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SG가 유해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가요?

ㅇㅇㅇ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13-04-19 17:31:20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몇몇 나라에서도 MSG가 유해하다. 라는 속설은 있지만.
과학적으로 밝혀진 건 없다고 알고 있구요.

전세계 어떤 국가의 식품안전관련 기관에서도 MSG가 유해하다 라는 결론을 내린 사례는 없는걸로 알아요.

우리나라 식약청이 새누리당 사주를 받아서 MSG 무해론을 끌고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이 있던데.
저도 반새누리당 인 사람이지만.. 그건 아무 근거 없지 않나요? 새누리당이 뭐하러
MSG를 옹호해요?.. 이미 식품회사 라면같은데 MSG안넣고 다른거 넣어서 파는데요.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같은성분으로 소고기나 다른 천연재료에도 있는 성분이구요.
완전히 똑같은 성분이에요.

암튼 MSG가 유해할수도 있고 무해할수도 있지만.
유해하다는 쪽은 아무 근거가 없잖아요. FDA 같은데서는 수백편의 논문과 장기간의 실험 결과를 놓고
그 결과를 도출해낸건데. 그래도 무해하다는 측은 근거라도 있잖아요.

소금 설탕 등이 유해한 정도의 유해성은 있을지 몰라도
흔히 사람들이 말하듯이 무슨 독극물이니 뇌세포를 파괴한다느니 아직까지 그런건 근거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런말 하면 저도 새누리당 옹호자가 되나요?.. 무슨 음모론의 조력자가 되는건가요?.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누구보고 MSG 먹으라 마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안먹고 싶으면 안먹는게 당연한거죠.
저도 일부러 먹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MSG에 기겁하고 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유해하다 무해하다 뭔가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려면 뭔가 근거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래에 식약청이 MSG를 자꾸 선전하는게 정부의 음모다 라고 하신 글이 있어서
그건 아닌것 같아서 글 써봤네요.



IP : 218.159.xxx.2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5:32 PM (218.159.xxx.237)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L.php?mbsC=bullpen&mbsW=search&select=stt...

  • 2. ㅇㅇ
    '13.4.19 5:38 PM (218.238.xxx.159)

    MSG유해논란때문에 이영돈 먹거리에서 취재한적있었어요
    그때 의학논문까지 동원해서 유해여부를 밝혀내려헀는데
    일정량이상 과다섭취시에 두통, 불면, 신경계이상, 피부알레르기, 이런것들이
    생긴다고 나왔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중국음식이나 피자, 라면 먹고 이런 증후군이 생긴게 거짓말은아닌거구요.
    사람마다 면역력이 다 다르니 어떤 이는 MSG먹고도 아무탈없는반면, 취약한 사람은
    조금만 먹으면 속이 불편한거죠.
    그떄 방송에서 실험도했었는데 MSG넣은음식이 소화를 좀 방해하기도 하더군요
    암튼 먹고 싶은사람은먹고 말고싶은사람은말고 하는건데 문제는 식당에서 쓰는 MSG종류들이
    아주 저질이라는거. 그래서 식당음식주인들은 식당음식 안먹는다고하더라구요

  • 3. mm
    '13.4.19 5:41 PM (203.247.xxx.126)

    저도 이글에 찬성이요.
    MSG의 유해성이 밝혀진게 없는데 너무 민감 하신거 같아요. 윗분 말씀하신대로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식품에 많이 있습니다. 천연조미료로 쓰는 다시마가 이게 많죠. 그러니 육수내어 조미료처럼 쓰는거고요.

    흰소금, 흰설탕, 흰밀가루는 그야말로 유해하다고 결론이 나왔는데, 오히려 이런 식품들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유독 MSG만 유해하다고 하시는게 좀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윗분처럼 MSG많이 섭취하자.이런 취지 전혀 아니에요.

    그냥 좀 답답해서요..

  • 4. ......
    '13.4.19 5:44 PM (218.159.xxx.237)

    이전에도 이 비슷한 글 있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32955&reple=10436916

  • 5. ......
    '13.4.19 5:45 PM (218.159.xxx.2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77723&page=1&searchType=sear...

  • 6. 복단이
    '13.4.19 5:46 PM (112.163.xxx.151)

    저두 이 글에 찬성.
    MSG의 유해성은 정제된 백설탕의 유해성과 유사한 정도라고 생각돼요.
    둘 다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이고, 정제되었기 때문에 과다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정도..

    라면 먹으면 몸이 어쩌고 하는 것들을 MSG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구요.
    왜냐? 라면에는 MSG가 안 들어가거든요.
    저질 기름이나 저질 밀가루 혹은 정체 불명의 조미료가 몸에 안 좋은 작용을 하는 거겠죠.

