4.21 2:44 PM (211.234.xxx.3)

    아랫집이라굽쇼?
    겁도없이 원글님댁에 까방권을 선사하신 아랫집이네요.

  • 8. ..
    '13.4.21 2:44 PM (119.202.xxx.99)

    아랫집 애들이 뛰는데 윗집이 괴롭나요?
    이상하네요.

  • 9. 댓글들
    '13.4.21 2:44 PM (121.139.xxx.138)

    감사드려요
    나온사람은 애들 아빠였어요 -.-;;
    남자가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나오니 순간 맞는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겁이 나긴하더군요
    지금도 여전히 깔깔거리며 뛰어다녀요 ㅠ

  • 10. 원글님 손해보실 거
    '13.4.21 2:45 PM (119.18.xxx.121)

    없으실 것 같은데
    마음만 먹으면 누가 더 괴로운데 ....
    아 괴롭다 ........

  • 11. 또라이
    '13.4.21 2:46 PM (112.179.xxx.120)

    자기네 애들 기죽을까봐 쉴드쩌네요
    애들이 뛰면 얼마나 뛰냐니...어이가 없다
    남자가 저러면 이상하게 더 재수없어요
    집에서 뛰는걸 당연히 여기는 또라이 같으니라구

  • 12. 오늘밤 1시에
    '13.4.21 2:47 PM (180.71.xxx.125)

    안방에서 마늘 찧으세요.

  • 13. `11
    '13.4.21 2:49 PM (59.152.xxx.197) - 삭제된댓글

    뉴스 안봤냐고 하세요. 살인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 14. 생각해보니
    '13.4.21 2:49 PM (211.234.xxx.3)

    그 아래집은 지옥 헐~

  • 15. ..
    '13.4.21 2:49 PM (59.0.xxx.193)

    위에 점 둘님....아랫집 소음도 윗집에 고스란히 올라온답니다.

    우리도 피해 보고 있어요.

    아랫층 애들이 뛰는 소리랑 고함소리 다 들려요.

  • 16. 저도
    '13.4.21 2:50 PM (121.139.xxx.138)

    당연히 윗집소리인줄알았는데 이렇게 아랫집소리가 큰줄 여기와서 알았어요 ㅠ
    조립식아파트라 베란다 물청소도 아랫집으로 물떨어져 못한다고 하더니 티브이소리도 넘 크게들리고 그 더 아랫집은 얼마나 더 괴로울까싶어요
    평수가 작은 엘리베이터없는 계단식 아파트라 더 그런건지..

  • 17. ㅇㅇㅇㅇㅇㅇ
    '13.4.21 3:11 PM (222.112.xxx.131)

    ㅎㅎㅎ 이런경우는 완전 쌤통 아닌가요? 님이 윗층인데 감히 아랫층이 저렇게 나오면.. ;;;

    간단하게 러닝머신 하나 사세요. 주무시기전에 한시간정도만 운동해주세요. ^^

  • 18. ming
    '13.4.21 3:13 PM (116.39.xxx.204)

    원글님 아래아랫집은 아주 생지옥이겠어요.
    애들이 뛰면 얼마나 뛰냐니 그 아저씨 개념없네

  • 19. ..
    '13.4.21 3:35 PM (121.139.xxx.160)

    그래도 아래집이면 복수나할수있지 무시무시한 윗집만나 사는게 사는게아니네요.
    걍 막 뛰고 똑같이 해주고 싶은데 인터폰도 한두번이지 점점 미쳐가요ㅜㅜ
    윗윗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20. ㄴㄴㄴ
    '13.4.21 3:54 PM (36.39.xxx.86) - 삭제된댓글

    헐- 반응에 글 읽는 제가 다 황당하네요. 그래도 좋게 좋게 해결해야지 사람갈등으로까지 번지면 더 힘드셔요ㅜ 어쩌다가 엘리베이터라도 같이 타실 거 생각해보세요..

  • 21. ....
    '13.4.21 4:06 PM (182.214.xxx.50)

    위에 ㄴㄴㄴ 님 그쪽에서 먼저 대화로 풀 의지가 없어 보이는데 더 어떻게 좋게 해결을 하나요?
    정 이웃간 웬수 지는게 신경이 쓰이시면 한번 더 대화를 요청해 보시고 그래도 안 들으면 위에 댓글님들이
    알려준대로 하는 수밖에 없어보이네요. 한번 당해봐야 저딴 소리 더는 못 하지요.

