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가 풍부히 나오면

회고와반성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3-04-21 11:09:14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를 보고 바로 판단 끝 내는 게 맞지요? 제가 잘못 했던 것인가 해서요.

예를 들어 최고 대학을 나온 여자가 인문학을 자꾸 과학이라고 한다던가, (교양 결함이 드러난 경우)

이문*을 존경하고 그가 하는 강연도 찾아 듣고 다니고 (소설가 지망생은 아님) . . .

요즘으로 치면 변희*랑 약간 비슷한 얘기를 한다던가, . . .

자기보다 지위 낮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영~ . . .

쌍욕(운전하다 택시가 끼어들자 내가 옆에 있는데 쌍욕. 쌍욕 해 놓고 제게 어떻게 보였을 지 약간은 당황해 하더군요. 욕을 아주 시원스럽게 하시더군요.)

모두 외모 학력 직업 최최상급녀들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인품이나 교양, 사고, 가치관의 내용을 제가 도저히 존중해 줄 수가 없는 경우이지만, 쌍욕은 단지 외적인 것이라 결정적 판단자료가 아닌데 제가 결정적인 것으로 잘못 본 것인지요? 어쨌거나 그 쌍욕녀는 이미 딴 남자랑 결혼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나중에 있을 맞선을 위해 반성은 좀 해야 되니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결정적 판단 자료에 대해서 더 구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워낙 상상위 퍼센트 녀들이라 좀 자세히 얘기를 하면 그 개인을 구체적으로 콕 짚는 것이 됩니다.
IP : 98.217.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지
    '13.4.21 11:12 AM (218.238.xxx.159)

    여자 까려는 낚시같은데?

    상상위 여자를 만나는 수준의 남자의 글치고 너무 수준이하.

  • 2. 남자는하늘
    '13.4.21 11:43 AM (119.201.xxx.188)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 3. dd
    '13.4.21 11:47 AM (68.49.xxx.129)

    최상위급 여자분들은 글쓴분에겐 안맞나 봅니다. 다음에는 레벨을 한단계 낮추어서..

  • 4. 회고와반성
    '13.4.21 12:08 PM (98.217.xxx.116)

    제가 몇몇 독자분들의 열등감을 자극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 5. ,,,,,,,,,,,,,,
    '13.4.21 12:11 PM (68.49.xxx.129)

    글쓴분 열받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mimi
    '13.4.21 1:24 PM (173.65.xxx.204)

    첫맞선에서 그런태도를 보인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선으로 사람을 만나더라도 충분히 사귀어 모시고 결혼하기를 바래요.

  • 7. 회고와반성
    '13.4.21 2:23 PM (98.217.xxx.116)

    쌍욕녀의 경우 만나기 전에 어른들을 통해 그녀가 "말이 약간 거칠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흔히들 외모, 키 그런 거 너무 따지지 말라고들 하는데, 말이 거친 것도 일종의 외면일 뿐인데 제가 그런 외면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 잘못을 범한 게 아닌가 해서요. 제가 차가 없어서, 그녀가 저를 어느 지하철 역에서 픽업해서 어느 주차장이 있는 찻집으로 가기로 약속을 잡았었고, 그녀 차로 찻집으로 향하는 사이에 쌍욕을 듣게 되었습니다. 찾집에서 차(차였는지 다른 음료수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가 나오자 그녀가 찾잔을 두 손으로 잡고 와 맞있겠네요 하면서 활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보통 상태에서 제가 그런 귀여운 모습을 보면 완전히 반해버렸을 텐데, 쌍욕을 들은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해서 얼떨떨 했던 기억이 납니다.

  • 8. ...
    '13.4.21 6:23 PM (39.7.xxx.85)

    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아웃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03 100% 현미밥해먹으려면 현미반 현미찹쌀반 하면 괜찮을까요? 8 - 2013/04/25 1,902
245602 미국 비자 잘 아시는 회원님들 5 미국 비자 .. 2013/04/25 1,015
245601 지금 당장 전기주전자 사려는데요, 콕!! 집어서 얘기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3/04/25 1,881
245600 vja)고양이 천국 8 ,,, 2013/04/25 1,022
245599 저희 애가 국어 100점 맞았대요. 자랑해도 될까요? 15 중1이예요... 2013/04/25 2,566
245598 유레카! 82에서 댓글이 200개를 넘어가면... 10 ... 2013/04/25 1,481
245597 내일 도시락 쌀 재료 지금 만들어서 냉장보관해도 돼요? 3 ... 2013/04/25 739
245596 7살 아들에게 길에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ㅠ 13 .. 2013/04/25 3,514
245595 인스턴트 블랙커피중 19 커피 2013/04/25 2,722
245594 요가를 하면 하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나홀로요가 2013/04/25 1,849
245593 자녀안심서비스 신청할경우, 자녀에게도 시간마다 위치통보 문자가 .. 1 skt텔레콤.. 2013/04/25 3,072
245592 펌) 49세 공무원..15세 여중생과 성관계..서로 사랑했다 9 모야 2013/04/25 4,908
245591 용산개발 무산, 국회 청문회 열린다 세우실 2013/04/25 399
245590 김치가 미쳤(?)어요 1 김치.. 2013/04/25 1,034
245589 아이가 장기간 입원하고 링겔맞은 다리쪽을 자꾸 절뚝거려요. 3 엄미 2013/04/25 968
245588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 2 노크 2013/04/25 1,685
245587 5세 여아 첫째아이 어록.... 10 2013/04/25 1,715
245586 세탁기 어딘가에 걸려서 모서리가 튿어졌네요..붙이는 수선법 없을.. 4 새로산 거위.. 2013/04/25 535
245585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경찰청까지 수사 개입했다니.. 2 0Ariel.. 2013/04/25 576
245584 에버랜드 소풍가면서 친구들이 2만원씩 가져가기로 했다며 9 5학년 2013/04/25 1,877
245583 월남쌈 라이스 페이퍼 안 붙게 하려면.. 2 라이스페이퍼.. 2013/04/25 15,574
245582 엄마 철들다 3 자식 2013/04/25 963
245581 20대후반, 시험낙방...조언부탁해요. 12 비타민 2013/04/25 1,842
245580 이번달월급?? 2 ..... 2013/04/25 1,037
245579 저 어플좀 추천해주세요~~ 어플 2013/04/25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