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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스턴 마라톤 테러용의자가 도망중이라 집안에서만 있어야 해요

from 보스턴 조회수 : 9,199
작성일 : 2013-04-19 22:50:23
찰스강 옆에 사는데요. 
어제 밤 10시 넘어서 mit에서 총격 있었다고 집에 있으라고 한 문자부터,
새벽 내내 학교에서 이메일과 문자가 왔었어요.
경찰차는 어제 밤부터 내내 범인이 현재 도망다니고 있다는 watertown 쪽으로 가고 있어요.
경찰 사이렌만 울리면 도로를 쳐다보게 되요. 
구급차도 지나가면, 잡혔나 누가 다쳤나 싶고요.

죽은 형은 26살, 동생은 19살인데,
동생이 다니던 고등학교 동창이 인터뷰했는데,
레슬링도 잘하고, 장학금도 받고, 인기도 많았던 
미국사람을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을 정도로 잘 지내던 학생이었대요.

러시아에 산다는 아빠는 지금 도망다니는 둘째를
천사였고, 똑똑한 아들이라고 했대요.
천사같은 아들이 이런 일을 했으니 얼마나 충격일까요.

MIT에서 이들 형제가 쏜 총에 맞아 죽은 경찰은 26살이고
watertown에서 사망한 교통경찰은 33살이에요.
이 형제의 작은 아빠들 인터뷰도 나오고 있어요.
이들 형제가 그런 짓을 했을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지만,
죽어 마땅하다고 하네요.

무장경찰이 집집마다 수색하면서 추적하고 있는데,
잡히기 전까지 집 안에만 있으라고 방송해서 밖에는 사람들이 안 다녀요.

정말 살면서 이렇게 큰 범죄 위협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네요. 

지금도 경찰사이렌소리는 울려퍼지고 있어요.T.T
IP : 128.103.xxx.15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4.19 10:53 PM (68.49.xxx.129)

    지금 npr듣는 중인데 얼핏 제 3자도 있다고 하는거같은데 제가 잘못들었나요? 방금 일어나면서 들어서 ㅎㅎ

  • 2. ...
    '13.4.19 10:54 PM (180.224.xxx.59)

    안타깝네요 모두 젊디 젊은 젊은이들.. 그런데왜.. 멀쩡하고 천사같았던 두형제가 저런건지.. 궁금하네요.. 힘내세요

  • 3. 미국인들 테러에대한
    '13.4.19 10:54 PM (115.126.xxx.69)

    그 트라우마도 적잖을 듯...
    그렇지 않아도
    미국 자체의..총기사건도 만만치 않은데...

  • 4. ...
    '13.4.19 10:55 PM (119.195.xxx.249)

    ㅜㅜ 너무 무서우시겠어요...ㅠㅠ
    글만 읽어도 막 떨리네요..
    범인이 얼른 검거 됐으면 좋겠네요..

  • 5.
    '13.4.19 10:58 PM (121.142.xxx.199)

    정말 영화같은 일이 벌어지네요.
    미드 24 생각나요.

    부유한 집안의 재원이던
    천사같이 예쁘고 화사했던 여동생이
    테러리스트 였지요.

    드라마에서만 보는 건 줄 알았는데.
    정말 안타까워요.

    원글님,
    이곳에라도 자주 오면서 기운내세요.

  • 6. ....
    '13.4.19 11:00 PM (1.251.xxx.45)

    저도 사건 터진날 24시 생각나더라구요.
    드라마가 현실로..ㅠ.ㅠ

    그런데 범인들은 왜 그렇게 변했을까요.

    돌아가신 분들 안타까워요..

  • 7. 뉴욕
    '13.4.19 11:08 PM (67.87.xxx.133)

    지금 코네티컷으로 향한다고 하는데요, 혼다자동차타고서요,
    미국은 너무 많은 적을 만든거 같아요, 여러나라가 원한에 차있네요.

  • 8. ㅇㅇ
    '13.4.19 11:12 PM (223.62.xxx.246)

    그런 형제들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 9. oo님
    '13.4.19 11:14 PM (175.124.xxx.209)

    종교적인 이유 아닐까요?

