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피아노 사주어도 될까요?

......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3-04-21 10:43:01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다가 체르니 100에서 그만 두었어요. 피아노 학원이 싫대요. 
학원 선생님들이 무섭고 너무 빡빡하게 가르치시긴 했어요. 그래서 질린거 같아요
아이는 혼자 자기 마음대로 치는건 좋은데 선생님에게 배우는건 싫대요

저는 그동안 배운게 아까워서 집에서 악보보면서 자기 편한대로 치면, 그래도 치는 방법은 잊지 않을테니 
디지털 피아노를 한대 사줄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제가 피아노를 칠 줄 몰라요. 어려서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엄마가 학원에 안보내주셔서..집이 어려웠거든요
 피아노 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피아노 못 치니 불편한 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는 피아노를 쳤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어쨋든 억지로라도 학원을 다녀서 배운걸 이렇게ㅡ그만두어 잊어버리는건 아까운데
집에 피아노 있으면 혼자서 치면 정말로 제 기대대로 피아노 치는 방법은 잊지 않게 될까요

둘째도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는 안하는데 나중에 또 배우게ㅛ다고 할 수도 있고
집에 피아노가 있으면 저도 혼자서 손가락 연습이라도 해볼 수 있고...
백화점 가보니 야마하 중에도 저렴한게 있더라구요. 

저희 같은 가정에서 피아노 사면 어떨까요?

IP : 39.7.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당장사요
    '13.4.21 10:44 AM (168.126.xxx.248)

    당연히 있어도좋지않을까요 ?

    청소년기에
    피아노을 배워두는것은 두뇌개발. 지능활용면에서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가 있다고해요

  • 2. ....
    '13.4.21 10:45 AM (39.7.xxx.217)

    백화점에서 피아노 보더니 아이가 먼저 달려가서 피아노를 막 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으면 치겠냐 했더니 자기 혼자 치는거면 치겠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뭐에 얽매이고, 강압적으로 하는걸 싫어해요.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건 좋아하구요

  • 3. 그런데
    '13.4.21 10:53 AM (39.7.xxx.217)

    아이가 체르니 100치다가 말았는데 그정도면 악보 보고 혼자 칠 실력 되나요?
    클래식은 아니어도 가요라도 칠 수 있는 실력인지
    아이가 원하면 방문 선생님께 레슨을 받아도 되긴 하는데, 혼자서 어느정도 칠 수 있는 실력인지 제가 몰라서요

  • 4. ...
    '13.4.21 10:54 AM (218.236.xxx.183)

    꼭 디지털로 사세요. 초등 때 2년 배우고 만게 다인 대학생 아이가 요즘 뭐에
    꽂혀 밤 12시에 들어와도 피아노 칩니다.

    재즈 한곡만 주구장창 치는거 보니 잘 보이고 싶은 여학생이 생긴 모양인데
    디지털 아님 불가능했을 일이예요...

  • 5. ...
    '13.4.21 11:00 AM (218.236.xxx.183)

    야마하 코스트코 가도 있어요. 팔십얼마?

  • 6. 우리집
    '13.4.21 11:04 AM (180.65.xxx.88)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체르니 100치고 관뒀는데
    고등학생된 지금 다시 쳐요.
    혼자 헤드폰 끼고 연습하더니
    체르니 40쳤던 저보다 더 훌륭합니다.
    유튜브에서 연주하는 거 우연히 보고
    다시 하고 싶어졌대요.
    놔둬도 마음이 생기면 다 되는 것 같아요.
    남자 아이인데 공부 스트레스는
    pc방이 아닌 피아노 연주로 풀고 있어 좋습니다^^

  • 7. 고민중
    '13.4.21 11:33 AM (116.37.xxx.141)

    저희도 피아노랑 디지탈 고민하다가
    디지탈로 좀 기울어서 알아보는 중인데요
    코스트코도 가봤어요.
    근데 코스트코 모델은 야마하에선 단종된걸로 나오구요
    그 후속이 나온다는데 울 나라에 아직.....상태입니다
    신 모델 나오면 가격이 오를테니 그냥 구모델? 아님 신모델? 등등 디지탈로 정하려해도 여러 고민이
    생기네요

