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인 여성분들도 남자 외모 보더군요..

뉴비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3-04-19 12:43:10
울적해서 온라인으로 알게된 여자분과 오프만남을 했습니다..

전 180정도에 72키로그램이고 다소 노안이긴합니다..

그런데.오프에서 본여자분은 쌍둥이 임신한거보다 배가 더나온 복부비만에

체중은 120킬로는 족히 나가보이더군요

신장은 170..한마디로 저보다 덩치가 더 크죠...

처음 만나서 하는말이 나이보다 푹 늙었네요 이러더군요...

그니까  첫인사가..물론 저는 무서워서 고개도 못들었죠...



더욱이 웃긴건...여러 여자 얼굴 이야기 하면서 못생겼다고 씹어대던 모습들..

자기는 소싯적에 인기가 쩔었고 지금도 가끔 대쉬하는 남자들이있고 동안이라는 말투..

물론 제 눈이 이상한건지..그분이 저보다 제눈엔 누나같더군요..나이는 동갑이지만..

이래저래 살면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결론은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며 타인은엄격히 바라보는구나 였습니다..
IP : 219.240.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12:47 PM (119.194.xxx.202)

    온라인 통해서 만남 가지는 사람들 뻔하죠....................
    글쓴분도 예외가 아니라는점...
    그렇게 만날 곳이 없으세요?;;;

  • 2. 뉴비
    '13.4.19 12:49 PM (219.240.xxx.86)

    그냥 경험삼아 해본일이에요..ㅋㅋ..직업이 프리랜서다 보니.접촉의 기회가 한정되있더라구요

  • 3. ...
    '13.4.19 12:51 PM (218.159.xxx.237)

    외모는 다 보죠.. 외모 안본다고 하는 사람들도 정작 외모 보더라구요..

    그게 무조건 잘생기고 이쁜 사람을 찾는다는게 아니라. 본인 마음에 드는 외모. 인상

    이런걸 원하는거니까. 그냥 동물적인 본능인거 같아요.

    세살짜리 아기도 이쁜거 찾아요. 동물들도 이쁜거 찾구요.

    그냥 원래 동물이 가진 본능이에요.

  • 4. ..
    '13.4.19 12:54 PM (219.251.xxx.144)

    비만한 남성분도 여진외모 보던데요?

  • 5. 옳다쿠나
    '13.4.19 12:59 PM (39.7.xxx.173)

    비만인 남성도 여성 외모 따져요..222

  • 6. 온라인
    '13.4.19 1:10 PM (182.222.xxx.197)

    만남 아니면 어디서 만나죠?
    저도 잘 몰라서 여쭤요.
    일부러 그런데 가서라도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도무지 만날수 있는곳이 없는것 같아서요.
    시도해 볼까 생각만 하는데도 사실은 저런식의 폄하하는 마음들이 있을까봐 못나가
    봤구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도 해 봅니다.
    첫 댓글 .. 씁쓸하네요.
    나름 50넘은 나이에도 대학원 나왔고 현재 직장은 없지만 원래 하는일에 대해 만족도도
    높았었구요.
    그랬는데 이혼한 지금.. 하루라도 빨리 착하고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저는 사면이
    꽉 막힌것 같아서요..
    전 남편이란 사람에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면 제 의도가 불순한걸까요?
    그러나 혼자 사는것에 적응이 잘 안되고 계속 우울하게 지내는 제 모습도 그렇고
    이제.. 산골에 살더라도 고구마 같이 구어 먹을수 있는 내편을 찾고 싶네요.
    그런데 방법이 없네요.

  • 7. ...
    '13.4.19 1:22 PM (119.194.xxx.202)

    윗님. 저 첫댓글인데요.. 온라인 만남 절대 예전같지 않습니다.
    96 97 98 99 00 천리안 나우누리 대화방 스카이러브 세이클럽 활성화된 초기에는 좋은 사람도 많았어요
    지금은 하룻밤 만남을 위해 들어가는 사람들과
    오프에서는 안먹혀서 철저히 소외된 일부 사람들이 있을뿐이예요
    차라리 후자쪽에 걸리면 낫지만 전자에 걸리면 인생이 고달파진답니다
    취미나 운동 관련 모임에 가시거나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가시는편이 훨씬 낫습니다

  • 8. 윗님
    '13.4.19 1:24 PM (218.238.xxx.159)

    온라인이라도 다 천차만별이에요
    채팅사이트 이런곳은 불순한 목적 가진 남자들 많구요
    얼마전에 채팅에서 만난남자에게 전재산 뺏긴 중년 싱글여성의 이야기 티비에 나왔었어요
    온라인에서 만나고싶으시면 동호회활동해보시구
    신원검증된 남자를 만나보세요

    그리구 원글님
    그 여자가 님 외모본거지 비만인여자들이 다 그렇겠어요?
    외모는 내면을 담는그릇이라서 첫인상에서 외모 다들 안볼수없잖아요
    원글님도 외모 보시면서 왜 이런글 쓰세요...