    체첸은 이슬람국가로 알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미국이 가만 있는 거보니.
    사이비 종교적인 이유가 아닐런지요

  • 10. 원글
    '13.4.19 11:21 PM (128.103.xxx.155)

    혼다차는 원래 이 형제가 살던 캠브리지에서 찾았대요.

  • 11. 미국민들
    '13.4.19 11:22 PM (67.87.xxx.133)

    미국이란 나라가 여기저기 저지른 일들로, 정작 무고한 국민들만 죽어나가는군요,
    이 사람들 사살해봤자, 제2,3의 원한맺힌 나라의 테러리스트들이 같은 일을 저지를텐데 어쩌나요..
    게다가 커네티컷 등 아무리 많은 생명이 죽어나가도 총긱제에 관련된 법률이 미끌어지니 악순환인거 같아요.

  • 12. ㅇㅇ
    '13.4.19 11:23 PM (223.62.xxx.246)

    체첸 독립 못 하는게 미국과도 연관 있어요? 아시는대로 더 풀어 주세요.

  • 13. 자살테러리스트
    '13.4.19 11:23 PM (98.229.xxx.5)

    네요. 결국은. 체첸 분리주의자 이슬람세력인건가봐요.테러 후에 MIT근처 편의점에서 물건 훔치다 출동한 경찰 쏘고 차타고 폭탄 던지면서 도망가다 26살 형은 죽었는데 몸에 폭탄이 묶여있었다고 ...ㅠ 동생은 의대생이고 겨우 19살짜리가 혼자서 과감하게 도주중인거보니...미국에 얼마나 어떻게 체류하고 멀쩡히 학교 다니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버지가 보기에 '천사' 같았는지는 모르겠지만..평화로운 교육도시에 와서 무고한 시민들을 무차별 살상한다는거는 정말 악의 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고...쩝.

  • 14. ㅇㅇ
    '13.4.19 11:25 PM (223.62.xxx.246)

    사주한 단체라든가 있겠지요? 둘만의 일은 아닐거 같아요.

  • 15. 미국에 대한
    '13.4.20 12:03 AM (99.226.xxx.5)

    복수는 계속 될겁니다. 미국이 자초한 거죠.
    그나저나 시민들은 무섭겠어요.
    하지만 감수해야죠.

  • 16. 도레미
    '13.4.20 12:38 AM (72.76.xxx.249)

    아무리 남의 나라 얘기지만 어찌됐든 미국은 우리 우방이고 한국교포가 수십만 사는 나라입니다. 힘든 일을 당하는 이웃에게 던지는 돌들이라니... 대단하십니다. 미국 사람이 우리한테 북한이 자꾸 핵이든 미사일이든 전쟁 위협하는 건 한국이 자초한 거니 감수하고 너희끼리 알아서 해결해라 하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정치와 국민을 분리할 순 없지만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민간인을 상대로 이런 테러를 저지르는 게 미국민이 감수할 일입니까? 보스턴에서 한국인이 사망하거나 다쳐서 팔다리를 잃었다해도 그건 그시간에 거기 있는 네 운명이다 하실 겁니까?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이거 정말 극악무도한 일입니다.

  • 17. ...
    '13.4.20 12:57 AM (121.139.xxx.94)

    베트남, 이라크, 아프간, 남수단, 레바논 파병에
    이스라엘에는 무기팔고, 전투기까지 팔 뻔했으나 실패하고,
    이제는 하다하다 국민연금으로 대량살상무기인 확산탄에 투자까지,
    미국 오른팔 격인 공범국 국민으로서 이번 사건이 남의 나라 일 같지 않습니다.
    내 나라가 안팎으로 벌여놓은 일 이상으로 무서운 건 없어요...

