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찌니 의욕이 안생겨요

씁쓸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3-04-20 23:18:35
둘째낳고 개인 트레이닝받고 15키로가량 뺐었어요
친정아빠가 보시곤몽뚱이가 어른 배개통만해졌다고 감탄을 하셨었네요
잘 유지했으면 좋으련만 몇년사이에 운동 멀리하고 예전식습관으로 돌아가니 처음몸무게 만큼 돌아갔네요-.-
제가 얼굴이 작고 골반 어깨등 몸통이 작은편이라 살이 찌는걸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가 요즘 서서히 알아보는데 무지 스트레스네요
남편도 예전같지않 고 어딜가도 그냥 푹 퍼진 아줌마 보는듯한....느낌 아실려나요?
예전에 어딜가도 예쁘다 젊어보인다 날씬하다 소리 듣다가 이젠 맞는옷도 없고 하니 무조건 가리는옷입고 항상 부은듯한 얼굴로 다니니 더 한것같아요
봄도되고 해서 맘 다작고 다시 개인트레이닝 시작했는데요
이젠 예전만큼 열정도 안나고 또 어떻게 운동하고 식단조절하나 미리 자포자기하게 되요
거기서 하라는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데 자꾸핑계만대고 거짓말하고 못따라가고 있어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하기는 싫고.......
그냠이대로 살까? 하는 마음과 아니다라는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드네요
벌써 등록하고 못한날이 한달이 넘어가고 있어요
내일은 가야지 했다가도 또 주저앉는 날 보면서
같이 시작한 동기는 벌써 많 이 빠졌던데 부럽게만 바라보고 있을뿐고~~
새로시작하는 월욜부터는 정말 잘 하고 싶은데
제가 잘 할수있도록 따끔하거나 강한충격좀 부탁드려요






IP : 220.77.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4.20 11:24 PM (211.60.xxx.174)

    통통하지는 않지만 맛난거 먹는 즐거움을 못버려서 날씬해지지를 못하고 있네요.

  • 2. ..
    '13.4.20 11: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 삶의의욕을 못 느껴 비관하는 것보다 운동해서 몸매 가꾸는게 더 나은거 같네요..
    님이 정말 절실하면 열심히 헬쓰 다니겠죠,, 근데 그런 절박함이 없느이 안가는겁니다,
    님 마음속에 그냥 이대로 살까 하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는 한 그 몸매에서 벗어나질 못할겁니다,

  • 3. .......
    '13.4.20 11:40 PM (110.10.xxx.183)

    살을 찌셨더라도 의욕적으로 생활 하시면 괜찮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다면 독하게 맘 먹고 빼셔야죠.
    저 처럼 의지박약인 사람도 맘 먹고 운동에 반식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힘 내세요~

  • 4. 빼시면되죠
    '13.4.21 10:26 AM (203.170.xxx.157)

    살찌면 의욕이 안생겨요 정말.!
    하지만 조금만 빼시면 금방 의욕이 되살아나실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596 시원하게 비오네요. 6 비.. 2013/06/18 1,298
263595 새벽에 두바이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에 두바이 출발하기.. 2 dubai 2013/06/18 1,866
263594 힘든 인간관계.. 12 .. 2013/06/18 3,222
263593 burn notice 시작이네요 1 미드사랑 2013/06/18 602
263592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위 더 타나요 3 거의환자 2013/06/18 1,167
263591 꿈에서도 사라져 좀 1 평화 2013/06/18 490
263590 양파 전자렌지에서 폭 장 ㅇ 알려주세욤 2013/06/18 3,311
263589 ㅠㅠ 내일 절인배추 택배온데요. 도와주세요. 2 2013/06/18 954
263588 한국 음식 중에 핑거푸드할 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4 ... 2013/06/18 5,381
263587 이 관계 속에서 제가 어찌 행동하면 좋을까요. 1 어려움 2013/06/18 972
263586 50대 여성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4 고뤠23 2013/06/18 4,140
263585 백화점에서 옛남친보고 다리풀려 주져앉아버렸어요ㅠ.ㅠ 34 jilda9.. 2013/06/18 21,751
263584 혹시 Max에서 나오는 반전오일 써보신 분 계세요? 여드름..... 2013/06/18 654
263583 결혼 10주년 남편 시계 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erin00.. 2013/06/18 1,304
263582 카페모카 매일마시면 살찔까요? 3 모카사랑 2013/06/18 1,465
263581 어제 소다랑 구연산 사고싶으셨던 분들 3 ㅇㅁㅍ 2013/06/18 1,689
263580 못된 와이프인가봐요. 남편 징징이 지겨워요.. 9 ㅎㅎ 2013/06/18 4,290
263579 고구마줄기 2 고구마줄기 2013/06/18 792
263578 초등고학생 아들 학원 다 접었어요. 잘못한건가요? 9 .. 2013/06/18 2,891
263577 고백해서 성공하신 분들 성공담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18 2,251
263576 사이츠37 3 유럽신발 2013/06/18 648
263575 강남 고급스런 이태리 식당이나 퓨전일식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6/18 1,420
263574 지금 힐링 캠프하는데 MC들이 영어를 엄청 잘하네요. 34 ... 2013/06/18 19,146
263573 남편이 너무 짜증나요. 17 앵그리바다~.. 2013/06/18 4,042
263572 어제 글을 적었던 29 돈노예남입니다. 22 흐리멍텅 2013/06/18 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