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아도 미스는 미스로 보인다는데,
나이로 따지면 그러고도 남지만;; 늘 동안 소리듣고 살다가
요즘 부쩍 가정 이룬 사람으로 넘 당연히 물으셔서 대책을 세워야겠지 싶네요
160에 48키로구 운동 열심히해서 탄력있다는 소리도 듣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굳이 나이를 부인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결혼 안했다 말하고 상댄 당황해 미안해하고 이런 상황이 정말 불편하고 신경쓰이네요
친구들 말로는 나이 많이 먹었어도 결혼 안한 사람은 결혼 안한 티가 난다는데, 그게 차림새 문제일까요?
화장은 투명화장에 립스틱 정도 바르지만 차림샌 나름 세련됐다 소리 듣는데 스타일이 힐에 미니 스커트 이런 과감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냥 좀 단정하고 단아? 소리 듣는 스타일이네요
아 차라리 결혼했으면 이런 말도 그냥 당연히 넘어갔을텐데
참 나이 든 싱글로 살자니 신경쓰이는게 너무 많아요ㅠㅠ
1. 아마
'13.4.20 8:41 PM (58.236.xxx.74)성격이 활달해서 그럴 거예요, 싱글들은 타인에 대한 조심성이나
미묘한 경계같은 게 있어서 유부녀보다는 좀 경직되어 보이거든요.
좋게 말하면 조신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쉽게 얼음되는 스타일이면 나이많아도 싱글임이 느껴져요.2. 걍
'13.4.20 8:41 PM (218.238.xxx.159)빨리 연애해서 결혼하세요.
언제까지 그런소리에 스트레스 받고 사시겠어요
내년이면 또 그런 말들 들을확률 높아지는데...
그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전전긍긍할순없잖아요....3. ....
'13.4.20 8:45 PM (211.234.xxx.43)나이가있으니
당연하듯묻는것일거예요
며칠전
삼십후반처자랑만날일있었는데
나름맘고생도한것같은데
싱글만이가지는상큼함이있더라구요4. 늙는걸 무슨수로
'13.4.20 8:46 PM (220.72.xxx.232)요즘 동안 아닌 사람있나요?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다들 나이보다 어려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중위연령이 낮아졌다고도 하고, 자기나이 곱하기 0.8을 해야 보이는 나이라고도 하고요. 근데, 암만 동안이어도 실제 그나이 처자 옆에 놓고 딱 비교해봄 그나이 나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그 나이로 보이도록 하시되, 어쩌다 한번 볼 사람들 당연히 나이있어 기혼이겠거니, 애도 한둘은 있겠거니...하는 거에 일일이 미혼이다 대꾸하지 마시고, 아..예...그냥 결혼했고, 애있는 것처럼 넘기심이 어때요? 저도 이미 그런지 오래네요. 미혼이다 말하는 순간 다다다다 사적인 질문들 쏟아지는 통에, 한두번 볼 사람들한텐 결혼한걸로다 갑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나이먹는건 먹는거지요. 너무 나이 거스르려 애쓰는게 더 안타까와보이지 않던가요? 다른 사람들 눈엔 제 나이로 보이는데, 본인만 어린줄 알고, 나이에 안맞는 의상에, 나이에 안맞는 행동하는거 영~ 매력없잖아요. 이젠 분위기 미인으로 자연스럽게 늙어가요..우리!!
5. ㄴㄴ
'13.4.20 8:47 PM (175.192.xxx.74)30대 후반이면 기혼이 대부분이잖아요.
동안소리 액면 그대로 믿지 마세요
요샌 나만 동안이 아니라 남들도 다 동안입니다6. 그렇게
'13.4.20 8:48 PM (58.236.xxx.74)사람들이 의외로 자기머리로 막 생각하고 느끼고 그러지 않아요.
주입된 통념에 따라 그 메뉴얼대로 상대를 응대하지, 한 명에게 그렇게 집중해서 느끼고 말하고 그러진 않아요.7. ....
'13.4.20 8:49 PM (110.70.xxx.128)제친구 마흔넘어도 미쓰처럼 보이는데 벵헤어고 긴머리 원피스.즐겨입네요.
8. 통념상
'13.4.20 8:52 PM (115.140.xxx.99)외모보면 나이 어느정도 나올거고, 그럼 기혼이겠구나... 생각하는거겠죠?