  • 18. 도레미
    '13.4.20 1:02 AM (72.76.xxx.249)

    못된 녀석이 러시아에서 넘어와 미국에서 미국시민이 낸 돈으로 공교육을 받고 미국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제공된 혜택을 받고서 미국시민을 향해 폭탄을 터트린 것을 먼저 비난해야 합니다. 러시아에 가서 러시아를 상대로 폭탄테러를 했다면 과거 식민지시절 우리의 윤봉길의사, 안중근의사처럼 체첸민족에게서 칭송받을 일입니다. 체첸독립을 그리도 원한다면 보스턴에서 혼자 분신자살을 해야지요. 왜 멀쩡한 남의 가족을 죽이고 팔다리를 잃게 만듭니까? 앞으로 체첸은 지구인들에게 테러집단으로 각인될 것입니다. 올곧은 체첸민족이라면 무고한 사람을 수없이 다치게 해서 국제적비난을 받을 일을 스스로 골라 한 저 의식수준을 힐난하고 그를 사주한 집단을 국제적으로 발고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가하는 이런 식의 테러가 정당화되면 그 다음은 바로 우리가 타켓이 될 것입니다. 테러하는 북한인,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우리에게 그게 당연하고 감수할 일이 될 걸로 여겨지십니까?

  • 19. 도레미
    '13.4.20 1:07 AM (72.76.xxx.249)

    도대체 체첸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혹은 민족인지. 왜 분리독립을 원하는지를 포함해서 체젠과 적국인 러시아와 푸틴보다 양해(?)한 미국이 더 문제라는 논조 대신 러시아로부터의 체첸의 분리독립을 언제부터 미국이 어떤 식으로 양해해서 그민족이 어느정도 희생당했는지. 그에 대해 미국의 책임이 어느정도인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근거를 댄 다음 이야기를 전개하시지요. 밑도 끝도 없이 결과를 가지고 미국이 감수할 일이다 하지 마시고요. 철저히 공부하고 설명하고 이해한 다음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달랑 글 몇줄로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시키는 수박 겉핥기 하지 마시고요. 또한 의견제시때는 국제무대에서 미국 편에 서서 우리 이익을 조금이라도 챙겨야 하는 우리나라 입장도 반영하십시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자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지 않습니까? 당사자인 러시아보다 미국이 더 나쁜 나라처럼 여겨지게 하는 이상한 글 흐름 만들지 마시고 깊이 성찰하고 이해하는 내용을 전달해 주십시오.

  • 20. ...
    '13.4.20 1:22 AM (121.139.xxx.94)

    위에서 도레미님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지금 용의자와 배후를 잡아내서 철저하게 단죄하고 체첸을 테러집단으로 낙인찍는 것이 이 복수의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될까요? 테러와 전쟁은 결국 맥을 같이해요. 힘있는 자들이 민간인을 무차별 살상하면 전쟁이지만, 힘없는 자들이 똑같이 대응하면 그건 테러예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전자는 전혀 처벌받지 않지만, 후자는 처벌받는다는 거죠. 이 같은 복수를 위한 테러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먼저 끔찍한 전쟁과, 그 전쟁을 지원하는 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끔 해야죠...

  • 21. Poi
    '13.4.20 1:59 AM (182.216.xxx.250)

    도레미님 공감.

  • 22. 미국이 감수해야 할 몫이라니.,.
    '13.4.20 2:11 AM (178.59.xxx.209)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어요.
    피해자가 내가 될수도, 여행간 내 가족이 될수도, 출장간 남편이 피해자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 와중에 체첸 공부 하라고요?
    어떤 상황이라도 테러는 정당화도 옹호도 할수없는 최악의 범죄입니다.

  • 23. Poi
    '13.4.20 2:12 AM (182.216.xxx.250)

    203.229 말투부터 저열하고 아무 논리 없이 감정만 폭주. 저런 사람도 정신적 테러범에 속함

  • 24. ...
    '13.4.20 2:16 AM (121.139.xxx.94)

    그리고 같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한 마디 하자면, 우리나라 정부가 국제무대에서 미국편에 서서 자국의 이익 조금이라도 챙길 시간이 있다면, 누구 입으로 떨어지는지 의심스런 그딴 부정한 이익 다 필요없으니 자국민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랍니다.

  • 25. 두렵네요
    '13.4.20 2:23 AM (58.236.xxx.74)

    웬지 그을린 사랑, 이라는 영화가 떠올라요.
    증오가 새로운 증오를 낳고.

  • 26. Poi
    '13.4.20 2:24 AM (182.216.xxx.250)

    편 편 지금 편이 문제가 아닙니다. 편 얘기 좀 그만 합시다. 윗분.

