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신분들, 미혼인 친구한테 경제적으로 많이 기대는게 당연한건가요?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3-04-21 14:36:37

여기에서 경제적으로 많이 기댄다는건
만나서 놀다보면 들어가는 돈부담에 관한 건데요...
제 나이가 32살인데...
친구들이 결혼한 친구들이 많죠...
그런데 결혼전엔 안그랫던 애들도
결혼하고 나니까 맨날 돈없다 소리 달고살고
뭐 사달라는말도 정말 쉽게 꺼내더라구요..
분명 결혼전엔 그런성격인 애가 아니었는데ㅠㅠ
그래서 뭐라하면 너도 아줌마되보라는 소리나 하고
물론 당연히 미혼인 저보다 돈들어갈데 더 많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는건 이해하지만
만날 돈없다소리 듣는것도 지겹고 
은근슬쩍 돈도 안내려고 미루는 모습들이 갈수록 그렇네요
친구들이 전부터 그런성격이었다면 원래 그런성격이라고 생각하겠는데
안그랬던 애들이 이렇게 변해가는거보니 참 착잡하고
결혼이 뭔가 싶네요
IP : 121.140.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3.4.21 2:48 PM (119.161.xxx.105)

    제 친구들은 안 그러던데요..

  • 2. aaa
    '13.4.21 2:50 PM (58.226.xxx.146)

    안그래요.
    미혼일 때부터 늘 더치페이 하고, 생일도 서로 챙기고 있고요.
    대신 저는 아이가 있어서 제 친구가 제 아이 선물도 하는데 그게 몇 년 쌓이니까 부담스러워요 ㅠ
    그 친구도 빨리 결혼하고 출산했음 좋겠어요 저도 챙겨주게.
    친구를 챙겨주면 또 저를 챙겨줘서 ;; 저도 아이 대 아이로 선물 하려고 잊지 않고 다 적립하고 있어요.

  • 3. 크래커
    '13.4.21 2:52 PM (49.96.xxx.163)

    헐, 거지도 아니고 밥굶는거 아닌 마당에 가족도 아니고 친구한테 뭐 사달란소리가 나오나요?
    제 상식에선 이해안가요.

  • 4. 그 친구들
    '13.4.21 2:52 PM (119.148.xxx.153)

    이 이상한거죠. 뭐 사달라는 말을 어찌 할까요? 만나서 놀아도 각자 부담은 당연한거구요.

  • 5. 님태도가
    '13.4.21 2:58 PM (58.236.xxx.74)

    그들을 더 그렇게 만들었을 거예요, 사달라거나 그런 말 처음에 어렵게 꺼내거든요,
    그때 친구들이 보기엔 님이 흔쾌히 사주고 흔쾌히 밥값내고 보이기에 그렇게 보였을 거예요.
    님도 사정을 만들어 그냥 귀엽게 우는 소리하시고 칼같이 더치페이하시고 물건도 사주지 마세요.

  • 6. @@
    '13.4.21 3:14 PM (112.151.xxx.220)

    여자는 결혼 일찍 하는게 이익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에휴
    그렇다고 손해 안보겠다고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할수도 없고...

  • 7. ..
    '13.4.21 4:32 PM (110.14.xxx.164)

    거지도 아니고 왜들 그런대요
    남편 벌이가 시원찮은건지.. 살기가 어려워도 그렇지
    남 돈도 다 힘들게 번건대요
    차라리 안만나고 말지요

  • 8. ...
    '13.4.21 5:23 PM (211.219.xxx.223)

    제 친구도 그래요ㅜ_ㅜ
    원래 안그랬는데 요즘은 심각하게 고민될만큼 일방적으로 제가 베풉니다.
    과연 이런 일방적인 관계를 친구사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싶어요.

  • 9. ..
    '13.4.21 9:00 PM (58.141.xxx.78)

    친구(?)는 아니지만 나이 같은 직장동료 ...
    결혼하고 집을 무리하게 3채나 사고선 아주 절약하면서 살면서,
    완전 노처녀인 저한테 돈쓸데 어딨냐며, 자기한테 밥이나 사라고 하더라구요.
    잊고 있었는데, 다시 확 올라오네요................

  • 10.
    '13.4.22 4:11 PM (59.25.xxx.110)

    그래서 전 그런애들 잘 안만나요. 그런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니까 무슨 저를 물주로 알고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206 1945년 설립 서울 유명 보육원 '송죽원'서 지속적 아동학대 .. 4 샬랄라 2013/05/28 914
256205 토마토쥬스와 함께 먹을 올리브유요... 2 올리브오일질.. 2013/05/28 1,478
256204 여섯살 짜리 아이를 굶겨서 유치원에 보냈어요.. 6 ... 2013/05/28 1,678
256203 고1 진로 고민이네요. 5 fabric.. 2013/05/28 1,050
256202 걷기운동 하고 계신분들 조언부탁 드려요. 2 운동 2013/05/28 1,046
256201 안보시는 책들은 어찌하시나여? 10 정리의 달인.. 2013/05/28 1,579
256200 '4대강 담합'·한식세계화 감사 2개월 연장 세우실 2013/05/28 528
256199 요즘 동네미용실에서 매직 롤(?) 가격 얼마나 하나요? 5 궁금이 2013/05/28 3,189
256198 부산에 쇼핑하기 좋은곳 어디있나요? 2 ... 2013/05/28 1,034
256197 영어 잘하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2 해석좀 부탁.. 2013/05/28 569
256196 에어콘 배관이란게 뭘 말하는 건가요?(대기) 8 윤쨩네 2013/05/28 1,374
256195 목요일 제사에 시누들 모르게 제사음식 사려니 왠지 구질구질하네요.. 5 구질구질하네.. 2013/05/28 2,129
256194 어제 베가레이서2하고 옵티머스태그 물어봤는데요.. 3 못찾겠어요... 2013/05/28 581
256193 요리 도와주세요~~ 1 2013/05/28 433
256192 현미잡곡밥 불리지 않고 하는게 저는 더 맛있네요~ 8 ... 2013/05/28 2,381
256191 이해를 못하네요ㅠ 1 초등수학문제.. 2013/05/28 666
256190 스트레스 쌓이시는 분.. 1 이래저래.... 2013/05/28 641
256189 세여인의 1박2일 여행지 추천 4 중년 2013/05/28 1,308
256188 잔인한달 5월에 얼마나 쓰셨나요. 17 ... 2013/05/28 2,856
256187 국어공부 국어공부 2013/05/28 507
256186 꾸물한날에는 라면이죠 ㅠ ㅠ 7 ... 2013/05/28 1,058
256185 카드내역만 입력하는 어플있나요? 4 .. 2013/05/28 787
256184 유럽여행(파리,영국,스위스,이탈리아,체코)여행 뭘사오면 좋을까요.. 1 파리에서향수.. 2013/05/28 1,554
256183 엄마와 같이 가야하나요 1 2013/05/28 555
256182 영어 듣기 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9 --- 2013/05/28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