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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상학적으로 지성피부를 굉장히 좋게 본다네요.

... 조회수 : 15,662
작성일 : 2013-04-20 02:52:26

이런거 안믿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끔 82에 올라오는 글 보면 "저는 이쁘지 않고 피부가 여드름 자국 투성이이고 굉장히 기름지고

지금도 여드름때문에 고생하는데 좋은남편 만나 잘살아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님도 잘될거예요" 이런글 많이보죠.

근데 그게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아요.

관상학적으로는 아주 건조한 피부보다 지성피부, 적당히 기름기가 도는 피부를 더 좋게 본다네요.

얼굴의 적당한 기름 = 건강하다는 표시 = 에너지 = 부유함 이정도로 해석하면 되려나요.

그리고 적당히 지성피부를 가진 여자분들이 잘산대요. 남편복도 있는 편이고.

실제로도 너무 건조하면 각질도 잘 일어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기름기가 적당히 도는 친구들이 비록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화장을 자주 수정해야 해서 고생은 할지언정 까칠하니 없어보이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더 촉촉해보이고, 윤기도 돌아보이죠.

이건 제가 엄청난 건성피부라 잘 압니다.

아무리 촉촉하게 화장해도 겨울에는 난리나죠. 다른사람보다 주름도 빨리 생겨요.

어릴때는 여드름도 안생기고 트러블도 전혀 안나고 진짜 편했죠.

이렇게 마냥 관리하기 편하다고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이런...건성피부가 꼭 좋은것만은 아니더군요.

지금은 정신차리고 엄청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 친구분들만 보더라도 덜 늙으시는 분들은 젊을때부터 얼굴의 개기름; 으로 고생하신 분들이더군요.

다 장단점이 있는듯해요.

IP : 1.240.xxx.1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4.20 2:57 AM (68.49.xxx.129)

    지성피부 건성피부 장단점이있지요...톤 vs 결이라고 해야 하나?.. 건성피부는 쉽게 주름이 집니다 ㅜㅜ 나이들어서 더 안좋지요..지성피부는 나이들어서는 성인여드름이 쉽게나는반면 주름이 상대적으로 적을 확률..

  • 2. 푸들푸들해
    '13.4.20 2:59 AM (68.49.xxx.129)

    나이가 먹을수록 지성이 부러워진다는 서글픈 현실 ㅜㅜ

  • 3. 이쁜이
    '13.4.20 3:39 AM (223.62.xxx.93)

    제가 건성이라 남자복도없고 주름도 많은가봐요
    진짜 맞는듯요 ㅜㅜ

  • 4. 어느정도
    '13.4.20 3:50 AM (64.134.xxx.114)

    관상학쪽은 너무 나간거 같구요
    저도 젊었을때 여드름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봐서 ㅠㅠ 이쁘디 이쁠 대학 1학년때 얼굴에 뿔긋뿧긋 울기도 많이 울고 피부과에 여드름 치료로 돈 쏟아부었죠..먹는 약도 많이 먹고..
    지금 40인데 적당히 기름기가 빠지면서 주름은 확실히 친구들보다 적네요...여드름은 흉터 관리만 잘해주면 나중에 극복이 되는데 그놈의 흉터 생긴건 지금봐도 넘 보기 싫어요 ㅠㅠ

  • 5. 그런데
    '13.4.20 4:06 AM (211.234.xxx.248)

    여드름 피부가 지성피부는 아닌 것 같아요.
    지성피부 중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한 경우겠죠.

  • 6. 말도 안 돼
    '13.4.20 4:09 AM (118.221.xxx.121)

    엄청난 지성인데 잘 사는 분 정말 줄줄이 댈 수 있고, 엄청난 지성인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게 산다는 분 수도 없이 댈 수 있어요.