  • 22.
    '13.4.21 4:16 PM (175.223.xxx.172)

    아랫집 소리 울려요
    저흰 꼭대기층인데 밑에 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뭘 하는지 온집이 울리게 쿵쿵거려요
    세탁기도 안방 베란다에 놓았나봐요
    너무 시끄러운 아랫집 때문에 윗집도 이리 시끄러운데 그 아랫집은 정말 괴롭겠다 생각했어요
    너무 시끄러운 날은 저도 좀 굴러야겠네요

  • 23. ...
    '13.4.21 4:35 PM (110.14.xxx.164)

    동네 애들 다 초대해서 한바탕 뛰게 해 보세요

  • 24. ㅋㅋㅋㅋ
    '13.4.21 5:07 PM (175.210.xxx.159)

    댓글이 아주 통쾌하네요.
    원글님 몸짱되는거 시간 문제네요.
    얼마나 좋아요?
    복수해서 후련~ 시간 지나고 거울보면 내 몸매 예뻐서 깜놀!
    러닝머신 사기 좀 그러시면
    줄넘기 강추해 드려요.
    줄 내려치는 소리와 원글님의 몸무게가 더해져서.....ㅋㅋㅋㅋ
    날씨 좋은날 이불 꼭 창밖에서 털어주시구요^^
    집안 먼지도 싹 사라지겠네욤

  • 25. ㅎㅎ
    '13.4.21 5:08 PM (58.235.xxx.109)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 아이들 중딩되면 시험기간에 또는 취침시간에 본격적으로 농구공으로 놀이 좀 해주시고 굽 높고 딱딱한 슬리퍼로 렌웨이 워킹 몇번 해주세요.
    그리고 순서를 정해 주기적으로 핸드폰 바닥에 놓고 벨소리 진동최대로 해놓기, 알람시계 벨 울리면서 거실 굴리다니게하기 살짜기 추천합니다.

  • 26. 저같음
    '13.4.21 5:38 PM (80.202.xxx.250)

    런닝머신 바로 주문들어가고 추억의 DDR 도 추억돋게 밤 열두시땡하면 시작하겠네요. 운동의 참맛은 새벽달밤운동이쥐~!! 하면서. ... 원글님은 층간소음의 절대 갑의 위치에요. 뭘 걱정하셔요

  • 27.
    '13.4.21 6:07 PM (124.53.xxx.45)

    저희도 윗층인줄 알았는데 바로 아래층이었어요. 아이가 셋이더군요. 1년 이상 고생했고 어디인지 몰라서 더 속상했고요. 기본 한시간 이상 지속적인 진동과 소음이 계속되었어요. 관리사무소를 통해 항의해도 나아지지 않아서 직접가서 말했지요. 진동과 소음이 그대로 올라온다고요. 정작 자기집 현관앞에는 '아이가 자고있으니 벨을누르지 마세요'라고 붙여놓았더군요.

    항의하고 올라오니 바로 또 진동과 소음이 시작되었어요. 그래서 소음과 진동이 시작되고 20분 정도 지나면 축구공으로 10분 이상 튕겨주었습니다. 조용해 졌지요.
    조심하는 듯 합니다.

  • 28. 아랫집소음올라와요
    '13.4.21 6:23 PM (115.139.xxx.47)

    저 맨 꼭대기층 살았는데요 아랫집에 쌍둥이 남자애 둘이 살았습니다 맨꼭대기로 이사하고 얼마안되서 밤에 누워잇는데 쿵쿵쿵 사람뛰어다니는소리 뭐 질질 끄는소리 윗층은 옥상인데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저희아파트 옥상은 잠겨있거든요 저귀신인줄알아고 벌벌 떨엇엇는데 알고보니 아랫집 소음이였어요
    전 아예 내려가지도않앗습니다
    여기 댓글처럼 아랫집소음은 위로 안올라올꺼라 생각하시잖아요
    2년동안 괴로워하다가 지금 다른곳으로 이사왔어요 아랫집소음 정말 끝내주게 올라옵니다

  • 29. 제대로
    '13.4.21 6:24 PM (218.51.xxx.220)

    임자만났네요
    아주 농구를하던 줄넘기를하던
    새벽에 탭댄스라도 춰주세요
    찾아오면 어떻게해야하는지는잘아시죠?
    그아저씨한대로 고대로ᆞᆞ
    그리고 아랫집소리 아주많이 올라옵니다
    1층산다고 막뛰어도된다는분들
    그건 착각입니다

  • 30. ---
    '13.4.21 10:58 PM (220.118.xxx.3)

    님이 윗집이면 얘기 끝났네요. 밤마다 쿵쾅거려 주세요.

  • 31. ...
    '13.4.22 9:32 AM (152.99.xxx.167)

    그 사람 바보네요. 윗집사람한테 그런 소릴 하다니....
    원글님댁에 마음대로 소음낼 권리를 주었네요ㅋㅋ
    윗집으로는 소음이 가지 않을 만한 것으로 오밤중에 해주세요.
    스프링들어간 운동기구 윗집서 하니 바닥으로 소리가 전달되서 스프링소리 장난아니게 내려 오던데 윗집으로는 소리 전혀 안갈 것 같았어요.
    끼긱거리는 소리가 밤에 들으면 좀 으스스해요.
    실내자전거도 소리가 아래로 전달되니 그것도 좋겠네요.
    혹시라도 뭐라고 하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아랫집 분들이 소음에 대해 그렇게 관대하신지 몰랐다고 덕분에 편히 산다고 말전혀 안통하는 사람처럼하면서 고맙다고만 반복해주면 딱 좋겠네요.

  • 32.
    '13.4.22 3:43 PM (222.119.xxx.39)

    아랫집 입장인데 고스란히 당하고 있어요.시간이 없어서ㅠㅠ
    보복할만한 장난감 같은건 없나요?
    건전지넣고 몇시간싹 진동 울라거나 바닥을 짝는다거나.명칭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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