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이신 분들?

;ㅣ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3-04-19 21:16:38
계신가요?
사람 몇 만났다가 어쩌다 그분들이 죄다 베지테리안이신 거에요.
그래서 채식에 대해서 저들끼리 엄청 열변을 늘어놓으면서..장점에 대해 얘기하시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도 베지테리안에 더 가깝다 할수있거든요. 유제품 안먹고 고기안먹고...생선만 정말 몇달에 한번 먹을까말까하는
플렉시테리안이라고 해야하나?ㅋ 전 육류 유제품류 소화가 너무 안돼는 체질이라 의도치 않게 채식하는 경우인데요. 원래그랬던 건 아니고 갑자기 이십대 중반 되면서부터 그러더니 저렇게 플렉시테리안으로 산지 한 일년은 넘은거 같아요.
근데 딱히 장점을 모르겠더라구요 저는...단점은 어쩌다가 모르고 우유 들어간 음식들 먹으면 설사+변비가 (죄송 ㅎ) 연달아 일어난다는거..고기 어쩌다 먹음 변비온다는거.. 아 그리고 솔직히 육식이던 어릴때보단 확실히 에너지랄까 하는게 줄어든 기분이 좀 들어요... 여기 베지테리안분들 있으신가요? 어떠세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68.49.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은 맘
    '13.4.19 9:31 PM (124.48.xxx.196)

    전 페스코 단계인데요^^;
    어려서부터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않았어요~
    커가면서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고기를 조금씩 먹었었는데요
    몇년전부터 자연스럽게 페스코로 ~
    근데 주변 사람들은거의 몰라요.
    혹시 메뉴선택에 불편 끼칠까봐서, 고기집 가게되면 적당히 둘러대는정도로 피하고 식사준비는 고기메뉴 준비하구요~
    음.전 동물애호가 아니라, 진짜 육고기가 싫고 부대껴요.
    글구 단지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나 길러지고 도살당하는 생명이 가슴아프구요.

  • 2. 라누
    '13.4.19 9:53 PM (125.176.xxx.5)

    뭐, 꼭 어떤 장점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삶의 방식을 그렇게 결정한거죠.

  • 3. ..
    '13.4.19 10:29 PM (223.62.xxx.237)

    저는 날개 달린 거하고 네발 달린 거는 안먹어요. 명싱하며 의도적으로 끊었는데 에너지가 맑이짐을 느껴요. 원래 고기 좋아하지 않았고 계란 같은 것은 먹으면 자주 탈이 났었어요. 그래서 채식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

  • 4. ...........
    '13.4.19 10:30 PM (108.6.xxx.96)

    우리나라사람들은 채식을 건강의 이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나라의 경우 신념의 문제가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고기가 몸에 아무리 좋아도 대부분의 사람은 안먹겠죠? 그것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우선 저는 남들에게 채식을 한다고 이야기 안합니다.
    왜냐면 제 기준에서 엄격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건 그거고 어쨌든 비건을 지향하는데 몸의 에너지가 달리는 거, 이건 점점 나이들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그것과 완전히 떼어서 생각하기 힘든 것 같고요. 저는 워낙 에너지가 많은 타입이 아니어서요.
    채식과 소식을 병행하면 확실히 몸이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 5. 하나
    '13.4.19 11:36 PM (61.255.xxx.50)

    락토-오브 입니다.
    계란과 유제품까지 먹어요.
    어릴때부터 채식을 해서 고기를 보거나 냄새를 맡아도 전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개인적으로는 마트 진열대의 육고기를 접하면 마음이 안좋고 언짢은걸 느낍니다.

    물론 저만 채식을 하기 때문에 다른 식구들을 위해 고기 요리를 하긴 하지만 간보거나 복잡한 요리는 생략해요.

    원래는 계란도 안 먹었는데
    불편한 점이 많아 먹기 시작했어요.

    오랜 기간 육식을 하지 않아서 그 차이를 비교하려고 하니 잘 모르겠네요.

