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가 풍부히 나오면

회고와반성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3-04-21 11:09:14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를 보고 바로 판단 끝 내는 게 맞지요? 제가 잘못 했던 것인가 해서요.

예를 들어 최고 대학을 나온 여자가 인문학을 자꾸 과학이라고 한다던가, (교양 결함이 드러난 경우)

이문*을 존경하고 그가 하는 강연도 찾아 듣고 다니고 (소설가 지망생은 아님) . . .

요즘으로 치면 변희*랑 약간 비슷한 얘기를 한다던가, . . .

자기보다 지위 낮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영~ . . .

쌍욕(운전하다 택시가 끼어들자 내가 옆에 있는데 쌍욕. 쌍욕 해 놓고 제게 어떻게 보였을 지 약간은 당황해 하더군요. 욕을 아주 시원스럽게 하시더군요.)

모두 외모 학력 직업 최최상급녀들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인품이나 교양, 사고, 가치관의 내용을 제가 도저히 존중해 줄 수가 없는 경우이지만, 쌍욕은 단지 외적인 것이라 결정적 판단자료가 아닌데 제가 결정적인 것으로 잘못 본 것인지요? 어쨌거나 그 쌍욕녀는 이미 딴 남자랑 결혼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나중에 있을 맞선을 위해 반성은 좀 해야 되니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결정적 판단 자료에 대해서 더 구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워낙 상상위 퍼센트 녀들이라 좀 자세히 얘기를 하면 그 개인을 구체적으로 콕 짚는 것이 됩니다.
IP : 98.217.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지
    '13.4.21 11:12 AM (218.238.xxx.159)

    여자 까려는 낚시같은데?

    상상위 여자를 만나는 수준의 남자의 글치고 너무 수준이하.

  • 2. 남자는하늘
    '13.4.21 11:43 AM (119.201.xxx.188)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 3. dd
    '13.4.21 11:47 AM (68.49.xxx.129)

    최상위급 여자분들은 글쓴분에겐 안맞나 봅니다. 다음에는 레벨을 한단계 낮추어서..

  • 4. 회고와반성
    '13.4.21 12:08 PM (98.217.xxx.116)

    제가 몇몇 독자분들의 열등감을 자극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 5. ,,,,,,,,,,,,,,
    '13.4.21 12:11 PM (68.49.xxx.129)

    글쓴분 열받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mimi
    '13.4.21 1:24 PM (173.65.xxx.204)

    첫맞선에서 그런태도를 보인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선으로 사람을 만나더라도 충분히 사귀어 모시고 결혼하기를 바래요.

  • 7. 회고와반성
    '13.4.21 2:23 PM (98.217.xxx.116)

    쌍욕녀의 경우 만나기 전에 어른들을 통해 그녀가 "말이 약간 거칠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흔히들 외모, 키 그런 거 너무 따지지 말라고들 하는데, 말이 거친 것도 일종의 외면일 뿐인데 제가 그런 외면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 잘못을 범한 게 아닌가 해서요. 제가 차가 없어서, 그녀가 저를 어느 지하철 역에서 픽업해서 어느 주차장이 있는 찻집으로 가기로 약속을 잡았었고, 그녀 차로 찻집으로 향하는 사이에 쌍욕을 듣게 되었습니다. 찾집에서 차(차였는지 다른 음료수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가 나오자 그녀가 찾잔을 두 손으로 잡고 와 맞있겠네요 하면서 활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보통 상태에서 제가 그런 귀여운 모습을 보면 완전히 반해버렸을 텐데, 쌍욕을 들은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해서 얼떨떨 했던 기억이 납니다.

  • 8. ...
    '13.4.21 6:23 PM (39.7.xxx.85)

    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아웃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43 차 좀 골라주세요 3 ... 2013/07/05 730
270742 친구관계 이런 기분 느끼신적 있으세요? 9 손님 2013/07/05 3,908
270741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그리고 싶은 것] 후원 진행하네요 멍순사랑 2013/07/05 550
270740 정준산업 요술때장갑?? 이게 뭔가요??? 5 사고싶다 2013/07/05 6,808
270739 짱변 사랑이 차변이 나을까요 수하가 나을까요? 17 네모돌이 2013/07/05 2,673
270738 보리떡 맛있는데 아시는분.. ㅣㅣㅣㅣ 2013/07/05 458
270737 저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통령 사과 요구하는 거 반대입니다. 9 // 2013/07/05 875
270736 덴마크 샤워크림을 생크림으로 써도 되나요? 5 코스트코 2013/07/05 1,616
270735 갤노트2, 옵지프로, 갤3 쓰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4 ........ 2013/07/05 2,090
270734 cgv영화예매권 공짜로 받을수있는 대박이벤트네요 뚜뚜뚜뚱 2013/07/05 685
270733 175.214.xxx.66 글에 댓글 달지 마시기를 4 부탁 2013/07/05 623
270732 아이허브에서 아이들 유산균 추천 좀 해주세요~ 5 아자아자 2013/07/05 2,457
270731 주말이 다가오니 휴대폰 스팟이 터지기 시작했군요.. 4 비취향 2013/07/05 1,401
270730 서울시 공사발주 투명해진다 샬랄라 2013/07/05 243
270729 압력솥을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될까요 ... 2013/07/05 378
270728 관리자님...일베,국정원 직원 쫌~!!!!! 8 ㄴㅇ 2013/07/05 695
270727 대화가 어려운 분들 없으세요? 2 대화 2013/07/05 1,352
270726 오이지 질문입니다 3 /// 2013/07/05 737
270725 일인용침대에 모기장 설치할려면? 1 모기싫어 2013/07/05 2,433
270724 에휴...관찰일지 지금부터 쓸려고 하는데요.. 키울만한 1 고민 2013/07/05 579
270723 문컵 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6 2013/07/05 1,372
270722 [특별기고] 정치의 호연지기 1 샬랄라 2013/07/05 272
270721 중1딸 학원문제 4 ... 2013/07/05 869
270720 실리마린(밀크씨슬) 생리중에 먹어도되나요?? .. 2013/07/05 2,389
270719 청담사거리 벤틀리 교통사고 ㅎㄷㄷ(펌) 20 ... 2013/07/05 1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