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1학년 3학년이구요, 미국에서 귀국했어요.
워낙 미국에서도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진 못했어요.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걸 별로 좋아하지않고 한 두명 친한친구와 있는것을 편안해합니다.
저희가 정착할곳은 두곳의 초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요.
근데 학교가 너무 극과극입니다.
지방의 시골과 함께 있는 작은 소도시인데요,
한학교는 1200명 사이즈의 학교이구요 한반에 30명정도 됩니다.
그리고 다른학교는 전교생을 다 합해도 60명이에요.
둘다 장단점을 따져보는데 참 어렵네요.
큰학교는 방과후가 잘 되어있고 시설이 좋아요. 여러가지 방과후 과목들이 많더라구요.
작은학교는 좋은학교를 만들고자 선생님들이 많이 애를 쓰시는 그런 분위기인것 같더라구요.
아이들끼리도 식구처럼 친근한듯하고...학교에서 저녁까지 뛰어놀고 하더라구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남자 아이두명...
소중한 조언 부탁드려요..