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 어 베러 월드 / 오늘 밤 세계 명화

EBS 영화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3-04-20 21:08:42

 

개봉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보신 분들도 

많으실 듯 해요

 되게 맘에 드는 영화였어요

수잔 비에르

믿고 봐도 되는 감독이더라고요

http://movie.naver.com/movie/bi/pi/filmo.nhn?code=1503#tab

작품들 다 찾아보셔도 후회는 안하실 듯 하요

--------------------------

방송일: 2013년 4월 20일 (토) 밤 11시

부제: 인 어 베러 월드

원제: In A Better World / Hævnen

감독: 수잔 비에르

출연: 미카엘 페르스브란트,

트린 디어홈, 율리히 톰센

제작: 2010년 / 스웨덴, 덴마크

방송길이: 113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아내와 별거중인 안톤(미카엘 페르스브란트)은 덴마크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난민촌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그의 10살 난 아들 엘리아스(마르쿠스 리가르드)는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며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학생 크리스티안(윌리엄 욘크 닐슨)의 도움으로 엘리아스는 위험한 순간을 모면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엄마를 암으로 잃고 분노로 가득 차있는 크리스티안은 엘리아스를 점점 더 위험한 세계로 끌어들인다. 한편 덴마크에 귀국한 안톤은 엘리아스와 크리스티안과 시간을 보내다가 한 남자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하지만 주먹을 휘두르는 대신 묵묵히 참기만 하고, 이를 지켜본 두 소년은 끔찍한 복수를 계획한다. 얼마 뒤 안톤은 다시 아프리카로 떠나는데, 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던 반군지도자가 부상을 입은 채 안톤을 찾아온다. 의사로서의 본분과 복수를 주장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안톤은 갈등하게 되는데...

주제

학교에서 집단으로 따돌림을 당하던 소년이 한 친구의 도움으로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잔혹한 폭력이 뒷받침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잠깐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도 전에, 아빠가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냉혹한 현실을 또다시 경험하게 된다. 나에게 돌을 던지는 자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폭력을 막기 위해 폭력으로 맞대응할 것인가? 영화는 폭력과 비폭력,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인간을 통해,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폭력에 대한 비폭력의 가치가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에서의 폭력과 비폭력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IP : 112.153.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0 9:11 PM (175.124.xxx.114)

    어쩌지ㅜㅜ보고싶은영화인데
    영화관예매한 영화를 취소해야하나 이런이런.....ㅜ

  • 2. 프레젠
    '13.4.20 11:56 PM (221.139.xxx.10)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20 제가 그리 늙어보이나봐요 28 올드싱글 2013/05/02 7,698
248219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하려는데 이렇게 하는 게 통상적인 것인지요?.. 1 이직 2013/05/02 2,044
248218 중1 첫시험 수학땜에 맨붕온 엄니들... 12 옛생각 2013/05/02 3,552
248217 강아지 목욕시킬때요~~ 10 애고힘들어 2013/05/02 1,517
248216 부부에서 동반자로…가족의 의미가 변한다? 불놀이 2013/05/02 916
248215 사촌간 돌잔치 10,5만원 욕먹을 일인가요? 13 .. 2013/05/02 6,368
248214 제천 양육시설 충격적 아동학대…“생마늘 먹이고 독방 감금,석달간.. 6 해피여우 2013/05/02 2,127
248213 봄나들이 필수품 ‘유모차’, 체크리스트 확인하고 선택하자 살랑해 2013/05/02 492
248212 요즘.. 과자 새우깡이.. ... 2013/05/02 889
248211 뒤끝작렬인 친정엄마.. 4 슬퍼 2013/05/02 2,324
248210 판매자가 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의 37 택배 2013/05/02 11,303
248209 녹차가 피부암을치료한다네요.. 5 만병을고치는.. 2013/05/02 2,764
248208 MBC 사장 내정자에 '김재철 라인' 김종국 사장 8 세우실 2013/05/02 1,453
248207 기러기 1년 위로해 주세요 ㅠㅠ 6 아내 2013/05/02 2,166
248206 연휴에 아이 데리고 서울가는데,가볼만한 곳,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서울여행 2013/05/02 1,334
248205 너무 깔끔한 남편 때문에 피곤해요 8 ... 2013/05/02 2,745
248204 방2개짜리에서 아들 둘 있는데 또 셋째 낳은 사람 보면 이해가시.. 24 자식욕심 2013/05/02 4,832
248203 피부가 쳐진다는 느낌..? 3 궁금 2013/05/02 1,911
248202 장사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요?? 10 ^^ 2013/05/02 2,033
248201 층간 소음 민감하세요? 3 나쁜천사 2013/05/02 1,127
248200 포천철학관어디줘? 호호 2013/05/02 576
248199 남편의 회사인간관계(조언 구합니다. 같이 보려구요) 39 행복해2 2013/05/02 5,104
248198 중국어 인강하면서 hsk 따는거 힘드나요? 4 중국어 2013/05/02 1,329
248197 비비탄총 이야기, 아이와 실랑이가 힘들어서 7 ........ 2013/05/02 1,173
248196 우주쓰레기 치우는 자살위성 등촌동살쾡이.. 2013/05/02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