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MSG를 되살려낸 식약청의 저의는?

...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3-04-19 15:09:23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5945


'최근 식약청이 업계 간 논란이 되었던 MSG 논란에 대해 "MSG는 1일 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고, 저염 효과까지 있다"면서 MSG 예찬론을 펼치고 나와 건강을 염려하는 많은 소비자의 혼란을 낳고 있다. 

업계 간 논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식품 대기업 L사가 새롭게 라면시장에 뛰어들며 버젓이 MSG를 첨가한 라면을 출시했다. 이에 이미 MSG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을 제조, 판매하던 기업과 MSG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을 즐겨먹던 소비자는 '요즘 MSG를 사용하는 라면이 어디 있냐'며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L기업은 식약청에 MSG의 안전성에 대해 해석을 요청했고,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는 식약청이 나서서 사용량과 섭취량이 저감하고 있는 MSG의 섭취를 권장하는 꼴이 되었으며,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꼴이 되었다. '



--; MSG 예찬론?
속지 마세요. 주어가 없는 나라니까요.


IP : 121.139.xxx.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뇌물
    '13.4.19 3:33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조미료 업계 -----> 뇌물 -----> 관련 업체, 공무원 , 신문사, AM FM 라디오 ... 매스컴 업계

    -----> 거짓말 선동 , 광고주 , TV , 등등

    -----> 소비자

    -----> 소비자의 2세
    (시력 나빠짐 ---> 안경)
    체력 저하, 공부 못함.

    -----> 대한민국 전체가 체질 약화 , 경쟁력 약화

    -----> 대한민국 멸망

  • 2. 원글
    '13.4.19 3:37 PM (121.139.xxx.94)

    윗님께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T^T

  • 3. ehgo
    '13.4.19 3:38 PM (101.98.xxx.119)

    이거 진짜 궁금했어요.
    왜 갑자기 MSG가 괜찮다고 수시로 이야기가 되는지...
    다른 거는 모르겠지만, MSG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염효과 아닐텐데요.
    짠 음식에 MSG 넣으면 덜 짭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짜게 먹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전 MSG는 나쁘다고 생각해서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 4. 파사현정
    '13.4.19 3:40 PM (203.251.xxx.119)

    뇌물...

  • 5. 원글
    '13.4.19 3:43 PM (121.139.xxx.94)

    또 물고 늘어질까봐 기자가 차마 뇌물이란 말은 못 쓴 것 같은데, 과연 82예요. 모두 자간을 꿰뚫어보시는군요.^^;

  • 6. 근데
    '13.4.19 3:48 PM (211.224.xxx.193)

    기존라면에 msg가 안들어갔어요? 전 이게 더 놀라운데요? 엄청 들어간맛 아닌가요? 그 스프며 면이며 온통 미원맛인데??

  • 7. 원글
    '13.4.19 4:21 PM (121.139.xxx.94)

    MSG말고 다른 화학조미료도 많으니까요. MSG는 화학조미료의 대표였을뿐.
    존심님 글에 잘 설명되어 있네요. 기피대상이 다른 조미료로까지 확대되기 전에 식품업계가 선수친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78410&page=1&searchType=sear...

  • 8. ...
    '13.4.19 4:30 PM (203.255.xxx.87)

    그래서 그렇게 msg를 목숨 걸고 변호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왔군요.
    그냥 먹고 싶으면 혼자 먹지 왜 이리 msg의 정당성을 열정적으로
    토로하는지.

  • 9. ...
    '13.4.19 4:33 PM (203.255.xxx.87)

    저염 효과가 있다는 거는 맞는 말일거에요.
    대신 대량 msg 흡입인 거죠.
    짜지도 맵지도 않은 음식은 msg가 많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아요.
    예를 들어 피자 같은.
    저는 피자 먹으면 잠이 아주 잘 와요.

  • 10. 원글
    '13.4.19 4:47 PM (121.139.xxx.94)

    MSG만 변호하면 다행이게요?
    온갖 화학첨가물, 먹거리에 살포하는 살균제에 GMO까지 과학적 근거 운운하며 예찬하고 다니던 걸요.
    다른 건 둘째치고 그런 글 올리는 분들- 보는 사람을 아주 바보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 더럽더군요.

  • 11. ㅇㅇㅇ
    '13.4.19 5:16 PM (218.159.xxx.237)

    근데 미국 FDA하고 EU의 식품안정청도 같은 결론을 내렸는데.. 그건 왜일까요?

    같은 회사 지지하나요?

  • 12. ...
    '13.4.19 8:50 PM (112.155.xxx.72)

    미국의 FDA에 대해서는 미국의 생각있는 사람들도 불만이 많아요.
    일단 msg의 side effect가 과학적 실험에 의해 증명되고 있잖아요.
    저는 몸으로 시시때때로 실험하고 있습니다.

