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인데 오줌을 바지에 싸요
놀다가 오줌누러 가라해도
계속 뭉기적거리고 참다가
의자에서 쉬하던가 그자리에서
계속 쉬를 해버리네요
어린이집에서는 2시간마다
화장실을 다녀오라고하는데
바지에 쉬한적 없다네요
오줌누러 가자고 해도
말안듣더니 급기야 오늘은
식탁에 올라가다가 쉬했네요
넘 화나서 버럭하며작은방에
10초 가둬버렸네요
1. 그러더라구요
'13.4.20 3:12 PM (121.147.xxx.224)저희 큰애가 다섯살인데 얘도 가끔 그냥 싸 버려요. 여자애구요.
주로 놀거나 집중하거나 먹거나;; 할 때 못 멈추고 그러는데
저도 너무 화나고 야단도 많이 쳤고 했는데 별 방법은 없더라구요.
아이 스스로 깨달아야 참지 말고 가야한다는 것, 잠깐 화장실에 다녀와도 큰일 나지 않는다는걸요.
저희 애는 심지어 어린이집 견학다녀오는 길에 좋은 자리 앉으려고 -_- 화장실 다녀오라는 시간에 안갔다가
결국엔 차에서 내려 어린이집 걸어들어갈 때 싸버려서 그게 나름대로 충격이었는지
그 후로는 한번도 실수하지 않고 참다가 하던 일 멈추고 다녀오네요.
어린이집에서 실수했던 날, 다행히도 선생님이 무척 잘 다독여주시고 설명을 잘 해주셔서 아이가 알아들었어요.
집에서 같았으면 저도 여느 때 처럼 꽥 소리지르고 내내 잔소리하고 했을텐데요. ^^
참, 저도 물론 좋은 훈육을 하는 엄마는 아닌데요 이전에 어느 강의를 듣고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이를 혼낼 때 엄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베란다라거나 현관 밖, 방안 등에 두지 말고
엄마 눈에 띄는 곳에 벌을 세우던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라던가 하더라구요.
고등학생 정도 까지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반성하라고 두면 절~대로 반성안하고 딴짓한다구요.
하물며 대여섯짜리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ㅎㅎ2. 스스로 치우게 하세요
'13.4.20 3:23 PM (115.143.xxx.93)젖은 옷도 스스로 벗고, 흐른 자리도 직접 닦게 하고, 씻는것도 ..
6살의 일 마무리가 어설프겠지만
그래도 일단 뒤처리 스스로 하게 시키세요.
둘째가 6살인데요
아이들 사고친거 뒷수습 스스로 하게 하니
아이들이 그거 귀찮아서라도 알아서들 하기도 하더라고요3. ...
'13.4.20 3:27 PM (110.14.xxx.164)우리 아이가 그래서 - 이유는 모르겠어요
실수를 자주 하길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한번
그 뒤로 어린이집 담임께 점심때 꼭 화장실 한번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집에서도 세시간에 한번 씩 변기에 앉히면 안마렵다 하다가도 쉬를 해요 꾸준히 그랬더니
그 뒤로 괜찮아요
아이가 스스로 인지 못하고 참다 실수 하는거보다 그리 하시면 적어도 실수는 안할거에요
스스로도 어쩔수 없는 거 같으니 직접 치우고 그런거보다는 시간 정해서 누이는게 먼저인거 같아요4. 주의력 부족 아닐까 싶어요
'13.4.20 3:28 PM (180.65.xxx.29)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오줌누고 싶다는걸 주의를 안하니까 바지에 싸는것 같아요
5살이후로 화장실 가야 하는데 찔끔 찔끔 싸고 안가고 버티고 하는건 주의력 문제도 의심하라는거
ebs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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