세밀히 관찰하고 느끼고 추리한다음, 음 아직 미혼! 이렇게 결론내리진 않을거에요.9. ----
'13.4.20 8:55 PM (188.104.xxx.77)유부녀보다는 좀 경직되어 보이거든요222
이거 뭔지 알아요. 그 미묘한 경직된 대응.
나이들고 외모는 그냥 아줌마지만.....10. ‥
'13.4.20 8:56 PM (39.7.xxx.217)다시안볼 사람한텐 그런말 그냥 패스해요
안면이 있어도 싱글이다 말한 즉시
쏟아지는 질문들이 싫어 기혼인줄 생각하는분들껜 굳이 코멘트안하구요
한해한해 나이먹다보니 그게 크게 신경쓰이진 않더라구요~11. ..
'13.4.20 9:06 PM (182.212.xxx.131)전 반대로 기혼인데 늘 사람들이 미혼이냐고 물어봐요..ㅜㅜ
특별히 동안이냐 하면 그건 아니구요. 딱 제나이로 보이는 얼굴이예요.
다만 보통의 아줌마들같이 편하고 수더분한 그런 면은 좀 없어요..
유부녀보다는 좀 경직되어 보이는 그 묘한 경계같은 성격이 아직도 제 안에 좀 있어요.
아마 분위기탓도 좀 있을듯해요...12. 음
'13.4.20 9:20 PM (211.208.xxx.76)삼십후반이면 미혼이 아니라면 결혼하고 얘가 있겠죠.
미혼이냐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그냥 나이 들면 결혼한 걸 전제로 얘기해요, 저도.
미혼도 많아서 조심하긴 하지만,
이십대에도 결혼도 하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세요.
일일미 명패 안달면 잘 몰라요.
기혼도 몸매관리해서 날씬한 분들 많잖아요.13. ??
'13.4.20 9:22 PM (220.78.xxx.84)저도 30대 후반 미혼인데요
제 나이면 솔직히 거의 결혼 했잖아요 애가 중고등학생일 나인데 ㅋㅋㅋ
그리고 이 나이 되니 몸은 늘씬해도 얼굴이 약간 아줌마틱 하게 변하더라고요
본인은 못느끼세요?14. ..
'13.4.20 9:3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30대 후반이면 40대 곧 된다는 말인데 아무리 날씬해도 보톡스 맞고 관리 안하는 이상
얼굴이 달라보이던데요,, 그러다보니 아줌마 같다는 말 듣는 거겠죠,,
그리고 제 친구중에 미스가 있는데 아가씨처럼 보이지 않아요, 얼굴에 나이티가 나서
그냥 아줌마로 보여요,,15. ᆢ
'13.4.20 9:37 PM (123.215.xxx.206)30대까지는 차이있는거처럼 느껴지는데
40대 미스는 날카롭고 포용력없는 경우가 많았고,
50대,60대,70대 미스는 별차이 없지만,
미묘하게 까다롭고 이해력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보이더군요.
이건 제경험이므로 일반화하기 조심스럽슴다.
제나이때 결혼하고 애낳고 하는게
성격적으로도 자연스럽더라구요.16. ....
'13.4.20 10:26 PM (220.81.xxx.220)저도 정말 징그럽게 동안 소리 들었는데요... 30대 후반되면 당연 기혼 소리 하고요.. 처음엔 당황스러웁고.. 이젠
당연히 어머니 소리 들어요.. 익숙하고.. 30대 후반이면 .. 다른 사람이 아무리 동안이라고 그래도 .. 아줌마,어머니 소리 들을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소리 듣는거에 처음엔 어색한데.. 그런말 한 두 번 듣다가.. 그런말 당연히 듣고 인정하는데 금방 적응되고요.. 또 확실히 봐도 내가 결혼만 안했다 뿐이지.. 길거리 이쁜 여자애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30대 중반까지는 어떻게 버텨도 .. 30대 후반 부터는 풋풋함이 확실히 빠져요.. 훅가고요.. 이건 순전히 제 경험이고요..17. 저..
'13.4.20 10:52 PM (211.234.xxx.168) - 삭제된댓글아직도.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으세요?