  • 7. 이유는
    '13.4.20 4:46 AM (2.217.xxx.65)

    지성이면 감천이기 때문에 ^^;;;;;

  • 8. ...
    '13.4.20 6:04 AM (61.105.xxx.31)

    지성 피부는 모르겠고요,.
    관상학적으로 얼굴이 맑고 광이나면 재복이 좋다고 했던 이야기는 들었네요
    근데 그게 지성피부를 뜻하는건 아니구요
    지성이면 기름기 질질인데....

  • 9. 엄마 닮은 나...
    '13.4.20 6:27 AM (62.178.xxx.63)

    피부가 여기 리플다신 분중 제일 안좋다는거 보장하는데요.
    원글의 나편을 두었네요.
    근데 제가 엄마 피부 닮았는데... 울 엄마 청상과부예요 -.-;;

  • 10. 저는
    '13.4.20 6:42 AM (223.62.xxx.16)

    잡티없이 너무 깨끗한 피부는 팔자세다는 말도 들어봤어요.

  • 11.
    '13.4.20 6:58 AM (203.226.xxx.25)

    제가 잡티없고 하얗고 매끈한 건성피부에 여드름 난 적 없어 옛날부터 피부 좋다는 말 무수히 들었는데요 ㅡㅡ 유명한 점쟁이 몇한테 점봤는데 이렇게 피부 좋은 사람은 사주에도 나타난다고 하면서 부모복 남편복 넘쳐서 평생 가만히 있어도 복이 들어오는 관상이라고 하던데요 미혼일때 갔을때 두고보라고 시집 엄청 잘갈거라 그랬는데 실제로 잘갔어요

  • 12. 기름기 많으면
    '13.4.20 7:03 AM (99.226.xxx.5)

    확실히 주름은 더디 만들어져요.
    나이들어 동안인 분들은 대체로 지성피부들인 경우가 많아요.
    남편복은 완전히 상관없는 것이구요.

  • 13. 저는 초 건성
    '13.4.20 7:15 AM (116.39.xxx.87)

    남편분 진짜 많아요
    제 성격 다 받아주는 남편 만났어요
    지금도 완전 건성이에요

  • 14. ^^
    '13.4.20 7:18 AM (182.222.xxx.155)

    완전 위안되네요. 결혼전에는 극건성이어서 피부가
    엄청 당기고 건조했지만 여드름 모르고 살았다가
    결혼하고 출산등 신체변화와 음식습관이 바뀌면서
    기름 줄줄 지성으로 바뀌어서 너무 당혹스러워했거든요.
    나이들어 지성이 주름도 덜생길수 있군요. 40대중반인데
    얼굴살이 단단하고 많아서 주름이 별로 없는데 기름진
    피부도 한몫하겠네요~^^

  • 15. 푸들푸들해
    '13.4.20 7:45 AM (68.49.xxx.129)

    윗분 ^^ 은 완전 복받은 피부네 ㅎㅎ

  • 16. 주은정호맘
    '13.4.20 8:32 AM (110.12.xxx.164)

    20대때 여드름땜에 피부관리실 많이 다녔는데 관리사가 저같은 피부가 40넘어서 빛보는 피부라 카더군요 주름도 늦게오고 탄력도 더 있다고...속으로 한창때 이뻐야지 마흔넘어 아줌마때 이뻐봤자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결혼하고 애둘낳고 40중반인 나이에 확실히 제또래보단 주름도 적고 피지가 줄어들다보니 여드름도 아예 안나고 모공은 원래 좀 넓지만 이나에에 봐줄만하고...남편은 무난한 사람이지만 남편복있다 소리 들을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 17. ^^
    '13.4.20 9:12 AM (115.140.xxx.66)

    남편복과 지성피부는 아무 관계 없구요

    다만 지성피부가 노화가 더디고 주름이 잘 안생기는 건 확실히 맞아요

    저도 사춘기 시절과 대학시절 여드름과 개기름으로 고민했지만 지금은 ^^

  • 18. 지성피부
    '13.4.20 9:21 AM (218.238.xxx.159)

    가 노화 더딘건 맞는데
    미인별로없습니다~~~~

  • 19. 나거티브
    '13.4.20 9:25 AM (125.181.xxx.4)

    지성피부랑 건조 한 거랑 별로 상관없어요.
    나가도 너무 나가신 듯.

