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굶을 걱정까진 안하고 사니
제가가난하다고 징징댈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배곯아 파지를 주워먹고살지는 않지만
형편 안좋은분들, 쉽게말해 사인가족에 월수 삼백이 안되는분들, 대체 어떻게사세요?
큰애는 인강으로 해결하고,
사교육은 둘째 태권도 딱하나 가르치는데
품 심사비 있던 이달은 그거내고나니
정말 힘드네요
나가서 돈벌란분 계실거같아.. 둘이벌어 저렇습니다
이주에 한번 애들 치킨시켜주고 계절에 한번씩 에버랜드 가고 애들생일땐 패밀리레스토랑 가는정도가 꿈인데,
그조차 못해볼 것만 같네요 (조금 수정했어요 현재 우리가 그정도 하고산단 얘기로 들으시는거 같아서.. 저 정도를 꿈으로 키워왔다는 말입니다 현재는 한달에 치킨 한번 정도, 일년에 놀이공원 한번 정도입니다 여름방학때 딱 하루 ^^;;)
울애들같은 애들이 사회생활을 학자금 갚으며 시작하는거겠죠
저희형편같은분들.. 소위 먹을만하다는 부페 일인가격이 오만원돈 하고, 입을만한 자켓은 저렴하다는 것도 십만원가까이하는 이 세상을
어떻게 견디며사시나요
건강한것에 감사하며 살다가도,
어디부터 잘못됐길래 우린 저런거 구경도 못하게 됐나
서글퍼집니다
부조도 힘들고 식사한번도 힘들고, 인간관계도 날로 자신없어지네요..
그리운 옛친구들 담주에 만난다는데 전 그냥 바쁘다고 했습니다 이만원 정도 깨질 일도 너무 힘드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