  • 13. 원글
    '13.4.19 9:41 PM (121.139.xxx.94)

    그쵸. 일단 FDA는 GMO에 대해서도 손 놓고 있으니까요. 몬산토 텃밭이라.
    그런데 GMO 관련해서는 EFSA에서도 입장이 모호하긴 매한가지.
    미국, 유럽 할 것 없이 거대 농식품기업들이 앞다투어 GM기술에 매진하고 있으니 결국은 믿을 곳이 없다는 거죠.

  • 14. 부작용?
    '13.4.20 11:53 AM (59.31.xxx.2)

    side effect라면 해당안되는 음식재료가 없을걸요.
    전세계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워낙 방대한 연구결과물을 쏟아내다 보니 별의별 논문들이 다 있어요.
    msg는 상대적으로 다른 양념재료보다 안전한 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15. 원글
    '13.4.20 6:30 PM (121.139.xxx.94)

    MSG가 상대적으로 다른 양념재료보다 안전한 편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고요.
    여기서 논점은,
    "MSG는 1일 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고, 저염 효과까지 있다"라는 식약청의 MSG 예찬론입니다.

  • 16. msg
    '13.4.21 3:20 PM (59.31.xxx.2)

    msg가 저염효과가 있다는건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나오는 내용이고요.
    msg의 1일 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는건 미국과 유럽등 세계적인 기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17. 원글
    '13.4.23 11:55 AM (121.139.xxx.37)

    최소한 FDA에서는 한국 식약청처럼 보도자료 뿌려가며, 백방으로 '평생먹어도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다니진 않아요.
    1일 섭취허용량 규제를 안 할 뿐이지- 여기에 대해서도 신경과학계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먹어서 몸에 좋다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논란도 많은 물질인데 누구좋으라고 평생먹어 안전하다며 권장하는데 돈을 뿌리나요?

  • 18. 원글
    '13.4.23 12:13 PM (121.139.xxx.37)

    식약청이 진짜로 국민 안전 걱정하는 기관이라면
    'MSG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과 인력으로,
    FDA에서도 유해하다고 금지했지만 한국에선 일상적으로 쓰이는 위험물질, 하나라도 더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닐까요?

  • 19. 거짓말 치고 있네.
    '13.6.12 1:05 AM (1.246.xxx.39)

    FDA에서 MSG 안전하다고 했음.
    식약청에서 거짓말 한것도 아니고 과학적 사실을 그대로 알려준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229 잠적한 윤창중, 언론사에 ”기사 내려라” 6 세우실 2013/05/11 1,670
250228 요즘 뭘 입어야할지... 볼만한 패션 블로그? 있나요? 또랑또랑 2013/05/11 649
250227 최유라,,,저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45 난감 2013/05/11 36,517
250226 편도비대 수술하고나면 편하고 좋나요?? 2 팔방이 2013/05/11 1,007
250225 카이로프랙틱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3 카이로프랙틱.. 2013/05/11 32,168
250224 윤창중이 뉴욕에서도 인턴 여성을 집적거렸다네요 3 으 더러워 2013/05/11 2,152
250223 오늘은 나인 day 3 다람쥐여사 2013/05/11 1,262
250222 부산여행에서 반나절동안 하고싶은일..가능한지 봐주세요.. 5 정보는나의힘.. 2013/05/11 1,135
250221 우울할때 도움되는것 절실합니다 5 우울 2013/05/11 1,648
250220 가출소녀 강간 무고에 인생 거덜난 30代 9 주운휴대폰 2013/05/11 3,944
250219 초등 건조한 피부 뭘 바르면 될까요?(컴앞대기중) 2 보습 2013/05/11 678
250218 요즘은 속옷 올인원이 왜 안나오나요? 3 궁금 2013/05/11 1,547
250217 초기 감기라 편도가 부었는데... 1 편도아파 2013/05/11 613
250216 정작 피해 당사자에게는 사과가 없는 건가요 ? 2 ... 2013/05/11 684
250215 다리만 좀 얇아도..옷 입기 편할텐데..ㅜㅜ 14 ... 2013/05/11 3,397
250214 어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일일 드라마에서... 1 ? ? 2013/05/11 686
250213 급 ) 용평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3/05/11 1,911
250212 이대로 못살겠어요 9 2013/05/11 2,579
250211 밤에 개피해 가다가.... 3 아유...... 2013/05/11 1,219
250210 한번더요..40대 가구색깔선택 6 ㅠㅠ 2013/05/11 2,137
250209 전세재계약 날짜가 다가와요 2 fdhdhf.. 2013/05/11 1,603
250208 드라마 나인.. 확실히 상상력의 승리.. 14 나인 2013/05/11 3,123
250207    靑 "국민과 朴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 .. 7 바른손아이 2013/05/11 1,002
250206 남편의 소원이라는 긴머리 대신 숏컷? 9 40대 2013/05/11 4,983
250205 해외 거주 하시는 분들, 이럴 땐 어떻게 하세요? 8 모자람 2013/05/11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