  • 7. ...
    '13.4.19 5:48 PM (182.219.xxx.140)

    가세요... 피곤합니다
    전 조미료 많이 넣은 짜장, 짬뽕 먹으면 졸리고 소화도 안되고요 화학첨가물은 과자에 들어간 것도 유해하다고 식품연구원분께 들었습니다.
    조미료랑 화학첨가물이나 흰 설탕 다 몸에 안좋으니 여기와서 다시 분란만들지 마세요
    그냥 드세요 업계종사자도 아니면서 굳이 싫다,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해명하는것 또한 대단한 에너지네요

  • 8. ...
    '13.4.19 5:49 PM (220.72.xxx.168)

    28mm 님
    그러니까 나쁜 혐의를 msg 탓으로 돌리는 건 문제가 있다는 거죠.
    복단이님 말씀처럼 정제된 백설탕 정도의 유해성이라고만 생각하면 되는 걸, 그게 주범인 것처럼, 너무 지나치게 그렇다는 거죠.

  • 9. .......
    '13.4.19 5:54 PM (218.159.xxx.237)

    노파심에서 한번더 말씀드리자면 이글이 MSG 드세요. 괜찮아요. 이런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세계의 식품안전은 관장하는 대표적인 기관들과. 식품영양학자들 사이에선.

    수십년간의 많은 논문과 실험결과에도 불구하고. MSG가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유해한 물질이라는걸

    밝혀내는데 실패 했다는거에요. 오히려 소금이나 설탕은 하루섭취한도량이 정해질만큼 유해한데

    MSG는 그런 기준마저 정하기 어렵다고 되있는거에요.


    먹어라 마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MSG를 근거없이 거의 독극물 처럼 이야기 하거나. 식약청의 MSG관련 발표가 정부의 음모라고 한다던가

    하는건 별 이유가 없어보인다는거에요.

    그냥 MSG 뭐 잘 모르겠네 이런건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유해성을 단정하고 마치 MSG 무해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무슨 음모를 꾸미는 사람인양 호도하는건 잘못됬다는거에요.

    저는 새누리당과 아무 연관없고.. 식품회사 직원도 아니구요...

    식약청 소속 공무원도 아녜요.. ;;

  • 10. ...
    '13.4.19 5:55 PM (119.194.xxx.202)

    이래나저래나 전 가급적이면 피해가겠어요 백설탕 소금 밀가루 엠에스지 모두요..

  • 11. 풍요로운오늘
    '13.4.19 5:58 PM (110.70.xxx.27)

    제가 아토피가 있는데요 MSG 듬뿍들어간 식당음식먹으면 반응이 와요ㅠ 그래서 몸에 해롭구나..하는걸알았어용

  • 12. .......
    '13.4.19 6:02 PM (218.159.xxx.237)

    그리고 중국음식 증후군에 있어서 MSG와 아무 연관이 없다고 JECFA에서 발표했어요.

    http://www.inchem.org/documents/jecfa/jecmono/v22je12.htm

  • 13. ***
    '13.4.19 6:04 PM (14.36.xxx.166)

    왜냐면요. 여기서 소금, 설탕, msg 다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거 다알고
    있구요. 다 각자 자기 몸상태 따라 알아서 조절해 먹습니다.

    하지만 소금, 설탕이 왜 나쁘냐고 줄줄이 올라오는 글은 없다는거죠.
    소금 설탕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건 음모다 뭐 그런 글 보셨나요?

    원글님과 몇몇댓글이 그런 음모론을 양성하고 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 14. ...
    '13.4.19 6:04 PM (182.219.xxx.140)

    웃기시네요.
    스스로가 경험해서 싫다는데...
    그래서 댁같은 글들이 피곤해요

  • 15. .....
    '13.4.19 6:07 PM (218.159.xxx.237)

    거봐요 이런말 하면 음모론자로 몰아붙인다니까요? ㅎㅎㅎ

  • 16. ㅍㅎㅎㅎ
    '13.4.19 6:09 PM (219.251.xxx.5)

    음모론자로 몰아붙인다네~~그 말이 아닌데...
    난독증??

  • 17. ...
    '13.4.19 6:10 PM (119.194.xxx.202)

    여기서 msg 옹호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어요; 내가 내 상태가 다르다는데..
    글쓴님이 걍 많이많이 드시면 되잖아요;

  • 18. 문제는..
    '13.4.19 6:15 PM (203.226.xxx.21)

    우리나라는 식문화가 국물 문화라서 다른 나라의 기준치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먹는다고 하네요.
    저부터도 국물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데.. 외식 하는 날은 꼭 집에와서 구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제 경험으로는 정말 안 좋은거 같아요

  • 19. ***
    '13.4.19 6:18 PM (14.36.xxx.166)

    원글님은 msg가 무해하다는 링크 잔뜩가져와서 무해하다고 주장해도
    듣는 여기 사람들은 그냥 '아 그렇구나' 그래야하고
    난 먹어봤더니 안좋더라 댓글 한줄 쓰면
    원글님 음해하는거라구요? 뭔 비약을 그리 심하게 하시는지...

  • 20.
    '13.4.19 6:20 PM (115.126.xxx.69)

    여기 엠에쥐 찬성하는 사람들...
    음식점 하거나...
    아니면...

