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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업댓 미생 너무 대단해요. 여성학 교재로도 손색 없을 듯...

두 손 들어 강추!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3-04-19 11:58:47

 

미생을 볼 때마다 무료로 보는 게 미안할 정도고, 매 회 드러나는 작가의 성찰이 정말 놀랍습니다.

오늘은 일하는 엄마의 고충에 대해 다뤘는데, 마치 일하는 엄마들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참 마음에 와닿네요.

시간 되시면 같이 보세요.^^

 

소심히 링크도 겁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20391
IP : 123.229.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syair
    '13.4.19 12:16 PM (211.222.xxx.203)

    미생..직장인의 참고서죠..

  • 2. ....
    '13.4.19 12:22 PM (112.121.xxx.214)

    미생은 그냥 좋다..재밌다..하는 만화가 아니라, 깊이가...어마 어마 하죠..
    작가분의 깊이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하는 작품이에요.

  • 3. ;;;
    '13.4.19 12:41 PM (128.134.xxx.253)

    오늘 저도 보고 눈물이 쥬르륵 했어요~

  • 4.
    '13.4.19 12:46 PM (203.125.xxx.162)

    저도 미생보고 82에 링크 걸려고 들어왔다가 님 글을 보네요.

    예. 정말 워킹맘으로서 울컥했어요. 정말이지...

    워킹맘이란 말은 있는데 워킹대디는 왜 없나요. 남자들이 부모역할의 50%는 커녕 5%라도 제대로 하는 집이 있나요?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40%만 해준다면 워킹맘들은 훨씬 더 맘편하게 육아와 일을 둘다 제대로 할텐데요.

  • 5. 중1맘
    '13.4.19 12:58 PM (118.39.xxx.116)

    미생은 무슨 뜻인가요?

  • 6. ..
    '13.4.19 1:01 PM (218.48.xxx.189)

    저는 오늘 처음 보는데요 진짜 워킹맘의 고단함을 생생히 보여주는군요.
    이 만화 보고 울 사람 참 많겠어요.
    근데 저도 미생이 뭔 뜻인지 궁금합니다.

  • 7. 미생은
    '13.4.19 1:04 PM (211.110.xxx.2)

    바둑 용어에요.
    집이나 대마가 살아있지 않은 상태를 말해요.
    하지만 완전히 죽은 건 사석이라고 하는데
    미생은 다시 살아날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게 달라요.

    즉, 우리네 인생이 그렇다는 걸 은유하는 거죠.

  • 8. 미생최고
    '13.4.19 1:52 PM (182.212.xxx.21)

    요즘 미생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최고예요. 바둑 배우고 싶네요. ㅎㅎ

  • 9. 중1맘
    '13.4.19 2:17 PM (118.39.xxx.116)

    그렇군요, 감사해요

  • 10. 극찬
    '13.4.19 4:11 PM (114.203.xxx.40)

    정말 무료로 보는게 미안해지는 ... 대단한 작품이에요

  • 11. ...
    '13.4.19 8:30 PM (112.121.xxx.214)

    참 미생 애독자님들....다른 좋은 만화들도 좀 추천해주세요..

  • 12. 원글입니다
    '13.4.20 6:42 AM (211.217.xxx.104)

    일하는 엄마는 이렇게 처절하게 고민하면서 일하고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데 남편들은 또 하나의 하숙생으로
    생활하면서 문제 의식조차 없는 게 사실 좀 절망스러워요.

    미생을 보는 애독자들, 특히 남편들이 좀 뜨끔하고, 반성하고, 자기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런 고민들을 오로지 개인의 문제로 남기는 사회에 대해서도 생각해서 사회를 바꾸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서 다같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좋겠구요.

    공감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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