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이신 분들?
1. 예은 맘
'13.4.19 9:31 PM (124.48.xxx.196)전 페스코 단계인데요^^;
어려서부터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않았어요~
커가면서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고기를 조금씩 먹었었는데요
몇년전부터 자연스럽게 페스코로 ~
근데 주변 사람들은거의 몰라요.
혹시 메뉴선택에 불편 끼칠까봐서, 고기집 가게되면 적당히 둘러대는정도로 피하고 식사준비는 고기메뉴 준비하구요~
음.전 동물애호가 아니라, 진짜 육고기가 싫고 부대껴요.
글구 단지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나 길러지고 도살당하는 생명이 가슴아프구요.2. 라누
'13.4.19 9:53 PM (125.176.xxx.5)뭐, 꼭 어떤 장점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삶의 방식을 그렇게 결정한거죠.
3. ..
'13.4.19 10:29 PM (223.62.xxx.237)저는 날개 달린 거하고 네발 달린 거는 안먹어요. 명싱하며 의도적으로 끊었는데 에너지가 맑이짐을 느껴요. 원래 고기 좋아하지 않았고 계란 같은 것은 먹으면 자주 탈이 났었어요. 그래서 채식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
4. ...........
'13.4.19 10:30 PM (108.6.xxx.96)우리나라사람들은 채식을 건강의 이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나라의 경우 신념의 문제가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고기가 몸에 아무리 좋아도 대부분의 사람은 안먹겠죠? 그것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우선 저는 남들에게 채식을 한다고 이야기 안합니다.
왜냐면 제 기준에서 엄격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건 그거고 어쨌든 비건을 지향하는데 몸의 에너지가 달리는 거, 이건 점점 나이들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그것과 완전히 떼어서 생각하기 힘든 것 같고요. 저는 워낙 에너지가 많은 타입이 아니어서요.
채식과 소식을 병행하면 확실히 몸이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5. 하나
'13.4.19 11:36 PM (61.255.xxx.50)락토-오브 입니다.
계란과 유제품까지 먹어요.
어릴때부터 채식을 해서 고기를 보거나 냄새를 맡아도 전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개인적으로는 마트 진열대의 육고기를 접하면 마음이 안좋고 언짢은걸 느낍니다.
물론 저만 채식을 하기 때문에 다른 식구들을 위해 고기 요리를 하긴 하지만 간보거나 복잡한 요리는 생략해요.
원래는 계란도 안 먹었는데
불편한 점이 많아 먹기 시작했어요.
오랜 기간 육식을 하지 않아서 그 차이를 비교하려고 하니 잘 모르겠네요.
보통 채식을 하면 날씬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아요(ex.코끼리)
채식을 하더라도 소식과 운동을 해야 살이 빠져요.
채식이 생명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지구의 식량난이나 기아, 에너지 고갈 같은 환경 문제에도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된 책도 많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완전채식까지는 어렵더라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6. 채식포기한 뇨자...
'13.4.20 1:24 AM (59.26.xxx.155)보면 채식자체가 몸에 맡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저희 남편처럼... 고기를 즐겨 먹질 않아요..
전 제가 고기를 즐겨먹다가 채식을 했었는데 일단 채식하면 소화면에서는 좋아요... 고기 먹고 난 뒤 부대낌이 없어서 가볍고 편안해지는 기분 ...
근데 지구력이나 힘 정말 에너지가 딸려요...
정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은 채식이 맞을것 같아요.
근데 제 일 자체가 사무직이긴 하지만 동적이고 때로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받는 직업 전화 업무도 많이 받고 말도 많이 하다보니 다보니 저녁에 힘이 후달려요...7. 파아란2
'13.4.20 8:21 AM (182.220.xxx.139)저는 채식 주의는 아니고 고기의 누린내가 싫어 의도하지 않은 채식을 합니다
어릴때 부터 쭉요
저는 어릴때 부터 채식을 해서인지 지구력이 딸린는것은 모르겠고 (등산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은 잘하지만 순발력이 필요한 운동을 오히려 못해요)
처음 부터 육식을 하지 않아서 장단점은 잘 모르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3179 | 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아요... 20 | 뭐지이거 | 2013/04/19 | 11,849 |
243178 | 부정맥으로 고생 중입니다 5 | 꿀꿀짱구 | 2013/04/19 | 3,307 |
243177 | 제가 쪼잔한건가요? 기분이 안좋습니다. 11 | . . . .. | 2013/04/19 | 3,586 |
243176 | 네스프레소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5 | 네소U | 2013/04/19 | 13,366 |
243175 | 살아있는 건 축복이다? | 인생 | 2013/04/19 | 590 |
243174 | 기성용의 셔플댄스 즐감하세요... 2 | ㅋㅋㅋ | 2013/04/19 | 1,349 |
243173 | 남편이 저 몰래 시댁에 돈을 보냅니다 29 | 익명 | 2013/04/19 | 14,596 |
243172 | 커피콩이 생겼는데요~ 2 | 커피 | 2013/04/19 | 1,860 |
243171 | ‘슈퍼 추경’ 여파,2015년 나랏빚 500兆 넘어선다 1 | 요술방망이 | 2013/04/19 | 477 |
243170 | 초등3 도덕 시험 1 | 호야맘 | 2013/04/19 | 806 |
243169 | 낸시랭 욕하지 마세요 34 | ... | 2013/04/19 | 3,885 |
243168 | 요즘 피부 좋아진데 일조한 화장품들 25 | 크랜베리 | 2013/04/19 | 8,592 |
243167 | 메모리얼파크, 스카이캐슬, 휴, 시안 중에 고르려구요 3 | 추모공원선택.. | 2013/04/19 | 1,602 |
243166 | 자녀분들중 소아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9 | 소아정신과 | 2013/04/19 | 2,202 |
243165 | 보스턴 마라톤 테러용의자가 도망중이라 집안에서만 있어야 해요 65 | from 보.. | 2013/04/19 | 9,199 |
243164 | 변희재가 낸시랭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18 | ... | 2013/04/19 | 4,134 |
243163 | 파라과이 사시는분 계세요? 1 | ... | 2013/04/19 | 634 |
243162 | 해태제과 과자 상자에 행운번호 안쓰시는분 저좀 주세요^^;; 21 | 죄송해요^^.. | 2013/04/19 | 2,642 |
243161 | 왕좌의 게임 같은 미드 없나요?? 3 | 미드 | 2013/04/19 | 2,875 |
243160 | 남자가 여자를 사귀는 이유 5 | .... | 2013/04/19 | 5,269 |
243159 | 수학여행 2 | 고딩맘 | 2013/04/19 | 565 |
243158 | 자가용 없이 서울에서 살기 어떤지 알려주세요 35 | 뚜벅이 | 2013/04/19 | 5,309 |
243157 | 조용필......정말 영원한 오빠네요! 1 | 꺅! | 2013/04/19 | 1,213 |
243156 | 카키색 야상과 베이지색 야상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링크걸어요.. | 옷 | 2013/04/19 | 1,007 |
243155 | 집에서 가물치 고아먹으려는데 특별한방법이 있나요? 5 | 어쩌나 | 2013/04/19 | 9,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