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 한다리 건너는 남편분 계시나요?

통장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3-04-20 07:39:46

저는 지금까지 남편을 믿었어요

그런데 차 청소하면서 우연히 통장을 발견했는데 실적수당이란게 찍혀있어서 한달에 몇십만원씩 입금이 되었더라구요

이상하네 월급통장은 내가 가지고있고 그통장으로 다들어오는데 ?

생각해보니 비자금통장 같았어요.그래도 이런재미로 살겠지싶어서 아직까지도 묵인하고있는데

살짝 얄밉더라구요.

월급쟁이들이 다 그렇죠.제가 얼마나 알뜰하게 살려고 카드도 안 가지고다니고 지폐도 천원짜리만 가지고다니고

지갑안에 있는것 보다 통장비닐에 넣어서 딱붙어있어야 돈 꺼낼때 부들거리면서 꺼내고 그만큼 아껴쓰는데

그런걸보니 약간은 속상했어요.액수가 꽤 되더라구요

회사에서 수당나오는걸 월급외에는 잘 몰라요

명절에도 보너스식으로 나와서 주면 나오나 보다하고 안 주면 안 나오는구나 하고요

대기업 협력업체라서,,, 대기업은 뉴스에도 나와서 속일수 없지만 협력업체는 속이면 속일수있겠죠

하여간 제 느낌에는 월급통장을 두개 만들어서 내가 가지고있는 월급통장으로 다시 이체하는듯해요

회사에서 이체할때 매번은행 지점이 바뀔수있나요? 외한004는 어디지점인지?뒷번호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IP : 124.54.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4.20 8:10 AM (14.33.xxx.26)

    월급 받는 통장에 보내는 사람이 찍히지 않나요?

  • 2. ㄴㅇㄴ
    '13.4.20 8:19 AM (211.243.xxx.203)

    순수 월급통장, 수당통장 따로 있는 남자들 많습니다.
    90% 정도로 봐요.

    남자가
    살림까지도 터치하는 구두쇠들 제외하고

    자유롭게 쓰느라고........

  • 3. ㄴㅇㄴ
    '13.4.20 8:21 AM (211.243.xxx.203)

    한 다리 건너는게 아니고

    회사에
    두 개(월급, 수당)의 통장을
    신고한거죠

  • 4. 돈 버는 기계
    '13.4.20 8:27 AM (116.124.xxx.81)

    남자 월급 속속들이 다 챙기는건 한국밖에 없어요.
    그냥 생활이 될것 같으면 그냥 두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딴주머니 찬다고 생각하는데
    딴 주머니도 인정해야 한다가 내 생각입니다.

    돌 날아오려나....
    그럼 여자도 벌어오는 돈 다 공개하고 비상금 없나요?

    난 아니라서 그냥 인정.

  • 5. 원글
    '13.4.20 8:35 AM (124.54.xxx.196)

    내^^ 저도 인정 안 하는것은 아니예요
    그런데 명절때 나오는 보너스가 월급 두배일때도 있고 월급 만큼 일때도있어요
    그러니 몇백이 되는거죠.

  • 6. 저희
    '13.4.20 8:40 AM (1.237.xxx.157)

    남편도 통장 2개입니다. 월급통장과 경비통장. 경비통장으로 쓴 경비나 자잘한 수당이 들어오는거 같더군요. 경비통장까지 터치하면 숨막힐거같아 전혀 터치안해요. 그정도는 눈감아드리는게...

  • 7. ㅎㅎ
    '13.4.20 9:21 AM (39.7.xxx.199)

    한다리 건너는게 무슨 소린지 한--참 생각...

    뭐하러 귀찮게 받아서 따로 이체를 해주나요. 그냥 회사에 통장 번호 두개 알려주면 되는데

    용돈 부족한 남자들이 잘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 8. ...
    '13.4.20 9:49 AM (180.66.xxx.32)

    대부분 회사는 순수월급통장과 그외통장으로 2개 등록받는것같아요
    물론 같은계좌를 등록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은 계좌이체 초창기에
    남자들이 돈만버는 허수아비 신세라는 하소연이 하늘을 찔렇습니다

  • 9. ㅜ ㅜ
    '13.4.20 10:31 AM (110.70.xxx.90)

    제남편은 당당하게 수당잘쓰면서
    돈없을때는 저한테용돈도 타다씁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사회생활의 품위유지비로 봐주세요

  • 10. 까페디망야
    '13.4.20 1:58 PM (39.7.xxx.228)

    저두 수당 출장비는 모른체 해요. 그걸로 용돈쓰ㅎ고 부족할땐 달라고 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48 가족의 탄생보는데 족보가 ㅎㅎ 2 ... 2013/05/17 1,182
252447 집안에 숨은 냥이를 못찾겠어요.ㅠ 13 2013/05/17 2,632
252446 요양보호사 교육 3주째 10 ........ 2013/05/17 3,748
252445 밤새 나인봤어요 5 에고 졸려라.. 2013/05/17 1,637
252444 낚시글이 많이 보이네요 7 한마디 2013/05/17 1,142
252443 오늘 서울랜드... 네살 아가와 갈까요? 5 민족대이동 2013/05/17 1,327
252442 경포해변 그늘막 텐트? 사과소녀 2013/05/17 1,464
252441 참나물 어떻게 무쳐요? 3 아놔~ 2013/05/17 1,298
252440 요르단 한 달 체류인데 현지상황 조언 좀 3 요르단 2013/05/17 1,153
252439 '윤창중 사건' 피해 인턴 아버지 인터뷰 7 참맛 2013/05/17 4,413
252438 Not a care 가 무심한 인가요 2 2013/05/17 1,300
252437 7월 한달 머물수 있는 집을 구하려합니다 7 여행자 2013/05/17 1,884
252436 편의점 택배 착불로 보낼경우, 수수료 드나요? 3 홍차 2013/05/17 4,578
252435 업무 처리하는데있어 유용한 사이트들 128 공부하는사람.. 2013/05/17 5,516
252434 지금 실내 너무 건조하지 않으세요? 자다깸 3 서울 2013/05/17 822
252433 피겨 스케이트 하고 싶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12 갑자기 2013/05/17 2,921
252432 남동생 결혼, 미혼 누나의 한복 색깔 고민이네요... 16 40대 한복.. 2013/05/17 8,342
252431 정말 결혼할인연은 있나요? 22 너나잘하세요.. 2013/05/17 37,318
252430 라스 보고 2pm 준호한테 꽂혀버렸어요.. 15 .. 2013/05/17 4,725
252429 간단한 번역 도와주세요, 여기서 end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3 ........ 2013/05/17 757
252428 김치냉장고 어디것이 좋은가요? 6 ... 2013/05/17 1,997
252427 모래치료가 혹시 도움될까요?? 1 걱정입니다 2013/05/17 594
252426 영화 러브레터 보고 있어요 16 그때는 2013/05/17 2,156
252425 글 지웁니다... 42 2013/05/17 14,416
252424 치마입고 계단오르거나 내려가는데 뒤에 남자가 고개 안숙이고 있으.. 18 ㅇㅇ 2013/05/17 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