  • 9. ..
    '13.4.19 1:31 PM (117.111.xxx.82)

    글케 뚱뚱한 사람이라면 실생활에서 불이익 좀 받고 살 거예요.
    지레 방어막 치는 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임 곤란하죠.
    그냥 해맑게 웃으시면서 상대가 외모까기하면 난 그런 거 안 본다, 그보다 아무개씨는 어떤 동물 좋아하냐고 곧장 내면 탐색 ㅡ 나 순수하게 인간으로 대한다/대하자는 신호 ㅡ 들어갔음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컴플렉스 있는 사람이 자기 방어 오래 하게 놔 둘수록 만남의 영양가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 10. 뚱뚱하면
    '13.4.19 1:34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얼굴 보면 안되요?님도 노안이시면서 얼굴 아야 안보지않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죠

  • 11. .............
    '13.4.19 2:23 PM (180.224.xxx.59)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보세요

    지금까지 누구랑 사궜는가.. 개지순은 남자로 쳐다보지도 않고 ㅎㅎ 꽃미남에 재력되고 돈많고 능력까지 있는 사람들로만 사귀었어요 아님 연하 라던가..

  • 12. 으앗
    '13.4.19 5:23 PM (211.235.xxx.125)

    여자분 무섭당
    초면에 그렇게 외모 평가를 대놓고 한다는게 대단하네요..

  • 13. 보험몰
    '17.2.4 9:15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91 댓글알바 부적 3 일베박멸 2013/04/22 657
244590 음악좀 찾아주세요.파도타기 하는 영상에 깔린 슬픈 첼로? 였나 .. 1 별똥별00 2013/04/22 659
244589 [부산/인문학]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협동-서울대학교 우희종교.. 요뿡이 2013/04/22 641
244588 대학신입생 노트빌려주기 12 희야 2013/04/22 1,768
244587 도깨비 방망이와 빨간통 스텐 믹서기중에서 고민입니다. 3 문의 2013/04/22 1,920
244586 고데기 좀 추천해 주세요 8 봄아줌마 2013/04/22 2,373
244585 코스트코의 미소숩 건더기 드셔보신분 계셔요? 4 미소 2013/04/22 1,388
244584 미싱이 이상한데 원인을 모르겠어요 ;; 6 왜그러지 2013/04/22 1,820
244583 운동 과 생리 3 건강 2013/04/22 1,722
244582 생협 매장에서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5 이런경우 2013/04/22 1,996
244581 초등6영어교과서 듣기공부 어떻게?? 5 6학년 2013/04/22 972
244580 이빨이 뽑히는듯 아픈데 문제를 못찾았어요 8 치통끔찍 2013/04/22 2,379
244579 행복이라는 착각.. 3 ........ 2013/04/22 1,246
244578 부동산에 따라 부가세 10%받는곳이있고 아닌경우가 있다는데 어디.. 2 .. 2013/04/22 817
244577 결혼을 해야할까요??? 14 젊은미혼처자.. 2013/04/22 2,598
244576 wmf 퍼펙트프로 압력밥솥쓰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정신차려 2013/04/22 2,575
244575 올레 티비 같은거 설치하면 좋은가요? 2 방송 2013/04/22 1,078
244574 352830 글 올린 엄마입니다 아들의 집단폭행 사건이에요 7 도와주세요 2013/04/22 1,495
244573 노랫말 바꾸기 숙제해야 해서요 4 급해요 2013/04/22 450
244572 키미테 붙이고 먹는멀미약도 먹고 동시에 해도 되나요? 8 급 컴앞대기.. 2013/04/22 2,405
244571 혐오주의!!)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위로받고 싶어요 (울 애때매요.. 18 지저분한얘기.. 2013/04/22 4,347
244570 혹시 자녀분 실용음악과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3 엉엉 2013/04/22 1,381
244569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부의금 2013/04/22 2,662
244568 빌게이츠 악수하는 사진 보셨어요? 20 ... 2013/04/22 4,980
244567 피아노 레슨하시는 샘께 여쭤봅니다 2 제노비아 2013/04/22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