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당히 현실적인 남자가 차라리 가정을 잘 지키는거같죠

결혼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13-04-19 12:22:07

남자가 현실적이고 적당히 때가 묻은 남자면 결혼후 바람을 펴도 가정은 잘안깨죠.

엔조이는 엔조이로 끝내잖아요.

 

근데 반대로 때가 덜묻은 남자가 바람을 피면 이혼도 불사하더라고요.

주변에서 그남자에 대한 평판이, 약싹빠르지 않아 진국이다, 우직한데가 있다, 성실하다, 뭐 이런 평가였는데

막상 바람나니까 이혼하데요.

애가 둘이나 있었는데 이혼강행,

애둘은 전처가 키우기로 하고 이혼.

얼마있다 전처가 힘들다고 애둘을 남자에게 보내버림.

근데 그 상대녀는 남의 애들 키우는 결혼생활 하고 싶지 않다며 애들을 할머니댁에 보내지 않으면 결혼못한다고 함.

결국 그여자와도 헤어지고

애둘 맡아 키워줄 다른 여자랑 재혼함.

이런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IP : 115.136.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13.4.19 12:24 PM (180.65.xxx.29)

    시어머니 외사촌 아들 고등학교때 부터 가출하고 여자랑 동거하고 결혼하더니 가정버리고 딴여자랑 살림차리고
    살아요 또 언제 바람날지 모르지만

  • 2. ,,,
    '13.4.19 12:26 PM (119.71.xxx.179)

    둘다 뭐가 낫다할게 없을정도로 똑같이 나쁜듯.. 바람피우면 평생 바람피우잖아요.

  • 3. 그렇죠
    '13.4.19 12:26 PM (180.182.xxx.153)

    귀신도 모르게 깜쪽같이 바람이야 누가 뭐랍니까?
    칠칠맞게 질질 흘리고 다니며 마누라 가슴을 후벼파는 등신짓을 하니 문제인 거죠.

  • 4. 지인
    '13.4.19 12:29 PM (218.50.xxx.30)

    40대 중반인 팀장이 여기서 젤 외도할 가능성 높은 사람이 누군지 아냐고 하면서 가리키는 사람이 설대 출신 모범생 스탈에 숫기없고 여자 어려워하는 신혼중이던 남직원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김수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도 외도한 남자는 평소 점잖던 사람이었죠

  • 5.
    '13.4.19 12:35 PM (1.213.xxx.131)

    과친구 중에 시골 출신에 정말 착하고 순박한 애가 있었는데 친구가 소개해준 아가씨랑 결혼해서 잘 사는가 했더니 일관계로 만난 아가씨한테 홀딱 빠져 죽네 사네 자기집 처가집 아가씨집 세 집에서 결사반대했는데도 임신한 아내 생활비도 안 갖다주고 끝끝내 이혼하고 재혼했어요. 다들 그렇게 순하고 착하던 애가 그럴줄 몰랐다며, 적당히 뺀질하고 계산하는 남자보다 저런 애가 한번 눈 뒤집히면 아무도 못 말린다고 혀를 찼죠.

  • 6. ......
    '13.4.19 1:05 PM (218.159.xxx.237)

    늦바람이 무섭다는게 그 뜻아닌가요.

  • 7. 남자들....
    '13.4.19 1:08 PM (211.201.xxx.115)

    의외로 냉정해요.
    자기도 바람의 목적이,가족의 해체가 아니란거 알죠.
    그저 욕정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할뿐.....
    80~90%는 그래요.
    정신적으로는 사랑말고도 해야될게 너무 많은게 현대인...남자 족속...
    정신적인 사랑에 목말라할 ㄴ이 몇이나 되겠어요.

  • 8. 대다수의
    '13.4.19 1:17 PM (218.238.xxx.159)

    유부남은 놀아본 사람이건 안놀아본사람이건
    섹스때문에 바람나는건 맞아요
    여자때문에 가정버리는 남자는 거의없는게 현실이구요
    하지만
    모든건 케바케에요
    이런건 '남자' 여자 이렇게 뭉뚱그려서 판단하기 힘든거같네요

  • 9. 뭐 사람좋다는데 이유야 다양하겠죠
    '13.4.19 1:20 PM (115.136.xxx.239)

    그게 육체적관계든
    아니면 데이트하고 놀러다니는 연애가 좋아서든
    아니면 마음이 끌려서든
    근데 바람이라면 대개는 이 세개가 따로놀진 않고 같이 섞여있겠죠.