  • 20.
    '13.4.20 10:04 AM (1.228.xxx.145)

    저 인간 유전인데요 남편복은 개뿔

  • 21. ㅡㅡㅡㅡㅡ
    '13.4.20 10:36 AM (1.247.xxx.49)

    나이 들면 지성이 좋다지만
    한참 이쁠나이에 트러블로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고
    돈들고 하는것 보다
    젊을때 피부 좋다소리 듣고 피부스트레스 안받고
    늙어서 주름 생기고 하는게 더 낫네요
    저는 건성쪽이라 트러블 전혀 없었고 피부 좋다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확실히 나이드니 얼굴이 많이 당기고 주름도 생기는것 같네요
    대학생 저희 딸 지성에 성인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받고 고생하는거 보니 지켜보기가 안타깝더군요
    한참 멋부리고 이쁠나이인데 피부가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더라구요

  • 22. 헐....
    '13.4.20 1:06 PM (124.5.xxx.87)

    친정언니나, 시어머니 두분다 지성피부에 주름도 별로 없고 암튼 피부는 탱탱하고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데 남편복은 완전 꽝인데요...지성피부와 남편복..넘 웃겨요.

  • 23. ㅎㅎ
    '13.4.20 6:45 PM (124.53.xxx.143)

    맞아요. 지성이면 감천이니..잘.....살...랑가?ㅋㅋㅋ
    겁나게 웃기네요.

  • 24. ,,,,
    '13.4.20 6:52 PM (1.241.xxx.27)

    피부랑은 상관없어요.
    저 아는 정말 예쁜 피부의 언니 한명은 도벽이 있어서 맨날 남의것을 훔쳐요.
    그것도 대놓구요. 남의 지갑에서 돈가져가는게 일이고 남의집에서도 가져가요.
    그사람하고는 친하게 지낼수가 없어요.
    그리고 친정에 얹혀사는데 그언니와 정 반대의 피부를 가진 그언니의 엄마도 비슷한 사람이에요.

    사는것은 피부랑은 상관없는것 같아요.
    그게 피부랑 마음씨나 성격과 상관있다는 말과 같으니까요.
    피부가 좋으면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한건 아니잖아요.

  • 25. 피부 지성이고
    '13.4.20 7:45 PM (123.254.xxx.104)

    좀 환한 편인데
    시집 잘갔어요. ㅎㅎ 남편복도 적당히... ^^

  • 26. 건성
    '13.4.20 8:14 PM (211.181.xxx.225)

    이라 피부 좋다는 소리 마니 들었는데
    주름은 없어오
    기미가 생기긴 지만.....
    남편복은 엄청 좋은대요 ㅋㅋ
    울 언닌 피부 지성인데
    뭐 별로..

  • 27. 글세요...
    '13.4.20 9:59 PM (175.211.xxx.4)

    저희 친정엄마 젊었을적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여드름나고 고생하셨다고 하셨고 지금 연세에 주름이
    거이 없으세요. 다른사람들보다 유분이 많았던거겠죠.
    근데 사시는형편은??? 평생 당신이 손 움직여서 벌어먹을 팔자랍니다 .
    지금도 연세 많으신데 돈버시고.. 옆에서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죠.

  • 28. 호박덩쿨
    '13.4.20 11:09 PM (61.102.xxx.94)

    저도 ^^님 처럼 어렸을땐 건성피부였는데 중년이 된 지금은 막 피부에 여드름도 나고 그래요
    지성피부가 되서 그런지 주름은 거의 없어요 걱정했는데 원글이 님 글이 도움이 되는군요^^

  • 29. 강황카레
    '13.4.21 12:50 AM (180.182.xxx.154)

    지성피부라 고생많았는데.위로받아야되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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