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가 풍부히 나오면

회고와반성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3-04-21 11:09:14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를 보고 바로 판단 끝 내는 게 맞지요? 제가 잘못 했던 것인가 해서요.

예를 들어 최고 대학을 나온 여자가 인문학을 자꾸 과학이라고 한다던가, (교양 결함이 드러난 경우)

이문*을 존경하고 그가 하는 강연도 찾아 듣고 다니고 (소설가 지망생은 아님) . . .

요즘으로 치면 변희*랑 약간 비슷한 얘기를 한다던가, . . .

자기보다 지위 낮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영~ . . .

쌍욕(운전하다 택시가 끼어들자 내가 옆에 있는데 쌍욕. 쌍욕 해 놓고 제게 어떻게 보였을 지 약간은 당황해 하더군요. 욕을 아주 시원스럽게 하시더군요.)

모두 외모 학력 직업 최최상급녀들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인품이나 교양, 사고, 가치관의 내용을 제가 도저히 존중해 줄 수가 없는 경우이지만, 쌍욕은 단지 외적인 것이라 결정적 판단자료가 아닌데 제가 결정적인 것으로 잘못 본 것인지요? 어쨌거나 그 쌍욕녀는 이미 딴 남자랑 결혼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나중에 있을 맞선을 위해 반성은 좀 해야 되니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결정적 판단 자료에 대해서 더 구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워낙 상상위 퍼센트 녀들이라 좀 자세히 얘기를 하면 그 개인을 구체적으로 콕 짚는 것이 됩니다.
IP : 98.217.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지
    '13.4.21 11:12 AM (218.238.xxx.159)

    여자 까려는 낚시같은데?

    상상위 여자를 만나는 수준의 남자의 글치고 너무 수준이하.

  • 2. 남자는하늘
    '13.4.21 11:43 AM (119.201.xxx.188)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 3. dd
    '13.4.21 11:47 AM (68.49.xxx.129)

    최상위급 여자분들은 글쓴분에겐 안맞나 봅니다. 다음에는 레벨을 한단계 낮추어서..

  • 4. 회고와반성
    '13.4.21 12:08 PM (98.217.xxx.116)

    제가 몇몇 독자분들의 열등감을 자극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 5. ,,,,,,,,,,,,,,
    '13.4.21 12:11 PM (68.49.xxx.129)

    글쓴분 열받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mimi
    '13.4.21 1:24 PM (173.65.xxx.204)

    첫맞선에서 그런태도를 보인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선으로 사람을 만나더라도 충분히 사귀어 모시고 결혼하기를 바래요.

  • 7. 회고와반성
    '13.4.21 2:23 PM (98.217.xxx.116)

    쌍욕녀의 경우 만나기 전에 어른들을 통해 그녀가 "말이 약간 거칠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흔히들 외모, 키 그런 거 너무 따지지 말라고들 하는데, 말이 거친 것도 일종의 외면일 뿐인데 제가 그런 외면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 잘못을 범한 게 아닌가 해서요. 제가 차가 없어서, 그녀가 저를 어느 지하철 역에서 픽업해서 어느 주차장이 있는 찻집으로 가기로 약속을 잡았었고, 그녀 차로 찻집으로 향하는 사이에 쌍욕을 듣게 되었습니다. 찾집에서 차(차였는지 다른 음료수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가 나오자 그녀가 찾잔을 두 손으로 잡고 와 맞있겠네요 하면서 활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보통 상태에서 제가 그런 귀여운 모습을 보면 완전히 반해버렸을 텐데, 쌍욕을 들은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해서 얼떨떨 했던 기억이 납니다.

  • 8. ...
    '13.4.21 6:23 PM (39.7.xxx.85)

    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아웃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99 9 열불나 2013/04/26 1,543
245898 성향이 악한 직종과 회사는 사는게 힘들어도 피해야 할 듯 해요.. 5 ... 2013/04/26 1,861
245897 신하균은 우찌 그리 항상 눈이 촉촉한 걸까요 ? 7 ........ 2013/04/26 2,559
245896 세스코 비싼가요 5 바퀴 싫어요.. 2013/04/26 2,113
245895 조윤희 왜이렇게 연기 못하나요 ㅠㅠ 23 ㅠㅠ 2013/04/26 7,951
245894 남친이랑 가장 큰 위기인거 같아요..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 5 휴ㅠㅠ 2013/04/26 2,133
245893 임신중 라면이나 밀가루 음식 많이 먹음 아이가 아토피 되나요? 17 고민 2013/04/26 20,312
245892 밑에 아기엄마글~~ 겁이 없나봐요 5 아기엄마 2013/04/26 2,613
245891 바니플랫 신발 신어보신분? 1 ... 2013/04/26 1,368
245890 내일 버버리 바바리 입어도 될까요?? 4 뭘 입어야할.. 2013/04/26 1,920
245889 영국 사시는 분들 꼭 좀 봐주세요~ 24 영국 2013/04/26 5,950
245888 영화 새구두를 사야해... 3 정말 좋은 .. 2013/04/26 941
245887 송포유 봤어요. (스포 없음) 남편이랑 2013/04/26 1,093
245886 올드보이 1 4ever 2013/04/25 833
245885 2013년 미스코리아 출전자들.. 40 .. 2013/04/25 11,369
245884 이대 나온 대기업 차장, 그녀는 왜 사표 던졌나 11 슬픈현실 2013/04/25 4,917
245883 신하균 너무좋아요 13 * 2013/04/25 2,040
245882 지금 크리미널마인드 보시는 분 댓글좀 부탁드려요. 3 ㅠㅠ 2013/04/25 1,383
245881 82에서 본글인데 찾아주세요~~~~ 2 예전 글 2013/04/25 1,084
245880 방금 모르는사람이 제 머리에 침 뱉었어요 5 -_- 2013/04/25 1,832
245879 부산 공립 어린이집 여교사들, 17개월짜리 여아 폭행 12 .... 2013/04/25 3,372
245878 내 연애의 모든 것!!! 18 후후후 2013/04/25 2,364
245877 그릇은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13 물병자리 2013/04/25 4,413
245876 진짜 웃긴 애기 동영상 2 ㅋㅋㅋㅋ 2013/04/25 2,049
245875 40대친구들 여행으로 헤이리마을 볼만 할까요? 8 여행 2013/04/25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