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계속 고생하다. 지금은 사장이나 다름없는 위치에서 자아실현에 도취되어있는 남편.
아 참. ~~~지금 회사는 절대 짤릴 일은 없는 가장 큰 장점이 있네요.
같은 말이래두. 우리가정을 위해 지금은 회사를 잘 운영하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으니 이해해달라. 말해도 될걸.
뭐 그렇다치고. 열시가 기본 퇴근시간 늦으면 열두시 한시.
그나마 일찍 오는 날도 스맛폰 붙들고 잘때까지 게임. 아니면 동호회나 카페사람들이랑 카톡 삼매경.
언제부턴가 카톡 한번씩 빠져있음. 정도가 심하다 느낄때가 많았어요
가끔 자기 스트레스 받은 일 공유하자고 말 거는거.
주대화가 남편얘기. 회사얘기 우리얘긴 없네요.
저는 주로 들어주는 입장
집에있으니 뭐 들어줄것도 같이 공유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지
골프도 배울거도 사회적 위치가 높아질 수록 모임이 많아지며 즐기며 살겠죠
지금도 카페서 친해진 여자랑 늦은시간 신나게 카톡 즐기다 자고.
약속있어 밖에서 술마시는 자리에서도 집에 늦는다 알릴 시간은 없으면서 카톡으로 카페여자회원 이런저런 수다
스트레스받은 일. 이런저런 자기얘기 많이 공유하는거 같은데. 어떨땐 부인인 나보다 다른사람들과의 관계가 가까워보이니
한날 카톡서 친구이상의 저질 대화 오갔기에 캡쳐해놨더니 같이있던 친구가 한거라고 오해라고.
오해라해도 같이 있으며 노는 수준 보인다 했네요.
이제 그나마 노후생각 할 수 있는 여유 좀 생겼는데.
자기인생에 도취되어 사는 사람. 나중엔 자기부인이 귀찮아 질까요????!!!!!
못누렸던 많은 것을 누리다보면. 아닐거라 생각했던 사람도 변하게 되더군요.
마음이 너무 허해서 끄적여 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의 자기는 오직 회사뿐이니 건들지 말라는 남편
스맛폰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3-04-19 19:24:07
IP : 223.33.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19 9:11 PM (119.161.xxx.105)참.. 이제야 살만해졌으니 가족들을 돌보려면 오죽 좋으려만..
남편분 그릇이 그 정도는 아닌가 봐요.
젊어 고생하며 억눌렸던 것들 그렇게라도 보상받으려는 심리인지..
아니면 그런 사회활동으로 자신의 성공을 인정받고 싶은 심리인지..
그래도 남편분 너무 멀리 갔다 돌아오지 않도록
원글님이 남편분께 가족들도 외롭다, 남편분의 자리가 가족들에게 얼미나 큰지 알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8965 | 그놈 택시타고 따라간거라네요 8 | 헉 | 2013/06/01 | 4,056 |
258964 | 다시마는 중간에건져내는 이유가뭐에요?? 5 | .. | 2013/06/01 | 3,365 |
258963 | 비오티스 약국에서 안파네요 7 | 맘 | 2013/06/01 | 2,806 |
258962 | 힐튼호텔 마일리지 적립 3 | 문의 | 2013/06/01 | 1,170 |
258961 | 그림을 배우고 전시회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7 | ... | 2013/06/01 | 1,634 |
258960 | 현충일부터 쭉 초등학교가 쉬는데 갈만한곳좀 4 | 연휴 | 2013/06/01 | 1,285 |
258959 | 혹시 잔소리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으신적 있으세요? | 메롱롱롱 | 2013/06/01 | 673 |
258958 | 문제 어려워요... 5 | 초등수학 | 2013/06/01 | 721 |
258957 | 외국인이 성형외과 추천.. 2 | holala.. | 2013/06/01 | 868 |
258956 | 인천에 소곱창 어디가 맛있나요? 1 | 뽁찌 | 2013/06/01 | 713 |
258955 |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서 6 | 미쳤어 | 2013/06/01 | 2,075 |
258954 | 강아지 입양하세요... 1 | 쩝~~ | 2013/06/01 | 1,346 |
258953 | 초등수학과외 일주일 세시간...10만원 어떤가 문의했던 사람입니.. 4 | 어렵다 | 2013/06/01 | 2,345 |
258952 | 이 놈의 식욕..ㅜ 7 | 괴롭다 | 2013/06/01 | 1,405 |
258951 | 박원순,김미화,최재천...이들과 얼굴봐서 좋은날~ | ssss | 2013/06/01 | 761 |
258950 | 사회복지법인에서 시설장 개인사업자가 가능한가요? 1 | 사회복지법인.. | 2013/06/01 | 653 |
258949 | 살다가 성폭행을 당할 위험에 처하면 101 | 제생각은 | 2013/06/01 | 17,002 |
258948 | 홈쇼핑반품되나요? 3 | 아일럽초코 | 2013/06/01 | 1,433 |
258947 | 결혼한 시동생 호칭 13 | !! | 2013/06/01 | 14,047 |
258946 | 시누 언행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4 | 하루 | 2013/06/01 | 3,070 |
258945 | 오늘 제2 국물녀 될뻔 했네요. 3 | ... | 2013/06/01 | 1,662 |
258944 | 조끼 한개만 더 봐주세요^^ 6 | .. | 2013/06/01 | 1,131 |
258943 | 가방에 미치다 3 | ㅠㅠ | 2013/06/01 | 2,073 |
258942 | 시동생이 반말을 합니다 42 | 잔치국수 | 2013/06/01 | 9,020 |
258941 | 혹시 개똥쑥 드시고 효과 보신 분 게세요? 6 | 개똥쑥 | 2013/06/01 | 2,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