저 키 170에. 몸매 좋단 예기 많이 듣는데도 당연히. 결혼 하신지 알았어요. 이렇게 말해요
모. 그러려니. 하는데요?18. 그냥
'13.4.20 11:16 PM (175.197.xxx.187)그려려니 하셔야죠....타고난 미모에 + 가꾸고 보여주는게 생업인 황신혜도 늙는데
어찌 인간이 동안이고 결혼안했다한들...세월의 힘을 비껴나가겠습니까?
같은 처지인 저는 그냥 그러고 삽니다. 남들이 동안이라해도 안믿어요.
우리 나이쯤 되면 이젠 동안이다, 이쁘다가 중요한 나이도 아니잖아요?
나이먹으면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드러난다는데.......
어떤 사람이 되느냐...어떻게 늙느냐...그게 고민되지요19. 000
'13.4.20 11:38 PM (188.104.xxx.77)30대 중반까지는 어떻게 버텨도 .. 30대 후반 부터는 풋풋함이 확실히 빠져요.. 훅가고요..222222
본인은 모르세요? 22220. 아 싫다
'13.4.20 11:48 PM (116.122.xxx.40) - 삭제된댓글비꼬는 댓글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3872 | 다시 통바지가 유행하나요 31 | ... | 2013/04/21 | 15,542 |
243871 | 심장 관련해서 검사받으려고 하는 데요 2 | 도와주세요 | 2013/04/21 | 1,249 |
243870 | 조용필 바운스 3 | ... | 2013/04/21 | 2,069 |
243869 | 조미김 말고 맛있는 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 ᆢ | 2013/04/21 | 849 |
243868 | 쑥으로 액기스 만들려구하는데요 1 | 커피나무 | 2013/04/21 | 565 |
243867 | 거실장 (서랍) 선택도움 좀 주세요 3 | 급하게 | 2013/04/21 | 1,275 |
243866 | 분당쪽 요양병원 추천과 편안한 이별을 위한 선택 도와주세요 7 | 궁금해요 | 2013/04/21 | 5,140 |
243865 |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라는 유투브 동영상 5 | ..... | 2013/04/21 | 3,289 |
243864 | 설화수 방판 이용해보신 분.. 2 | withpe.. | 2013/04/21 | 2,364 |
243863 | 교사하지 마세요.ㅠㅠ 25 | ... | 2013/04/21 | 10,141 |
243862 |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봐도 죽음밖에 답이 나질 않을.. 6 | 이십대끝자락.. | 2013/04/21 | 1,662 |
243861 | 백화점러브캣매장에 혹시 펀칭백 신상가격아시는분~~ | ^^ | 2013/04/21 | 543 |
243860 | 초5수학문제 좀 풀어주시면 정말 감사!! 3 | 밥탱이 | 2013/04/21 | 810 |
243859 | 금나와라 뚝딱! 보세요? 11 | ㅇㅇ | 2013/04/21 | 2,955 |
243858 | 잠실 송파 방이 근처 4 | 에버린 | 2013/04/21 | 1,769 |
243857 | 금나와라뚝딱 몽현이 캐릭 이상하네요 1 | 수노아 | 2013/04/21 | 1,799 |
243856 | 일본, 자국산 소 광우병 검사기준 재차 완화(종합) 1 | 와규 | 2013/04/21 | 490 |
243855 | 커피머신 | 수명 | 2013/04/21 | 821 |
243854 | 이외수 아들 인터뷰 영상. 32 | 특종 | 2013/04/21 | 9,475 |
243853 | 염색약을 잘못 골랐어요ㅠ | ㅠ.ㅠ | 2013/04/21 | 735 |
243852 | 콩나물 간장엔가 졸인 반찬이요~ 12 | 도시락반찬 | 2013/04/21 | 3,638 |
243851 | 제주...평일 여자 혼자 다니기 좋은 코스 추천 바랍니다. 6 | 제주 한달 | 2013/04/21 | 1,749 |
243850 | 내일 여름양복..입어도 될까요? | 길치 | 2013/04/21 | 476 |
243849 | 송포유 보신분 계신가요? 1 | 잘문 | 2013/04/21 | 1,052 |
243848 | 원두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정보좀... 17 | 발자크 | 2013/04/21 | 2,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