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이 좀 그러네요
..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3-04-21 13:00:03
제가 엄마에게 생활비조로 용돈을 좀 드려요
아빠는 안 계시고 동생은 이제 갓 졸업했고
엄마도 경제활동 하시지만 근래에 수입이 줄어 딱 생활비 정도거든요
저도 뭐 많이는 못 벌어서 삼십에서 명절이나 행사 있으면 오십 정도 드리는데
제가 매달 20일에 돈을 보내는데 어제 잊고 안 보냈어요
조금전에 전화가 왔는데(저는 서울에 있어요)
빙빙 둘러서 말을 꺼내시더라고요 꼭 눈치보시는것처럼..
이렇게 바로 연락하신거 봐서는 요긴하게 쓸일이 있으신것 같은데
그걸 뭐 어렵게 얘기 꺼내나 싶어서 마음이 그러네요
돈이 권력이라더니 엄마가 당당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15.140.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21 1:17 PM (39.116.xxx.181)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돈이 자식 돈이라는 말도 있죠. 부모가 자식에게 돈달라고 하는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
원글님 효녀시네요.2. ㅎㅎ
'13.4.21 1:41 PM (182.210.xxx.57)원글님이나 댓글님 마음이 따뜻해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3. 효녀라 하시니
'13.4.21 1:45 PM (115.140.xxx.163)얼굴도 안 보이지만 쑥쓰럽네요 날씨가 따뜻하네요 ㅎㅎ
4. ㅇㅇ
'13.4.21 3:11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착한 딸이네요..
저는 반대로 고3인딸이 돈필요할때 눈치보고 말하길레..
아예 카드를 줬어요. 급할때 쓰라구요. 물론 미리 허락받고 쓰지요..5. 마그네슘
'13.4.21 3:51 PM (49.1.xxx.113)완전 착하신 원글님 앞으로 떼돈 버세요~어머님도 좋은 분이시네요. 자식 돈 어려워하시는 분들 치고 나쁜 분들을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45931 | 나인 5 | 허탈 | 2013/04/26 | 1,238 |
| 245930 | 핫핑크색 가방 샀는데요 4 | 어쩌나 | 2013/04/26 | 1,074 |
| 245929 | 양파 종류 1 | 양파 | 2013/04/26 | 2,189 |
| 245928 |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너무 많아요. 38 | 어디에 쓸까.. | 2013/04/26 | 8,272 |
| 245927 | 빅마마..정말 방송많이하는듯 13 | 빅마마 | 2013/04/26 | 4,132 |
| 245926 | 4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4/26 | 559 |
| 245925 | 점심 도시락 3 | 도시락 | 2013/04/26 | 1,522 |
| 245924 | 이수랑 린이 2년째 열애중 12 | 가라사대 | 2013/04/26 | 5,085 |
| 245923 | 고1아이, 심리적 부담감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고1엄마 | 2013/04/26 | 1,216 |
| 245922 | 신문에 프로포폴 수사 군복무중 가수h 4 | ᆞᆞ | 2013/04/26 | 3,090 |
| 245921 | 왕좌의 게임 추천해주신 분~ 8 | 미드 | 2013/04/26 | 2,028 |
| 245920 | 맥도널드 추천 메뉴 알려주세요. 6 | 처음 갑니다.. | 2013/04/26 | 1,565 |
| 245919 | 자영업 하시는 분들 | .... | 2013/04/26 | 854 |
| 245918 | 모시떡 저만 그런가요.... 7 | wo | 2013/04/26 | 2,636 |
| 245917 | 퇴근하는 여직원에게 일 시키는 사장님과의 언쟁..말려야 하나요?.. 23 | 조언 필요 | 2013/04/26 | 4,660 |
| 245916 | 요즘 코슷코 사과 맛있나요? 8 | 촉촉 | 2013/04/26 | 1,283 |
| 245915 | 물가도 적절하고 살기도 편하니 참 좋은 세상이에요! 3 | 아나 | 2013/04/26 | 1,897 |
| 245914 | 갑자기 오른 손목이 시끈 거려요.. | 병원 가기던.. | 2013/04/26 | 672 |
| 245913 | 사람이 너무나 싫은 고양이 이야기(도와주세요) 17 | 노노노노 | 2013/04/26 | 2,943 |
| 245912 | 게시판을 절대 믿지 마라, 포탈에 뜨는 글도 이제 안믿습니다 32 | 공포 | 2013/04/26 | 12,609 |
| 245911 | 유치원에서 10 | ㅣㅣ | 2013/04/26 | 1,342 |
| 245910 | 하루 가사도우미부르려면 어디에 알아봐야 하나요? 1 | ㅇㅇ | 2013/04/26 | 898 |
| 245909 | 프랑스 직구 어디서 할 수 있을 까요? 5 | 여러분 | 2013/04/26 | 4,706 |
| 245908 | 이사강 이라는 사람이 영화감독맞나요? 1 | 궁금 | 2013/04/26 | 2,618 |
| 245907 | 지금 깨어계신 분 있으면 잠깐 기도 부탁드려요 98 | 간절히 | 2013/04/26 | 9,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