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본드칠한것 같은 선남
작성일 : 2013-04-20 18:23:40
1542334
두달째 만나고 있는 남자분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연락을 잘안하고 메세지 다정하게 보낼줄 모르고 이런분 있나요?
일단 만나면 너무 배려심 깊고 다정하고 참 좋은 남잔데
너무 과묵하고 자주 전화연락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저랑같이 있을때도 다른데서 카톡이 오면 답장은 잘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저도 연락은 잘안하는 스타일의 여자라서 크게 불만이 없구요^^;;그냥 그남자의 성향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보고 두달째 일주일에 두번씩은 꼭보고 돈을 절대 못내게 해요ㅡㅡ;;제가 꼭 사고 싶어하는 날엔 냉면같은거 먹자하고;;
단지 연락을 다정하게 할줄 모른다는거
제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 생각하고 싶은데ㅎㅎ이런 성향의 남자분이랑 연애해보신분 계신가요...
또 제가 궁금한게 한가지 더있는데 근교로 나들이 같은거 갈때 도시락준비같은거 해야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전 결혼하기전까진 도시락준비 같은건 하기 싫은데 안그래도 되겠죠?^^;;
항상 영화보기 전에 햄버거나 샌드위치 커피같은걸 미리준비해 놓은게 늘 맘에 걸려서요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 얘기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다쟁이
'13.4.20 6:33 PM
(49.96.xxx.163)
전 예전에 선자리에 완전 자기 얘기에 도취되서 자기 얘기만 하는 분 만난적있어요 두시간동안 전 껴들새도 없이 입꼬리에 침찌꺼기껴가면서 수다 삼매경. . .
문자는 또 얼마나 자주하는지, 일하느라 바쁜데 왜답장없냐고 재촉에 재촉. . 집에와서 방문닫는데 찾아오는 달콤한 고요~
연락이 자주없는건 나중에 결혼해서 좀 답답하실수도 있겠네요
2. 집안 분위기가
'13.4.20 7:00 PM
(121.190.xxx.242)
그랬나봐요, 제 친정은 이심전심 표현은 뚝뚝한데
다정한 편이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어요.
결혼하니 남편쪽은 표현은 많은데 진심이 의심스러운?
야단스럽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표현 잘 못하는 사람들은 표현 잘해주는 것도 좋아하겠지만
도시락 같은거에 감동할 가능성이 높아요.
3. 아무리
'13.4.20 7:02 PM
(211.234.xxx.149)
남자는 지가 좋으면 돌변한다
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과묵한 남자라도 안그런다
남자를 잘 모르면서 남자 아는 척 그만 하세요.
여자도 이런 저런 스타일 있는 거처럼
남자들도 다 다릅니다
맨날 남자는 이렇다 일반화.
4. 지겨워
'13.4.20 7:13 PM
(119.69.xxx.48)
아무리 과묵한 남자고 무뚝뚝한 남자라도 여자 좋아하면 첨엔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적극적이 되어가는데요 남자란 종족이 자기가 좋아하면 손가락 부러지면 발로라도 전 화하는 종족인데..
- 틀렸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죠.
5. 사노라면
'13.4.20 8:24 PM
(122.35.xxx.47)
한 과묵했던 저희 남편이 그 남자분이 엄청 노력하시는거래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지금도 밖에선 과묵한데 저랑 애들한테는 안그래요.
아 데이트하고 서로 탐색하고 고민하고 그러는게 풋풋하고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43545 |
만원의 행복 신청해주실수 있을까요? 2 |
빵구똥구 |
2013/04/22 |
661 |
243544 |
중학생 아들이 다른 동네에 살겠다는데..가슴이 답답해집니다..... 176 |
민트우유 |
2013/04/22 |
21,155 |
243543 |
댓글알바 부적 3 |
일베박멸 |
2013/04/22 |
439 |
243542 |
음악좀 찾아주세요.파도타기 하는 영상에 깔린 슬픈 첼로? 였나 .. 1 |
별똥별00 |
2013/04/22 |
468 |
243541 |
[부산/인문학]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협동-서울대학교 우희종교.. |
요뿡이 |
2013/04/22 |
448 |
243540 |
대학신입생 노트빌려주기 12 |
희야 |
2013/04/22 |
1,571 |
243539 |
도깨비 방망이와 빨간통 스텐 믹서기중에서 고민입니다. 3 |
문의 |
2013/04/22 |
1,713 |
243538 |
고데기 좀 추천해 주세요 8 |
봄아줌마 |
2013/04/22 |
2,181 |
243537 |
코스트코의 미소숩 건더기 드셔보신분 계셔요? 4 |
미소 |
2013/04/22 |
1,178 |
243536 |
미싱이 이상한데 원인을 모르겠어요 ;; 6 |
왜그러지 |
2013/04/22 |
1,539 |
243535 |
운동 과 생리 3 |
건강 |
2013/04/22 |
1,545 |
243534 |
생협 매장에서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5 |
이런경우 |
2013/04/22 |
1,834 |
243533 |
초등6영어교과서 듣기공부 어떻게?? 5 |
6학년 |
2013/04/22 |
815 |
243532 |
이빨이 뽑히는듯 아픈데 문제를 못찾았어요 8 |
치통끔찍 |
2013/04/22 |
2,093 |
243531 |
행복이라는 착각.. 3 |
........ |
2013/04/22 |
1,098 |
243530 |
부동산에 따라 부가세 10%받는곳이있고 아닌경우가 있다는데 어디.. 2 |
.. |
2013/04/22 |
673 |
243529 |
결혼을 해야할까요??? 14 |
젊은미혼처자.. |
2013/04/22 |
2,451 |
243528 |
wmf 퍼펙트프로 압력밥솥쓰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정신차려 |
2013/04/22 |
2,385 |
243527 |
올레 티비 같은거 설치하면 좋은가요? 2 |
방송 |
2013/04/22 |
944 |
243526 |
352830 글 올린 엄마입니다 아들의 집단폭행 사건이에요 7 |
도와주세요 |
2013/04/22 |
1,359 |
243525 |
노랫말 바꾸기 숙제해야 해서요 4 |
급해요 |
2013/04/22 |
316 |
243524 |
키미테 붙이고 먹는멀미약도 먹고 동시에 해도 되나요? 8 |
급 컴앞대기.. |
2013/04/22 |
2,093 |
243523 |
혐오주의!!)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위로받고 싶어요 (울 애때매요.. 18 |
지저분한얘기.. |
2013/04/22 |
4,229 |
243522 |
혹시 자녀분 실용음악과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3 |
엉엉 |
2013/04/22 |
1,252 |
243521 |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
부의금 |
2013/04/22 |
2,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