  • 8. 추천
    '13.4.21 12:02 PM (14.52.xxx.214)

    어드벤처 피아노라고 검색한번해보세요..
    전 친구추천으로 시작했는데 6학년인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샘께서 방문레슨 해주세요. 전공할것 아니고 스트레스해소용,취미용이라서 진도도 아이에 맞춰 여유있게 진행되요..
    저희는 피아노가 있었지만 레슨비를 조금 더 내면 디지탈피아노도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이가 피아노연주 좋아한다해서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 9. 사세요
    '13.4.21 12:57 PM (222.96.xxx.209)

    고민하지 말고 사 달라고 할 때 얼른 사주세요.

    애들 커 갈수록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그거라도 치며 마음 풀게요. 전 애 그냥 놀이삼아 치라고 사줬습니다.

    디지탈로 사 줬어요 밤에도 눈치보지 않고 치고 정말 좋아요.. 큰 애가 한 때 사달라고 하는 걸 좋은 거 산다

    고 너무 뜸 들이다 애 흥미 떨어지고 시들해져서 지금 큰 애는 거의 안치고요 작은 애는 레슨 받으면서 잘 칩니다.저처럼 괜히 이것 저것 생각마시고 그냥 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199 아래층 담배연기 어찌해야 하나요 ㅜㅜ 12 으윽 2013/06/08 2,610
261198 잡곡 드시는 분들 어떤 거 드세요 9 health.. 2013/06/08 1,583
261197 큰아이에게 잘해주고 싶은데 6 따로따로 2013/06/08 1,284
261196 오로라 공주의 세 누나들이요 1 ... 2013/06/08 2,177
261195 이 동영상에 나오는 세션의 드러머가 누구인지 아세요? 2 나가수.. 2013/06/08 624
261194 지성피부ㅡ얼굴.기름 4 기름번들번들.. 2013/06/08 1,504
261193 김치를 담궜는데 쓰고 곰팡이가 펴요;; 3 내김치ㅜ 2013/06/08 996
261192 어제 이정도면 90점이상 남편글 올렸다가 0점 된사람입니다 ^^.. 12 여러분감사 2013/06/08 3,119
261191 급질문. 에어컨을 새로사서 설치한후 물이새요 4 ... 2013/06/08 1,647
261190 못난이주의보가 그렇게 재밌어요? 16 ㄱㄴ 2013/06/07 3,754
261189 립스틱 한 개 택배로 보낼때 최적의 수단? 5 소형등기 2013/06/07 1,966
261188 이럴경우 복비 누가 내야 하는 건가요? (전세관련) 5 서민들이 잘.. 2013/06/07 1,138
261187 건물보존등기전이 무슨뜻인가요? 9 제대로 2013/06/07 1,057
261186 40초건성 여름에 마몽드토탈솔루션 어떤가요?? 1 .. 2013/06/07 951
261185 성동구에 사시는 백일정도된 시우의 엄마를 찾습니다... 62 성동구 시우.. 2013/06/07 14,378
261184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가 이거라네요 5 운동 2013/06/07 2,725
261183 양산쓰는거요 6 민폐 2013/06/07 1,904
261182 혼자 사는분들 식비 얼마나 쓰세요. 19 식비 2013/06/07 3,384
261181 생화같은 조화는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독거 2013/06/07 1,718
261180 반복사용 제습제를 장착해서 사용해야하나요? 위*스제습기.. 2013/06/07 455
261179 여름엔 아무것도 안 바르시는 분? 4 여름이닷! 2013/06/07 1,693
261178 중학생 딸아이 친구관계 문제 1 ... 2013/06/07 3,587
261177 (급질문()쪽지를 볼수없네요 갑자기, ㅠㅠ 2013/06/07 314
261176 파리바게트 닭가슴살 샐러드 2 koo 2013/06/07 3,862
261175 요즘 스노우진은 안입나요? 1 찌르찌르 2013/06/07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