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바람 글 읽고 저 신혼여행때 가이드 분 생각나서요

..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13-04-19 11:09:43

지금으로부터 13년 정도 전의 일입니다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어요

그때가 한참 더울때고 태국의 우기이고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패키지 여행에 우리 두 부부밖엔 없었어요

그래서 젊은 한국 현지 가이드 한분이랑 우리 두부부 이렇게 여행을 했어요

근데 그분 술 한잔 하시더니 자기 얘기를 하는데...

자기가 결혼하고 삼개월만에 바람피워서 상간녀랑 태국으로 도망쳐나와 산다네요

연애를 오년인가 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삼개월만에 바람이 났데요

그리고 지금 상간녀인 그여자가 임신중인가 그렇다고

가이드 생활하면서 간간히 살고는 있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데요

결국 삼개월만에 남편 도망간 그 부인은 잘 다니던 좋은 회사까지 퇴직하고 병원 입원하고 그랫다고...

그런 얘기를 신혼부부인 우리에게 주저리 주저리....

그런 쓰레기 같은 넘은 지금도 태국에서 아이낳고 잘 살고 있을까요

느닷없이 생각나네요

IP : 1.221.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11:14 AM (218.238.xxx.159)

    쓰레기인건 맞지만요. 그남자 입장에선 그 상간녀가 운명적인 여자엿을지도 몰라요..

  • 2. 아뇨
    '13.4.19 11:16 AM (125.186.xxx.25)

    그런 쓰레기들
    바람피는 종류들을 몇년 살펴보면

    또 역시 결혼이라는 테두리에 들어가면 그 곤조(?)를 못고친다는거죠

    바람은 대놓고 안피더라도 새여자를 찾는 그 버릇은 개못주죠

    제 대학후배가 거의 전부인 내쫓고 이혼시키고 유부남 남친과 결혼했었거든요
    그때당시 진짜 말도 많았고 불륜녀다 뭐다 동기동창들 욕하고 그랬었는데
    자기들은 불륜이 아니라 진짜 사랑이래나 뭐래나
    부모반대까지 무릅쓰고 결혼을 하더니

    얼마전 그 후배 절친이 해준말인데..
    남편이 노래방도우미랑 영화보러 가고 교외로 어디로 꽃구경하고 밥먹으러 다닌
    카드영수증 발견하고
    울면서 술한잔 하자고 했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그런쪽으로 발달하고 배우자가 있는데 바람피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것들은
    이미 도덕적으로 해이한 인간들이라서
    또 그런거 하며 살아요
    절대 한여자한테 만족못하며 살지요..

  • 3. 의리있네요 ㅋ
    '13.4.19 11:18 AM (114.206.xxx.96)

    태국으로 둘이 도망 나온 거잖아요

    이미 결혼은 깨졌고

    그 남자 집에서 사람취급 안했나 보네요

    그래도 집에서 죽이지 못하면

    한국에서 붙어 있는데

    나가 고생하는 거 보니 속이 다 시원한데요ㅋ

  • 4. ...
    '13.4.19 11:19 AM (180.182.xxx.153)

    결혼생활에 따르기 마련인 따분함과 책임감을 견뎌낼 능력이 부족한 남자인가 보네요.
    그런 남자가 아이까지 낳았으면 더 힘들겠지요.

  • 5. 그게
    '13.4.19 11:29 AM (203.142.xxx.231)

    뭔 자랑이라고 신혼부부들에게.. 참.
    하기사 자기도 술마시면 죄책감이 생기겠죠. 그러니 그렇게라도 해서 풀고 싶겠죠

  • 6.
    '13.4.19 11:33 AM (122.36.xxx.75)

    그런얘기왜신혼부부앞에서하는지‥ㅉㅉ

  • 7. 태국
    '13.4.19 11:53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 가이드와 똑 같지는 않지만,

    태국 가이드들 중에
    그렇게 불량(?) 한 동기로 인생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친척 중에 누가 태국 간다고 하니까
    현지에 오래 살았던 친구가 말렸대요.

    "여기 태국은 그렇게 좋은 물(?) 이 아니야.
    이하 생략"
    그러면서.

  • 8. 수성좌파
    '13.4.20 2:29 PM (121.151.xxx.240)

    미친놈..
    바람나 도망갈땐 언제고
    신혼여행온 부부보니 전처가 생각났던거 아니겠죠?
    아마 자기경험 비춰 바람피지 말라고 하는걸로 들리네요 ㅉ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39 무슨 알레르기인가요? 2 뭘먹어야하나.. 2013/04/19 607
243038 남자들이 열광하는 사이트는 어딘가요?ㅋㅋ 5 레몬핑크99.. 2013/04/19 1,603
243037 로퍼운동화 브랜드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3/04/19 915
243036 박 대통령 ‘식사 정치’… 정작 소통은 없었다 6 세우실 2013/04/19 765
243035 사무실 앙숙에게 감기를 옮겼어요. 3 감기 2013/04/19 892
243034 250만원짜리 냉장고..어케죠;; 65 에고 2013/04/19 11,809
243033 달고나랑 뽑기랑 같은건가요? 14 .... 2013/04/19 1,756
243032 폐경인 중년여성 하루 칼슘섭취는 몇 mg 인가요? // 2013/04/19 640
243031 아기 모델 선발대회 해요~ 미래의학도 2013/04/19 720
243030 양념 게무침, 간장게장은 어디서 사죠? 7 홍시 2013/04/19 1,620
243029 위로해주세요 저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6 ㅇㅇ 2013/04/19 1,258
243028 날씨는 정말 좋은데~ 방콕 2013/04/19 654
243027 남편을 끌고 프로방스에 꼭 가고 싶습니다.(조언 부탁드려요) 12 겉보리 2013/04/19 3,687
243026 예전에... 따님이 개인PT 받고 하체비만 극복했다 하신 분.... 4 다이어터 2013/04/19 2,102
243025 국정원 정치개입, 경찰 '면죄부수사', KBS·MBC '쉿'!?.. yjsdm 2013/04/19 417
243024 충무로 근처 모임장소 추천 2 푸름 2013/04/19 1,055
243023 양심적으로 사는사람들은 돈 못버는거 같아요 21 ㅇㅇ 2013/04/19 3,495
243022 여러칸을 한꺼번에 블록잡아 다른 곳에 그 합계로 나타나게 할 수.. 2 엑셀 고수님.. 2013/04/19 708
243021 바람피웠던 남편과 사는분들계세요? 8 조언을구해요.. 2013/04/19 3,773
243020 사슴닮은 개가 무슨종인가요? 14 00 2013/04/19 4,338
243019 집에서 근육(근력)운동하시는분들 계세요? 16 저질체력아짐.. 2013/04/19 3,882
243018 제 여동생이 시기질투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3 동생아 왜 .. 2013/04/19 3,306
243017 어떻게 하면 회사생활을 잘할지, 울적하네요.. 1 울적 2013/04/19 940
243016 부동산에 집 알아볼때 한군데? 여러군데? 3 이사가자 2013/04/19 2,422
243015 영종도 하늘도시 들어간 사람들 진짜 안됬던데.. 1 ㅇㅇㅇ 2013/04/19 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