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분들중 소아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소아정신과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3-04-19 22:58:17
오늘 병원가서 상담 받고 왔는데요. 아이는 초등1학년이고 틱증상있어서 갔어요. 틱증상 보인지 아직 일년은 안됐어요. 다음주에 검사 받고 약물치료 권하는데 약물치료하고 부작용 있을까봐 망설여지네요ㅠ 담주에 검사는 집중력 사회성 이것저것 한다고 예약금 오만원 걸고 왔는데 혹시 약물치료 받으시는분들중 부작용으로 고생하는분 있나요? 혹 띠려다 혹 붙이면 어쩌나 걱정이 되서요
IP : 122.38.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4.19 11:05 PM (67.87.xxx.133)

    놀이치료 먼저 하세요. 불안과 관련있어서 정서적 안정이 동반되면 자연스레 사라진 경우가 많아요.
    약물은 놀이치료해도 안될때 에요.
    심리검사는 도움이 되요,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어요. 놀이치료사가 근무하는 소아정신과로 가시거나, 발달센터에서 검사받거 놀이치료받으시거나 하는 게 나을거 같군요

  • 2.
    '13.4.19 11:09 PM (125.187.xxx.207)

    틱 증상은 놀이치료 만으로는 안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해 있는 것은 맞지만 호르몬 체계를 바꿔주어야 하는거에요
    초등학생은 부작용이 생길정도로 약 세게 쓰지 않구요
    처음에 약을 먹이면서 관찰하고 약이 안맞으면 바꿔가면서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아줍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하세요

  • 3. ??
    '13.4.19 11:14 PM (67.87.xxx.133)

    틱증상이 놀이치료만으로 안된다고 단언할 근거는 없어요. 뚜렛도 아닌데, 첨부터 약물치료받을 필요가 있나 의문입니다.

  • 4. ..
    '13.4.19 11:16 PM (112.154.xxx.62)

    지인의 아이가 틱이 있었는데..놀이치료로 고쳤대요
    이게 놀이치료 선생님을 잘만나서 그런것같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을 한번 바꿨는데..고쳐졌다고..

  • 5. 틱증상
    '13.4.19 11:26 PM (115.139.xxx.10)

    심리치료 놀이치료로 해결 되는 경우 봤어요

  • 6.
    '13.4.19 11:27 PM (125.187.xxx.207)

    틱은 잠재기가 있어서요
    놀이치료로 나아 졌다고 해도 확실하게 치료 된 걸 알려면
    청소년기가 훨씬 지나야 해요
    일 년 이상 씩 잠재기가 오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안받고 고쳐지면 정말 좋은 일이지만
    병원에서 처음 부터 약물치료를 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죠.

  • 7.
    '13.4.19 11:31 PM (125.187.xxx.207)

    그리고 뚜렛으로 까지 발전하면
    그 때는 완치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평생 끌어안고 가는 병이죠
    우리 아이가 어릴 때 부터 틱장애가 있었고
    나아지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약물치료 안받고 상담치료
    놀이치료 신경 쓰다가
    지금 대학생인데 결국 성인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댓글 달은겁니다.

  • 8. ..
    '13.4.19 11:36 PM (110.70.xxx.72)

    틱의 증상에 따라 약물복용이 필요한 경우는 먹어야 합니다.

    정신과의사가 많이 알겠습니까 놀이치료사가 더 많이 알겠습니까?
    왜 놀이치료사 말이나 옆집엄마 말은 잘들으면서 전문가인 의사의 말은 듣지않나요?

  • 9. 원글님
    '13.4.20 4:30 AM (67.87.xxx.133)

    서을대어린이병원 가셔서 진단검사받으세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충분치 않은 수준의 수련받았던 의사들도 많아요.
    의사는 약물훈련만 수련중에 받고, 심리학 수업 자체가 의대과정에 없기 때문에 정신과의사가 치료에 대해서는 더 권위자라는 근거는 없어요. 전 미국 병원에서 일하는데 여기는 임상심리학자가 정신과로 보내 약물치료 받게할지, 심리치료만 받게할지 정하는 곳에서 근무합니다.

    정신과의사냐 놀이치료사냐...그렇게 몰아가는 거 현명하지 않습니다.ㅡ분야가 다르고 수련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87 11살. 남아 밤에 오줌 2 쉬야~ 2013/04/20 966
243786 슈에무라 클렌징오일에 버금가는 것 좀 14 sks 2013/04/20 5,223
243785 봄에 점을 빼면 어떤가요 2 한반도점박이.. 2013/04/20 2,167
243784 글이 너무 천박하면 오히려 원글이 얼굴은 예쁠거라는 생각이 들어.. 5 ........ 2013/04/20 1,415
243783 게장 한거요. 게랑 국물이랑 다 얼려도 돼요? 5 게장 2013/04/20 1,052
243782 드라마 나인을 보다가 3 ^^ 2013/04/20 1,847
243781 주말이 길고 지루해요 4 손님 2013/04/20 1,459
243780 의사선생님 선물요~ 4 4월의눈 2013/04/20 1,929
243779 노안을 막는 비결은 4 식비 2013/04/20 3,362
243778 뒷담화 전해듣고 열불나요 14 열받네요 2013/04/20 4,946
243777 결로로 인한 벽지 얼룩... 세입자가 배상해야 하는지... 8 ... 2013/04/20 5,013
243776 고무줄바지를 장터에서 샀는데요 2 4월의 물고.. 2013/04/20 1,201
243775 검은 원피스에는 무슨색 가디건 입을까요? 2 코디 조언부.. 2013/04/20 1,963
243774 아이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가르치실 때 1 ..... 2013/04/20 904
243773 얼굴에 빈티는 언제쯤 자리 잡는걸까요? 21 타고난미모라.. 2013/04/20 6,168
243772 드라이기 주문 ... 2013/04/20 843
243771 MB, 5시간 사용하고 3시간치만 냈다. 11 저녁숲 2013/04/20 1,646
243770 깍두기 담글때 간이 딱 맞게 하면되나요? 2 컴대기! 2013/04/20 1,397
243769 아르간 오일 사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7 아르간오일 2013/04/20 2,008
243768 중학생 딸이랑 홍콩패키지 둘이서 가는데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 8 홍콩 2013/04/20 2,742
243767 형편안좋은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마음을? 17 2013/04/20 5,178
243766 유부초밥이 산더미에요 이거 낼 먹어도 되나요? 3 도움좀 2013/04/20 1,562
243765 아래 제부의 바람상대 진짜 충격이네요 25 ㅂㅎㄷㅍ 2013/04/20 11,709
243764 낸시랭 아버지 "내가 죽은 줄 알았을 것.. 낸시랭은 죄없다" 71 초보자취생1.. 2013/04/20 12,615
243763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3 ... 2013/04/20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