  • 27. ...
    '13.4.20 2:33 AM (121.139.xxx.94)

    왜 편이 문제가 아닐까요? 도레미님 말씀처럼 전범국가인 미국편에 서서 이익은 이익대로 다 챙기면, 공짜인 줄 아세요? 그 대가가 바로 '무고한' 자국민 목숨이라는 건데요. 이게 제일 큰 문제 아녜요?

  • 28. 도레미
    '13.4.20 2:43 AM (72.76.xxx.249)

    글을 보면 쓴 사람의 품성을 알 수 있습니다. 성찰없고 맥락없는 글을 쓰는 사람의 무례함이란 이런 것이군요. 체젠상황을 설명해 달라는데...느닷없이 친일이고 내 이익이라니요. 그리고 반말투 댓글은 식견없이 본디 배운바 없는 사람의 일방적인 자기 주장에 쓰이지요. 이성적인 대응이 안되면 일단 목소리 높이고 반말부터 지껄이는 무뢰배. 당신입니다. 밑도 끝도 없이 뭔 맘을 곱게 쓰라는 건지요?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십시오. 지금 도망중인 테러범이 독립을 원하는 체첸때문인지, 911사태를 일으킨 이슬람교도여서인지 테러이유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제부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체첸인이라고 하면 당장 더불어 살기 싫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미국내에서 잘 살고 있던 평범한 체첸인도 주변의 감시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유럽에서는 더하겠지요. 국제사회에서 체젠에 대한 여론이 동정으로 가진 않을 겁니다. 푸틴은 얼씨구나 할 것이고요. 결과적으로 이번 테러로 인해 체첸은 더 고립될 것입니다. 그게 체첸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남의 나라 전쟁을 따지기 이전에 내나라 상황을 보십시오. 지구상에서 가장 전쟁에 가깝게 서 있는 나라가 한반도입니다. 미국에게 내나라 전쟁에 끼어 들지말고 당장 이 땅에서 철군하고 관심꺼 해 보십시오. 러시아와 중국이 좋다고 한쪽에서 박수칠 겁니다. 우린 지금 테러 싫다고 악쓰고 전쟁나팔수 북한 뚱땡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궁리해야 하는데 미국에게 너희 그정도 테러는 감수해야지 할 수 있습니까? 살얼음판같은 국제외교무대, 말로 싸우고 뒤로 어르고 때론 사정하고 때론 읍소도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면 죄다 전쟁에 나서게요? 테러...죽이고 싶은 것들이 한두놈이며 한두나라입니까? 그런데 말로 해야 합니다. 외교로 해야 하고 협상해야 합니다. 그러니 사람이지요. 저, 국수주의자입니다. 내나라, 내국민일이 누구보다 중요합니다. 내나라 위한 일이면 미국에게 사정도 할판입니다. 그런거 안할려면 우리나라가 세계최강하면 되고요. 공짜아니니까 조금이라도 덜 쓰면서 더 많이 얻어내는 현명한 외교와 더불어 눈치도 봐야 하지않겠습니까? 이런거 안하고 싶으면 잘 삽시다. 공부 열심히하고 저축도 많이 하고 좋은 물건 만들고 좋은 시스템 만들어내서 많이 팔고. 그럴려면 살아야 하는데 테러에 죽을 순 없지 않습니까? 또는 정말 한국을 사랑하고 도와주려는 사람을 테러때문에 잃으면 되겠습니까?

  • 29. #ㄹㄹㄹㄹ
    '13.4.20 3:03 AM (110.70.xxx.41)

    저도 도래미님 의견이 더ㅜ이성적인 판단 같구요. 더불어. 미국은 우리 우방국이에요.

  • 30. 도레미
    '13.4.20 3:09 AM (72.76.xxx.249)

    그저 웃지요. 미국이 한국의 평화를 원한다는 내용이 어디 있습니까? 그걸 원하게 만드는 게 우리나라의 몫이지요. 쓰인 글도 못 읽고, 행간도 읽지 못하니, 이해력도 역시 떨어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자국 이익보다 남의 나라 이익 원하는 멍청한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이해를 못하니 쉽게 말해야 하네요. 아뭏든 밑도 끝도 없이 자기 할말만 하는 재주는 갑이시지만...그건 집에서 가족이나 인정할 재주이시고.

