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전]2012년 6월까지 전국 380개 학교 일본산 수산물 2,200kg 사용

참맛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3-04-20 11:50:56
2012년 6월까지 전국 380개 학교 일본산 수산물 2,200kg 사용

http://blog.ohmynews.com/chamstory/498666


일본산(러시아산) 수산물이 학교급식으로 들어가 아이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은 알고 있을까? 지난해 민주통합당 유은혜 국회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국 3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일본산 수산물 2,200kg이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그 결과, 학교급식 식자재로 납품된 일본산 수산물은 2231kg에 달했으며 이중에는 통관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대구, 명태, 방어, 생태, 코다리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사실은 전국 1만 여개 초중고 중 380개교에 대한 샘플 조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 학교로 조사를 확대하면 일본산 수산물의 사용량은 더욱 커질 것이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로 수입된 수산물은 총 3만4527t에 달한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내역에 의하면 원전 사고 이후 2012년 8월까지 총 116건, 약 2803t에서 방사능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당국은 기준치 이내라는 이유로 모든 물량을 수입허가를 했고 그대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사능은 인체의 모든 암과 백혈병, 면역력과 뇌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물질이다. 또한 음식물을 통한 방사능 내부피폭이 전체 피폭의 80~90%에 해당하며, 특히 세포분열이 빠른 어린 아이일수록, 암 발생 확률이 성인에 비해 수배에 이르는 등 그 영향이 훨씬 치명적이다.
이러한 위험 물질이 지금까지 학교급식에 여과 없이 제공되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학교급식 식자재로 들어가는 위험물질인 방사능 검사도 세슘과 요오드만을 대상으로 몇 kg의 샘플만 채취해 수행하고 있어 결과로 집계된 수치보다 위험성은 훨씬 높은 실정이다. 검사방법도 내장이나 뼈는 제외한 채 살만 발라내어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나온 결과를 안심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원전사고 당사국인 일본의 후쿠시마 인근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벌써부터 갑상선암이 발병하고 있고, 면역력의 급격한 저하로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또 젊은이들의 심장질환이 증가하여 사망자가 후쿠시마 핵사고 이전에 비해 수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방사능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음식물을 통한 내부 피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방사능 오염 수산물의 학교 급식 문제는 외면할 수 없는 초미의 관심사다. 방사능에 엄격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일본과 가깝고 교류물량도 많은 우리나라는 관리가 엉성해 전면 수입되어 학교급식 식자재로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후쿠시마 근해 수산물은 원산지를 세탁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 삶에 직결되는 문제다. 향후 우리 아이들에게 미칠지도 모르는 건강상의 영향을 생각한다면 방사능 오염 수산물의 학교급식의 안전성문제는 다른 무엇보다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부와 각급교육청은 지금이라도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실태를 파악과 함께 원산지가 변조된 식자재에 파악에 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식품 취급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강화해 청소년들을 방사능 오염식품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야 한다. 언제까지 아이들의 방사능에 오염된 학교급식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보고 있을 것인가?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IP : 121.151.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4.20 11:52 AM (110.15.xxx.54)

    걱정하고 있던 일이 벌어졌네요.

  • 2.
    '13.4.20 11:54 AM (211.177.xxx.70)

    정작 일본에 사는 한인들 애들 도시락 싸주던데 한국에서 물품 받아서~~우린 이게 뭡니까 학교에 항의좀 해야겠네요

  • 3. 기사보니
    '13.4.20 12:00 PM (14.52.xxx.59)

    우리나라 원전 온배수로 채소재배에 들어간대요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일이랍니다
    이건 산지도 국산으로 뭉뚱그려 나올텐데
    미쳤나봐요

  • 4. 럭키№V
    '13.4.20 12:20 PM (119.82.xxx.194)

    왜구들에게 부역하는 놈들이 이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69 초5 수학문제 좀 가르쳐주세요.ㅠㅠ 7 감량중 2013/04/22 795
243268 보궐선거 미리 하고 왔어요. 투표 방식이 재미있게 변했어요. 2 ... 2013/04/22 589
243267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가는 비용. 1 타이어 2013/04/22 962
243266 교회서 여자 후릴려다 완죤 개망신 ㅋㅋㅋ 6 호박덩쿨 2013/04/22 2,501
243265 아... 진짜 노인분들이라지만... 5 sadf 2013/04/22 1,402
243264 광주요 아올다 느낌으로 튼튼하고 안깨지는 식기 뭐가 있을까요?.. 6 ^^ 2013/04/22 2,537
243263 MSG 싫어하시는 분들께 바라는 딱 한 가지. 15 복단이 2013/04/22 2,424
243262 시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어쩌나요? 13 .. 2013/04/22 3,165
243261 사타구니, 겨드랑이 색소침착 방법 없나요? 3 ... 2013/04/22 5,787
243260 비자만기가 2개월정도 남은경우, 미국입국 가능할까요? 5 미국비자 2013/04/22 823
243259 내년에 초등생 되는 아들 자기 방 책상vs거실테이블 3 책상 2013/04/22 859
243258 대출금 일찍 갚는다고 거액 수수료…정당성 논란 3 세우실 2013/04/22 1,059
243257 오늘 날씨 참 좋네요 1 파란 하늘 2013/04/22 641
243256 딸기를 대용량으로 얼려보신 분 계신가요? 9 트윙클 2013/04/22 1,604
243255 MBC 2580 ...자본주의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25 꿈동어멈 2013/04/22 3,566
243254 전세계약 만료일이 올 7월인데, 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연락이 왔.. 4 납작공주 2013/04/22 1,428
243253 아이가 팔깁스로 유치원계속 못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봄날 2013/04/22 3,261
243252 오블리비언과 전설의 주먹 둘 중에 어떤 영화가 더 재미있나요 4 영화 2013/04/22 822
243251 많이 안 비싸고(저렴) 쓸만한 스텐이나 무쇠 프라이팬 브랜드 좀.. 7 ㅇㅇ 2013/04/22 1,724
243250 제사 음식 전날에 해놓으면 너무 맛없을까요? 8 제사 2013/04/22 2,947
243249 심수봉 노래는 다 예술이네요 5 노래가사 2013/04/22 1,237
243248 교회 헌금·자금 20억여원 횡령 前목사 실형 샬랄라 2013/04/22 653
243247 타 게시판의 일본 생활기 보면 무슨 생각 드세요? 11 ........ 2013/04/22 2,207
243246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대체 할수 있는 채소가 있을까요? 6 사이다 2013/04/22 1,441
243245 초1, 소풍가방 따로 사야 하나요? 20 ^^ 2013/04/22 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