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분들중 소아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소아정신과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3-04-19 22:58:17
오늘 병원가서 상담 받고 왔는데요. 아이는 초등1학년이고 틱증상있어서 갔어요. 틱증상 보인지 아직 일년은 안됐어요. 다음주에 검사 받고 약물치료 권하는데 약물치료하고 부작용 있을까봐 망설여지네요ㅠ 담주에 검사는 집중력 사회성 이것저것 한다고 예약금 오만원 걸고 왔는데 혹시 약물치료 받으시는분들중 부작용으로 고생하는분 있나요? 혹 띠려다 혹 붙이면 어쩌나 걱정이 되서요
IP : 122.38.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4.19 11:05 PM (67.87.xxx.133)

    놀이치료 먼저 하세요. 불안과 관련있어서 정서적 안정이 동반되면 자연스레 사라진 경우가 많아요.
    약물은 놀이치료해도 안될때 에요.
    심리검사는 도움이 되요,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어요. 놀이치료사가 근무하는 소아정신과로 가시거나, 발달센터에서 검사받거 놀이치료받으시거나 하는 게 나을거 같군요

  • 2.
    '13.4.19 11:09 PM (125.187.xxx.207)

    틱 증상은 놀이치료 만으로는 안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해 있는 것은 맞지만 호르몬 체계를 바꿔주어야 하는거에요
    초등학생은 부작용이 생길정도로 약 세게 쓰지 않구요
    처음에 약을 먹이면서 관찰하고 약이 안맞으면 바꿔가면서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아줍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하세요

  • 3. ??
    '13.4.19 11:14 PM (67.87.xxx.133)

    틱증상이 놀이치료만으로 안된다고 단언할 근거는 없어요. 뚜렛도 아닌데, 첨부터 약물치료받을 필요가 있나 의문입니다.

  • 4. ..
    '13.4.19 11:16 PM (112.154.xxx.62)

    지인의 아이가 틱이 있었는데..놀이치료로 고쳤대요
    이게 놀이치료 선생님을 잘만나서 그런것같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을 한번 바꿨는데..고쳐졌다고..

  • 5. 틱증상
    '13.4.19 11:26 PM (115.139.xxx.10)

    심리치료 놀이치료로 해결 되는 경우 봤어요

  • 6.
    '13.4.19 11:27 PM (125.187.xxx.207)

    틱은 잠재기가 있어서요
    놀이치료로 나아 졌다고 해도 확실하게 치료 된 걸 알려면
    청소년기가 훨씬 지나야 해요
    일 년 이상 씩 잠재기가 오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안받고 고쳐지면 정말 좋은 일이지만
    병원에서 처음 부터 약물치료를 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죠.

  • 7.
    '13.4.19 11:31 PM (125.187.xxx.207)

    그리고 뚜렛으로 까지 발전하면
    그 때는 완치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평생 끌어안고 가는 병이죠
    우리 아이가 어릴 때 부터 틱장애가 있었고
    나아지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약물치료 안받고 상담치료
    놀이치료 신경 쓰다가
    지금 대학생인데 결국 성인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댓글 달은겁니다.

  • 8. ..
    '13.4.19 11:36 PM (110.70.xxx.72)

    틱의 증상에 따라 약물복용이 필요한 경우는 먹어야 합니다.

    정신과의사가 많이 알겠습니까 놀이치료사가 더 많이 알겠습니까?
    왜 놀이치료사 말이나 옆집엄마 말은 잘들으면서 전문가인 의사의 말은 듣지않나요?

  • 9. 원글님
    '13.4.20 4:30 AM (67.87.xxx.133)

    서을대어린이병원 가셔서 진단검사받으세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충분치 않은 수준의 수련받았던 의사들도 많아요.
    의사는 약물훈련만 수련중에 받고, 심리학 수업 자체가 의대과정에 없기 때문에 정신과의사가 치료에 대해서는 더 권위자라는 근거는 없어요. 전 미국 병원에서 일하는데 여기는 임상심리학자가 정신과로 보내 약물치료 받게할지, 심리치료만 받게할지 정하는 곳에서 근무합니다.

    정신과의사냐 놀이치료사냐...그렇게 몰아가는 거 현명하지 않습니다.ㅡ분야가 다르고 수련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69 아이허브 추천인코드 삭제 어떻게하나요?? 5 .. 2013/07/05 7,032
270768 전자사전이 고장났는데, 어디서 수리받아야 하나요.(회사가 망한것.. 아깝다 2013/07/05 752
270767 작은 일에 감사하고 고마워 하면... 2 소박한 삶 2013/07/05 1,187
270766 겨울 추운 베란다에서도 제습기 정상작동하나요? 3 hkroh 2013/07/05 4,463
270765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5 중1 아들... 2013/07/05 647
270764 너의목소리가들려 8 밥퍼 2013/07/05 2,222
270763 처음보는 사람들 10명이면 10명 참하다 단아하다 직업이 선생님.. 29 자랑입니다... 2013/07/05 8,336
270762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낯뜨거웠던거.. 19 ㄹㅇ 2013/07/05 15,966
270761 3-40대가 공주 옷차림 어떠세요? 22 봤노라 2013/07/05 4,275
270760 제인 구달,글로리아 스타이넘, 우아해 보여요. 3 2013/07/05 1,540
270759 사당역 근처 맛있는 족발 알려주세요 6 족발 2013/07/05 1,089
270758 82csi님들, 전 원피스좀 찾아주세요 베로니카 2013/07/05 642
270757 밥은 대충먹고ᆞᆞ ᆞᆞ 2013/07/05 646
270756 무허가 성매매 업소는 처벌을 안 받는다? 무허가 2013/07/05 516
270755 맛있는게 먹고 싶어요........ 11 ........ 2013/07/05 1,998
270754 PDF pro 말고 기업에서 써도 되는 무료 PDF 편집 프로그.. PDF 2013/07/05 13,167
270753 C언어나 컴프로그래밍이 수학과 관련 있나요? 9 .... 2013/07/05 1,821
270752 정치인 'NLL 포기 억지주장' 부추긴 언론 샬랄라 2013/07/05 458
270751 미국에서 은행계좌 열때 3 게자니 2013/07/05 767
270750 전기 압력밥솥 밥솥 2013/07/05 314
270749 아이허브 15개월 아기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3 비타민 2013/07/05 4,260
270748 차 좀 골라주세요 3 ... 2013/07/05 730
270747 친구관계 이런 기분 느끼신적 있으세요? 9 손님 2013/07/05 3,907
270746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그리고 싶은 것] 후원 진행하네요 멍순사랑 2013/07/05 550
270745 정준산업 요술때장갑?? 이게 뭔가요??? 5 사고싶다 2013/07/05 6,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