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5 6천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나눔과배려 조회수 : 5,050
작성일 : 2013-04-20 04:15:23
세상에는 연봉 3천미만의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서민들이 서민의 여론이라 여겨져야하는데...
현실은 5 6천 그것에 대한 생활수준을 얘기를하고 그것이
당연시 되어가는것이 문제 인거죠...
여러분들이 오육천 연봉 힘들다고 얘기할때 대다수 국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누가 보상을 해줍니까
82에는 지방에사시는 분들도많고 수도권사신다해도 연봉 20프로이내에 들짐못하는 분들이 당연히 많습니다
월급 오육백 받는거 좋다 이겁니다 그것을 얘기했을때
상대방이 느끼는 박탈감정도는 배려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당연히 나머지 80프로의 연봉 3천미만의 사람입니다만
82분들정도라면 이정도의 배려심은 있으실거같은대요
IP : 211.36.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0 4:22 AM (203.152.xxx.172)

    3천은 커녕 월 120~30 연봉 1500 도 안되는 곳 취업을 못해 발 동동 구르는 분도 계십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무도 말 못하니 그냥 배려와 나눔따윈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 2. ..
    '13.4.20 4:35 AM (125.176.xxx.31)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틀리겠지요.
    월 1000만원의 수입과
    100만원의 수입이 있으신분..
    두분이 어디에서 어떤 생활 패턴으로 사느냐에 따라
    100만원이 많을수도 있고 1000만원이 부족 할 수도 있어요.
    여기는 자기의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 놓는 곳인데
    그런 것까지 신경쓰면서 글을 올려야 하나요?

  • 3. 누구나 글을
    '13.4.20 4:42 AM (211.36.xxx.245)

    올릴수 있지요 ... 오육천이 기준이 되면 누가 서민들이 글을 올려요 여기에... 나 삼천 이천이다 이분들이 죄인인가요... 서민들인데 말을 못해요 ... 왜냐 오육백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그런수준에서 살아야하니깐요... 이것은 잘못되었습니다

  • 4. 심히
    '13.4.20 7:15 AM (223.33.xxx.38)

    공감합니다ᆞ

  • 5. ㅡㅡ
    '13.4.20 7:36 AM (39.7.xxx.51)

    연봉 2천내외사람만 글 올리란법 있나요.
    알아서들 자기수준에 댓글 다는거지

    연봉 5천넘고 1억 넘으면 고민글도 못 올려요?
    82는 서민만 고민글 올려야 된다는 법 있나요???

    연봉 1500이 글 올렸다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ㄱ
    그런 글.올라오면 또 그 비슷한 분들이 댓글 다시죠..

    소득없어 힘들다는 글도 자주 올라오구요..
    그냥 각자의 삶이죠.

    갈수록 빈인빈 부익부..인 세상...

  • 6. ...
    '13.4.20 7:41 AM (1.243.xxx.9)

    아니요, 대체로 객관적인 기준이란 게 있죠. 아무리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고, 더 갖고 더 누리고 싶은 욕망 때문에 연봉 1억도 껌값에 모자라고, 자산 잔뜩 있는 부자 부모 두고 불로소득 많이 누리는 사람을 부러워하는 사람이라도, 공개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땐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기가 처한 위치나 객관적으로 자기가 누리는 생활 수준에 대한 균형감각은 가지고 징징대야죠.

    그게 같은 사회 사는 형편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고요. 그것도 못하면서 맨날 공감 능력 타령은...'그럼 돈 좀 있다고 고민 못 올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타인의 고통에 무쟈게 둔감한 인간이죠. 공감 능력은 '내 말과 나의 섬세하고도 나도 모르는 감정에 무조건 맞장구 치고 나만 옳다고 해주기'가 아니거든요.

  • 7. 공감
    '13.4.20 8:05 AM (121.131.xxx.90)

    월수 940 어쩌고는 일부러 글써가면서 진정거리는데
    월수 사오백선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 되기도 하더군요
    가끔 참,,,,

  • 8. ...
    '13.4.20 8:39 AM (112.186.xxx.45)

    우리나라 "중산층"이 붕괴된 탓일까요......
    요즘엔 그래도 나 정도는 중산층이지...라고 말하는 분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요...
    다 얘기 들어보면 살림살이 어렵고 힘들지요...
    시대가 그러한가보다 그렇구나 하다가도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조야한 비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냉장고에 찬거리가 많지 않아 더 맛있는 저녁상을 차려내지 못해 느끼는 안타까움과, 냉장고가 텅텅 비어 어떻게 허기를 때울까 하는 고민과, 아예 냉장고도 없어 먹을거리가 생기면 그때그때 해결해야 하는 절박함은 각각 무게가 다르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더 맛있는 저녁상을 차려내고자 하는 욕구나 고민이 논의거리가 되지 못하느냐 그건 결코 아니구요...

  • 9. 다들
    '13.4.20 8:45 AM (110.13.xxx.181)

    자기 입장에서 얘기하기 마련이니까요.
    저 역시 오래된 회원이지만 한동안은 82들어오면 엄청난 자괴감 느꼈습니다.
    그전에는 나름 건실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말들에서 한마디로 '수준의 차이'라는 것을 느꼈거든요.
    나만 이렇게 그지같이 살고 있구나 하는 박탈감이라는거요.
    상당히 우울하더군요.