    결론냅니다. 미국 편 든 적 없습니다. 남의 나라 편을 왜 듭니까? 지금은 상처받은 이웃나라 국민을 위로할 때이지, 테러를 감수하라는 돌을 던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하는 테러는 어떤 이유로든 반대입니다.

  • 31. ...
    '13.4.20 3:11 AM (121.139.xxx.94)

    다 좋은데요, 우리나라가 상처받은 이웃나라 국민을 위로하기 전에,
    훨씬 어마어마하게 상처받는 사람들 더 상처받으라고 침략국에 무기 팔아먹고, 파병해주고, 산산히 짓밟은 땅에 재건사업 따내는 비열한 짓거리부터 중단할 수 있도록 힘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나라 일 아닙니다.

  • 32. 아 정말....
    '13.4.20 3:15 AM (178.59.xxx.209)

    당연히 위로가 먼저 아닌가요? 어떻게 이 상황에서 미국 책임 먼저 따지자는 말이 나오나요?
    죽은 사람들이 전쟁 일으켰나요?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 죽였나요?
    사람이면 사람 도리부터 좀 챙기고 삽시다.

  • 33. .................
    '13.4.20 3:19 AM (211.204.xxx.228)

    도레미님 의견이 옳음.

  • 34. 또 하나
    '13.4.20 3:27 AM (178.59.xxx.209)

    미국인이 죽어서 분노하는게 아니라 테러에 의한 희생에 분노하는 겁니다.
    윗분이 주장하시는 미군에 의한 희생은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고요.
    어떻게 A에 분노하면 B는 괜찮은거냐 이런 공식이 나오는지 참 신기하네요.
    대량살상도 테러도 똑같은 악입니다.

  • 35. 참...
    '13.4.20 3:39 AM (178.59.xxx.209)

    공부해라. 무식이 죄다. 국제시사는 모르고 미국 편향 시각 흡수한다...
    한마디 한마디에서 님의 오만함이 보이네요.
    도레미님 의견에 완전 공감하지는 않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참 불편한 댓글을 쓰시네요.
    님과 다른 의견이라고 다 무식하고 미국 편향 시각 아닙니다.
    시사는 아시는지 몰라도 토론하는 자세 공부는 좀 하셔야 할것 같네요.

  • 36. 진짜 갑갑하네요.
    '13.4.20 3:55 AM (178.59.xxx.209)

    일본 식민지 독립 운동 하시던 분들이 대상을 일반 일본 민간인으로 하셨나요?
    폭탄 던지신 윤봉길 의사도 이토 히로부미가 대상이었고, 다른 의사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희생자는 미국 국민이 아닌 다른 무고한 관광객이었을수도 있고 돈 좀 벌어보겠다고 미국 와서 고생하는 제 3국인이었을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미국 특히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 갖고 있지 않지만 그것과 별도로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그것과 별개로 무조건적인 악 아닌가요?
    그건 감성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의 문제고요.

    그리고 토론 태도 상대 따라 달라진다 자세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초보든 시사전문가든 지켜야 할 예의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분이 일베 애들처럼 개논리 펴는 것도 아니고 본인 주장 말씀하시는건데 본인 의견과 맞지 않다면 예의지켜 반대 논리 펼치시면 되는거니까요.

  • 37. 참...
    '13.4.20 4:08 AM (178.59.xxx.209)

    제가 여기서 독립 운동 계보 줄줄 읆어야 하나요? 어떻게 그것만 아냐고 그리 자신하시나요.
    공부 좀 하라고 하셨는데 정치학 전공했습니다. 당연히 근대 현대정치사 공부 했고요.
    이승만이 미국 꼭두각시였던것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그리고 전 처음부터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악이고, 죽은 사람들에 대한 애도가 먼저라고 했고 제 입장 바뀐것 없습니다.

  • 38.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네요.
    '13.4.20 4:15 AM (178.59.xxx.209)

    이쪽 저쪽으로 공부 더 하셔야 할것 같은데 수고하세요.~~
    그리고 전 도레미님 댓글이 아닌 다른 댓글 보고 단 글이에요. 독해력도 좀 키우시고요.