    보통 채식을 하면 날씬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아요(ex.코끼리)
    채식을 하더라도 소식과 운동을 해야 살이 빠져요.

    채식이 생명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지구의 식량난이나 기아, 에너지 고갈 같은 환경 문제에도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된 책도 많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완전채식까지는 어렵더라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 6. 채식포기한 뇨자...
    '13.4.20 1:24 AM (59.26.xxx.155)

    보면 채식자체가 몸에 맡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저희 남편처럼... 고기를 즐겨 먹질 않아요..
    전 제가 고기를 즐겨먹다가 채식을 했었는데 일단 채식하면 소화면에서는 좋아요... 고기 먹고 난 뒤 부대낌이 없어서 가볍고 편안해지는 기분 ...

    근데 지구력이나 힘 정말 에너지가 딸려요...
    정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은 채식이 맞을것 같아요.

    근데 제 일 자체가 사무직이긴 하지만 동적이고 때로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받는 직업 전화 업무도 많이 받고 말도 많이 하다보니 다보니 저녁에 힘이 후달려요...

  • 7. 파아란2
    '13.4.20 8:21 AM (182.220.xxx.139)

    저는 채식 주의는 아니고 고기의 누린내가 싫어 의도하지 않은 채식을 합니다
    어릴때 부터 쭉요
    저는 어릴때 부터 채식을 해서인지 지구력이 딸린는것은 모르겠고 (등산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은 잘하지만 순발력이 필요한 운동을 오히려 못해요)
    처음 부터 육식을 하지 않아서 장단점은 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161 심장 관련해서 검사받으려고 하는 데요 2 도와주세요 2013/04/21 1,263
244160 조용필 바운스 3 ... 2013/04/21 2,077
244159 조미김 말고 맛있는 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2013/04/21 861
244158 쑥으로 액기스 만들려구하는데요 1 커피나무 2013/04/21 576
244157 거실장 (서랍) 선택도움 좀 주세요 3 급하게 2013/04/21 1,284
244156 분당쪽 요양병원 추천과 편안한 이별을 위한 선택 도와주세요 7 궁금해요 2013/04/21 5,148
244155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라는 유투브 동영상 5 ..... 2013/04/21 3,300
244154 설화수 방판 이용해보신 분.. 2 withpe.. 2013/04/21 2,379
244153 교사하지 마세요.ㅠㅠ 25 ... 2013/04/21 10,160
244152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봐도 죽음밖에 답이 나질 않을.. 6 이십대끝자락.. 2013/04/21 1,672
244151 백화점러브캣매장에 혹시 펀칭백 신상가격아시는분~~ ^^ 2013/04/21 556
244150 초5수학문제 좀 풀어주시면 정말 감사!! 3 밥탱이 2013/04/21 818
244149 금나와라 뚝딱! 보세요? 11 ㅇㅇ 2013/04/21 2,967
244148 잠실 송파 방이 근처 4 에버린 2013/04/21 1,779
244147 금나와라뚝딱 몽현이 캐릭 이상하네요 1 수노아 2013/04/21 1,808
244146 일본, 자국산 소 광우병 검사기준 재차 완화(종합) 1 와규 2013/04/21 506
244145 커피머신 수명 2013/04/21 837
244144 이외수 아들 인터뷰 영상. 32 특종 2013/04/21 9,495
244143 염색약을 잘못 골랐어요ㅠ ㅠ.ㅠ 2013/04/21 751
244142 콩나물 간장엔가 졸인 반찬이요~ 12 도시락반찬 2013/04/21 3,656
244141 제주...평일 여자 혼자 다니기 좋은 코스 추천 바랍니다. 6 제주 한달 2013/04/21 1,767
244140 내일 여름양복..입어도 될까요? 길치 2013/04/21 495
244139 송포유 보신분 계신가요? 1 잘문 2013/04/21 1,076
244138 원두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정보좀... 17 발자크 2013/04/21 2,427
244137 월포트 스타킹 어떤색이 예쁠까요 3 ... 2013/04/2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