    그냥 지금은 받아들이기도 하고 걸러지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위에 사람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고요.
    나 역시 남에게 그런 배려가 없었을 적도 많았을거구요.

    또 한편으로는
    다 자기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을 다른 사람 의식해서 그렇게 하지 마라라고 하는것 역시
    배려가 아닐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아직도 가끔 그런 괴리감 때문에 화가 치미는건 있어요..ㅎ

  • 10. ..
    '13.4.20 8:45 AM (125.177.xxx.142)

    원글님맘도 이해되지만 물질의 노예인인 이시대에서는

    다들 쪼들란답니다..

    저도 신혼대비 연봉이3배 늘어났는데...
    그때는 꿈에그리던 연봉..그사람들은 얼마나 여유있을까했던 숫자..
    그런데
    모든 생필품을 그때보다 좀더 좋은질을쓰니...항상 쪼들리네요..죄송

    항상 물질의 욕망앞에 빈곤감 느끼는 저를보며
    아..돈이라는게 이렇구나 싶어요

    그래서 모든 인간들이 다 고민이 있다는게 맞나보다 싶어요
    다들 고민되서 올리는 글이니

    원글님이 조그만 이해해 주심이 어떤지...

  • 11. ...
    '13.4.20 10:47 AM (1.243.xxx.9)

    아무래도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더 질 좋은 물건 사지 못해서, 더 넓고 좋은 집에서 살지 못해서 속 상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서 욕망에 부글거리고, 윗쪽 0.1%에 속하지 못해, 슈퍼 갑이 아니라서 속 상한 쪽이 아니겠습니까. 남더러 이해해 달란 그 마음으로 조금씩 삼가는 게 좋겠죠.

    아무리 물질 만능 사회라도, 기본 의식주가 해결되고 가정이 대체로 평온한 사람이 겨우 물건 나부랑이 소유 여부 때문에, 본인이 욕심 사나운 탓에 마음이 지옥인 건, 본인이 추스리고 다스려야죠.

  • 12. ...
    '13.4.20 11:53 AM (203.142.xxx.147)

    1.243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해요 깊이 생각할수 있는 어른이잖아요 내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이게 남에게는 징징댈수 있는 수준인지 아닌지는 좀만 생각하면 960월급 갖고 글을 올리진 않았을거에요 그래도 고소득자가 힘들다고 글을 올리지 말란 말은 아닌데요 만약 제가 운이 좋아 그 상황이 됀다면 힘들다고 글을 올렸을까 생각해봐요 왜 돈이 모자라는지 답은 내가 알고 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814 요즘 창문 열어놓기 겁나네요 1 희뿌연 2013/05/24 1,225
254813 삼생이아빠 3 로사 2013/05/24 1,719
254812 꾸며도 더 이상 안이쁜 나이는? 25 몇살쯤 2013/05/24 4,666
254811 자식 농사 잘 짓는다는게 무얼까요? 12 ..... 2013/05/24 3,681
254810 도대체 댁의 남편들 99 딸기 2013/05/24 14,715
254809 어제낮 프로그램에 나온 허현회란작가요 ,,,, 2013/05/24 736
254808 제주도 중문쪽에 부모님 받으시기 좋은 마사지샵 추천 부탁드려요... 마사지 2013/05/24 1,215
254807 키는 유전인가요? 20 d 2013/05/24 3,085
254806 삼생이보는데 불안하네요.. 7 jc6148.. 2013/05/24 2,608
254805 5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24 429
254804 어머님 생신이신데 8 ㅡ.ㅡ. 2013/05/24 889
254803 약 많이 처방해주는 병원, 조금 처방해주는 병원. 3 밀빵 2013/05/24 483
254802 이런 남자 어떠세요. 4 배려 2013/05/24 703
254801 면티 30수 20수? 어느게 더 얇나요? 3 엄마 2013/05/24 3,479
254800 휜다리 스트레칭으로 교정할수 있나요? 2 ㅐㅐㅐ 2013/05/24 2,092
254799 비타민재먹고나서 소변이 너무나 노래요 3 걱정됨 2013/05/24 1,942
254798 카톡 친구아닌데 채팅을 할 수 있나요? 3 어휴 2013/05/24 1,998
254797 육아도우미아주머니가 급여인상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 25 울적 2013/05/24 4,302
254796 스마트폰 사진 인화기 ... 2013/05/24 1,136
254795 변기막혔을때 2 ㄴㄴ 2013/05/24 1,162
254794 경주여행갑니다~~ 3 좋아라 2013/05/24 858
254793 손호영 자살시도......... 3 가라사대 2013/05/24 5,236
254792 미국에 책을 사서 보내고 싶은데요.. 좋은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0 놀노리 2013/05/24 1,099
254791 5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24 383
254790 일베 대응팀에 전두환 징역 때렸던 검사,판사 참여함 - 뽐뿌 17 참맛 2013/05/24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