  • 39. ...
    '13.4.20 4:18 AM (121.139.xxx.94)

    먼저 이번 테러로 인해 비명에 간, 죄없는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정부의 직접적, 간접적 전쟁조력하에 또다른 죄없는 목숨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진실을 외면한 채로는 절반의 애도밖에 될 수 없겠지요.
    무고한 피로써 무고한 피를 덮는 악순환이 그만 사라졌으면 합니다. 자국 정부의 반인륜적 대외행위에 대한 책임은 자국민에게도 분명히 있습니다.

  • 40. ...
    '13.4.20 4:30 AM (121.139.xxx.94)

    전쟁으로 민간인 죽는건 괜찮은데, 보복테러로 죽는 건 용납 안 된다. 이 태도는 모순이에요.
    반전과 반테러는 따로가 아니라 반드시 같이 가야만 하는 거죠.
    결론은, 저는 82자게에서 178.59님 같은 분 뵈어서 무척 반갑고 고마운 기분...

  • 41. 도레미??
    '13.4.20 4:35 AM (67.87.xxx.133)

    설마 한 글자 빼고 실명은 아니겠죠. 소시오패스...

  • 42. 체첸이
    '13.4.20 5:39 AM (2.217.xxx.65)

    911이후 파키스탄 및 아랍권 알카에다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는 상황이니 아랍권 이슬람인들은 여러모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어요. 반면 러시아에 점령되고 많은 체첸 반군들이 이슬람을 바탕으로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알카에다와 연합전선을 이룹니다. 미국에 대항하는 이슬람 성전에 이들 반군을 투입하면 댓가로 무기와 재정을 지원받도록 , 일차 공격대상이 이슬람과 기독교의 존립이 달린 이스라엘이고 이스라엘의 연합군은 이들 모두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또 전선을 펴죠

  • 43. 미국이
    '13.4.20 5:46 AM (2.217.xxx.65)

    체첸 망명자에게 베푼 인도적 지원보다 이슬람의 명분이 더 크고 전 세계적인 이슬람 vs반이슬람 구도로 전선이 확대 되기전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쑥대밭 만들면 보다 이슬람이 세계 정복의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믿는거죠.

  • 44. ...
    '13.4.20 6:12 AM (121.139.xxx.94)

    '이스라엘의 연합군은 이들 모두를 테러리스트로 규정'
    ................. 테러리스트로 규정했다고요? 누가 누구를??

  • 45. 00
    '13.4.20 6:49 AM (223.62.xxx.177)

    나이어린 어린이, 중국여학생이 미국인가요??
    미국이 감수해야 할 몫이라은 분은 저 체러범들과 다를바 없네요.
    무차별 테러를 왜 정당화시키지?? 매우 위험한 사람.

  • 46. 미국은
    '13.4.20 7:42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총기소유 자유 부터가 문제에요. 물론 남의나라 넘보는게 기본인 사람들이라 동물이고 사람이고 간에 정없이
    자신한테 불리하면 총들잖아요.
    보스턴이든 엘이이든 뉴욕이든, 맨하튼이든 텍사스든, 캘리포니아든, 시드니, 샌프란, 마이애미,등등 총기사고 안난곳 없고, 보스턴이 나름 안전하다는 도시인데도 저런데 다른곳은 어떨까 싶네요.

  • 47. ...
    '13.4.20 7:44 AM (58.234.xxx.69)

    미국은 다른 나라에 나쁜 짓한거 보복당하는 겁니다. 원인없는 결과 없지요.
    미국정부가 다른 나라 민간인들 안죽였나요? 이라크에서 게임하듯 공중에서 폭탄 떨어트리던거 생각나네요.
    그땐 전쟁이었다구요? 이라크는 절대 동의 안할걸요. 기름 빼앗기위한 침략이었죠.
    스스로 경찰국가라더니 시리아에서 몇만명이 죽어도 참견안하고 있죠. 뭐 이유야 마음대로 갖다붙이면 되고..
    미국 입장에서만 보려고 하지말고 당하는 다른 나라 사람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건그렇고 아놔 보스턴에 친척사는데 걱정되네요;;;

  • 48.
    '13.4.20 7:47 AM (59.6.xxx.80)

    정치적인 관점 다 떠나서, 지금 보스턴에서 극도의 불안감에 떨며 이 글 적으셨을 원글님께... 미국에 살면 감수해야만한 일이라고 적은 댓글 참 인간적으로도 무례하고 원글님께 상처주는 댓글이네요. 그런분이 또 다른 제3세계 전쟁희생자는 잊지말고 돌아보자고 하시는군요. 모순이예요. 제3세계 전쟁 희생자나 보스턴테러 희생자나 원글님이나 다같은 민간인입니다. 이들 민간인들이 희생을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사람들인가요?