    새 msg 상품 새로 나오나?
    웃긴 게 새로운 미원 하나씩 나올 때마다
    직원인지 알바인지 나타나서..

    왜 msg가 나쁘죠?....라고 글 쓴다는...

  • 21. ..
    '13.4.19 7:13 PM (124.53.xxx.208)

    먹고프면 많이드세요..
    굳이 안먹겠다는 사람들한테 강요하지마시구요..

  • 22. 정주나요
    '13.4.19 7:29 PM (39.113.xxx.124)

    저도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 개인적으로 msg를 꺼지는건 조미료그 자체보다
    좋지않은 재료로도 맛을 낼수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집에서 요리할때 아주 소량씩 넣은건 그닥 상관이 없는데
    우리가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들어있는 조미료들은 적은 재료로도 풍부한 맛을 내려고 넣은게 많잖아요
    저번에 티비에서도 실험한것 같은데
    다 시들어간 야채와 안좋은 재료를 넣고서도 msg를 넣으니
    그 맛이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맛좋은 음식으로 변하더군요..
    저는 그것때문에 밖에서 먹는 음식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면 꺼려지더라고요

  • 23. ...
    '13.4.19 8:44 PM (112.155.xxx.72)

    원글님, 음모론자가 아니라
    롯데제과 알바로 보여요.

  • 24. 파아란2
    '13.4.20 8:33 AM (182.220.xxx.139)

    MSG 가 유해하냐 무해하냐를 떠나 음식 맛을 전부 들쩍지근하게 같은 맛으로 만들어서 싫어요
    식자재 재료의 고유의 맛을 죽이고 전부 같은 맛으로 만들어 버려요

  • 25. msg
    '13.4.20 12:03 PM (59.31.xxx.2)

    어떤 식품에도 부작용 있다는 연구결과는 다 있을걸요.ㅎㅎ
    심지어는 유기농 채소에도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msg는 안전한편에 속합니다.
    전세계의 과학자들, WHO, FDA,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도 msg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 26. 또왔네 또왔어
    '13.4.21 11:53 AM (59.14.xxx.41)

    조미료회사 정직원들. 전세계과학자? 엄청 한심해보여요.

  • 27. msg
    '13.4.21 3:24 PM (59.31.xxx.2)

    과학적 연구결과가 msg가 안전하다고 나오는데 어떻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26 베이지와 카키 중 야상 좀 골라주세요 ㅜ 3 2013/04/20 1,125
243225 직장의 신은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 1 ..... 2013/04/20 1,336
243224 애정결핍 있어 보이는게 무슨 뜻인가요? 6 애정결핍 2013/04/20 4,270
243223 삼각김밥 만드는 도구 살만 할까요?? 23 삼각 2013/04/20 3,288
243222 사랑과 전쟁 보셨어요? 8 2013/04/20 3,516
243221 조미김 냉동실에 보관.. 2 김보관 2013/04/20 4,331
243220 rubber duck에 대해서 문장 좀 만들려고 하는데 좀 봐 .. 1 영어 2013/04/20 350
243219 ‘노리개’, 마침표없는 연예계의 ‘현재진행형’ 이야기다 4 샬랄라 2013/04/20 1,886
243218 낸시랭 댓글 보다가 궁금해진 점 46 2013/04/20 3,794
243217 실수령액 월 700정도면, 연봉이 얼만가요? 9 .. 2013/04/19 4,544
243216 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아요... 20 뭐지이거 2013/04/19 11,849
243215 부정맥으로 고생 중입니다 5 꿀꿀짱구 2013/04/19 3,307
243214 제가 쪼잔한건가요? 기분이 안좋습니다. 11 . . . .. 2013/04/19 3,587
243213 네스프레소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5 네소U 2013/04/19 13,366
243212 살아있는 건 축복이다? 인생 2013/04/19 590
243211 기성용의 셔플댄스 즐감하세요... 2 ㅋㅋㅋ 2013/04/19 1,349
243210 남편이 저 몰래 시댁에 돈을 보냅니다 29 익명 2013/04/19 14,597
243209 커피콩이 생겼는데요~ 2 커피 2013/04/19 1,860
243208 ‘슈퍼 추경’ 여파,2015년 나랏빚 500兆 넘어선다 1 요술방망이 2013/04/19 477
243207 초등3 도덕 시험 1 호야맘 2013/04/19 806
243206 낸시랭 욕하지 마세요 34 ... 2013/04/19 3,885
243205 요즘 피부 좋아진데 일조한 화장품들 25 크랜베리 2013/04/19 8,592
243204 메모리얼파크, 스카이캐슬, 휴, 시안 중에 고르려구요 3 추모공원선택.. 2013/04/19 1,602
243203 자녀분들중 소아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9 소아정신과 2013/04/19 2,202
243202 보스턴 마라톤 테러용의자가 도망중이라 집안에서만 있어야 해요 65 from 보.. 2013/04/19 9,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