  • 10. 어떤 사람은 여잔데
    '13.4.19 1:23 PM (115.136.xxx.239)

    오로지 섹스만을 위해 바람피기도 해요.
    남편이 다른건 다좋은데 그게 불만이라
    남편몰래 만난다네요.
    물론 남편하고도 하지만 가끔 그렇게해줘야 자기가 가정에 충실할수 있다고..

  • 11. 네에
    '13.4.19 1:28 PM (218.238.xxx.159)

    애정사는 그 개인들만이 아는 문제같아요
    누가 바람폈네 해도 속속들이 들어가면 둘만의 애정전선이나 섹스에 문제가 있을수있구요
    그래서 단순히 누가 바람폈다해서 전 비난하고 싶지않네요
    인간사가 그리 단순한게 아니라는걸 꺠달았거든요
    어떤 남자가 바람피는 남자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욕하고 다녓는데
    본인이 피더군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
    이게 모든사람 심리라는거 알고 전 남의 애정사에 대해서 관심끄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감정적인 문제는 단둘만 아는거고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판단이 어느정도 서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31 [속보] 보스턴 테러 용의자 생포, 상황종료 13 2013/04/20 3,659
243730 [속보]김한길·최원식 "종북·게이의원으로 낙인…차별금지.. 5 다행이네요 2013/04/20 2,339
243729 평면도 어때보이나요?살기 좋을거 같나요? 4 ... 2013/04/20 1,201
243728 프라다폰 할원 5만 기본요금11,000원제로 떴네요. 참맛 2013/04/20 1,141
243727 82회원인 주부님들께는 뻔하고 지겨울 이별. 그러나 아가씨인 나.. 6 곧 서른 2013/04/20 1,429
243726 하도 나인, 나인하기에 9 뒷북 2013/04/20 2,263
243725 아이폰 쓰시는 분 대답 좀 해주세요....해결됐습니다. ^^ 3 /// 2013/04/20 949
243724 정형외과 수술후 몇년 지나야 실비 혜택 볼 수 있나요? 2 웃음 2013/04/20 851
243723 풀밭으로 나들이갑니다. 도시락 아이디어 모집해용 8 잔디 2013/04/20 1,277
243722 제가 먼저 전세를 들어가 확정일자 받고 은행 근저당이 2순위어도.. 4 ... 2013/04/20 1,964
243721 변희재 동정심 팔이...어쩌구 자동으로 현 대통령 생각나네요 2 낸시랭팬은 .. 2013/04/20 695
243720 대문에 걸렸던 잘산물건 1 물건 2013/04/20 1,638
243719 대구 시지 과잉진료 안하는 충치치료 잘하는곳 6 꼭 소개부탁.. 2013/04/20 7,905
243718 제주도가는데 떡집이랑 떡좀추천해주세요 7 아침안녕 2013/04/20 2,750
243717 조금전까지 최근 많이 읽은글중에 .. 2 ?? 2013/04/20 1,131
243716 대박! '정치개입' 국정원 추정 10개 트위터그룹 확인 7 참맛 2013/04/20 1,886
243715 헤어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5 모터가 탓어.. 2013/04/20 2,158
243714 논문 잘 쓰는 법이나 리서치 잘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21 혹시 2013/04/20 3,714
243713 프린트하려면 커서가 안들어요. 급해요.도와.. 2013/04/20 485
243712 오블리비언, 초등 4학년이 보기에 어떤지요? 7 11세 아이.. 2013/04/20 1,118
243711 글루코사민 때문일까요? 5 어그 2013/04/20 1,489
243710 목동 1단지 아파트 베란다 확장한 집 춥지 않을까요? 4 aaa 2013/04/20 2,088
243709 멸치가 냉동실에 3년 있었던거 먹어도 되나요? 5 가을 2013/04/20 2,034
243708 2.6 박근혜 당선인 ‘국정원 김씨 옹호’ 영상 재주목 2 참맛 2013/04/20 1,041
243707 요즘 머리유행이 닭벼슬처럼 1 궁금 2013/04/20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