  • 49. ...
    '13.4.20 7:52 AM (58.234.xxx.69)

    미국이 다른 나라에 위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보스턴 사람들도 걱정없이 살겠죠. 발단은 미국입니다.

  • 50.
    '13.4.20 8:34 AM (211.115.xxx.79)

    이런 글에 반미주의자들 어김없이 등장하는군요
    도레미님 글에 동조합니다

  • 51. ㅍㅊ
    '13.4.20 8:39 AM (115.126.xxx.69)

    무식한 소리하고 있네...

    이라크를 그렇게 무참하게 만들어놓고도
    무사할 줄 알았나... 결국은 지 나라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전쟁터로 만들어놓고..이라크는 현재도 전쟁후와 다를 바가
    없다는데....그리고 그 몫은... 오로지 국민들...그러니
    제대로 된 대통을뽑아야지...어디 쥐박이 같은 부시부자를 뽑았났으니..

    민간인만 희생되니....부시 같은 인간들이
    전쟁 무서운 줄모르고..전쟁일으킨다는 거....국민들이
    정신 똑바로 차려..윗대가리 제대로 뽑아야....민간인 희생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 52. ...
    '13.4.20 9:38 AM (172.220.xxx.127)

    사필귀정이지요..
    정의를 말한다면..미국의 죄를 덮으수 없습니다만..
    역사가 언제 정의가 이겼던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모든건 힘의 논리 약육강식이었을뿐..

  • 53. 테러와
    '13.4.20 10:01 AM (223.222.xxx.230)

    전쟁이 다른게 무엇일까요?
    팔레스타인 지구를 향해 쏟아지는 이스라엘의 백색탄은 전쟁용인가요? 테러용인가요? 그 백색탄에 맞아서 살이 타들어 가는 아이들 보셨나요?

  • 54. ,,
    '13.4.20 10:41 AM (114.204.xxx.187)

    솔직히 우리처지가 미국이 저지른 죄값 받고 있다고 입바른 소리할 처지는 아니죠.
    몇몇 댓글들이 실컨 비난하고있는 바로 그 미국 덕에 그나마 625에서 반 쪽이나마 나라 보존해서 이러고 인터넷하면서 미국이 세계에서 뭔짓을 했네 마네 하고 있잖아요?
    그때 북한이 다 점령했으면 지금 북한 주민들처럼 인터넷 못하고 살겠죠.
    아니 그 전으로 올라가서 미국이 일본에 원폭을 떨어뜨려 항복을 받아내지 않았으면,아예 지금껏 일본치하에서 살고 있을라나 모르죠.
    일본어로 인터넷에 글올리면서.

  • 55. ...
    '13.4.20 1:34 PM (101.171.xxx.149) - 삭제된댓글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하는 행위는 그게 어떤 수단으로 이루어지든 비난해야 합니다.
    미국에 의해 저질러진 일이든 아랍인, 체첸인에 저질러진 일이든지 말에요.
    이건 원칙이에요.

    저 위의 203.229 님이 말하듯 그렇게 국제관계가 컴퓨터 게임하듯 양자구도로만, 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저는 도레미님 댓글을 보며 논리정연한 사고와 간결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강력하게 그 사고의 귀결을 표현하는 작문력이 인상깊었네요. 말씀대로, 국수주의적이면서 현실주의자의 시각이 명료한데 원칙에 입각한 다자적 접근을 허용하는 시각도 살짝 드러나 있어 실제 외교부에 계시는 분이 아니실지 잠깐 생각했어요. 혹시 아니시라면 입부하셔도 되겠네요.

