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에 본드칠한것 같은 선남

과묵한남자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3-04-20 18:23:40
두달째 만나고 있는 남자분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연락을 잘안하고 메세지 다정하게 보낼줄 모르고 이런분 있나요?
일단 만나면 너무 배려심 깊고 다정하고 참 좋은 남잔데
너무 과묵하고 자주 전화연락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저랑같이 있을때도 다른데서 카톡이 오면 답장은 잘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저도 연락은 잘안하는 스타일의 여자라서 크게 불만이 없구요^^;;그냥 그남자의 성향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보고 두달째 일주일에 두번씩은 꼭보고 돈을 절대 못내게 해요ㅡㅡ;;제가 꼭 사고 싶어하는 날엔 냉면같은거 먹자하고;;
단지 연락을 다정하게 할줄 모른다는거
제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 생각하고 싶은데ㅎㅎ이런 성향의 남자분이랑 연애해보신분 계신가요...
또 제가 궁금한게 한가지 더있는데 근교로 나들이 같은거 갈때 도시락준비같은거 해야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전 결혼하기전까진 도시락준비 같은건 하기 싫은데 안그래도 되겠죠?^^;;
항상 영화보기 전에 햄버거나 샌드위치 커피같은걸 미리준비해 놓은게 늘 맘에 걸려서요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 얘기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다쟁이
    '13.4.20 6:33 PM (49.96.xxx.163)

    전 예전에 선자리에 완전 자기 얘기에 도취되서 자기 얘기만 하는 분 만난적있어요 두시간동안 전 껴들새도 없이 입꼬리에 침찌꺼기껴가면서 수다 삼매경. . .
    문자는 또 얼마나 자주하는지, 일하느라 바쁜데 왜답장없냐고 재촉에 재촉. . 집에와서 방문닫는데 찾아오는 달콤한 고요~
    연락이 자주없는건 나중에 결혼해서 좀 답답하실수도 있겠네요

  • 2. 집안 분위기가
    '13.4.20 7:00 PM (121.190.xxx.242)

    그랬나봐요, 제 친정은 이심전심 표현은 뚝뚝한데
    다정한 편이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어요.
    결혼하니 남편쪽은 표현은 많은데 진심이 의심스러운?
    야단스럽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표현 잘 못하는 사람들은 표현 잘해주는 것도 좋아하겠지만
    도시락 같은거에 감동할 가능성이 높아요.

  • 3. 아무리
    '13.4.20 7:02 PM (211.234.xxx.149)

    남자는 지가 좋으면 돌변한다
    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과묵한 남자라도 안그런다
    남자를 잘 모르면서 남자 아는 척 그만 하세요.
    여자도 이런 저런 스타일 있는 거처럼
    남자들도 다 다릅니다
    맨날 남자는 이렇다 일반화.

  • 4. 지겨워
    '13.4.20 7:13 PM (119.69.xxx.48)

    아무리 과묵한 남자고 무뚝뚝한 남자라도 여자 좋아하면 첨엔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적극적이 되어가는데요 남자란 종족이 자기가 좋아하면 손가락 부러지면 발로라도 전 화하는 종족인데..

    - 틀렸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죠.

  • 5. 사노라면
    '13.4.20 8:24 PM (122.35.xxx.47)

    한 과묵했던 저희 남편이 그 남자분이 엄청 노력하시는거래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지금도 밖에선 과묵한데 저랑 애들한테는 안그래요.
    아 데이트하고 서로 탐색하고 고민하고 그러는게 풋풋하고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893 위암4기 걱정되네요 1 .. 2013/04/20 2,938
243892 민채원하고 오자룡하고...... 5 둘이짱먹어라.. 2013/04/20 2,055
243891 송파 어린이 도서관 내일 열까요? 4 급질 2013/04/20 779
243890 나인 이진욱 대단하네요. 14 신의한수2 2013/04/20 4,543
243889 무릎과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4 무릎통증 2013/04/20 1,655
243888 백년의 유산 6 몰까 2013/04/20 2,551
243887 저희집 잡곡밥 비율좀 봐주세요~ 5 주부2단 2013/04/20 2,341
243886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13 하양구름 2013/04/20 11,216
243885 고양이 중에 특별히 털이 더 많이 빠지는 종이 9 2013/04/20 4,792
243884 드라마백년의 유산 질문요~ 3 ^^ 2013/04/20 1,493
243883 혹시 하워드 가드너의 마음의 틀 책 있으신 분!! 1 다중지능 2013/04/20 968
243882 떡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9 떡순이 2013/04/20 2,629
243881 no pain, no gain - 인간 관계에도 적용되나요? 6 2013/04/20 1,764
243880 페이스북은 참 좋은거 같아요 1 슬픔 2013/04/20 1,422
243879 주부님들..이런 쪽파 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1 ?? 2013/04/20 885
243878 식탐 줄여주는 책이에요~ 29 소박한 2013/04/20 5,520
243877 주말이면퍼져있는저 ...넘한심하내요... 8 한싣 2013/04/20 2,051
243876 돈의 화신에 낯익은 얼굴이 보이네요 2 @@ 2013/04/20 2,551
243875 요즘 산후조리는 조리원가고 친정에서도 하나요? 6 산후조리 2013/04/20 1,894
243874 너무 속상하네요. 저는 이혼가정의 자년데요... 과제를 해야해요.. 16 .... 2013/04/20 9,722
243873 손연재가 선전하는 운동화.. 신어보니 생각보다 편하더네... 23 휠라 운동화.. 2013/04/20 5,416
243872 몽고 간장 맛있는 건가요? 8 .. 2013/04/20 5,964
243871 동네 골목에서 담배피는거 법으로 금지좀 시켯음 좋겟어요 1 ㅠㅠ 2013/04/20 630
243870 바다-사랑밖엔 난몰라..불후의명곡 6 감동... 2013/04/20 2,495
243869 중학생 친구만나먼 집에 몇시에 오나요 4 갈수록늦네 2013/04/20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