  • 56.
    '13.4.20 5:44 PM (116.33.xxx.131)

    난 203.229같은 사람이 젤 싫어

  • 57.
    '13.4.20 5:46 PM (116.33.xxx.131)

    203.229야 공부좀 더 해라! 잉?

  • 58. ...
    '13.4.20 6:18 PM (121.139.xxx.94)

    제 생각에도 우리나라 외교부에는 도레미님 같은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 59. ...
    '13.4.20 6:34 PM (59.14.xxx.166)

    미국이 잘한것 없지만,지금은 희생자들 위로할때입니다..
    도레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조합니다...

  • 60. 악의 축
    '13.4.20 6:34 PM (175.211.xxx.4)

    전 똑똑하지도 박식하지도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을 써보자면

    미국이 일본에 원폭 터트려 항복 받은것도, 6.25전쟁때 남북 갈라지고 우리가 북한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게 미국이 대한민국 혹은 다른 약자의 나라를 도우려도 한걸까요?
    전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자국의 이익이였고 자국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행동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해요. (미국은 자국의 이익이라면 물불 안가리지요)
    뭐 더 깊이 들어가면(제 나름의 상상이자면) 원폭 터트린것도, 6.25전쟁난것도 그나라들 기득권들은 다 알고
    피해있었을꺼고요.
    미국이 자꾸 테러를 당하는 이유는 스스로 자초한 일입니다. 대신 민간인들이 죽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정말 전세계의 악의 축은 미국입니다. .더불어 일본도...

  • 61. 어쨋든
    '13.4.20 7:22 PM (118.37.xxx.88)

    전쟁이나 테러로 희생된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원글님글에는 좀 벗어난 답글이지만 얼른 우리나라도 미국의 우산속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그래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겨눌수있는 강대국이 되었음 합니다

  • 62. 휴~
    '13.4.20 8:34 PM (67.71.xxx.219)

    민간인 테러는 결코 세상에서 사라져야합니다.
    죄없는 10살 소년이 왜 그렇게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죽어야하는지..
    말할 수 없는 비겁한 행동이고 어리석은 처사죠.
    이제 여기 북미 쪽에서 그리고 유럽 쪽에선 체첸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엄청나게 크지겠죠?
    그 어리석은 사람들의 판단 때문에...
    나라를 살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거의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
    또 이렇게 악순환의 연결 고리가 이어지나요?

  • 63.
    '13.4.20 8:56 PM (121.155.xxx.195)

    참 바보같은 소리하는 사람들 많네요
    미국이 자국이익위해서 일하는게 왜 나쁜가요?

    국제정치는 늘 언제나,,,힘의 논린걸 몰라서 저런 바보소릴 똑똑한척

  • 64. 흠님
    '13.4.20 9:44 PM (118.37.xxx.88)

    미국이 자국을 위해일하는게 미국을 위해선 좋은거지만
    자국을 위한게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자국을 위한다는게
    나쁘다는거예요
    힘의 논리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건 아마도 어린아이들도 알껄요
    바보소릴 똑똑한척 하는게 아니란걸 흠님도 잘 아시잖아요

  • 65. ..
    '13.4.20 9:53 PM (1.242.xxx.178)

    흠님....힘에 논리 --그러면 힘없으면 당하고 죽는것이 당연 하다는 건지.
    반미주의 등장 이라고 말씀 하신분 --반미가 왜 나쁜지 친미여야 하는 이유는 뭔지
    참 갑갑하네요. 대한미국 국민이 맞는지 ....

  • 66. 그건 아니죠,
    '13.4.20 9:54 PM (175.211.xxx.4)

    그럼 자국의 이익이라면 남에나라 사람들은 그럴듯한 명분내세워 죽여도 상관없나요?
    자국의 이익이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흠님의 이야기대로라면 국제적인 단체들(봉사단체등등)은 왜 유지되고 있는건지...

    힘의 논리라면 힘센사람이 힘없는사람들 마구 발고 일어서도 찍소리 못하고 살야야 하네요.
    아무리 현실적으로 모든게 힘이 논리하고 하지만 그런식으로면 없는사람들은 죽은듯이 살아야겠네요..개미처럼...

    글솜씨도 없고 똑똑하지도 않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저지만... 흠님의 글에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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